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Jung-se

Oh Jung-se

출생 : 1977-02-26, Uiryeong, South Gyeongsang, South Korea

약력

Oh Jung-se (born February 26, 1977) is a South Korean actor. Oh began his career in theater, and has since appeared in many onscreen supporting roles over the years, notably in Petty Romance (2010), Couples (2011), As One (2012), A Millionaire On the Run (2012), and Running Man (2013). But his performance in the 2013 romantic comedy How to Use Guys with Secret Tips earned him special attention from critics and viewers. This led to Oh being cast in his first leading role in the 2013 film The Hero.

프로필 사진

Oh Jung-se
Oh Jung-se

참여 작품

거미집
Ho-se
1970년대 꿈도 예술도 검열당하던 시대 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악평과 조롱에 시달리던 김감독은 촬영이 끝난 영화의 새로운 결말에 대한 영감을 주는 꿈을 며칠째 꾸고 있다. 그대로만 찍으면 틀림없이 걸작이 된다는 예감, 그는 딱 이틀 간의 추가 촬영을 꿈꾼다. 그러나 대본은 심의에 걸리고, 제작자 백회장은 촬영을 반대한다. 제작사 후계자인 신미도를 설득한 김감독은 베테랑 배우 이민자, 톱스타 강호세, 떠오르는 스타 한유림까지 불러 모아 촬영을 강행하지만, 스케줄 꼬인 배우들은 불만투성이다. 설상가상 출장 갔던 제작자와 검열 담당자까지 들이닥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스위치
Jo Yoon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스캔들 메이커 박강.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고 있지만, 정작 크리스마스이브에 끌어안을 것이라고는 연말 시상식 트로피뿐. 유일한 친구이자 뒤처리 전문 매니저 조윤을 붙잡아 거하게 한잔하고 택시를 잡아탄다. 다음날 아침, 낯선 집에서 깨어난 박강에게 생전 처음 보는 꼬맹이 둘이 안겨오고, 성공을 위해 이별했던 첫사랑 수현이 잔소리를 폭격하며 등짝 스매싱을 날리는 것이 아닌가? 게다가 매니저 조윤이 천만배우가 되어 그가 있어야 할 톱스타의 자리를 꿰차고 있는데…
서울대작전
Prosecutor Ahn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드라이버와 정비 전문가 등이 모인 팀이 특수 위장 작전에 투입된다. 작전의 목표는 대규모 돈세탁 조직의 실체를 밝히고 와해하는 것.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된 상계동 슈프림팀의 쾌속 질주를 담은 카체이싱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만 로맨스
Nam-jin
7년째 슬럼프에 빠져 신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 되는 일 없이 우울한 현에게 이혼 후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전처 미애와 한창 사춘기가 찾아와 첫사랑에 갈팡질팡하는 아들 성경 그리고 오랜 친구이자 출판사 대표인 순모가 의도치 않은 사건사고를 가져다준다.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의 사생활이 밝혀진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newbie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는다. 직장에서 우수사원으로 꼽히며 인정받던 정은은 어느 날 갑자기 권고사직을 마주하게 된다. 하청으로 1년 동안 파견을 가면 다시 원청으로 복귀시켜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정은은 결국 파견을 결정하지만, 이제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도전에 직면하는데...
콜
Seong-ho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서연. 집에 있던 낡은 전화기를 연결했다가 영숙이란 이름의 낯선 여자와 전화를 하게 된다. 서연은 영숙이 20년 전, 같은 집에 살았던 사람이란 사실을 깨닫고 그때부터 두 사람은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서연과 영숙은 각자의 현재에서 서로의 인생을 바꿀 사소한 선택을 하게 된다. 영숙은 20년 전 죽은 서연의 아빠를 살려주고, 서연은 그 대가로 영숙의 20년 후 미래를 알려준 것. 그러나 자신의 끔찍한 미래를 알게 된 영숙이 예상치 못한 폭주를 하면서 서연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지구 최후의 계란
the chicken
가까운 미래. 커다란 괴행성이 지구에 다가온다. 그렇게 다가온 지구 최후의 날. 부자들은 이미 탈출선에 먹을 수 있는 생물들을 모두 실었고, 이제 남은 것은 계란 하나다.
