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ko Takii
쇼와 63년(1988년), 히로시마의 쿠레하라에서는 폭력단 조직이 거리를 주름잡고, 신 세력인 히로시마의 거대 조직 '카코무라 파'와 지역 조직인 '오타니 파'가 서로 적대시하고 있다. 어느 날, 카코무라 파과 관계된 기업의 사원이 행방불명 된다. 베테랑 형사인 형사2과 주임 오오우에 쇼고 경사는, 살인사건의 냄새를 맡고 신참인 히오카 슈이치 형사와 함께 수사에 착수한다.
Misuzu Nishioka
Five years have passed since Japan's Great Zombie Panic. The confusion of those days is gone and people have finally regained their ordinary, peaceful lives. One day, out of nowhere, a zombie appears and becomes trapped in a house. Six people have spotted the zombie, including the home-owner couple, a cheeky high school boy, a boring small-factory owner, a suspicious young intern and a woman who insists she is the zombie's wife.
Sachiko Kinoshita
Shiori's blog attracts the attention of Ayumi, a timid 13-year-old girl. Ayumi's growing infatuation takes an unforeseen turn when she runs away from home and infiltrates Shiori's life.
우연히 분실 휴대폰을 습득한 주인공은 휴대폰 주인의 어머니에게 장난 전화를 한다. 이 한 통의 전화를 시작으로 어쩌다보니 그 집 아들 역할을 하고 있게 되고, 정작 본인의 집에서는 자신을 대신하는 누군가가 아들 노릇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런 식으로 서로의 존재와 지위가 바뀌고 엇갈리는 가운데 주인공은 세상에 나와 또다른 '나' 그리고 이 모든 '나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여기저기 어디나 존재하는 수도없이 많은 나와 '나', 그리고 '나들' 이 만드는 혼돈 속에서 이야기는 절정을 향해 치닫는데...
Mari
조금씩 깊어질수록 그녀는 잔인해진다! 조금씩 깊어질수록… 그녀는 잔인해진다! 시부야 인근의 러브호텔거리에서 벌거벗겨진 사체들이 조각난 채 마네킹에 끼워져 있는 잔혹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핑크 페인트로 얼룩진 방엔 피로 쓴 ‘성(成)’이라는 글자만이 남겨져 있을 뿐 어떤 흔적도 찾을 수 없고 사건을 맡은 형사들은 난감해 한다.
Fired from his part-time job in a restaurant kitchen for absenteeism, rookie boxer Tamura has a lot to be angry and frustrated about in his life. But things start to change when he’s approached at the gym by the artist Hattori, who wants to use him as the new model for the manga character Yellow Kid. Yellow Kid first appeared in an American comic in the late 19th century, and Hattori revived him as an older character a century later.
Miyoko
1970년대 초반 일본. 만화가 ‘아베 신이치’(미즈하시 켄지)는 여자 친구 ‘미요코 아사가야 기분’(마치다 마리)와 함께 도쿄 아사가야에서 살고 있다. 작가주의적 성향이 강한 아베는 창작에 대한 욕구가 강한 만화가이다. 뮤즈 미요코를 만나면서 그의 작품세계는 깊어져 가고, 미요코를 주인공으로 한 은 만화잡지 ‘가로’에 실리게 된다. 아베는 젊은이들의 사랑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청춘의 시기’를 감각적으로 담아낸다. 그러나 유난히 자신의 은밀한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던 아베는 곧 창작의 벽에 부딪히게 되지만... 고뇌하는 예술가 아베의 옆에는 언제나 그의 뮤즈인 미요코가 그 옆을 지킨다.
가까운 미래의 도쿄. 도시는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돌연변이로 넘친다. 돌연변이들에 대항해 조직된 경찰 특수대의 루카는 사건의 진실이 살해된 아버지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기이한 이미지와 극한의 폭력이 난무하는 고어마니아를 위한 향연.
Jusco Customer
짝퉁과 싸구려에 열광하는 시모츠마 주민들에게, 치렁치렁한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모모코는 별나도 한참 별난 소녀다. 하지만, 무슨 상관! 친구도, 애인도, 가족도, 다 필요 없다! 를 외치는 그녀에게 중요한 건, 오직 드레스뿐이다. 드레스만 입을 수 있다면, 모모코의 인생은 달콤하고 우아한 행복 찾기의 연속이다. 하지만, 각종 거짓말과 조작으로 드레스 구입 비용을 충당하던 모모코에게 위기가 닥친다. 짝퉁 명품을 팔아오던 유일한 물주인 아빠가 실직(?)하게 된 것. 이제 직접 자금을 조달해야만 하는 모모코는 집안의 유일한 재산인 짝퉁 베르사치의 판매책으로 나선다. 광고를 보고 첫 번째 손님이 방문한다. 그런데 이게 왠일! 프로급 침뱉기, 난데없는 박치기, 특공복 패션이라니! 게다가 스쿠터 폭주족인 그녀가 친구하자고 덤빈다! 우아함이 신조인 모모코에게 그녀는 영 달갑지 않는 불청객이다. 게다가 이치코는 폭주족 보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특공복에 자수를 놓겠다며, 자수의 달인을 찾겠다는 엉뚱한 결심을 한다. 얼떨결에 한패가 된 모모코와 이치코는 자금 마련차 빠찡코에 들르고, 이치코는 첫사랑에 빠져버린다. 드레스에 목숨 거는 모모코! 과연 그녀의 드레스는 끝까지 우아~하게 남아있을 수 있을까...
When I woke up, my house was a wonder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