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n Hyun-ho

참여 작품

공조
Writer
동판을 찾아야만 하는 북한은 남한으로 숨어든 조직의 리더 차기성을 잡기 위해 역사상 최초의 남북 공조수사를 요청하고, 그 적임자로 철령을 서울에 파견한다. 한편, 북한의 속내가 의심스런 남한은 먼저 차기성을 잡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고, 정직 처분 중인 생계형 형사 강진태에게 공조수사를 위장한 철령의 밀착 감시를 지시한다.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철령과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진태.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한 팀이 될 수 없는 남북 형사의 예측불가 공조수사가 시작되는데...
변호인
Screenplay
1980년대 초 부산. 빽도 돈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 10대 건설 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전국구 변호사 데뷔를 코 앞에 둔 송변. 하지만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진우의 믿지 못할 모습에 충격을 받은 송변은 모두가 회피하기 바빴던 사건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하는데...
나는 아빠다
Screenplay
무고한 사람들에게 죄를 씌워 범인으로 만들며 조직의 뒤를 봐주고 뒷돈을 챙겨 아픈 딸의 목숨을 지켜가는 비리형사 한종식(김승우) 어느 날 병원 장기이식 코디네이터(최정윤)로부터 딸 민지(김새론)에게 이식할 심장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지만 그 보호자가 하필 자신이 억울하게 누명을 씌워 감옥에 가게 만든 마술사 나상만(손병호)임을 알게 된다. 한편, 상만의 사건에 의문을 품은 종식의 동료형사 김형사(임하룡)는 진범을 밝힐 수 있는 결정적 증거를 발견하고 점점 종식을 위협해 온다. 궁지에 몰린 종식은 상만이 쉽게 이식을 허락하지 않을 것을 직감하고 범죄 조직에 상만을 넘기려 하고, 이를 눈치 챈 상만은 오히려 그의 딸을 납치해 사라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