메모리즈
꿈을 잘 기억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러스트레이터 현오는 꿈을 연구하는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현오는 연구원 K와 M에게 자신의 꿈 속에서 만난 연극 배우 주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놀라운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극한직업
Ted Chang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장형사, 마형사, 영호, 재훈까지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선다. 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수사는 뒷전, 치킨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에게 어느 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그대 이름은 장미
Soon-chul
딸에겐 잔소리 1등, 딸을 위해선 오지랖 1등, 대한민국 평범한 엄마 ‘홍장미’ 씨. 우연한 사고로 과거의 남자 ‘명환’을 만나며 평온했던 일상이 꼬여만 가고,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대단했던(?) 과거까지 들통날 위기에 처한다 여기에 20년 남사친 ‘순철’까지 끼어들어 강제과거소환을 막으려 애를 쓰기 시작하는데… 평범한 엄마 ‘홍장미’ 씨! 그녀의 믿을 수 없는 반전과거는 영원한 비밀이 될 수 있을까?!
스윙키즈
Kang Byung-sam
새로 부임해 온 소장은 수용소의 대외적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전쟁 포로들로 댄스단을 결성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수용소 내 최고 트러블메이커 로기수, 무려 4개 국어가 가능한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 잃어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유명해져야 하는 사랑꾼 강병삼, 반전 댄스실력 갖춘 영양실조 춤꾼 샤오팡, 그리고 이들의 리더, 전직 브로드웨이 탭댄서 잭슨까지 우여곡절 끝에 한 자리에 모인 그들의 이름은 스윙키즈.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춤을 추게 된 그들에게 첫 데뷔 무대가 다가오지만, 국적, 언어, 이념, 춤 실력, 모든 것이 다른 오합지졸 댄스단의 앞날은 캄캄하기만 한데…
머니백
Parcel Service Driver
가진 거라고는 몸뚱이뿐인 ‘민재’(김무열)는 엄마 수술비를 위해 보증금까지 털었지만, 이마저도 ‘양아치’(김민교)에게 모두 뺏기고 만다. ‘양아치’는 사채업자 ‘백사장’(임원희)에게 뺏은 돈을 바치고, 이 돈은 고스란히 선거를 앞둔 ‘문의원’(전광렬)에게 돌아간다. 계속되는 적자 인생에 ‘백사장’은 ‘킬러’(이경영)를 고용해서 ‘문의원’을 처리할 계획을 세운다. ‘백사장’은 도박장에서 저당 잡은 ‘최형사’(박희순)의 총을 ‘킬러’에게 배달하지만, ‘택배기사’(오정세)가 실수로 ‘킬러’의 옆집 ‘민재’에게 맡기는데… 뺏고! 달리고! 쫓기는 ‘머니백’ 레이스가 시작된다!
거미맨
Gummy-man(Su-o)
수오(오정세)는 어린 시절 집단 괴롭힘을 당하다 강제로 거미를 먹고 항문에서 거미줄이 나오는 초능력(?)을 갖게 된다. 그 후 성인이 된 수오는 약자를 구하는 영웅 거미맨으로 활동한다. 어느 날 데이트폭력이 벌어지고 있는 클럽에 출동한 거미맨, 그런데 애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악당의 얼굴이 뜻밖에도 꽃미남이다. 반면 거미를 먹고 역변한 수오의 외모를 사람들은 역겨워한다. 거미맨과 악당의 대결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데...
라이트 마이 파이어
Lee Choong Mo
미스터리 한 살인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 인물들의 심리, 동선과 대사를 통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한다. 영화 초반 던져졌던 상황과 대사들이 맞춰지면서 서서히 결말이 다가온다.
