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o D. Cascante III

참여 작품

화월가기
Effects Supervisor
1920년대. 격동하는 개화의 바람속에서 젊은 은행원 강계위는 천생년분의 반려자를 꿈꾸며 살아간다. 어느날, 그는 하늘이 점지한 짝을 찾아 준다는 용한 점장이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처녀 홍흔흔. 그녀는 경극배우 지망생으로 귀여운 소녀였지만, 사소한 오해로 피차간에 서로 좋지 않은 인상만을 남긴채 헤어진다. 그대신 계위는 장소영이라는 아름다운 처녀를 발견하고 그녀를 쫓아다닌다. 한편 경극단과 함께 2주간의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홍흔흔은 신문에서 계위의 사망기사를 발견한다. 흔흔이 순회공연을 위해 기차를 타고 떠나던 날, 계위는 마왕에게 전기줄로 목이 졸려 죽었다는 것이다. 계위의 갑작스런 죽음에 놀란 흔흔이 조명용 전구를 갈아끼울 때, 훨씬 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전기줄 속에 갖혀있던 계위의 혼이 흔흔의 몸으로 들어와 도움을 청한 것이다. 계위는 흔흔에게 그녀가 기차를 타기 직전에 계위를 만났던 과거로 돌아가서 자기가 살해되기 전에 사건을 다른 방향으로 돌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면 계위는 죽음을 면할 수 있다. 흔흔은 겁이나서 계위의 간곡한 애원에 못이겨 마침내 허락한다. 과거로 돌아간 계위와 흔흔. 과거의 일을 되돌리기란 말처럼 쉬운 것만은 아닌데,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두사람은 서로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요수도시
Makeup Effects
마수퇴치를 위한 특별수사대의 타키(Taki/아룡: 여명 분)와 켄(Ken/아강: 장학우 분)은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이다. 타키는 수년 전 마수와의 싸움에서 큰 위험을 맞게 되나 미녀 마수인 윈디(Gaye: 이가흔 분) 도움으로 고비를 넘긴다. 윈디에게 사랑의 감정을 가진 타키는 이 사실을 켄에게 고백하지만 인간과 마수 사이에서 태어난 켄은 걱정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중 아세아 재단의 총재이자 마수의 총수로 알려진 다이슈의 생일 파티 정보를 입수한 타키는 켄과 잠입하려 하지만 반장의 반대에 부딪힌다. 이유는 수사의 정보가 새어나갔고 켄은 용의자 물망에 오른다. 파티가 있던 날 타키 홀로 잠입을 하나 우연히 다이슈 아들 슈도의 인간 흡혈 장면을 목격하게 되며 이를 제지하려 하다 위험에 처하게 된다. 다시 한번 윈디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고 극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한편, 다이슈의 파티석상에서는 마수세계를 집권하려는 슈도와 액체마수의 계략으로 모두 죽음에 직면하나 다이슈만이 목숨을 부지하게 되고 출동한 수사대에 체포된다. 윈디 또한 계략에 걸려 체포되게 된다. 특별수사대는 실험실에 가둔 둘에게 생체실험을 하려 하지만 타키의 도움으로 극적인 탈출을 한다. 직위를 해체당한 타키는 슈도를 잡으려 잠복을 하다 슈도의 마약거래 장면을 목격하며 마침 슈도에게 복수를 하러 운전사로 위장한 윈디와 만나게 된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슈도와 격전이 벌어지나 역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