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사람들이 새로운 문명을 찾기 위해 지구를 떠난다. 그러나 이 여정은 그들을 고난으로 밀어넣고 사람들은 하나 둘 씩 세상을 떠난다. 한편 여정 도중 새롭게 태어난 아이들은 부모들의 뜻과는 다른 그들만의 새로운 문명을 만들려고 한다. (2018년 제12회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Set in 1944. A shepherd boy enters an abandoned palace he has seen only from the distance since he was a boy. Once he enters the palace, strange things begin to happen as though he was dreaming the events rather than living them.
Set at the turn of the century it presents a story of a famous Polish athlete, Zbyszko Cyganiewicz. It begins in a small town where a traveling circus attracts a shy boy into a phony wrestling game to please the crowds. The youth, however, takes his strength seriously, eventually defeating a name wrestler in a fair match. Angered circus manager fires him; he leaves happily due to two wrestler brothers who were harassing him. The wrestler goes on to fame, performing in the world's top arenas, and one day is serenaded by a tenor from the crowd. Fame brings him women and admirers but he is uncompromising on his profession. He has his revenge on one of his tormentors defeating him in the ring. One day, attending a game in a tuxedo, he is challenged by another of the brothers and drawn into a brutal game, in course of which he kills his opponent. Thus his career ends.
안제이 바이다 감독의 약속의 땅은 특정 시대, 특정 장소의 폴란드에 대한 다층적인 탐구를 담은 찰스 디킨스풍의 묘사가 두드러진 영화다. 19세기 말 우츠 시는 유럽 섬유 산업의 중심지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유대인 집단이 장악하고 있었다. 이곳은 수천 명에 달하는 실업가들의 탐욕을 채워줄 무한한 기회가 제공되는 초기 자본주의자들의 땅이다. 안제이 바이다 감독은 의욕에 찬 세 명의 친구들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동시에 수많은 인물들에 대한 세밀한 관찰도 놓치지 않는다. 사회 내부에서의 계급 갈등, 인간의 어두운 면, 자본주의 체제의 본질 등에 대한 완벽한 묘사가 눈에 띄는 작품이다.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