조작된 도시
Public Defender Min Chun-sang
게임 세계 속에서는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인 권유. PC방에서 우연히 휴대폰을 찾아 달라는 낯선 여자의 전화를 받게 되고 이후, 영문도 모른 채 그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모든 증거는 짜맞춘 듯 권유를 범인이라 가리키고, 아무도 그의 결백을 믿어주지 않는 가운데 권유의 게임 멤버이자 초보 해커인 여울은 이 모든 것이 단 3분 16초 동안, 누군가에 의해 완벽하게 조작되었음을 알게 된다. 특수효과 전문 데몰리션을 비롯 게임 멤버가 모두 모여 자신들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사건의 실체를 추적해나가기 시작하고, 조작된 세상에 맞서기 위한 짜릿한 반격에 나서는데...
코 코 코 눈!
Father
The terrifying day a 10-year-old girl witnesses her mother stabbing her father's eyes to get insurance money.
목숨 건 연애
Heo Jong-goo
동네 사람 모두를 살인범으로 의심해 경찰은 물론 이웃들 사이에서도 이태원 민폐녀로 통하는 추리소설작가 한제인. 차기작 구성만 5년 째, 출판사에서도 포기 직전인 그녀는 이태원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신작을 쓰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다른 촉으로 위층에서 살인사건의 정황을 포착하게 되는데 경찰은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이 참에 직접 살인범을 잡아 이태원 민폐녀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명예회복을 결심한 제인. 이태원지구대 순경인 소꿉친구 설록환의 전폭적인 지원과 제인의 팬이자 날카로운 추리력까지 겸비한 정체불명의 매력남 제이슨의 도움을 얻어 본격적인 범인 추적에 나서는데…
돌고돌고돌고
car center's owner
a very quiet weekend car center. A car that appears somewhere starts to turn around the car center. Turn and turn and turn...
탐정: 더 비기닝
Hospital Patient
국내 최대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 강대만은 아기 돌보랴, 만화방 운영하랴, 부인 눈치 보랴 일상에 치여, '셜록'급의 추리력은 당최 쓸 데가 없다. 유일한 낙은 경찰서 기웃거리며 수사에 간섭하기! 광역수사대 출신 레전드 형사 노태수는 형사 뺨치는 실력의 대만이 눈엣가시 같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이자 강력계 형사인 준수가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되고,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비공식 합동추리작전을 시작한다. 그렇게 사사건건 부딪히기만 하던 그들 앞에 두 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션샤인 러브
Han Gil-ho
매일 만화책과 무협지에 빠져 살지만 공무원 꿈만큼은 버리지 못한 만년 노량진지킴이 고시생 길호는 우연히 대학시절 내내 그를 짝사랑했던 후배 정숙을 만난다. 술과 함께 추억에 젖어 폭풍 같은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은 운명 같은 사랑을 시작하지만, 핑크빛 행복도 잠시. 시험도, 취업도 연거푸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도 정신을 못 차리는 길호의 모습에 정숙의 짜증과 잔소리는 늘어만 가고, 설상가상 그녀의 부모님의 반대에까지 부딪히게 되는데…
레드카펫
Jo Jin-hwan
섹드립의 황제 조감독 진환, 할리우드를 능가하는 19금 CG계의 감성변태 준수, 입사하자마자 감춰왔던 음란마귀의 본색을 드러낸 엘리트 출신 막내 대윤, 그리고 이들을 이끄는 19금계의 순정마초 감독 정우. 백전 백승 무적의 시스템으로 19금계의 흥행 불패 신화를 새로 쓰고 있는 영화 제작사 ‘꼴’사단에게 떨어진 미션! “TOP 여배우를 캐스팅하라!” 자타공인(?) 흥행여신 정은수를 전격 캐스팅한 어벤져스 군단은 은수와 함께 NEW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하지만, 경력 10년 차 베테랑으로 여자에 대해서라면 더 이상 궁금할 것도 없었던 정우의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한 은수 덕분에 시작부터 이들 사이엔 므흣야릇(?)한 썸의 분위기가 감지 되는데…
타짜: 신의 손
Director Seo
삼촌 고니의 승부욕과 손재주를 닮은 대길은 노름판에서 미나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바로 그 다음날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동네를 떠나게 된다. 강남의 하우스에 입성하게 된 대길은 타고난 기술과 매력을 활용해 선수로 급성장한다. 배신과 음모가 판을 치는 노름판에서 우 사장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순진했던 그의 마음은 이용만 당한 채 버려진다. 황당한 액수의 채무와 장기 탈취 등으로 노름판 밑바닥까지 내려가게 된 대길은 우연히 고광렬을 만나고 노름판의 패가 아닌 노름꾼의 눈을 읽는 기술을 터득하게 되면서 재기의 발판을 다지게 된다.
