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belle Lorente

참여 작품

D'où que vienne la douleur
Editor
Two years ago, Romy left his mother, Monique, a prostitute who does not give hard-ons any more, without leaving any signs or ever giving any news. Their getting back togeather is a collision, a last-ditch struggle.
벤트
Editor
마틴 셔먼의 연극을 영화화한 작품. 히틀러 치하의 베를린에 살던 게이들을 그린 영화로 1997년 깐느 영화제 영 시네마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토탈 이클립스
Editor
랭보는 16세 때 11살 연상의 베를렌느를 만난다. 랭보는 당시 상류사회의 모순을 민감하게 느끼고 직설적이고 파괴적인 방식으로 저항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반면 베를렌느는 랭보와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도 속으로만 가슴을 앓던 온유한 인물이다. 베를렌느는 천부적인 시적 재능과 자신이 갖지 못한 열정을 가진 랭보에게 반해, 아내와 자식까지 버리고 랭보와 함께 유랑생활을 한다. 랭보는 베를렌느의 유약함을 조롱하면서도 자신의 어떤 투정도 다 받아들이는 그의 따뜻함에 집착한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는 한 방의 총성으로 마감된다. 베를렌느는 자신을 떠나겠다는 랭보에게 배신감을 느낀 나머지 권총을 쏘아 부상을 입힌 혐의로 2년형을 선고받는다. 이후 랭보는 절필하고 아프리카를 방랑하다 37세에 숨을 거둔다. 그러나 베를렌느는 랭보와의 기억을 "나의 가장 빛나는 죄악"이라고 회상한다.
대통령의 연인들
Editor
소위 많이 알려진 사람들의 사생활은 비교적 잘 보호되어 있다. 특히 정치가들의 사생활은 때론 정치생활에 치명타가 될 수도 있기에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진 경우가 많다. 미국의 제 3대 대통령이었던 토마스 제퍼슨의 사생활. 실제 제퍼슨은 아내와 사별한 후 독신으로 살았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영화는 그가 아내와 사별한 후 연인을 사귀었고, 또 노예에게도 빠져 들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제퍼슨의 인생에서 유일하고도 전부인 여자가 되고 싶었던 딸은 아버지의 행동에서 혼란을 겪는다. 1780년 파리에서 미국 대사로 재직하던 제퍼슨의 이러한 사생활을 중심으로 영화는 이야기를 풀어간다. '미국 민주주의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제퍼슨조차 인간적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 어떤 인간도 사랑이라는 의식적이지 않은 함정을 피해갈 수 없다고 한다면, 한펀으로는 착잡하고 한편으로는 흥미진진하지 않은가? (최상희)
비밀의 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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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휘몰아치는 영국 무어땅에 있는 황량한 고딕 양식의 저택 - 은밀한 비밀을 가진 한 가족. 그리고 사랑과 우정이 꽃피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숨겨진 화원. 이 마술의 세계에 고전적인 가족 이야기 '비밀의 화원'이 자리를 잡는다. 세명의 외로운 어린이들의 삶과 성격 - 독립심이 강한 메리(케이트 메이벌리 분), 마음이 삐뚤어지고 화를 잘 내는 콜린(헤이든 프라우즈 분), 그리고 성품이 온화하고 비세속적인 시골 소년 디콘(앤드류 노트 분) - 은 그들이 만나서 우정을 쌓고 그들의 비밀스런 은신처였던 오랫동안 잠겨져 있던 화원에 새 생명을 가져다 주는데...
올리비에 올리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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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인 아버지와 약간의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 그리고 선머슴 같은 누나(Nadine petite: Faye Gatteau 분)와 겁많은 올리비에(Olivier petit: Emmanuel Morozof 분)는 그런대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댁에 심부름을 갔던 올리비에가 실종이 되면서 집안은 온통 뒤죽박죽된다. 올리비에를 유난히 이뻐하던 엄마는 정신질환이 더 심해지고, 이에 싫증을 느낀 아빤 아프리카로 떠난다. 어린 나딘은 곁에서 엄마를 도우며 지켜준다. 올리비에를 찾지 못한채 6년이란 세월이 흐른다. 당시 올리비에 실종 사건을 맡았던 형사 드루는 파리로 발령을 받아 그곳에 가있다. 그곳에서 경찰에 잡혀와있는 동성연애자겸 방랑자인 한 소년(Olivier: Gregoire Colin 분)을 만난다. 어린 올리비에의 얼굴과 비슷한 소년을 올리비에로 단정하는데...
유로파 유로파
Editor
2차대전중 나치 치하에서 살아남기 위해 출생을 가장해야 했던 유태인 소년의 실제 있었던 생존기를 치밀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평범한 소년 솔로몬(마르코 호르슈나이더)은 독일의 유태인 탄압으로 가족과 함께 폴란드로 이주한다. 하지만 독일군이 폴란드까지 밀고 들어오자 솔리와 형만이 안전한 곳으로 피난을 간다. 피난 도중 어린 솔로몬은 형을 놓치고 홀로 남게 된다. 이때부터 솔로몬의 생존을 위한 노력이 시작된다. 소련령 고아원에 들어간 솔로몬은 "스탈린"을 외침으로써 살아남고 독일군에게 잡혔을 때는 독일인으로 위장하여 인정을 받는다. 훌륭한 독일 군인으로 청년나치학교에 보내진 솔로몬은 그 안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학생으로 활동한다. 하지만 솔로몬은 유태인이고 유태인을 죽이는 훈련을 거듭하는 나치학생들 속에서 솔로몬은 갈등을 겪게 된다. 그 와중에 연합군과 독일군 전투에 배치된 솔로몬은 연합군에게 항복한다. 연합군이 유태인이라는 솔로몬의 말을 믿어주지 않아 죽게 되었을 때 그곳에서 잃어버렸던 형을 만나 살아남게 된다.
아무도 모르게
Assistant Editor
마리는 루, 루시라는 두 딸을 가진 30대중반의 이혼녀이다. 루시의 생일파티가 열린 정원에서 15살난 줄리앙을 만난 마리는 모성애와 동정심이 섞인 묘한 감정을 느낀다. 줄리앙은 부모와 떨어져 사는 외로운 소년으로 유일하게 비디오게임 쿵후마스터를 즐길 뿐이다. 우연히 줄리앙도 자기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안 마리는 놀라움과 함께 어쩔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 마리는 두 딸과 줄리앙을 데리고 여행을 갔다가 소녀시절을 보낸 정원에서 사랑의 감정을 확인한다. 그런 두사람을 목격하는 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