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eavily indebted film producer tries to get back on his feet by producing a film starring Kim Novak. He also hopes to start a new relationship with his estranged son.
영화관 스플렌도르가 문을 닫는다. 더 이상 사람들이 찾지 않는 낡은 영화관은 사업가에게 넘어가고 그 건물에는 가구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버지의 이동영화트럭을 타고 다니던 어린 시절부터 오로지 영화와 함께 살아온 조르단은 스플렌도르의 안내원 샹탈과 영사기사 루이지, 그리고 그곳에서 상영했던 영화들에 대한 기억을 통해 자신의 삶을 회상한다. 1989년 칸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로이와 윈체스터는 서로 싸움이 붙으면 승부를 봐야 직성이 풀리는 싸움꾼들이지만 이를 통해 우정을 확인하는 사나이들이기도 하다. 정정당당함이 그들의 신념인 만큼 로이는 윈체스터에 앞서 정직한 일을 찾겠다며 조직을 떠난다. 새롭게 당도한 마을에서 로이는 금궤가 묻혀 있는 지도를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받고 사건 해결에 나선다. 하지만 얄궂은 운명이란, 윈체스터가 지도를 훔쳐간 적들과 손을 잡으면서 로이와 서로 총을 겨누게 되는 것이다.
8월의 달을 위한 다섯 개의 인형은 너무 많은 것을 아는 여자와 함께 마리오 바바를 대표하는 스릴러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걸작 추리 소설 (국내 제목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이 원작으로, 등장인물의 수는 줄었지만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배가 아니면 접근이 힘든 해변의 저택에 모인 6인의 남녀가 보이지 않는 살인마에 의해 하나둘 살해당하고 최종적으로 한 명만이 살아남는 것. 에서 지알로 장르를 창조한 마리오 바바는 이 영화에서도 예의 그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붉은 색을 주조로 한 원색의 저택 인테리어, 여성의 육체를 노골적으로 탐하는 카메라 운용, 핏빛 스타일이라고 해도 좋을 잔인무도한 살해 장면까지, 특히 시체들이 고깃덩이와 함께 냉동고에 대롱대롱 매달린 장면은 희생자의 고통을 즐기려는 듯한 마리오 바바의 악취미적 연출이 절로 묻어난다. 의 악당 리더를 연기한 모리스 폴리가 살해당하는 남자 중 한 명으로 출연한다. (2011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마리오 바바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