하이힐
Heo-Gon
“이건 내 선택이 아니야…신이 날 잊은 거야…”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춘 강력계 형사 ‘지욱’은 범인을 단숨에 제압하는 타고난 능력을 발휘해 경찰은 물론 거대 범죄 조직 사이에서도 전설적인 존재로 불린다. 내면에 깊숙이 자리한 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감추기 위해서 더욱 거친 남자의 모습으로 살아왔지만, 이제는 진짜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기 위한 새로운 삶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잔인하게 슬프고, 눈부시게 강렬한 감성 느와르가 온다!
사이비
Sung Chul-woo (voice)
수몰예정지역인 마을에 교회가 새로 생긴다. 기적을 빙자해 사람들의 보상금을 노리는 장로를 돕는 목사와 그들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주정뱅이 폭군,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사람들은 결국 충돌하는데… 당신이 믿는 것은 진짜입니까?
히어로
Thunderman
혼자 몸으로 애 키우느라 정신 없는 아빠 주연과 어린이 드라마 썬더맨의 광팬 아들 규완. 그런데 시청률 부진의 문제로 썬더맨이 종영하자 규완은 삶의 낙을 잃고 절망에 빠진다. 식음전폐하고 슬퍼하는 규완을 보다 못한 주연은 아들을 위해 직접 썬더맨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런닝맨
Jang Do-sik
한 때 ‘도망 전문가’로 명성을 날렸지만 이제 낮에는 카센터 직원, 밤에는 콜 전문 기사로 활동 중인 차종우. 어린 나이 ‘사고’를 쳐 얻은 18살 나이차 아들 기혁과는 관계가 소원한 철부지 아빠지만 아들과 단둘이 살만한 집을 마련하는 것이 유일한 꿈이다. 어느 날, 큰 돈을 주겠다던 대박 손님이 차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본능적으로 현장에서 도망 친 종우는 하루아침에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된다. 아들에게 조차 의심받는 상황 속, 전국민이 주목하는 살인용의자가 된 종우는 경찰, 언론, 정체불명의 이들에게 쫓기게 된다. 주변 인물마저 목숨을 잃게 되자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종우는 누명을 벗고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한 반격을 준비하는데...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Self
인터넷을 이용해 세계 최초의 원격 연출 영화를 찍겠다며 홀연히 할리우드로 떠나버린 괴짜 감독, 감독에게 버림받고 멘붕에 빠진14인 배우들의 대반란을 그린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
남자사용설명서
Lee Seung-jae
국민흔녀를 위한 최강의 연애비법이 밝혀진다!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온갖 궂은 일을 다 도맡는 CF 조감독 최보나. 연이은 야근에 푸석푸석해진 얼굴과 떡진 머리는 최보나의 일상이 된지 오래… 무엇보다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이 시대의 대표적인 흔녀이다. 그러던 어느 날, 최보나는 야외촬영을 마치고 우연히 “남자사용설명서”를 손에 쥐게 된다. 그녀가 반신반의하며 “남자사용설명서” 테잎 속 Dr. 스왈스키의 지시를 따라 하자, 거짓말처럼 지나가는 남자들의 시선은 물론 한류 톱스타 이승재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게 되는데… 과연 최보나는 “남자사용설명서”를 통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당신도 연애를 시작하세요!
