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o Marengo

참여 작품

두 어머니의 아들
Alexandre
아홉 살이 된 생일날 까미유(닐스 위공)는 부모 앞에서 선언한다. "오랫동안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은 제 어머니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제 어머니를 찾으러 가겠습니다." 까미유의 엄마 아리안(이자벨 위페르)은 황당해서 아무런 말도 못 한다. 그래서 "도대체 왜 그런 생각을 한 거니?"라고 묻자, 까미유는 반문한다. "당신은 제가 태어난 시간을 아시나요?" 말 못하는 어머니 앞에서 까미유는 디지털 카메라를 꺼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