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lm takes place in Ireland – an Ireland where people speak Catalan with a Fassbinder accent – from the 1930 to today, and follows in several parallel directions the sprawling saga of two rival gold mines, the exploitation of artists by Capital, and the simultaneous opening of a brothel where women do not like men. Because he does things his own way, Albert Serra’s most narrative and wordy film was not meant for cinema: produced by the Venice Biennale, it was part of an installation, its chapters shown simultaneously on several screens. Singularity could very well have been called “Velvet Goldmine”, as it sings the meeting of brothels and tunnels, of a golden stud and lustful bodies (both shown as abstractions).
An homage from Serra to one of his idols, Rainer Werner Fassbinder, shot in a nightclub full of characters that resemble the ones of Fassbinder films. The title comes from the favourite drink of “Beware of the Holy Whore” characters.
Senyor
카사노바 후작은 과거 화려한 여성편력으로 유명했던 인물이다. 스위스에 사는 그는 노쇠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삶을 만끽한다. 어느 날 충실한 종복과 함께 루마니아의 작은 농촌마을에 도착한 후 여자들을 탐한다. 그곳에는 드라큘라 백작이 살고 있다.
카사노바와 드라큘라가 한 영화에 등장한다고 해서 할리우드식 장르 혼성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이 영화는 그보다 훨씬 독창적이고 섬세하며 시적이다. 퇴락한 카사노바가 인간의 식욕과 성욕을 극히 추잡스럽게 대변한다면 흡혈 후 괴성을 지르는 드라큘라는 하인의 말마따나 우울증에 시달리는 듯하다. 이 둘은 가슴 깊이 채워지지 않는 갈증과 차가운 고독을 공유한다. 그래서 대부분 밤에 촛불조명하에 촬영된 어두운 샷들은 그들의 처지와 하나가 된다. 아름답고 정교한 미장센도 돋보이지만 섬세한 사운드 연출 또한 이 영화를 형언할 수 없는 시정으로 가득 채운다. 프롤로그의 낭만적이고 에로스적인 음악과 마음을 뒤흔드는 바람소리가 그렇다. 올해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 수상작으로, 스페인의 독창적인 작가 알베르 세라의 일곱 번째 장편이다.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이수원)
A 101-hour long reflection on the construction of Europe, its cultural identity and its foundations through the complete adaptation of the texts ‘Conversations with Goethe’ by J. P. Eckermann, ‘Hitler’s Table Talks’ and ‘Fassbinder über Fassbinder: Die ungekürzten Interviews’ (a compilation of interviews with the German filmmaker Rainer Werner Fassbinder, which is used as a counterpoint to the first two books). The texts are read, page by page, by non-professional actors.
Self
알베르트 세라와 리산드로 론소가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프로젝트의 일부로 영상편지를 교환한다.
루이스 데 레온 사제의 산문 “그리스도의 이름들에 대하여”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총 1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한 이 영화는 종교적 고행과 예술 창조 과정에서 공통으로 겪게 되는 어려움을 묘사한다.
First Wise Man
동방박사 3인이 별의 안내를 받아 갓 태어난 아기 예수를 경배하러 간다는 성서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는 영화. 삭막한 사막을 배경으로 세 명의 동방박사의 여정과 요셉과 마리아의 모습을 느리게 따라가는 독특한 형식 미학을 선보이며, 기존의 영화 문법과는 전혀 다른 새롭고 낯선 체험을 선사한다.
Quixot
신념에 찬 돈 키호테와 산초는 밤낮 없이 모험을 찾아 여행 한다. 들을 지나가며 정신과 기사도 그리고 일상생활에 대해 얘기한다. 점점 우정은 커가고 그것은 그들을 더 깊이 묶어 준다.
Loving cult film and idiosyncratic musical portrait of summer festivities in the Catalan village of Crespià, with early performances by the well-known faces from the work of Ser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