5백만불의 사나이
Gang Pil-soo
촉망 받는 대기업 엘리트 부장, 얼굴 빼고는 모든 것이 명품인 능력 있는 로비스트 최영인은 보스 한상무의 명령으로 로비자금 5백만불을 배달하러 가던 중 괴한의 습격을 받는다. 친형처럼 따랐던 한상무가 자신을 제거하고 돈을 빼돌리려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영인은 얼떨결에 돈가방을 든 채 도망치게 되고, ‘번개’로 만난 깡패 필수의 물건을 훔쳐 달아나던 불량소녀 미리와 어쩌다 동행하게 된다. 5백만불이 든 돈가방을 되찾으려는 냉혈한 한상무와 무시무시한 조폭 조사장 일당. 그리고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에게까지 쫓기게 된 영인, 그리고 미리를 쫓는 필수 패거리까지 추격자 무리에 합류하게 되고 영인과 미리는 설상가상 비자금 탈취로 전국 수배까지 당하게 된다. 쫓기기만 하던 영인은 이제 그들을 향한 반격의 준비를 시작한다! 과연, 5백만불은 누구의 손에 들어갈 것인가?
코리아
Oh Du-man
1991년 대한민국에 탁구 열풍을 몰고 온 최고의 탁구 스타 현정화. 번번히 중국에 밀려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던 그녀에게 4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 단일팀 결성 소식이 들려온다. 금메달에 목마른 정화에겐 청천벽력 같은 결정! 선수와 코치진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초유의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다. 순식간에 ‘코리아’라는 이름의 한 팀이 된 남북의 선수들. 연습 방식, 생활 방식, 말투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남북 선수단은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하고, 양 팀을 대표하는 라이벌 정화와 북한의 리분희의 신경전도 날이 갈수록 심각해진다. 대회는 점점 다가오지만 한 팀으로서의 호흡은커녕 오히려 갈등만 깊어지고, 출전팀 선발은 예상치 못한 정국으로 흘러 가는데… 46일간의 뜨거운 도전이 시작된다!
시체가 돌아왔다
Wise governor
매사 이성적이고 치밀한 연구원 ‘현철’과 매번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동화’ 공통점 없는 이들은 오로지 시체를 훔쳐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하지만 모든 게 완벽해 보였던 그들의 계획은 예상치 못한 인물 ‘진오’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게 되고, 목적은 다르지만, 원하는 단 하나! 시체를 훔치기 위해 셋은 한 팀이 되어 본격적인 작전에 나선다. 하지만 그와 함께 또 다른 목적으로 시체, 그리고 이들을 쫓는 일행들의 추격이 시작되는데…! 치밀한 브레인의 능력자 ‘현철’, 뼛속까지 다크한 행동파 ‘동화’, 그리고 천부적 사기본능의 ‘진오’이제 그들의 세상에 없던 대담한 플레이가 시작된다!
돼지의 왕
Hwang Kyeong-min (voice)
회사 부도 후 충동적으로 아내를 살인한 ‘경민(목소리 오정세)’은 자신의 분노를 감추고 중학교 동창이었던 ‘종석(목소리 양익준)’을 찾아 나선다. 소설가가 되지 못해 자서전 대필작가로 근근히 먹고 사는 종석은 15년 만에 찾아온 경민의 방문에 당황한다. 경민은 무시당하고 짓밟혀 지우고 싶었던 중학교 시절과 자신들의 우상이었던 '철이(목소리 김혜나)' 이야기를 종석에게 꺼낸다. 그리고 경민은 학창시절의 교정으로 종석을 이끌어, 15년 전 그날의 충격적인 진실을 밝히려 하는데...
커플즈
Bok-nam
문자 한 통 남기고 사라져버린 여자친구를 수소문하는 유석, 떠난 남친이 남긴 A급 큐빅 반지만 손에 쥔 여자 애연, 사랑을 찾아 바람처럼 떠도는 여자 나리, 친구의 친구를 사랑한 자칭 도시의 하이에나 복남, 그리고 사랑은 절대 없을 거라 믿었던 거친 남자 병찬. 저마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다섯 싱글이 우연과 필연, 인연과 악연으로 얽히고 설켜드는데...
