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 Sun
출생 : 1976-02-11, Seoul, South Korea
약력
Yoo Sun (유선) is a South Korean actress. She was born on February 11, 1976. She is best known for the popular family drama My Too Perfect Sons, as well her work in films including hits like Black House (2010), Moss (2010), GLove (2011), and Don't Cry Mommy (2012).
Jung Seo-jin
외로운 세상 속에서 죽음을 결심한 열아홉 수미.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수간호사 서진의 제안에 따라 늘봄 호스피스 병동을 찾아간다. 이 사람들이 곧 죽을 사람들이라고?! 예상치 못한 유쾌함과 따뜻함이 수미를 반기고,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가는 그들에게 점차 스며들며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기 시작하는데…
CEO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한 커플이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달콤했던 그들의 연애가 점점 쓴맛으로 변해가는 느낌. 아무리 애써봐도 소용없는 걸까?
Madam Hong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 귀수. 유일하게 기대던 스승 허일도마저 잃고 홀로 살아남아 세상을 향한 복수를 계획한다. 운명의 선택은 신의 놀음판에 있다. 자신을 사지로 내몬 냉혹한 내기바둑판으로 뛰어든 귀수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귀신 같이 바둑을 두는 자들과 대결을 펼치는데… 사활을 건 대결! 신의 한 수를 다시 두시겠습니까?
Jeong Da-yeon
아내가 죽은 그날의 진실을 찾고 싶은 영훈과 남편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그의 증언이 필요한 다연. 영훈은 증언의 대가로 함께 진실을 찾자는 제안을 하고, 다연은 남편을 구하기 위해 영훈과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사건을 재구성하던 어느 날, 다연은 영훈의 집에서 사라진 증거를 발견하고, 영훈은 다연의 거짓말을 알게 된다. 그렇게 진실에 다가갈수록 서로를 향한 의심은 커져만 가는데…
Narrator
대한민국 태권도의 근본과 발전을 고민하시는 엄한 아버지와 아버지보다 더욱 완벽해지고 싶어하는 억척스런 딸. 그들은 사랑스러운 가족이지만 남창도장에서는 시시콜콜 다투기도 한다. 엄격한 아버지는 수련생들에게 버럭 화를 낸 후 딸의 눈치를 보고, 딸은 그런 지도방식의 아버지가 많이 서운하다. 태권도만을 사랑했던 한 남자와 그의 딸이 보여주는 진정한 태권도의 길. 왜 그들이 태권도 외길을 선택했고, 태권도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왜 많은 외국 태권도인들이 자비를 들여 이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 오고 있는 것인가?
Ji-suk
인생 최대 목표는 오직 성공뿐인 변호사 정엽. 주변에 무관심한 그에게 다빈과 민준 남매가 자꾸 귀찮게 얽힌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대형 로펌 합격 소식을 듣게 된 정엽은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다. 10살 소녀 다빈이 7살 남동생을 죽였다는 충격적인 자백. 뒤늦게 미안함을 느낀 정엽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다빈의 엄마 지숙에게 숨겨진 진실을 밝히려고 하는데…
Moon-kyung
일곱살 같은 서른살 아들 인규를 24시간 특별 케어(?) 하느라 어느 새 30년 프로 잔소리꾼이 된 엄마 애순 씨는 앞으로 아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음을 알게 된다. 자신이 떠난 후 남겨질 아들을 생각하니 또다시 걱정만 한 가득인 애순 씨는 세상과 어울리며 홀로 살아갈 인규를 위한 그녀만의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고, 잠시 소원했던 첫째 딸 문경과 동네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빈칸을 하나씩 채워나가기 시작하는데...
