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r
미국 중부 미네소타의 도시 세인트 폴, 그곳 피츠제랄드 극장에서는 이미 50년 전, 미국 전역에서 거의 자취를 감춰버린 라디오 생방송 쇼를 30년 넘게 방송해오고 있다. 이 라디오 쇼의 이름은 프레리 홈 컴패니언 . 출연자들과 스탭들도 이 쇼와 함께 그들의 한 세월을 보내왔다. 이들에겐 영원히 계속될 것 같던 쇼였지만, 모든 것엔 끝이 있듯이 결국 극장은 텍사스의 기업에 팔리기로 결정되고 쇼도 막을 내려야 할 상황에 이른다. 마지막 생방송 쇼를 진행하는 날, 극장에는 평소의 출연자들과 스탭들 외에도 낯선 이들이 눈에 띈다. 극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텍사스 기업에서 파견된 남자와, 이 쇼를 애청하다 차 사고로 죽어 천사가 된 여자가 나타나 생방송 중 무대 뒤를 긴장감에 휩싸이게 한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쇼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열심히 노래하려는 출연자들과 함께 쇼를 이끌어 가는 스탭들의 분주함 속에서 갖가지 크고 작은 사건들은 꼬리를 물어가고.. 과연 이들은 마지막 무대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까?
Officer
작은 마을의 댄스교사 셜리 케년은 손님의 고충을 상담해 주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해고당한다. 시카고에 온 셜리는 기를 쓰고 한 라디오 방송국의 전화 교환원으로 일자리를 얻는다. 임기응변으로 정신과 전문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셜리는 갑자기 유명인사가 되기 시작하는데, 단 한사람 신문기자 잭 러셀의 의심을 피할 순 없었다. 그러나 잭은 조사를 하면 할수록 자신이 셜리의 매력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급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