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Ok-suk

Song Ok-suk

출생 : 1960-08-14,

프로필 사진

Song Ok-suk

참여 작품

가을 우체국
Oksoo
인생의 2막을 준비하는 서른을 앞둔 ‘수련’. 오직 수련과의 결혼이 인생 목표인 ‘준’. 꿈 같은 미래를 준비하던 수련은 자신이 인생에 끝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조용히 삶을 정리하고 싶지만 ‘준’ 만은 수련의 뜻대로 되지 않는데……
엽기적인 그녀 2
Gyun-woo's Mother
운명인 줄만 알았던 긴 생머리의 그녀가 돌연 비구니가 되어 사라진 후, 실연+백수+돈, 3고에 시달리던 견우. 그에게 어린 시절 첫사랑이자, 중국으로 떠났던 그녀가 나타났다! 그것도 더 살벌해지고, 더 엽기적인 모습으로. “이래 가지고 나랑 어떻게 결혼할래?” 오직 견우와의 결혼을 위해 산 넘고 물 건너온 대륙의 외동딸, ‘그녀’! “설마 결혼? 제가 잘못 들은 걸까요?” 꿈인지 생시인지 들어온 복을 얼른 움켜쥐는 보통 남자, 견우’! 그러나, 밤은 더 살벌하고, 낮은 더 엽기적인데.. 예측불가! 새로운 ‘그녀’와 ‘견우’의 상상 못한 엽기적인 결혼! ‘견우’의 인생수난 여기서 끝날 수 있을까?
그랑프리
Seo Ju-hee's mother
경주 도중, 사고로 말과 자신감까지 잃게 된 기수 주희 (김태희 분)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제주도로 향한다. 그 곳에서 우연히 자신과 비슷한 상처를 안고 사는 우석 (양동근 분)을 알게 되고, 그의 격려와 도움으로 다시 한번 달릴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레이스 거리 2300m, 14명의 기수와 경주마, 한 해의 최강자를 가리는 마지막 레이스, 그랑프리. 주희는 우석의 응원으로 여기수로는 최초로 그랑프리 우승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경주마 탐라와 다시 출발선에 서게 되는데...
반가운 살인자
Choi Jung-min's mother
연쇄살인범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동네에 갓 형사가 된 정민. 정민은 매일 반장에게 찍혀 사는 것이 서러워 남몰래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불량 형사다. 연쇄살인이 일어난 후, 불안에 떠는 주민들은 집값 폭락 물어내라, 범인 잡아내라고 연일 경찰서 앞에서 시위 중이고, 그 선두에 부녀회 총무를 맡고 있는 자신의 엄마까지 가세해 더욱 죽을 맛이다. 형사로서, 아들로서 정민은 마지막 자존심을 사수하기 위해 요번만큼은 꼭 살인범을 잡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의 거대한 계획은 동네 백수 영석의 등장으로 차질이 생기는데...
하늘정원
Moon Hye-ja
주변을 늘 환하게 만드는 영주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하루아침에 백수가 된다. 차가운 대지를 녹여주는 봄비 같은 그녀지만 그녀에게는 말 못할 비밀이 한가지 있다. 그건 바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 어릴 때의 상처 때문에 아픈 가슴으로 살아가는 오성. 직업이 의사인 탓에 늘 떠나보내는 것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그는, 그 어떤 것에도 먼저 손 내밀지 못하고 바라만 보는 것에 익숙하다. 어느 날,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이들... 영주는 오성을 마음에 초대하고 오성은 설레는 마음으로 영주를 지켜보며 첫사랑을 시작한다. 하지만 영주의 비밀을 알게 된 오성. 또다시 찾아올 이별이 두려워 눈앞에 다가온 사랑을 애써 회피하는데. '하늘정원'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다. 꼬마 '노아'부터 나이 지긋한 노인 '백구'까지... 그들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다. 자신에게는 아주 소중하지만, 타인에게는 웃음거리로 비춰질 이야기들... 그래서 그들은 서로에게 투정하고, 서로에게 비아냥거리며 지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은 같은 이야기를 품게 된다. '하늘정원'이 만든 이들의 추억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겨질 또 하나의 애틋함으로 발전하는데.
