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에게 무자비하게 폭행을 자행하는 파시스트들과 어울리며 의미 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훌리안. 하지만 가족을 운운하는 그들과 함께하면서도 마음 한구석 짙은 외로움을 떨쳐내지 못하던 그는 우연히 복싱을 접하게 된 이후, 이전엔 느껴보지 못했던 강렬한 도전 의식에 사로잡힌다. 고된 훈련을 감내해내는 동안 함께 운동하는 동료들과의 관계를 통해 점차 변화하기 시작하는 훌리안. 더욱이 그는 체육관에서 일하는 혼혈인 알리사와 사랑에 빠지면서 급격히 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던 그의 친구 루이스는 훌리안을 다시 돌려놓기 위해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좁은 골목길의 세탁소. 미모의 모델 지망생 로사는 오디션을 위한 의상을 세탁하던 중 매력적인 남성을 만난다. 예상치 못한 설레임으로 그와 대화하던 로사는 그의 세탁물에서 피 묻은 속옷을 발견하고, 한밤중 세탁소 데이트는 살인마로 돌변한 남자와의 사투로 뒤바뀌는데…길레르모 델 토로의 의 각본을 쓴 안토니오 트라쇼라스의 데뷔작
HE and SHE meet exactly at the same time they break up with their own couples... Is it possible for two strangers to begin a conversation full of recriminations, arguing until they get hoarse, and passionately reconcile as if they were a couple in the end?
사랑... 무엇일까 ? 그녀의 이름 발레리. 아름다운 그녀에게 아직 사랑이라는 것은 서툴고 잡기 힘든 존재이다. 사랑한다고 느꼈지만 만족할 수 없었던 첫 경험, 그리고 다시 찾아간 그의 방에서 찾아낸 특별한 시간. 사랑 보다 몸으로 먼저 느껴지는 감정에 충실해진 발레리는 자신에게 솔직하게 상대를 만나지만 그들은 사랑 없는 섹스에 질려 그녀를 떠나가고 만다. 그리고 우연히 면접에서 그녀에게 찾아 온 사랑. 남들처럼 장미 꽃과 와인, 고백과 근..
Following the random path of a lighter that is being lost by their owners occasionally in different parts of the world, this story is built with the common stories of relationships, the "amour fou" and the surprising appearance of main characters of unusual stories and fitted with a sincerity not always timely.
Two speleologists, Esteban and Pedro, travel to a mountainous area located in northern Spain, near a small village, to study a newly discovered cave and determine if it is of scientific interest, while Gabi, Esteban's wife, awaits their return on a lonely road at the foot of the moun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