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neth Oppel

참여 작품

카에나
Screenplay
600년 후의 지구, 한 무리의 사람들이 '액시스'라고 하는 거대한 나무에 의지해 그 속에서 살아간다. 그들은 자신들이 받드는 신을 위해 수액을 채집해 바친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나무가 점점 시들어가면서 수액도 말라간다. 그곳에서 살아가는 한 소녀 '케냐'는 항상 또 다른 세상이 있다고 믿으며 그곳을 찾으려 하고 있다. 우연한 사건으로 마을에서 도망치게 된 케냐는 외계 생명체 '베카노이'인을 만난다. 그리고 인간보다 훨씬 더 뛰어난 지능을 지닌 벌레의 도움으로 위험에 처한 마을 사람들을 구하러 나선다. 사람들이 믿고 있는 신이란 사실, '베카노이'를 없애려고 하는 외계 생명체였던 것. 그리고 그 '베카노이'와 '액시스'는 동일한 존재였다. '베카노이'가 사라지면, '액시스' 또한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베카노이'의 선택을 받은 인간, 케냐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