Katherine
국방부 군수본부 항공부품구매과 과장으로 부임한 박대익 중령(김상경)에게 어느 날, 공군 전투기 파일럿 강영우 대위가 찾아와 전투기 부품 공급 업체 선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다. 이에 대익이 부품구매 서류를 확인하던 중 유독 미국의 에어스타 부품만이 공급되고 있음을 발견한다. 한편 강영우 대위가 전투기 추락 사고를 당하고, 이를 조종사 과실로 만들어 사건을 은폐하는 과정을 지켜본 대익은 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은밀한 뒷조사 끝에 차세대 전투기 도입에 관한 에어스타와 연계된 미 펜타곤과 국방부 간에 진행되고 있는 모종의 계약을 알게 된다. 딸에게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지만 세상에서 제일 용감한 군인으로 남고 싶은 대익은 [PD25시]의 기자 김정숙(김옥빈)과 손잡고 국익이라는 미명으로 군복 뒤에 숨은 도둑들의 만행을 폭로하기로 결심하는 데… 그들이 시작한 전쟁, 절대로 항복하지 않을 것이다!
촉망 받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준호(이준기)는 여자친구 샤오유(저우동위)를 놔둔채 이탈리아로 떠나겠다는 폭탄 선언을 하고 만다. 모두가 황당한 사이, 샤오유에게 이별까지 전하고 진짜로 떠나버린 준호. 샤오유는 그가 되돌아올 것을 기다리고 있지만, 돌아온 것은 그가 이탈리아의 추락사를 했다는 믿지 못할 소식만이 있을 뿐이다. 좌절해버린 샤오유는 식음을 전폐하고 폐인처럼 지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이제는 준호를 보내주겠다며, 모든 물건을 처분하게 되는 샤오유. 하지만 그녀의 마음 속 준호는 보내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준호가 애지중지하던 강아지까지 잃어버리게 되는 샤유유. 그 순간 준호의 목소리가 들리고, 뒤를 돌아보는 순간 샤오유는 큰 사고를 입고 마는데...
Choi Seon-ho
해발 8,750 미터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신의 영역 그곳에 우리 동료가 묻혀있다. 산 아래 하나였고, 또 다른 가족이었던 사람들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가슴 뜨거운 여정을 시작한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위대한 도전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감동 실화가 공개된다!
Geum-joo
유명한 정신과 전문의 진명은 그의 조수이자 영매인 지광과 함께 퇴마를 하는 퇴마사다. 평소처럼 빙의 환자를 치료하던 어느 날, 절친한 선배에게서 의문의 메일이 왔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선배의 죽음으로 찾아간 장례식장에서 무서운 기운을 느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다른 사람처럼 변하고 이따금 기억을 잃는 금주. 얼마 전 남편의 죽음도, 점점 변해가는 딸의 모습도 나 때문인 것 같아 괴롭다. 남편의 장례식장에 그의 후배라는 정신과 의사 진명이 찾아왔다. 내 안에 또 다른 뭔가 있는 게 분명하다.
Yoo-Rim
남편과 이혼하고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던 '유림'(유선)은 막 고등학생이 된 하나뿐인 딸 ‘은아’(남보라)가 같은 학교 남학생들로부터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미성년자란 이유로 처벌을 받지 않게 되고,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던 ‘은아’는 결국 자신의 생일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한 순간에 딸을 잃은 ‘유림’은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은아’의 죽음 뒤에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은아’를 죽음으로 몬 가해자들에게 직접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는데….
Sadako
1896년,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해 대한제국을 준비하던 혼돈의 시기, 러시아 대륙에서 커피와 금괴를 훔치다 러시아군에게 쫓기게 된 일리치와 따냐는, 조선계 일본인 사다코의 음모로 조선으로 오게 된다. 고종의 곁에서 커피를 내리는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가 된 따냐, 그녀를 지키기 위해 사카모토란 이름으로 스파이가 된 일리치, 그들은 사다코로 인해 은밀한 고종암살작전에 휘말리게 되는데…
Dong-ju's sister-in-law
서른 셋, 동생 부부에게 얹혀살며 로또 1등 당첨만을 기다리는 반백수 동주. 스물 여덟, 안정된 미래를 꿈꾸며 모든 걸 철저한 계획하에 사는 은행원 송경.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한 날 한 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 그래도 로맨스는 시작된다! 숨만 쉬기에도 부족한 시간, 슬퍼하고 원망하느라 지체할 수 없다. 내 결혼식 내가 준비하듯 내 장례식도 내가 준비하고 싶은 송경은 자신의 마지막 행보에 어수룩한 동주를 끌어들이고, 그는 얼떨결에 그녀와 함께 범상치 않은 데이트를 시작하는데… 어느새 가까워진 두 사람, 과연 그들의 만남은 해피엔딩이 될까?
