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Chan-kyong

Park Chan-kyong

출생 : 1965-11-12, Seoul, South Korea

약력

Park Chan-kyong is born in Seoul (1965) and has lived in the city. He is the brother of Park Chan-wook. He had majored in Painting at the College of Fine Arts but after graduation, he has mainly written about art and curated exhibitions. He is one of the representative media artists with his works of photography, video, installation art dealing with themes of the Cold War, Separation of Korea.

프로필 사진

Park Chan-kyong
Park Chan-kyong
Park Chan-kyong

참여 작품

일장춘몽
Producer
마을의 은인, 흰담비를 묻어줄 관을 만들 나무를 구하기 위해 장의사는 무덤을 파헤친다. 그 바람에 무덤 주인의 혼백이 깨어나 자신의 관을 되찾기 위해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는데…
일장춘몽
Writer
마을의 은인, 흰담비를 묻어줄 관을 만들 나무를 구하기 위해 장의사는 무덤을 파헤친다. 그 바람에 무덤 주인의 혼백이 깨어나 자신의 관을 되찾기 위해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는데…
늦게 온 보살
Director
컨테이너가 대형 화물선에 실려 한 항만으로 들어온다.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없다. 수많은 컨테이너 중 하나일 뿐이다. 중년의 여성 ‘보살’이 산에 오른다. ‘가혜’는 측정기를 들고 산 속의 방사능 오염도를 측정하고 다닌다. 청년들은 그림을 그리고 물건을 만든다. 보살은 컨테이너가 놓일 곳을 찾아간다. 가혜는 산중 사찰에서 자신의 전생을 본다. 보살이 마침내 컨테이너에 뒤늦게 도착한다. 또 다른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인다. 영화의 섬세하게 조절된 톤은 그 배경이 방사능으로 오염된 장소라는 설정과 묘하게 마찰을 일으킨다. 등장인물들은 내러티브 바깥을 떠도는 것 같으며, 서로 특별한 이해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뒤섞이는 산, 불교 신화, 원자력 발전소, 미술 등의 이미지는 줄거리의 개연성을 포기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영화는 개연성을 잃어버린 사회를 묘사하는 것에 가깝다. 결과적으로 관객은 이 영화를 보고 위대한 성인의 열반만이 아니라, 각자의 죽음에 도달하는 과정, 그리고 무엇보다도 누군가의 죽음 앞에서 생겨나는 ‘모임’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반신반의
Writer
한국드라마에 심취해 몰래 디스크를 복사해오다 들킨 북한 여자 설희가 보위부 취조실에 불려온다. 수용소로 보내질까 두려운 그녀에게 오히려 남파를 명하는 보위부 간부 리수근. 탈북자로 위장해 차디찬 압록강을 맨몸으로 건너온 설희를 돕기 위해 선교회에서 파견된 남기. 그는 사실 그저 돈이 필요한 남한의 양아치다. 설희를 도와 압록강에서 도망치던 남기는 공안들에 잡혀 북으로 끌려가고 '설희'는 무사히 남한으로 들어온다. 리수근 앞에선 남기와 국정원 간부 장태수 앞에서 탈북 경위서를 쓰는 설희. 남기도 순순히 남으로 돌려보내는 리수근의 알 수 없는 속셈과 남한에서 10여 년간 리수근의 정보원 역할을 하는 설희의 얽히고설킨 시간. 누가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꼬여버린 남북의 관계를 묘사한다.
반신반의
Director
한국드라마에 심취해 몰래 디스크를 복사해오다 들킨 북한 여자 설희가 보위부 취조실에 불려온다. 수용소로 보내질까 두려운 그녀에게 오히려 남파를 명하는 보위부 간부 리수근. 탈북자로 위장해 차디찬 압록강을 맨몸으로 건너온 설희를 돕기 위해 선교회에서 파견된 남기. 그는 사실 그저 돈이 필요한 남한의 양아치다. 설희를 도와 압록강에서 도망치던 남기는 공안들에 잡혀 북으로 끌려가고 '설희'는 무사히 남한으로 들어온다. 리수근 앞에선 남기와 국정원 간부 장태수 앞에서 탈북 경위서를 쓰는 설희. 남기도 순순히 남으로 돌려보내는 리수근의 알 수 없는 속셈과 남한에서 10여 년간 리수근의 정보원 역할을 하는 설희의 얽히고설킨 시간. 누가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꼬여버린 남북의 관계를 묘사한다.
격세지감
Writer
