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a Santos Shamberg

참여 작품

해리슨포드의 특별조치
Producer
가난했던 과거를 딛고 일어나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존 크롤리는 아름다운 아내 에일린, 그리고 세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 가족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지는데, 바로 둘째 메간과 셋째 패트릭에게 유명의사들도 포기하는 ‘폼피병’이라는 불치병의 선고가 내려진 것. 아이들을 살리겠다는 생각 밖에 없는 크롤리가 관련 논문을 뒤져 찾아낸 인물은 괴팍스러운 성격의 생명공학자 로버트 스톤힐 박사. 폼피병에 관한 확고한 이론을 가진 스톤힐 박사에게 크롤리는 자신이 자금을 댈 테니 연구를 시작하라고 한다. 자신의 이론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라는 말에 설득당한 스톤힐 박사는 크롤리를 돕기로 결심한다. 필요한 자금은 50만 달러. 연구소를 세우기 위해 모금회를 개최하는 등 고군분투한 크롤리와 스톤힐 박사는 바이오테크 회사를 세우고 아이들의 생명을 구할 치료약의 개발에 전념하는데…
에린 브로코비치
Executive Producer
에린은 두 번의 이혼 경력과 16달러의 은행 잔고가 가진 것의 전부인 여자. 마땅한 일자리도 없어 당장의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상황. 직업 소개소에도 가보고,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를 해보지만 고졸에다 뚜렷한 자격증도 경력도 없는 그녀를 오라는 곳은 없었다. 절망에 빠진 에린은 차 사고로 알게 된 변호사 에드를 무턱대고 찾아가 어떤 잡무라도 닥치는대로 하겠다며 눌러 앉는다. 맘좋은 에드는 하는 수 없이 에린에게 장부정리 일을 시키지만 학벌도 빽도 없는 그녀의 버릇없고 거친 태도와 속 옷이 다 드러나는 차림새가 동료 변호사들의 눈에 거슬린 건 당연한 일. 하지만 에린은 남의 시선일랑 무시한 채 당당하게 자신의 일에 몰두한다. 그러던 어느날 에린은 수북히 쌓인 서류 중에서 이상한 의학기록들을 발견한다. 그 일에 흥미를 느낀 에린은 진상을 조사하며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는데 바로 그 마을에 들어서 있는 대기업 PG&E의 공장에서 유출되는 크롬성분이 마을 사람들을 병들게 하고 있었던 것. 에린은 에드의 도움을 받아 거대기업을 상대로 한 미국 역사상 최대의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