스스로를 대도시의 터프한 악동이라 여기는 13살 소녀 아멜리에는 실제로 베를린에서 가장 고집 센 아이이다. 어느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아멜리에게 천식 발작 이후 산 속 치료시설로 보내려는 부모님의 말이 귀에 들릴 리 없다. 시설로 가는 건 바로 아멜리에가 가장 원치 않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멜리에는 진료소에 입원하는 대신 아무도 자신을 찾을 수 없게 산 정상으로 도망쳐 숨는다. 하지만 이내 치료시설과 부모님 모두 아멜리에가 도망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소녀를 찾는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시작된다. 한편 산 속에 들어가 숨을 곳을 찾던 아멜리에는 바트라는 이름의 별난 소년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바트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순간, 아멜리에는 바트가 첫인상에서 느꼈던 것보다 훨씬 멋진 소년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아멜리에가 아프다는 알게 된 바트는 아멜리에에게 일 년에 한 번 있는 오래된 전통 의식인 ‘알프스 파이어’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알프스 파이어는 사람이든 동물이든 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 기적 같은 의식이다. 이제 시간에 맞춰 불을 피우기 위해 아멜리에와 바트는 희망과 진정한 우정의 모험을 시작한다. (2017년 제1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Wolfi is in his mid-40s and wants to revisit the good old days with his three best buddies in the Provence, where life is good. Little does he realize that his old chums are in the middle of growing up for real, bringing their wives and kids and all their everyday family problems too.
5년 전, 자신의 실수로 딸이 죽게 되자 부인과 이혼 후 망가진 삶을 살던 ‘다비드’(매즈 미켈슨 분)은 과거로 통하는 ‘문’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 들어가 끔찍한 과거를 되돌리려 한다. 그러나 다시 딸 ‘레오니’와 아내 ‘마야’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5년 전, 그 시간을 살고 있는 과거의 나를 죽여야 한다.
An eleven-year-old Turkish boy, two young men from a small town, and a cuckolded policeman from the sticks all find their way to Berlin on May Day, where, in the district of Kreuzberg, emotions come to the boil every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