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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문명의 상징인 고층 건물이 즐비한 뉴욕의 맨하턴.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미모를 지닌 미리엄(까뜨린느 드뇌브 분)이 매력적인 남편 존(데이비드 보위 분)과 함께 살고 있다. 그들의 생활은 예술품들과 고전 음악으로 둘러싸여 더없이 우아하다. 그러나 미리엄과 존은 정상적인 인간이 아닌 뱀파이어, 미리엄은 무려 4,000살이고 존 역시 18세기의 영국 귀족이 인간의 피를 먹고 살아남은 것이다. 악마로부터 영원한 젊음을 약속 받은 미리엄과는 달리 그녀의 유혹에 빠져 뱀파이어가 된 존의 생명은 한시적이다. 300살이 되는 해의 어느 아침, 그들은 존에게 죽음의 순간이 찾아왔음을 알게 된다. 존의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던 그들은 여의사 사라(수잔 서랜든 분)를 찾게 되지만 이미 존의 노화는 불가항력, 결국 존은 죽음에 이르고 만다. 존의 죽음 이후 미리엄과 사라의 만남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과 타락, 희열로 이어져 무서운 사건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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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면은 1959년 크리스마스날 밤이다. 여섯명의 20대 청년이 서로 얽힌 친구관계와 끝나가는 50년대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는데, 그 모든것이 12월 31일로 예정된 한 친구의 결혼준비를 통해 암시적으로 드러난다. 제목의 식당은 주인공들이 집을 떠나 있는 동안 집이자 일종의 대리 모태의 역할을 한다. 그들은 식당 안 칸막이 좌석에 파묻혀 깨끗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며 바깥세상의 요구를 유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늘어놓고 서로 함께 있다는 사실에서 기쁨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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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s Odyssey Detective Agency is hired by two different clients to follow two women suspected of infidelity. Ladies' man John Russo trails Angela Niotes, the elegant wife of a wealthy Italian industrialist, while Charles Rutledge and Arthur Brodsky follow Dolores Martin, the beautiful young wife of a jealous husband. Their respective cases are complicated when John falls for Angela, and Charles falls for Dol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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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기관의 공작원인 해리 해넌은 어떤 사건의 증인을 만나다가 증인 일행의 공격을 받는다. 해넌의 아내 도로시의 휴가중이라 해넌한테 와서 같이 있다가 이 총격전에 말려들어서 숨진다. 해넌은 정신적 충격 등으로 요양을 받는다. 3개월 뒤에 퇴원한다. 해넌의 상관인 에칼트는 공작원으로서의 해넌의 능력에 회의를 느겨서 임무를 주지 않는다. 해넌은 화가 난다. 그런 해넌은 누군가가 자기를 해치러 한다고 느낀다. 애칼트는 이를 파격의 후유증으로 여겨서 더욱 해넌을 기피한다. 몇 달만에 집에 돌아 온 해넌 - 자기 아파트에는 앨리 페이비언이라는 여자가 들어 살고 있다. 집을 비운 동안 회사(해넌이 봉직하는 기관)에서 세를 놓은 것. 앨리는 대학의 연구원으로 있다. '순진하고 때가 묻지 않은' 여자이다. 그러나 처음 만나서부터 앨리와 해넌은 집 때문에 싸울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