퀵
Park Dal-yong
스피드 마니아인 퀵서비스맨 기수. 생방송 시간에 쫓겨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이돌 아롬을 태우고 가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수화기 너머 의문의 목소리는 헬멧에 폭탄이 장착 되어 있다는 경고와 함께 30분 내 폭탄 배달 미션을 완수하라는데...
쩨쩨한 로맨스
Hae-ryong
‘뒤끝작렬’ 성인만화가와 ‘허세작렬’ 섹스칼럼니스트의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19금 발칙 연애담! 만화를 그리자는 거에요? 논문을 쓰자는 거에요? 천재적인 그림실력은 가졌으되, 지루하기 짝이 없는 스토리로 인해 그리는 족족 퇴짜를 맞는 만화가 정배! 여지없이 출판사의 퇴짜를 맞던 어느 날! 무려 1억 3천의 상금이 걸린 성인만화 공모전 소식에 스토리 작가를 찾게 되는데!!
부당거래
Journalist Kim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연쇄 살인 사건. 계속된 검거 실패로 대통령이 직접 사건에 개입하고, 수사 중 용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청은 마지막 카드를 꺼내든다. 가짜 범인을 만들어 사건을 종결 짓는 것. 사건의 담당인 광역수사대 최철기는 승진을 보장해주겠다는 상부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그는 스폰서인 해동 장석구를 이용해 배우를 세우고 대국민을 상대로 한 이벤트를 완벽하게 마무리 짓는다. 한편 부동산 업계의 큰 손 태경 김회장으로부터 스폰을 받는 검사 주양은 최철기가 입찰 비리건으로 김회장을 구속시켰다는 사실에 분개해 그의 뒤를 캐기 시작하는데...
방자전
Ho Bang
몽룡을 따라간 청풍각에서 기생의 딸 춘향에게 한 눈에 반해 버린 몸종 방자. 도련님 또한 그녀를 눈여겨본다는 사실에 마음을 접으려 하지만, 자신을 하대하는 몽룡의 태도에 적개심으로 춘향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버린다. 춘향 역시 방자의 남자다움과 자상함에 흔들리고, 마침내 방자는 춘향을 품게 된다. 하지만, 신분 상승의 꿈을 접을 수 없는 춘향은 몽룡이 과거 시험을 위해 한양으로 떠나기 전 정인 서약을 맺고, 방자는 이를 알면서도 춘향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장원 급제한 몽룡이 돌아와 춘향에게 더 큰 출세를 위해 모종의 거래를 제안하게 되는데…
시크릿
Kyeong-ho
악명 높은 조직의 2인자가 칼에 수 차례 찔린 채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현장에 출동한 성열은 범인이 남긴 듯한 유리잔의 립스틱 자국과 떨어진 단추, 귀걸이 한쪽을 찾아내고 충격에 빠진다. 범인의 흔적들이 오늘 아침 외출 준비를 하던 아내의 입술 색깔, 아내의 옷에 달려있던 단추, 아내의 귀걸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라이벌이자 파트너인 최형사의 눈을 피해 본능적으로 증거물을 모두 없애는 성열. 그는 사건 당일 찾아온 여자를 봤다고 증언하는 결정적 목격자마저 협박해 빼돌린다. 죽은 피해자의 신원이 확인된 강력반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피해자의 친형이 바로 칠성회의악랄한 보스 재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재칼은 경찰을 비웃으며 직접 범인 사냥에 나설 것을 선언하고, 수사를 할수록 높아지는 아내의 살인 가능성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성열은 재칼의 가담으로 인해 점점 궁지에 몰리게 된다. 하지만 아내는 사건 당일 알리바이에 대해 끝내 입을 열지 않고, 급기야 성열은 또 한 명의 용의자인 전과 3범의 석준을 범인으로 몰아 체포하기에 이른다. 