은장도
Min-seo's mother
강간,간통법에 재능있는 민서는 대학진학 위해 은장도 달랑 하나 믿고 야반도주한 대한민국 최고의 열녀가문 딸. 일년동안 줄기차게 따라다녀 이제 막 남자친구로 승격한 주학은 민서의 출생성분과 품속에 지닌 은장도를 알 턱 없으니 호시탐탐 자빠뜨릴 기회만 엿보고 있다. 게다가 꼴림 연구클럽 아담과 이브의 킹카와 가련은 자꾸만 주학을 자극, 가뜩이나 밤낮없이 필받는 그의 물건은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을만큼 흥분되었는데... 열녀가문의 딸은 순결지키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여의도~!! 그 곳의 금뺏지를 차지하는 자가 대한민국을 지배한다!! 여당과 야당의 막상막하 힘겨루기!!! 야당의 한 국회의원이 여당총재의 음모로 보내어진 킬러에게 복상사 당함으로써 여당과 야당은 각 136석씩, 여야동수인 상황이 되고, 어수선한 정국은 보궐선거가 열리는 수락시에 모든 관심을 집중된다.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수락시 보궐선거에 여당과 야당 모두는 주도권을 쥐기 위해 필승의 카드를 내보이며 치열한 선거전을 준비하는데… 예상치 못한 ‘그녀’의 등장 그녀의 지지율이 올라갑니다~!! 그러나, 여야의 치열한 접전으로만 예견되었던 수락시 보궐선거에 친구의 억울한 사고로 열받은 용감무쌍 윤락녀(예지원)가 출마하게 되면서 선거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아무도 염두에 두지 않았던 ‘그녀’가 혼을 빼놓는 선거유세를 무기로 야금야금 표를 유혹하기 시작하고…. ‘그녀’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여야 모두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이에 여야는 각각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갖은 음모와 계략을 꾸미게 된다. 과연, 그녀는 이 난관을 극복하고 국회의원이 될 수 있을까?
대한민국 헌법 제1조
Woman from Bongchun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여의도~!! 그 곳의 금뺏지를 차지하는 자가 대한민국을 지배한다!! 여당과 야당의 막상막하 힘겨루기!!! 야당의 한 국회의원이 여당총재의 음모로 보내어진 킬러에게 복상사 당함으로써 여당과 야당은 각 136석씩, 여야동수인 상황이 되고, 어수선한 정국은 보궐선거가 열리는 수락시에 모든 관심을 집중된다.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수락시 보궐선거에 여당과 야당 모두는 주도권을 쥐기 위해 필승의 카드를 내보이며 치열한 선거전을 준비하는데… 예상치 못한 ‘그녀’의 등장 그녀의 지지율이 올라갑니다~!! 그러나, 여야의 치열한 접전으로만 예견되었던 수락시 보궐선거에 친구의 억울한 사고로 열받은 용감무쌍 윤락녀(예지원)가 출마하게 되면서 선거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아무도 염두에 두지 않았던 ‘그녀’가 혼을 빼놓는 선거유세를 무기로 야금야금 표를 유혹하기 시작하고…. ‘그녀’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여야 모두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이에 여야는 각각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갖은 음모와 계략을 꾸미게 된다. 과연, 그녀는 이 난관을 극복하고 국회의원이 될 수 있을까?
엽기적인 그녀
Kyun-woo's Mother
어느 밤, 전철에서 술에 취한 그녀를 지켜보던 견우. 그런데 그녀가 옆에 있던 아저씨의 머리에 구토를 해 전철은 아수라장이 되고, 급기야 그녀는 견우를 전 남자친구로 착각하는데...
썸머타임
Gi-ok
80년대, 전두환 대통령이 집권하던 당시 운동권 학생으로 수배중인 상호가 어느 시골 마을에 숨어든다. 허름한 목조 건물 2층에 세들어 살게 된 상호는 어느날 바닥에 난 구멍을 발견한다. 무심히 그 구멍을 들여다본 상호는 아래층 여자 희란과 남편의 정사를 엿보게 된다. 희란은 남편이 출근하면서 문을 잠가버리기 때문에 방안에 갇혀 사는 여자다. 어느날 상호는 남편이 흘린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간다. 남편과 희란의 정사과정을 늘 지켜보던 상호는 남편이 하던 대로 희란을 애무하기 시작하고 희란은 습관처럼 받아들인다. 다시 희란을 찾아간 상호는 이번엔 다르게 애무해 희란에게 들키지만 희란은 그를 받아들인다. 그 후 그들은 남편이 없는 틈을 타 둘만의 정사를 즐기는데...