Yum Kyung-ja
사랑하는 아내를 먼저 떠나 보낸 민규아내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아내가 마지막까지 꼭 안고 있던 빨간 가방도 사라졌다. 아내를 추억할 수 있는 일기, 수첩, 사진들도 함께 웃음마저도 잃어버렸다. 아내의 어떤 것도 남아 있지 않은 지금 이순간, 허전하기만 하다. 아직도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은 그녀. 우선은 모든 추억이 담긴 그 빨간 가방을 찾아야만 한다. 암 투병 중인 엄마의 마지막 희망을 찾아나서는 미미이 세상 단 하나뿐인 엄마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골수기증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0.001%의 확률로 골수가 일치하는 사람을 찾는다. 그는 바로 애인을 죽이고 수배 중인 살인용의자. 하지만, 마지막 희망을 버리지 않고 경찰서 출퇴근과 잠복근무도 마다하지 않은 채 그 사람을 찾아 나선다. 평생 가슴에 묻어둔 할아버지의 첫사랑을 만나는 지욱항상 퍼지는 택시가 항상 불만이다. 모든 것을 잊어버려 할머니마저도 기억 못하는 할아버지도 불만이다. 하지만, 첫사랑 소녀의 이름만큼은 잊지 못하는 할아버지의 믿지 못할 이야기에 안타까운 마음만은 가득하다. 어느 날, 상상도 못한 곳에서 할아버지의 첫사랑을 만나게 되고, 둘의 마지막 만남을 꼭 이뤄주고 싶다.
Na Joo-won
최다 연승! 최다 탈삼진! 3년 연속 MVP! 한마디로 대한민국 프로야구 최고의 간판투수... 였던 김상남. 음주폭행에 야구배트까지 휘둘러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고 잠깐 이미지 관리나 하라는 매니저의 손에 이끌려 청각장애 야구부 ‘충주성심학교’ 임시 코치직을 맡게 된다. 야구부 전체 정원 10명, 더욱이 아이들의 실력은 정상인 중학교 야구부와 맞붙어서도 가까스로 이기는 실력. 듣지 못해 공 떨어지는 위치도 못 찾고, 말 못해 팀 플레이도 안 되는 이 야구부의 목표는 전국대회 첫 출전. 상남의 등장에 그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왔다고 생각하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상남은 여전히 “글쎄, 안 된다니까~”를 외친다. 그 누구보다 전국대회 출전에 부정적이었던 상남은 아무도 믿어주지도 않고, 자기가 친 홈런 소리조차 듣지 못하지만 글러브만 끼면 치고 달리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며 묘한 울컥함을 느끼고, 급기야 또 한번 대형사고(?)를 치고 마는데…
Lee Yeong-ji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껴왔던 해국은 20년간 의절한 채 지내온 아버지 유목형의 부고 소식에 아버지가 거처해 온 시골 마을을 찾는다. 그런데 오늘 처음 해국을 본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해국을 이유 없이 경계하고 불편한 눈빛을 던지는데... 아버지의 장례를 마치고 마련된 저녁식사 자리. 마치 해국이 떠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 같은 마을사람들에게 해국은 '서울로 떠나지 않고 이 곳에 남아 살겠노라' 선언을 한다. 순간, 마을 사람들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감돌고, 이들 중심에 묵묵히 있던 이장은 그러라며 해국의 정착을 허한다. 이장 천용덕의 말 한마디에 금세 태도가 돌변하는 마을사람들. 겉보기에는 평범한 시골 노인 같지만, 섬뜩한 카리스마로 마을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듯한 이장과 그를 신처럼 따르는 마을 사람들. 해국은 이곳 이 사람들이 모두 의심스럽기만 한데...