아내의 살인 흔적을 은폐하기 위한 성열의 다급한 움직임은 그의 약점을 잡기 위해 혈안인 최형사의 시선을 끈다. 석준이 범인이 아님을 아는 재칼 역시 성열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압박 속에서 아내를 해외로 도피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뛰던 성열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결정적 증거물을 가지고 있으니 거래를 하자고 제안하는 의문의 목소리. 전화 속 목소리는 경찰과 재칼에게 범인의 얼굴이 지워진 사건 당일의 CCTV 테이프를 동시에 보내고, 자신의 말대로 하지 않으면 CCTV 속 얼굴을 공개하겠다며 성열을 협박하는데…
인사동 스캔들
Keun-bok
400년전 사라졌던 한 그림의 복원 프로젝트가 전국민의 관심 속에 세상에 공개된다. 복원에 성공한다면 한국 최고가로 경매될 것이 틀림없을 안견의 '벽안도'. 그 그림을 손에 넣은 미술계의 큰 손 갤러리 '비문'의 배태진 회장은 신의 손을 가졌다는 복원 전문가 이강준을 스카우트하고 400억짜리 벽안도 살리기 작업에 나선다. 그러나 귀신 같은 손놀림으로 무엇이든 베껴내는 이강준과 원하는 그림이면 사기든, 살인이든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자신의 손에 넣고 마는 배태진의 마음속에는 서로 다른 속셈이 존재하는데...
똥파리
Black Noodle Man
동료든 적이든 가리지 않고 욕하고 때리며 자기 내키는 대로 살아 온 용역 깡패 상훈.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상훈이지만, 그에게도 마음 속에 쉽게 떨쳐내지 못할 깊은 상처가 있다. 바로 ‘가족’이라는 이름이 남긴 슬픔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여고생 연희와 시비가 붙은 상훈. 자신에게 전혀 주눅들지 않고 대드는 깡 센 연희가 신기했던 그는 이후 연희와 가까워지고 그녀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그렇게 조금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아버지가 15년 만에 출소하면서 상훈은 격한 감정에 휩싸이는데….
사랑은 단백질
Hong-chan
어느 무료한 여름 밤. 세 명의 자취생 재호, 경순, 홍찬은 은 닭을 시켜먹기로 한다. 돈을 구걸하는 돼지 저금통의 배를 따서 닭을 시키고 기다리는데 배달을 온건 돼지 사장과 닭사장이다. 닭사장은 자신의 아들인 닭돌이를 튀겨 배달해 왔다고 하는데...
라듸오 데이즈
Man-cheol
제1화. 때는 바야흐로 1930년 일제강점기. 만사태평 천하제일 귀차니즘, 타고난 한량 PD 로이드가 있었으니.. 인생 다 귀찮아 죽겠는 그에게 오직 관심사는 당대 최고의 신여성이자 재즈가수인 ‘마리’뿐. 아~ 그러나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마리’는 ‘로이드’를 거들떠보지도 않는구나. 제2화. 할일 없고 낙 없는 우리의 ‘로이드’. 그의 운명을 바꿔 놓은 일생일대의 사건이 터졌으니.. 우연히 손에 넣은 시나리오가 그것이었던 것이다. 조선 최초의 라디오 드라마 ‘사랑의 불꽃’을 방송키로 결심한 ‘로이드’. 아~ 그러나 첫회부터 미스캐스팅! 실수연발! 애드립남발! 완전 방송사고 직전이구나! 제3화. 돌발 애드립 전문, 방송사고 다발 재즈가수 마리. 연기는 대충 액션은 오바, 푼수 기생 명월. 위기대처 능력 제로, 떠듬떠듬 아나운서 만철. 엔딩을 단 한번도 완성시켜 본적 없는 작가 노봉알. 거사를 꿈꾸는 의문의 소리효과 담당 요원 K. 위기일발 애드립의 귀재 천재사환 순덕. 아~ 드라마를 제대로 만들 수 있을지 참으로 의심스러운 구성이로다! 엉겁결에 모인 이들이 과연 일제의 감시를 뚫고 조선 최초의 라디오 드라마를 완성시킬 수 있을까~? 그것이 문제로다!
