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Major at Party
로마에 갓 상경한 시골 총각 귀도는 운명처럼 만난 여인 도라에게 첫눈에 반한다. 넘치는 재치와 유머로 약혼자가 있던 그녀를 사로잡은 귀도는 가정을 꾸리며 분신과도 같은 아들 조수아를 얻는다. 조수아의 다섯 살 생일, 갑작스레 들이닥친 군인들은 귀도와 조수아를 수용소 행 기차에 실어버리고, 소식을 들은 도라 역시 기차에 따라 오른다. 귀도는 아들을 달래기 위해 무자비한 수용소 생활을 단체게임이라 속이고 1,000점을 따는 우승자에게는 진짜 탱크가 주어진다고 말한다. 하루하루가 지나 어느덧 전쟁이 끝났다는 말을 들은 귀도는 조수아를 창고에 숨겨둔 채 아내를 찾아 나서는데...
파졸리니가 각본, 감독, 배우를 겸했으며 14세기 이탈리아의 작가 보카치오가 쓴 소설에 나오는 몇몇 이야기를 풍부하게 제작한 서사 영화이다. 파졸리니는 예술가, 성직자, 마법사들이 거주하는 중세 이탈리아의 이야기들을 하나의 음탕한 타피스트리로 엮는다. 전 르네상스의 위대한 화가 지오토의 역으로 나오는 파졸리니는 감각과 불경스러운 유머로 관객들을 원숙한 영화적 풍경으로 이끈다.
Pierre
A couple having marital problems goes on holiday around Corsica. At their vacation home they're haunted by disturbing ghostly visions of a young girl.
Janek
제2차 세계대전이 치열했던 와중, 으로 네오리얼리즘의 계기를 만들었던 비스콘티 감독이 대전 전의 독일을 무대로 나치즘에 의해서 부와 권력을 박탈당해 가는 철강실업가 일가족의 비극을 묘사하면서 역사 그 자체까지 파헤친 집대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작품. 장검의 밤이라는 암호명으로 히틀러에 의해 자행된 SA 대원 학살 사건이 역사적 배경이다. 나치가 대두해 온 33년의 겨울, 루루 지방에서 세력을 가진 철강 왕, 에센벡 가의 모임의 밤, 당사자가 누군가의 음모에 의해서 암살당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발생하는 일가족의 골육상쟁의 싸움과 그것으로 인해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하는 음험한 나치 친위대의 존재를 묘사해낸다.
Franco
After an argument with her fiancé Maurizio, Manuela breaks off with him and decides to go to a Mediterranean island where her friend Eleonora now lives a solitary life. The friendship between the two girls gradually turns into sexual attraction and they become lovers. When Maurizio lands on the island with a view to reconquering Manuela, his fiancée long hesitates between Eleonora and him. When she eventually decides to follow Maurizio Eleonora reacts violently...
Aleksej
A veteran US Secret Service agent must thwart the covert conspiracy of an enemy spy network that threatens the world's safety.
Handsome
모니카 비티를 내세운 첩보 코미디.
Baron von Richtofen (uncredited)
사람들간의 추격과 암살이 게임으로 합법화된 미래 사회가 배경이며, 원작은 미국의 SF작가 로버트 셰클리의 소설이다. 사람들의 공격성을 완화시키고 전체적인 사회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등록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쫓고 쫓기는 살인게임을 합법적으로 허가해 준다. 주인공인 남과 여는 서로를 노리게되는데, 각자 한 명만 더 해치우면 10명을 채우게되어 게임을 완전히 끝내고 부유한 여생을 보장받을 수 있는 위치까지 와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단순한 게임 관계로 끝나지않고 제 3자들이 개입하면서 상황이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둘은 서로에게 점점 호감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