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을 쓴 연쇄 살인마로 인해 텍사카나의 작은 마을이 공포에 사로잡힌 사건이 있었다. 그로부터 65년이 지난 시점, 그 '달빛 살인'이 다시 시작된다. 그저 모방범에 불과할까 아니면 그보다 더 악한 존재일까? 여기, 어두운 비밀을 지닌 어느 외톨이 소녀가 그를 잡는데 중요한 단서일 수도 있다.
죽은 형의 아이들을 맡게 된 댄과 아내 조디는 한 연구기관에서 제공한 새집으로 이사를 한다. 방마다 설치된 수많은 카메라가 24시간 그들의 생활을 관찰하는데, 수상한 새집에서 조디는 섬뜩한 기운을 느낀다. 어느 순간 집안에서 정체 모를 소리와 사람의 기척이 들리고 심지어 물건까지 움직이기 시작한 것. 게다가 아이들이 ‘마마’라 부르는 존재가 점차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악마의 책에 의해 저주를 받은 ‘마마’, 좁혀오는 그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