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r
영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던 청은 오래 전에 떠났던 고향 마을로 돌아온다. 자신의 꿈을 좇기 위해 고향을 떠나면서 부모와의 연을 끊었던 청에게 너무도 많이 변해버린 고향마을은 낯설기만 하고, 어디론가 사라진 아버지와 치매증상으로 딸을 알아보지 못하는 어머니를 보면서 너무 먼 길을 돌아왔다는 현실을 절감한다. 익숙하면서도 보편적인 내용이지만 홍콩영화 특유의 담담함과 일상성이 돋보이는 영화로, 클라라 라우(나탁요)와 안 후이(허안화) 등 홍콩뉴웨이브를 주도했던 감독들이 남긴 홍콩영화의 빛나는 전통과 유산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Producer
1817년 미국 테네시주 레드리버. 존 벨 일가는 이곳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토지와 벌목의 사용문제로 벳츠 부인과 법정다툼을 벌이게 된다. 결국 벳츠부인은 존 일가에 끔찍한 저주를 퍼붓고 떠나고… 그 후 큰딸인 벳시가 악령에 빙의되더니 뒤이어 존은 병명을 알 수 없는 병에 시달리게 된다. 이 모든 것이 벳츠부인의 저주라 생각했던 존은 그녀를 찾아가지만, 놀랍게도 저주의 근원은 바로 존 벨 자신이라는 진실을 알게 되는데…
Executive Producer
이즈멜은 드래곤과 마법이 공존하는 신비의 왕국. 어린 여왕 사비나(도라 버치)는 평민과 귀족 메이지로 나눠져 있는 나라를 개혁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즈멜 최고의 마법사 프로피온(제레미 아이언스)은 왕국을 차지하기 위해서 드래곤 중 가장 강한 레드 드래곤을 통제할 수 있는 지팡이를 손에 넣고자 모략을 꾸민다. 한편 평민인 좀도둑 리들리(저스틴 왈린)와 스네일스(말론 웨인즈)는 얼떨결에 프로피온과 맞서게 되고 마법학교의 마리나(조 맥럴랜)와 함께 마법의 지팡이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