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arrative feature made from a collage of clips from various films around the world.
Innkeeper
야쿠자 조직의 중간 보스인 오자키는 최근 정신이 이상해졌다.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차나 애완견을 보고 야쿠자 공격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주위를 불안하게 만든다. 마침내 조직의 보스는 오자키의 심복인 미나미에게 그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오자키와 함께 나고야 부근을 여행하던 미나미. 어느 순간 오자키는 사라지고, 미나미에게는 온통 이상한 일들과 기인한 인간들이 그의 앞에 나타난다.
Michiko Nire (Naota's wife)
긴다이치 코스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두 번째 탐정 영화. 산골마을 집으로 돌아온 소녀 치에를 기다리는 것은 몇 년 동안 풀리지 않는, 그녀의 가족에 대한 미스터리와 살인 사건의 기억이다. 하지만 끔찍한 공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녀의 친구들이 하나씩 살해되고 다음 희생자는 치에 자신일 것이라는 징표가 나타난다. 친구인 사토코의 희생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 치에. 사실 사토코는 범인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이제 사건 해결을 위해 고용된 탐정 긴다이치는 미스터리를 하나씩 풀기 시작하는데…
Girl on street
나가사키에 있는 독일의료원에서 의학공부를 마치고 에도로 돌아온 야스모토는 시골 병원에서 인턴 과정을 밟게 된다. 귀족들을 상대하는 왕립의료원에서 일하기를 원했던 그는 하층민들이 주로 오는 공동 진료소로 오게 되자 불만을 품게 된다. 하지만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던 야스모토는 ‘붉은 수염’이라 불리는 시골 병원장의 진정한 모습에 점차 동화되어 가면서 진정한 의술을 배우게 된다.
Murder Victim
신발 제조 회사의 중역인 곤도는 회사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회사에 투자한 상태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아들이 납치됐으며 범인이 엄청난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고 회사냐 아들이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하지만 정작 납치된 것은 그의 아들이 아니라 그의 운전사의 아들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곤도는 또 다른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