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Jeon-han

약력

At age thirty, Jeonhan Kim became a writer when his scenario was chosen in the Korean Film Council competition, and when one of his poems won the prize at the Munhwa Ilbo competition. Since then, he has written novels, webtoons, and epic books while working as a screenwriter for several films. He wrote scenarios for Bong Ja (2001), Green Chair (2005), Driving with My Wife’s Lover (2006), Autumn Sonata (2017), and Farewell Restaurant (2020). In 2008, he was invited to several film festivals, includi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 Innsbruck, with his directorial debut film Moon Palace (2008).

참여 작품

¿Y cómo es él?
Screenstory
Thomas is a meek man on the verge of a nervous breakdown. Despite his situation he decides to fake a work trip to go to Vallarta to confront Jero, a taxi driver who is sleeping with his wife.
시인들의 창
Director of Photography
실용성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합리적인 일상입니다. 쓸모없는 물건을 만지작거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물건을 만드느라 시간도 잊어버립니다. 때로는 영혼을 내어주기도 합니다. 바로 시인들의 일상입니다. 어느 날 시인의 창밖에 서 봅니다. 창안이 궁금합니다. 똑똑 조심스레 노크합니다. “뭘 하고 계시는가요?” 시인의 대답이 나지막이 번져 나옵니다. “알을 품고 있지요.”
시인들의 창
Screenplay
실용성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합리적인 일상입니다. 쓸모없는 물건을 만지작거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물건을 만드느라 시간도 잊어버립니다. 때로는 영혼을 내어주기도 합니다. 바로 시인들의 일상입니다. 어느 날 시인의 창밖에 서 봅니다. 창안이 궁금합니다. 똑똑 조심스레 노크합니다. “뭘 하고 계시는가요?” 시인의 대답이 나지막이 번져 나옵니다. “알을 품고 있지요.”
시인들의 창
Director
실용성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합리적인 일상입니다. 쓸모없는 물건을 만지작거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물건을 만드느라 시간도 잊어버립니다. 때로는 영혼을 내어주기도 합니다. 바로 시인들의 일상입니다. 어느 날 시인의 창밖에 서 봅니다. 창안이 궁금합니다. 똑똑 조심스레 노크합니다. “뭘 하고 계시는가요?” 시인의 대답이 나지막이 번져 나옵니다. “알을 품고 있지요.”
이별식당
Writer
갑작스럽게 카톡 이별을 당한 요리사 해진은 그리스 스코펠로스 섬으로 떠난다. 여름 휴가 때 함께 오기로 약속했던 바로 그 섬이다. 해진은 이곳에서 "이별식당"이라는 한식당을 개업하고, 이별을 앞둔 커플들의 마지막 작별을 위해 정성껏 음악을 만들어 이들을 위로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리스 소녀 일레니가 찾아오고... 그는 또다시 사랑에 빠진다.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Writer
아내가 바람이 난 것 같다. 이제껏 인생 자체가 소심하기 짝이 없었던 나. 소일거리로 도장을 파며 하루하루 살고 있다. 어느 날, 아내의 불륜현장을 덮치고자 계획을 세운다. 택시 기사인 그놈의 집 근처를 배회하다가 손님을 가장해 그놈의 택시를 잡아타고 낙산까지 장거리를 제안한다. 흔쾌히 가자고 하는 그놈. 택시에 타자마자 나의 정체를 모르는 그놈은 세상에 사랑만 있을 뿐 불륜은 없다는 등 온갖 궤변을 늘어놓으며 아주 신이 났다. 아내의 애인과 드라이브를 하는 도중 여러 정황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때로는 어색한 적막감에 휩싸이기도 하고 기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그놈은 나와 헤어진 뒤 예상대로 아내가 혼자 있는 집으로 향한다. 현장을 목격한 나는 이 둘을 덮쳐 요절을 내려 하지만 소심하기에 뜻을 이루지 못한다. 결국 그놈의 택시를 훔쳐타고 그놈의 부인이 있는 서울로 향한다. 나라고 가만히 있을 수 없지...
녹색 의자
Screenplay
처음 본 순간부터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 32세의 이혼녀 문희(서정)와 19세의 법적 미성년 현(심지호). 서로의 감정에 솔직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역 원조교제라는 미명 아래, 한낱 사회적인 이슈거리로 내몰리고 만다. 사랑을 부정으로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과 현의 미래에 대한 자책, 날카로운 혼돈의 늪에 빠져버린 문희는 현에게 이별을 고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현의 자리가 컸던 것일까, 문희는 견딜 수 없는 외로움을 느끼고, 결국 둘은 문희의 친구 진(오윤홍)의 집에서 함께 지내며 세상의 모든 굴레를 벗어 던진다. 그리고 현의 스무 살 생일 파티, 세상에 둘밖에 없는 듯 춤을 추는 문희와 현. 이 시간이 영원히 계속될 것만 같은데…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현은 진에게서 문희가 떠났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사랑, 오직 그 이름 하나만 믿었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짊어져야 했던 그들… 이 지친 사랑이 쉴 자리는 어디인가…
녹색 의자
Journalist
처음 본 순간부터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 32세의 이혼녀 문희(서정)와 19세의 법적 미성년 현(심지호). 서로의 감정에 솔직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역 원조교제라는 미명 아래, 한낱 사회적인 이슈거리로 내몰리고 만다. 사랑을 부정으로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과 현의 미래에 대한 자책, 날카로운 혼돈의 늪에 빠져버린 문희는 현에게 이별을 고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현의 자리가 컸던 것일까, 문희는 견딜 수 없는 외로움을 느끼고, 결국 둘은 문희의 친구 진(오윤홍)의 집에서 함께 지내며 세상의 모든 굴레를 벗어 던진다. 그리고 현의 스무 살 생일 파티, 세상에 둘밖에 없는 듯 춤을 추는 문희와 현. 이 시간이 영원히 계속될 것만 같은데…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현은 진에게서 문희가 떠났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사랑, 오직 그 이름 하나만 믿었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짊어져야 했던 그들… 이 지친 사랑이 쉴 자리는 어디인가…
봉자
Screenplay
착하다 못해 바보같은 봉자(서갑숙)의 유일한 낙은 김밥을 말며 정종을 마시는 일이다. 그러나 시도 때도 없이 정종을 마셔대는 봉자는 김밥집에서 쫓겨난다. 봉자가 쫓겨난 날, 집에는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소녀(김진아)가 자고 있다. 외로웠던 봉자는 소녀와 같이 지내기로 하고 소녀가 나타난 이후로 주변에는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진다. 둘은 같이 생활하며 변해간다. 그러던 중 봉자는 소녀의 과거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지만, 소녀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소녀와 정신적 육체적 교감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