Yi-hwa
보험사정원 전준오는 한 여자로부터 걸려온 상담 전화를 받는다. 며칠 후, 보험가입자의 집. 방문을 요청했던 남자는 준오에게 거실 옆 방문을 열어 줄 것을 요청한다. 그곳엔 7살 어린 아들이 목을 매단 채 죽어있었다. 그러나 그를 더욱 혼란에 빠트린 것은, 그 순간 자신의 눈치를 살피는 그 아버지의 눈길이었다.
Ji-hyeon
어두운 병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수현'의 퇴원 선물이 놓여있다.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다 빠져버린 동생 '수현'을 위해 '지현'이 준비한 탐스러운 가발. 웬일인지 윤기 흐르는 가발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 '수현'은 메마른 머리위로 가발을 천천히 눌러쓴다. 그 순간 거울 속 '수현'은 점점 생기 넘치는 매혹적인 여자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이상한 기운이 '수현'을 뒤덮는다. 가발을 쓰면서 하루가 다르게 병이 호전되는 '수현'이 '지현'은 불안하기만 하다. 마치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듯한 동생 '수현'은 자신의 옛 애인인 '기석'을 바라보는 눈도 예전과는 다르다. 게다가 가발을 빌려간 친구 '경주'는 참혹하게 죽은 시체로 돌아오고 '수현'은 알 수 없는 말들만 늘어 놓는데... 가발로 인해 변해가는 '수현', 사랑스런 동생이 공포가 되어버린 '지현'. 그리고...점점 두 자매에게 비밀을 간직한 가발의 저주가 파고든다.
Jung In-sook
사기 전과로 출소한지 한 달, 최창혁(박신양)은 흥미로운 사기 사건을 계획한다. 그것은 바로 '꾼'들이라면 한번쯤 꿈꾸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한국은행 사기극. 다섯 명의 최고 '꾼'이 한 팀을 이뤘다. 완벽한 시놉시스 개발자 최창혁(박신양)을 비롯, 사기꾼들의 대부 '김선생'(백윤식), 최고의 떠벌이 '얼매'(이문식), 타고난 여자킬러 '제비', 환상적인 위조기술자 '휘발류'. 그러나 그들은 서로를 믿지 못한다. 목표는 하나! 하지만 그들은 모두 서로 다른 속셈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과연, 성공 할 수 있을까? 난공불락 '한국은행'이 당했다. 그러나 결과는 사라지고 없다! 한국 은행 50억 인출 성공! 그러나 결과는 없다. 모두 뿔뿔히 흩어지고, 돈은 사라졌다. 분명 헛점이 없었던 완벽한 계획. 무엇이 문제였던 것인가? 수사망이 좁혀지면서 부상당한 '얼매'가 체포되고, 도망을 다니던 '휘발류'는 도박장에서 잡힌다. '제비' 또한 빈털터리인 채 싸늘한 시체로 발견 된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이 아직 행방이 묘연한 '김선생'의 또 다른 사기극? 아니면 이 사기극을 계획했던 '최창혁'의 또 다른 시놉시스? 사건을 추적하던 '차반장'(천호진)과 경찰은, 한국은행 사기극의 덜미를 잡게 된 결정적 계기가 한 여자의 제보 전화라는 것을 알아낸다. 용의자로 떠오른 이는 팜므파탈 사기꾼 서인경(염정아). 김선생의 동거녀인 그녀는, 한국 은행 극에 끼지 못했지만 항상 그들의 곁을 맴돌고 있었던 것. 그럼, 그녀가 결정적인 제보자?