하면된다
Won Jong-rim
차입딱지 붙은 집을 뒤로하고, 달동네 단칸방으로 이사를 온 일가족 병환(안석환 분), 정림(송옥숙 분), 장미(박진희 분), 대철(정준 분). 가족들은 포장마차에서 아픈 속을 달랜다. 얼큰하게 취한 병환은 길가에 서있는 트럭 뒤에서 볼일을 보다 트럭에 치인다. 그러나 이게 웬일! 그것은 뜻밖의 돈을 불러들이는데. 병환이 눈을 떴을 때, 가족들은 병황의 치료비를 위해 전전 긍긍할 뿐이다. 정림은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고 기적의 돈 500만원이 생겼다. 정림은 병환이 사고가 났을 때 집안의 통장을 탈탈 털어 은행으로 달려갔고 생각지 못했던 보험금을 발견한 것이다. 퇴원 증명서와 남은 돈을 바라보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 일가족. 마침내 새로운 돈벌이에 눈먼 일가족. 집안의 형편을 생각하며 퀵 서비스를 하던 대철과 입을 삐죽이며 카페 서빙을 하던 장미. 이전의 모든 것을 버리고 이제 엽기적인 새 사업의 쌍두마차가 되었다. 병환네 일가족은 불어나는 재산에 정신을 잃어간다. 병환네의 돈 사냥에 의심스런 눈빛으로 어둠과 함께 다가온 남자 충언(박상면 분). 그는 보험금의 낌새를 눈치채고 고소장을 가족들에게 들어미는데. 고민 끝에 가족들은 장미를 시켜 그를 유혹하여 사위로 맞이하는데. 이번엔 충언이 앞장 선 가족들은 미끼를 찾아 헤멘다. 그리고 정림의 먼 친척 광태(이범수 분)를 만난다. 순박한 시골청년 광태는 그들에 이끌려 서울로 올라오는데. 광태와 함께 한 서울생활이 하루 이틀 지날수록 그의 감추어진 모습이 드러난다. 온몸을 감싸고 있는 용문신이나 떼거리로 몰려온 험상궂은 인상의 친구들. 겉모습뿐 아니라 말투며 행동은 날로 거칠어지고 오히려 가족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광태의 횡포는 날로 심해지고 가족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그를 제거할 음모를 꾸민다.
내 마음의 풍금
Yun Hong-yeon's mother
강원도 산속 마을 산리. 그곳에 사는 17의 소녀 홍연(전도연 분)은 늦깎이 초등학생이다. 어느날 길 모퉁이에서 산리 초등학교로 부임한 21살의 총각 선생님 강수하(이병헌 분)와 우연히 마주친 후, 홍연은 그를 짝사랑하게 된다. 수하를 보기 위해 수업이 끝난 후에도 교실 주변을 멤돌고 그에게 제출되는 일기장에는 수줍은 사랑의 고백들로 가득하지만 수하는 홍연의 마음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겨 버린다.
아름다운 시절
Sung-min's mother
전쟁의 끝 무렵, 창희(김정우)네는 개성에서 내려온 성민(이인)네 집에 세들어 살고 있다. 미군 부대에서 일하는 큰 딸의 주선으로 최씨(안성기)가 미군 부대에 일자리를 얻자 최씨네 살림은 나날이 좋아지지만 아버지가 의용군으로 끌려간 창희네는 집세도 내지 못한다. 이를 보다 못한 최씨의 주선으로 안성댁(배유정)은 미군들의 빨랫감을 맡는다. 강가에 널어 놓은 미군들의 빨래가 없어져 안성댁은 곤경에 처하고 미군 병사와의 정사를 받아들인다. 둘도 없는 친구인 성민과 창현은 동네를 기웃거리다가 방앗간에서 안성댁과 미군병사를 보게되고, 이날 이후 창희는 사라지는데...
