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심이 깊은 앤지는 공부를 위해 홀로 유학을 온다. 그러나 누군가 자신을 스토킹 하는 불안한 기분에 신경이 날카로워지던 참에 어느 날 교내 게시판에 붙은 '베이비시터 구함'이란 전단지를 보게 된다. 그곳은 시내와 한참 떨어진 농장인데 아이의 부모도 친절하고, '샘'이란 아이도 마냥 귀엽고...결국 앤지는 베이비시터를 하기로 한다. 금요일, 부모는 외출을 하고 앤지는 잠든 샘을 확인하고 아래층에서 공부를 하는데... 장난전화가 오는가하면 집 주위에서 인기척이 들리고, 전기가 끊기는 등의 불길한 기운이 그녀를 위협한다. 마침 샘은 배고프다고 내려와 부모가 아이만 먹는다며 냉장고에 넣어둔 특별식을 먹고는 감쪽같이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학교에서부터 그녀를 몰래 지켜보던 흉측하게 생긴 사내가 침입한다. 앤지는 샘을 찾느라, 그리고 침입자를 따돌리느라 악몽 같은 시간을 겪게 되는데...
남자와의 관계에 대해선 모두 통달한 샨테는 친구들이 남자문제로 시달릴때 해결사로 나서서 조언을 해주는 등 그 방면에서는 자타가 인정하는 도사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남자친구인 키스가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났다는 사실을 경험과 자신만의 법칙으로서 알게 된다. 그 법칙이란 것은 바로 "나 야근 있어". 법칙은 현실이 되고 샨테는 법칙대로 자신의 남자를 되찾기 위한 10일 계획에 돌입한다. 그녀가 주장하는 법칙이란... 법칙 하나, 절대 전화를 먼저 걸지 마라. 법칙 둘, 상대가 차기 전에 먼저 차라. 법칙 셋, 사소한 일이라도 따끔하게 벌을 줘야 한다. 법칙 넷, 사랑과 전쟁엔 침묵이 필요하다. 법칙을 충실히 따라 10일계획에 돌입하고, 처음엔 당하기만 하던 키스도 친구인 토미의 조언을 받으며 샨테의 공격에 대응한다. 샨테 VS 키스, 토미의 머리싸움은 점점 꼬여가는데... 키스의 사랑을 무시하고 너무 머리를 쓰다가 결국 일을 그르치고만 샨테, 이젠 그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