Hee-eun
누구도 모르는 그들만의 비밀....그리고 섬뜩한 만남 1. "악몽이었으면 좋겠어!” 결혼을 앞둔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원’. 지하철에서 어린 아이들의 죽음을 목격한 뒤로, 신혼집 식탁에는 아이들의 귀신이 자꾸만 나타난다. 악몽인지 현실인지, 그의 일상은 공포로 변해버린다. 2. “우린...같은 걸 봤어요.” 그러던 어느날, 대로변에서 갑자기 잠들어버리는 기면증을 앓고 있는 여자 ‘연’을 만난다. ‘연’이 자신처럼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원은 그녀가 자신의 공포의 비밀을 풀어줄 것이라 직감한다. 절박한 심정으로 연에게 접근하는 정원. 지금껏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공포와 비밀을 그녀와 공유하게 된다 3.“당신을 믿기가 두려워!” 그러나 ‘연’을 통해 자신의 과거에 얽힌 무서운 비밀을 알게 된 ‘정원’은 더 큰 혼란에 빠지고, 베일에 싸였던 ‘연’의 사연이 드러나면서 그녀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하는데....
테러범에 의해 접수된 통제불능의 지하철, 이를 멈추려는 한 형사의 질주가 시작된다. 과연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있을 것인가... 포기를 모르는 무서운 근성의 장형사는 목숨을 바쳐 끝까지 테러의 주범, 강기택을 추적하는데 테러진압과정에서 강기택과 대적하다가 죽음과도 바꿀 수 없는 원한관계가 생긴다. 전직 국가비밀요원으로 활약하다 모략에 의해 축출당한 강기택은 이제 국가를 향해 복수의 총구를 겨눈 냉혈한. 강기택은 복수의 대미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지하철을 탈취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우연히 이를 눈치챈 지하철 소매치기 인경에게서 이 정보를 입수한 장형사와 멈추지 않는 암흑 속의 폭주가 시작된다. 1300만 서울 시민을 담보로 한 목숨을 건 빅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장형사, 장형사를 사랑하며 끝까지 함께 하는 인경의 운명. 과연 질주하는 통제불능의 미친 지하철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있을 것인가?
Ha-yan
감독의 싸인과 함께 카메라가 돌아가면, 하얀과 남자 배우의 정사장면이 시작된다. 정적 속에서 들리는 하얀과 남자 배우의 신음소리.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뷰파인더에서 눈을 뗀 촬영 기사는 팬티가 보인다고 감독에게 말한다. 컷! 짧은 정적이 깨지고 모든 스탭들의 시선은 그녀가 입고 있는 살색 팬티에 고정된다. 하얀은 TV 스타 K양과 닮았다는 것 때문에, 짧은 시간에 에로 비디오계의 슈퍼 스타가 된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어떤 팬은 www.whitelover.com 이란 홈페이지를 그녀에게 헌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와 내연관계에 있는 에로 비디오 회사의 간부로 인해 그녀의 유명세는 오래가지 않는다. 그녀와의 정사를 카메라에 담은 간부가, 그것을 K양 몰래 카메라로 속여 인터넷에 올린 것이다. 에로 연기에 환멸을 느낀 하얀은 그 간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더 이상 옷을 벗지 않겠다는 선언과 함께 에로 비디오계를 떠난다. 그런 그녀에게 뜻밖의 향운이 찾아왔다. 주목받는 충무로 예술영화 의 조연 배우로 캐스팅된 것이다. 하지만 햐얀이 출연한 첫날, 예기치 않았던 문제들이 하니씩 그녀에게 발생하기 시작한다.
남편(김영철)이 출장으로 집을 비운 사이 임신 중인 몸으로 6살 난 아들을 돌보는 아정(최진실)에게 엄마(김혜자)가 찾아온다. 실향민으로 무기력한 삶을 보낸 아버지에게서 사랑받지 못해 허영기만 잔뜩 든 엄마의 출현은 아정에게 부담스럽기만 하다. 출판사에서 부탁한 보험 여왕의 자서전 대필을 맡은 아정이 집에 돌아오자마자 엄마는 불평을 쏟아낸다. 과거, 아버지의 병수발을 들면서도 억척스럽게 머리에 마요네즈를 바르던 엄마를 본 이후로 아정은 엄마가 혐오스럽기까지 하다. 조금도 엄마답지 못한 엄마와 엄마의 꿈을 이뤄주지 못한 아정은 서로 부딪치기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