그들만의 세상
Mother (uncredited)
미국에서 조직의 심부름으로 한국에 온 러브(이병헌)는 전달할 가방을 공항 보관함에 넣고 두문불출하고 있다. 우연히 들른 나이트 클럽에서 댄서 춘향(정선경)이를 만나게 되고 경품 추첨으로 춘향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러브의 거부에도 춘향은 그와의 동거를 시작하고 러브의 모든 것을 공유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러브는 자신을 막무가내로 미국으로 보낸 아버지가 부담스러워 일만 끝나면 한국을 떠나려 한다. 러브의 친구이자 조직원인 백준(유오성)이 가방을 받으러 오고, 백준은 춘향에게 러브가 죽게 될 거라며 같이 도망 가자고 한다. 사고로 칼에 찔린 백준을 버려두고 러브와 춘향은 도피를 시작한다. (박민)
학생부군신위
Madam Go
박노인(최성)은 수리하지 않은 자전거를 타고 다방에 갔다가 사고로 사망한다. 박노인의 부음을 전해들은 큰 아들 찬우(박철수)는 영화 촬영을 접고 고향에 내려온다. 맏아들 대신 부모님을 모시던 찬길(주진모)과 금단(방은진)부부는 슬픔에 젖고 도착한 큰 고모(유명순)와 어머니(문정숙)가 서둘러 장례 준비를 한다. 이어 작은 고모(홍윤정)와 호상인 김노인(권성덕)의 도착으로 예식이 시작된다. 셋째 아들(박재황)과 막내 딸 미선(추귀정), 큰 며느리(정화현)와 박노인과 관계 있는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영화는 박노인의 장례 3일을 따라 장례식을 보여준다.
개같은 날의 오후
Kim Kyung Sook
무더운 여름날, 5층짜리 변두리 서민 아파트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남편의 상습적인 폭행에 못 이겨 도망쳐 나온 정희를 아파트 광장 한복판에서 마구 때리는 성구를 본 주민 여자들은 떼로 달려들어 그를 집단구타한다. 그제야 수수방관하던 남자들이 나서서 여자들을 뜯어말리지만 급기야 남성 대 여성의 패싸움으로 번진다. 게다가 경찰과 함께 출동한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되던 성구가 사망하면서 경찰은 현장에 있던 여자들을 전부 살인범으로 연행하려 한다. 당황한 여자들은 아파트 옥상으로 대피하여 경찰과 대치하게 되고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간다.
걸어서 하늘까지
1년 간의 수감생활을 마친 물새는 자신의 구역에서 소매치기를 하던 지숙(배종옥)을 만난다. 그녀의 날렵한 솜씨에 물새는 지숙을 포섭하고 점점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지숙은 등록금이 든 정만의 지갑을 훔친 것을 계기로 그를 사랑하게 된다. 가난 때문에 진학을 포기했던 자신의 과거가 생각난 지숙이 지갑을 돌려주면서 서로 사랑하게 된 것. 위기감을 느낀 물새는 정만에게 위협을 가하지만 그가 굴하지 않자 그녀를 포기하고, 지숙은 자신의 과거를 숨긴 채 정만과 약혼한다. 한편 물새는 만신창이가 된 지숙의 오빠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기고 수술비를 마련하려다가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른다. 지숙은 자신에게 남아있는 과거의 흔적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정만이 뒤늦게 그녀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혼란에 빠지자 그를 떠나기로 하는데...