박찬욱 감독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오픈 세트를 3D영상으로 촬영하고, 소리를 입체적으로 다루어 제작한 단편영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상영될었을 당시의 희망적이었던 남북간 화해 분위기와는 반대로 지금 남북 관계는 17년 이전의 냉전상황 그대로이다. 마치 이러한 상황을 비유하듯이 영화 제작 당시에 만들어졌던 판문점 세트는 황폐한 풍경으로 변해버렸으며 이마저 곧 철거될 예정이다. 이 세트를 찍은 입체영상과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의 몽타주를 통해, 우리는 현실 같기도 하고 꿈 같기도 한 유령의 집에서 현재와 17년 전 사이의 어딘가를 배회하게 될 것이다.
격세지감
Director
박찬욱 감독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오픈 세트를 3D영상으로 촬영하고, 소리를 입체적으로 다루어 제작한 단편영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상영될었을 당시의 희망적이었던 남북간 화해 분위기와는 반대로 지금 남북 관계는 17년 이전의 냉전상황 그대로이다. 마치 이러한 상황을 비유하듯이 영화 제작 당시에 만들어졌던 판문점 세트는 황폐한 풍경으로 변해버렸으며 이마저 곧 철거될 예정이다. 이 세트를 찍은 입체영상과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의 몽타주를 통해, 우리는 현실 같기도 하고 꿈 같기도 한 유령의 집에서 현재와 17년 전 사이의 어딘가를 배회하게 될 것이다.
만신
Screenplay
넘세, 신을 만나다 일제강점기, 14살의 금화 ‘넘세’(김새론)는 위안부 소집을 피해 시집을 가지만 시댁의 모진 구박과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친정으로 도망친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걸 보고, 듣지 못하는 걸 듣는 남다른 아이였던 넘세는 고통스러운 신병을 앓으며 유년 시절을 보낸다. 새만신, 신을 받다 1948년, 열일곱 비단꽃 같은 소녀 ‘금화’(류현경)는 운명을 피하지 않고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된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남과 북의 스파이로 오인 받아 수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산 자와 죽은 자의 아픔을 위로한다. 만신, 신과 살아가다 1970년대, 중년이 된 ‘금화’(문소리)는 만신으로서 이름을 알리지만 새마을 운동의 ‘미신타파’ 움직임으로 탄압과 멸시를 받는다. 여인으로서, 무속인으로서 힘겨운 삶을 살아가면서도 위엄과 자존감을 잃지 않던 그녀는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바꿔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나라만신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만신
Director
넘세, 신을 만나다 일제강점기, 14살의 금화 ‘넘세’(김새론)는 위안부 소집을 피해 시집을 가지만 시댁의 모진 구박과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친정으로 도망친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걸 보고, 듣지 못하는 걸 듣는 남다른 아이였던 넘세는 고통스러운 신병을 앓으며 유년 시절을 보낸다. 새만신, 신을 받다 1948년, 열일곱 비단꽃 같은 소녀 ‘금화’(류현경)는 운명을 피하지 않고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된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남과 북의 스파이로 오인 받아 수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산 자와 죽은 자의 아픔을 위로한다. 만신, 신과 살아가다 1970년대, 중년이 된 ‘금화’(문소리)는 만신으로서 이름을 알리지만 새마을 운동의 ‘미신타파’ 움직임으로 탄압과 멸시를 받는다. 여인으로서, 무속인으로서 힘겨운 삶을 살아가면서도 위엄과 자존감을 잃지 않던 그녀는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바꿔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나라만신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고진감래
Producer
서울시의 ‘우리의 영화,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작품. 2013년 8월부터 11월까지 공모된 1만 1천여개의 ‘서울’ 관련 UCC 영상을 박찬욱, 박찬경 감독이 편집을 거쳐 한 편의 영화로 만들었다. 파킹찬스는 흔한 도시 홍보 영상이 될법한 프로젝트를, 거대 도시 서울의 다양한 속살을 드러내는 인상적인 다큐멘터리로 완성했다.
고진감래
Director
서울시의 ‘우리의 영화,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작품. 2013년 8월부터 11월까지 공모된 1만 1천여개의 ‘서울’ 관련 UCC 영상을 박찬욱, 박찬경 감독이 편집을 거쳐 한 편의 영화로 만들었다. 파킹찬스는 흔한 도시 홍보 영상이 될법한 프로젝트를, 거대 도시 서울의 다양한 속살을 드러내는 인상적인 다큐멘터리로 완성했다.
