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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종말의 날이 가까워왔다고 모두들 불안해하는 시기, 한 회사 사장이 물위에서도 달릴 수 있는 미래형 관광버스에 직원들을 싣고 야유회를 떠난다. 황보 감독이 주연을 맡은 주인공 남자는 방송을 통해 자기가 산 로또가 1등에 당첨된걸 알고 가슴터지는 기쁨을 맛본다. 하필 주인공 인생 최고의 날 쓰나미가 덥치고 이들이 탄 물위를 달릴 수 있는 관광버스도 쓰나미에 휩쓸려 어느 무인도에 떠밀려온다. 외부와 연결이 단절된 이곳은 이들이 살아남느냐 굶어죽느냐 생존을 위한 전쟁터이자 인류 역사를 새로 쓰는 실험장이 되어버린다. 중국의 슈퍼스타 황보의 감독 데뷔작으로 극한 상황에 놓인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 무리짓고 리더를 추대하고 권력투쟁까지 벌이는 적나라한 과정을 리얼리즘과 판타지, 유머을 섞어 보여준다. 후시아오시엔 감독의 '밀레니엄 맘보', '쓰리 타임즈', '자객 섭은낭'에 출연해 한국관객에게도 사랑받는 대만 출신 여배우 서기와 EXO의 레이가 출연했다. (성지혜/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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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에 단 하루, 천국의 신과 지옥의 요괴 그리고 지상의 인간은 서로 다른 존재로 환생할 수 있다.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기 위해 억겁의 시간을 기다린 요괴들은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공격해오고 전설의 요괴 사냥꾼 ‘종규’는 사람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한 필사의 전투를 준비한다. 결전의 날이 다가오자, 지옥에서는 잠들어있던 눈의 요괴가 깨어나고, 종규는 천국의 신이자 스승 ‘도선’ 으로부터 절대 힘을 부여받게 되는데… 신계와 마계를 뒤흔들 천 년의 전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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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청나라 건륭 황제 시기, 옹정 황제가 그를 반대하는 모든 사람을 제거하기 위해 비밀 조직 혈적자를 건설한다. 혈적자 들은 어렸을 때부터 살육을 하는 교육을 받고 자라며 황제에게만 충성을 다한다. 건륭 황제는 한족의 우두머리 천랑을 잡기 위해 그의 아지트에 혈적자를 풀게 되는데...
Screenplay
1920년대 중국을 배경으로, 돈을 주고 마을의 현장 자리를 산 마방덕(갈우)이 부인(유가령)을 데리고 호위병들과 함께 부임지로 향하던 중 장곰보(강문)를 우두머리로 하는 마적떼의 습격을 받아 호위병들은 모두 즉사하고 마방덕과 부인 둘만이 목숨을 건지게된다. 마방덕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본인은 마방덕의 비서인 탕비서라고 거짓말을 하고 현장으로 부임하면 큰 돈을 벌수 있다는 탕비서의 말을 들은 장곰보는 수하의 부하들을 데리고 어청에 가짜 현장으로 부임한다. 중앙정부의 법률이 미치지 않는 외진곳에 위치한 어청은 지역 맹주인 황사랑(주윤발)의 통제하에 있었고 이를 못 마땅해 하는 장곰보와 황사랑의 싸움이 시작되고 탕비서는 이들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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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원이 혁명가들과 비밀리에 모임을 갖기 위해 홍콩에 도착하던 1906년 10월 15일. 미리 정보를 입수한 수백 명의 자객들이 그를 암살하기 위해 홍콩에 잠입하고, 이를 알게 된 ‘혁명가’는 막강한 자금력으로 그를 뒷받침해주는 오랜 친구 ‘대부호’를 설득해 쑨원을 지키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대부호를 향한 충성심으로 가득한 인력거꾼과 자객들에게 아버지를 잃은 극단단원, 거구이지만 마음은 상냥한 두부장수, 과거의 아픔 때문에 스스로를 버렸던 걸인, 대부호의 아들이자 아버지의 뜻을 거슬러 위험한 임무에 가담한 후계자까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영웅을 지키기 위해 호위대를 결성한 이들에게 평범한 모습 속에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감추고 살아 온 숨은 고수 도박꾼이 마지막으로 합류한다. 목숨을 내건 이들의 계획은 쑨원이 비밀 모임을 갖는 한 시간 동안 그를 가장한 인물을 태우고 암살자들이 둘러싼 시내 한복판으로 뛰어들어 함정을 만드는 것. 하지만 8인의 호위대가 막아내야 하는 암살자는 수백 명에 달하고, 영웅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표적이 된 이들은 암살자들을 따돌리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벌인다.
들켜서도, 죽어서도 안 되는 그들에게 남은 시간은 이제 단 한 시간! 타겟을 놓쳐 다급해진 암살단과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는 호위대 간의 숨막히는 마지막 결전이 시작되는데…!
Screenplay
19세기 중엽, 청 왕조의 부패로 고통받던 백성들이 태평천국의 난을 일으킨다. 반란군과의 싸움에서 자기 부대의 병사를 모두 잃고 혼자 살아남게 된 장군 ‘방청운’. 혼자 배회하던 그는 길에서 한 여인을 만나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되고, 다시 힘을 내게 된다.그 후 먹을 것을 찾던 중 음식을 주며 인력을 충원하려 하는 도적단을 만나게 되고, 그들을 이끌고 온 ‘강오양’의 눈에 띄어 도적단과 함께 움직이게 된다. 그렇게 도착한 도적단 마을에서 방청운은 길에서 만났던 여인과 재회하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녀는 도적단 두목인 ‘조이호’의 여인 ‘연생’이다. 그녀를 만난 반가움도 잠시, 도적단에게 군량을 약탈당했던 ‘괴’군이 마을을 공격해 오고, 마을은 엉망이 되고 만다. 사람들이 다치고 먹을 것도 모두 빼앗긴 상황에 망연자실한 조이호에게 방청운은 청군에 들어가자고 권한다. 방청운을 믿지 못하겠다는 반론이 나오자, 방청운, 조이호, 강오양 세 사람은 피의 맹세를 맺고 의형제가 된다. 그렇게 결성된 ‘산’군은 죽음을 불사한 결의를 앞세워 서성에서의 첫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세력을 키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