오세암
카톨릭 계열의 보육원에서 자라던 길손과 장님 누이 감이는 서로 헤어지기 싫어서 좋은 입양 자리를 뿌리치고 도망 나온다. 엄마와 고향 생각을 버리지 못하는 오누이는 고향을 찾아가기로 결심하고 죽을 고생을 하며 고향에 다다른다. 그러나 그 곳은 댐 건설로 수몰지구가 되어있고 누이 감이는 청년에게 폭행까지 당한다. 절망에 빠진 두 사람은 우연히 행운스님을 만나고, 말썽만 피우던 길손은 스님을 따라 산꼭대기 암자에서 수행을 시작한다. 어느 날 암자에 식량이 떨어져 길손만 남겨두고 행운 스님이 탁발을 하러 간 사이에 폭설이 내려 암자로 오르는 길이 막힌다. 보육원에서 오누이를 찾아 온 안젤라 수녀는 이 상황에 아연 실색하지만 길이 없다. 소년은 눈 내린 암자에 앉아 꼼짝하지 않은 채 누이가 눈을 뜰 거라는 말만 하고는 움직이지 않는다. 소년은 오세암이라는 이 암자에서 앉은 채로 죽음을 맞는다. (박민) 카톨릭 계열의 보육원에서 자라던 길손과 장님 누이 감이는 서로 헤어지기 싫어서 좋은 입양 자리를 뿌리치고 도망 나온다. 엄마와 고향 생각을 버리지 못하는 오누이는 고향을 찾아가기로 결심하고 죽을 고생을 하며 고향에 다다른다. 그러나 그 곳은 댐 건설로 수몰지구가 되어있고 누이 감이는 청년에게 폭행까지 당한다. 절망에 빠진 두 사람은 우연히 행운스님을 만나고, 말썽만 피우던 길손은 스님을 따라 산꼭대기 암자에서 수행을 시작한다. 어느 날 암자에 식량이 떨어져 길손만 남겨두고 행운 스님이 탁발을 하러 간 사이에 폭설이 내려 암자로 오르는 길이 막힌다. 보육원에서 오누이를 찾아 온 안젤라 수녀는 이 상황에 아연 실색하지만 길이 없다. 소년은 눈 내린 암자에 앉아 꼼짝하지 않은 채 누이가 눈을 뜰 거라는 말만 하고는 움직이지 않는다. 소년은 오세암이라는 이 암자에서 앉은 채로 죽음을 맞는다. (박민)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
시골에서 부모님이 논밭을 팔아 서울의 그럭저럭한 대학을 졸업한 장백수는 사회의 냉대로 군대에 입대한다. 제대 후, 취직을 위해 여기저기 이력서를 내보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사기까지 당하며 취업 3수생이 된다. 그는 하루 빨리 직장을 구해 자신을 어렵게 대학에 보낸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싶고 옆 방에서 자취하고 있는 은실과 결혼도 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어느날 백수는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여자 숙희를 만나 연민을 가지지만 그녀의 허황된 성격에 부담만 느낀다. 은실을 사랑하는 육사장이 돈과 힘을 앞세우며 은실을 유혹하자 백수는 고민에 휩싸이는데... 시골에서 부모님이 논밭을 팔아 서울의 그럭저럭한 대학을 졸업한 장백수는 사회의 냉대로 군대에 입대한다. 제대 후, 취직을 위해 여기저기 이력서를 내보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사기까지 당하며 취업 3수생이 된다. 그는 하루 빨리 직장을 구해 자신을 어렵게 대학에 보낸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싶고 옆 방에서 자취하고 있는 은실과 결혼도 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어느날 백수는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여자 숙희를 만나 연민을 가지지만 그녀의 허황된 성격에 부담만 느낀다. 은실을 사랑하는 육사장이 돈과 힘을 앞세우며 은실을 유혹하자 백수는 고민에 휩싸이는데...
영웅연가
There is a cloud over Sajasu Wedding Hall. There have been several incidents back to back where the newlyweds married at the wedding hall were accidentally killed within 24 hours of getting married. In order to regain business, Ju Byung-wu, the owner, enlists newlyweds by promising them money. As the bridegroom, there is the gangster Kang Eun-dal. The bride is Kwon Young-ja, who has worked in various coffee shops and red district shops. The two get married. As they live past 24 hours, a rush of interviews and bookings flow in. Eun-dal and Young-ja skyrocket into becoming society's stars. However, they realize that their actions are meaningless so they return to the way they were.
어미
방송일을 하는 홍여사는 대학 입시를 앞둔 딸 나미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오직 자신의 딸을 보는 즐거움으로 살고 있지만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가끔 최교수를 만난다. 홍여사는 최교수와의 만남이 늦어져 나미와의 약속 시간을 넘기는데 늦게 나간 교문 앞에는 나미가 없다. 나미는 인신매매단에게 납치된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홍여사가 나미를 찾아냈을 때 그녀는 사창가에서 유린당해 폐인이 되어 있었다. 나미의 회복을 바라는 어머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미는 자살하고 홍여사는 범인들을 추적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