청출어람
Producer
경연대회에서 1등상을 받지 못한 소녀는 한껏 우울해 있다. 소녀를 달래주고 싶지만, 그런 방면으로는 영 소질이 없는 나이든 스승. 두 사람은 늘 하던 대로 득음 연습을 위해 초겨울 산을 오르고, 스승의 가르침에 조금씩 제 실력을 보여주던 소녀 앞에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데… .
청출어람
Writer
경연대회에서 1등상을 받지 못한 소녀는 한껏 우울해 있다. 소녀를 달래주고 싶지만, 그런 방면으로는 영 소질이 없는 나이든 스승. 두 사람은 늘 하던 대로 득음 연습을 위해 초겨울 산을 오르고, 스승의 가르침에 조금씩 제 실력을 보여주던 소녀 앞에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데… .
청출어람
Director
경연대회에서 1등상을 받지 못한 소녀는 한껏 우울해 있다. 소녀를 달래주고 싶지만, 그런 방면으로는 영 소질이 없는 나이든 스승. 두 사람은 늘 하던 대로 득음 연습을 위해 초겨울 산을 오르고, 스승의 가르침에 조금씩 제 실력을 보여주던 소녀 앞에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데… .
파란만장
Director
세상과 동떨어진 듯 보이는 안개가 자욱한 숲, 낚시 가방을 맨 한 남자가 노래를 흥얼거리며 걸어 들어온다. 남자가 도착한 곳은 어느 강가. 남자는 낚싯대를 펼쳐놓고 한가롭게 낚시를 시작한다. 시간이 흘러 어느 새 한밤 중이 된 강가. 생각만큼 낚시는 잘 되지 않고, 지루해진 남자. 그때 갑자기 낚싯대에 커다란 무언가가 걸려드는데, 그 무언가는 매운탕 거리가 아닌, 소복 차림 묘령의 젊은 여인이었다! 놀라서 넘어지는 남자, 여자와 낚싯줄이 엉켜 서로 묶인 꼴이 되고, 남자는 사색이 되어 풀어 보려고 안간힘을 써 보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엉켜 들고 마는데…
파란만장
Producer
세상과 동떨어진 듯 보이는 안개가 자욱한 숲, 낚시 가방을 맨 한 남자가 노래를 흥얼거리며 걸어 들어온다. 남자가 도착한 곳은 어느 강가. 남자는 낚싯대를 펼쳐놓고 한가롭게 낚시를 시작한다. 시간이 흘러 어느 새 한밤 중이 된 강가. 생각만큼 낚시는 잘 되지 않고, 지루해진 남자. 그때 갑자기 낚싯대에 커다란 무언가가 걸려드는데, 그 무언가는 매운탕 거리가 아닌, 소복 차림 묘령의 젊은 여인이었다! 놀라서 넘어지는 남자, 여자와 낚싯줄이 엉켜 서로 묶인 꼴이 되고, 남자는 사색이 되어 풀어 보려고 안간힘을 써 보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엉켜 들고 마는데…
파란만장
Writer
세상과 동떨어진 듯 보이는 안개가 자욱한 숲, 낚시 가방을 맨 한 남자가 노래를 흥얼거리며 걸어 들어온다. 남자가 도착한 곳은 어느 강가. 남자는 낚싯대를 펼쳐놓고 한가롭게 낚시를 시작한다. 시간이 흘러 어느 새 한밤 중이 된 강가. 생각만큼 낚시는 잘 되지 않고, 지루해진 남자. 그때 갑자기 낚싯대에 커다란 무언가가 걸려드는데, 그 무언가는 매운탕 거리가 아닌, 소복 차림 묘령의 젊은 여인이었다! 놀라서 넘어지는 남자, 여자와 낚싯줄이 엉켜 서로 묶인 꼴이 되고, 남자는 사색이 되어 풀어 보려고 안간힘을 써 보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엉켜 들고 마는데…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
Editor
Set in Anyang, South Korea, crew members for an upcoming documentary research the devastating fire that took occurred in a factory prior to the 1988 Olympic Games in Seoul. 22 female workers, who were locked in their dormitory, were killed in the fire. Along the way, the crew members also come across the past of Anyang, including the origin of the city's name ("Anyang" is a Buddhist term for "Paradise"), Buddhist temples, a search for a 500-year-old "grandma tree" and upcoming mayoral election.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
Director
