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회색빛으로 보는 '모노', 그런 '모노'에게 색을 보게 해주는 '프로브'가 존재하는 세계. '모노'인 연우는 엄마의 실종사건을 쫓으며 자신의 '프로브' 고유한을 찾고있다. 그런 연우 앞에 동급생 세현이 나타타고, 엄마와 고유한의 실종은 모두 '그레이스케일'의 짓이라며 그들을 함께 찾자 제안한다. ‘그레이 스케일’의 흔적을 쫓던 연우와 세현은 '모노' 카페 회원들이 '프로브'를 잃은 '모노'에게 컬러러쉬를 경험하게 해준다는 마약, ‘라피스 라줄리‘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연우는 자신의 엄마 또한 ‘라피스 라줄리’를 구매하려 동호회에 가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그레이스케일'에게는 더 큰 음모가 숨겨져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