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릭은 영화배우인 아내 앙젤과 로마에 살고 있는 프랑스 화가다. 레지스탕스에 관한 영화를 찍으러 로마에 왔던 단역 배우 폴은 연인 엘리자벳과 함께 그들의 아파트에서 지내게 된다. 어느새 더 가까워진 네 사람. 앙젤은 엘리자벳에게 자신의 옷을 선물하고, 프레데릭과 폴은 혁명에 관한 담론을 나누기도 한다. 그리고 드러나는 프레데릭과 앙젤의 갈등. 앙젤은 남편의 외도를 눈치채고 여러 남자들과 바람을 피운다. 이를 묵인하면서도 아내와 헤어지지도 못하는 프레데릭. 이 커플을 바라보는 폴과 엘리자벳의 갈등도 함께 깊어만 가는데...
In 1924, Simone de Beauvoir, a girl with polished appearance, prepares for her final examination in philosophy and meets Jean-Paul Sartre. He seems to know her true personality and considers her the only woman worthy of his intellect. Their chaotic love serves as the premise for her magnum opus The Second Sex.
많지도 적지도 않은 애매한 나이, 스물 여덟. 사람들을 길거리로 내쫓는 부동산 브로커 일로 살아간다.저명한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처럼 살고 싶었으나, 꿈은 저버린 지 오래.유일한 가족인 아버지는 자꾸 감당하기 힘든 일을 들이밀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어머니의 옛 에이전시 대표를 만나 오디션 제의를 받게 되고,10년 동안 손대지 않았던 피아노를 다시 치게 된다.하지만 생계인 브로커 일이 그의 발목을 잡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