Set in Anyang, South Korea, crew members for an upcoming documentary research the devastating fire that took occurred in a factory prior to the 1988 Olympic Games in Seoul. 22 female workers, who were locked in their dormitory, were killed in the fire. Along the way, the crew members also come across the past of Anyang, including the origin of the city's name ("Anyang" is a Buddhist term for "Paradise"), Buddhist temples, a search for a 500-year-old "grandma tree" and upcoming mayoral election.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
Screenplay
Set in Anyang, South Korea, crew members for an upcoming documentary research the devastating fire that took occurred in a factory prior to the 1988 Olympic Games in Seoul. 22 female workers, who were locked in their dormitory, were killed in the fire. Along the way, the crew members also come across the past of Anyang, including the origin of the city's name ("Anyang" is a Buddhist term for "Paradise"), Buddhist temples, a search for a 500-year-old "grandma tree" and upcoming mayoral election.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
Director
Set in Anyang, South Korea, crew members for an upcoming documentary research the devastating fire that took occurred in a factory prior to the 1988 Olympic Games in Seoul. 22 female workers, who were locked in their dormitory, were killed in the fire. Along the way, the crew members also come across the past of Anyang, including the origin of the city's name ("Anyang" is a Buddhist term for "Paradise"), Buddhist temples, a search for a 500-year-old "grandma tree" and upcoming mayoral election.
Black Out
Director
The painting used in this video are photo copied from the North Korean book, Waves of Haegumgang 이 비디오에 쓰인 그림은 2003년 북한에서 출간된 '해금강의 파도' 에서 빌어온 것이다
Sindoan
Director
박찬경 작가가 2년여 동안 계룡산 인근 지역에 대한 연구, 조사, 탐사, 인터뷰, 촬영 등을 통해 완성한 2008년작 "신도안"은 종교와 무속, 역사와 현재, 다큐멘터리와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총 6장의 이야기로 짜여져 있다. 이 안에서는 조선 시대 새로운 도읍지로 예견되었으며,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60년대에 이르기까지 각종 신흥 종교와 무속 신앙의 집산지로 발전했던, 그리고 60년대 이후 대대적인 정화 사업을 거쳐 대규모 군사 시설이 안착하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겪은 '신도안'의 다층적 면모가 펼쳐진다. 특히 보도 사진, 기록 영상물, 객관적인 텍스트에 인터뷰 육성, 주문을 비롯한 각종 소리, 구성진 노래 등이 어우러지면서 이는 새로운 유토피아를 기원하는 한 편의 정교한 텍스트 영상물이 된다.
달은... 해가 꾸는 꿈
Art Direction
하영과 무훈은 배다른 형제다. 하영은 사진작가로 성장하나 무훈은 부산의 건달로 큰다. 그러나 무훈과 조직 보스의 애인인 은주와의 은밀한 관계가 발각되자 두 사람은 조직의 자금을 가지고 달아나다가 곧 붙들린다. 무훈은 돈만 가지고 탈출하고 은주는 뺨에 자상을 입고 사창가에 팔려간다. 그로부터 1년동안 은주를 찾아 헤매던 무훈은 하영의 스튜디오에서 사창가의 은주의 사진을 발견하고 처절한 결투 끝에 은주를 구해내어 하영의 스튜디오에서 기묘한 동거생활을 시작한다. 은주의 재능과 미모를 간파한 하영은 모델일을 권유하고, 은주는 뺨의 상처를 수술한다. 한편 부산의 조직은 집요한 추적끝에 이들의 소재를 파악, 은주의 안전을 미끼로 무훈을 협박한다. 조건을 수락한 무훈은 배신자 처단을 위해 법원에 잠입하나 상대가 절친한 동료 만수임을 알고 살인을 포기하고 달아나다가 호송경관의 총격에 부상당한다. 보스를 죽이고 필사적으로 법원을 벗어나는 무훈은 죽어가면서도 은주를 찾으며 숨을 거둔다. 그리고 1년 아직도 무훈과 은주를 잊지 못하는 하영은 이미 스타가 되어있는 그녀 주연의 영화를 보며 회환에 잠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