극락도 살인사건
Detective Lee
1986년, 아시안게임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던 9월. 목포앞바다에서 토막 난 사람 머리통이 발견된다. 사체 부검 결과, 토막 난 머리통의 주인이 인근에 위치한 섬, 극락도 주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특별조사반은 본격적인 수사를 위해 사건 현장 탐문에 나선다. 형사들은 송전 기사의 합숙소와 보건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살인사건의 흔적으로 보이는 핏자국과 부서진 무전기 등을 발견하지만, 끝내 한 구의 시체도 찾아내지 못한다. 바깥 세상 돌아가는 일엔 도통 관심이 없는 듯 순박하기만 한 섬주민 17명이 사는 작은 섬, 극락도. 천국 같은 이 곳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김노인의 칠순 잔치가 벌어진 다음날 아침, 두 명의 송전기사의 사체가 발견된 것. 함께 화투판에 있었던 덕수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지만 그의 행방마저 묘연한 채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든다. 섬 주민 전원이 용의자일수도, 피해자 일수도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 난생 처음 살인사건을 맞닥뜨린 마을 사람들은 보건 소장 제우성을 필두로 화투판 살인사건 범인을 추리하는데 열을 올리지만, 이웃들의 주검만 늘어간다. 한편, 우연한 기회에 이번 살인사건과 관련된 듯한 모종의 쪽지를 발견한 학교 소사 춘배는 쪽지의 의미를 알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는데……
우아한 세계
Manager
들개파 중간 보스 인구는 전원주택으로 이사가 청과물 도매업이나 하면서 지내고 싶어한다. 친구 현수의 조직과 충돌하는 것까지 감수하면서 아파트 시공사업권을 따낸 인구는 한밑천 장만해 은퇴할 꿈에 부풀지만, 보스 노 회장의 동생인 노상무가 이권을 탐내 그 앞길을 가로막는다. 게다가 가족문제도 있다. 아내 미령은 손을 씻겠다는 약속을 십년 동안 지키지 못한 남편에게 실망해 친정으로 떠나버리고, 10대인 딸 희순도 깡패인 아빠를 부끄러워한다. 인구는 가족을 되찾고 손을 씻기 위해, 무엇보다 살아남기 위해, 도시를 헤매며 분투한다.
뷰티풀 선데이
Yoo Chang-won
강력반 소속의 베테랑 강형사(박용우). 대형 마약 조직의 거래현장을 급습, 마약거래상 조상태를 검거해 능력을 인정받는다. 하지만 뒤로는 수거한 마약을 경쟁조직 이기철에게 팔아 넘겨 검은 돈을 챙긴다. 몇 년 전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아내의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뒷거래를 하게 된 것.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조상태는 강형사와 이기철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출소하자마자 이기철의 부하를 죽여 이기철에게 누명을 씌우고 아내를 미끼로 강형사에게 돈과 마약을 돌려달라며 협박한다. 목숨처럼 사랑하는 아내가 위험에 처하고 비리문제까지 불거져 내사과의 추궁을 받게 되면서 강형사는 점점 빠져나가기 힘든 궁지에 몰리게 된다
허브
Stall Owner
스무살 차상은. 이쁘고, 착하고, 종이접기의 비상한 재주도 있다. 게다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도 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비밀이 있었으니...바로 영원히 일곱 살의 지능이라는 것. ‘정신지체 3급‘이라는 ’지각생‘으로 세상을 배워가는 상은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즐거워하지만 아직 그녀는 모르는 게 너무 많다! 동화 속 공주 매니아인 상은은 왕자님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다. 어느날 거대한 머리의 포돌이 인형 옷 속에서 찬란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교통의경 종범을 본 후, 그가 ‘야수’에서 마법이 풀린 왕자님이라고 확신하는데... 종범도 그녀가 싫지 않은 눈치다. 처음 느끼는 두근거림에 잠도 안 오고 행복해하는 상은이. 그런데 병원에 다녀오신 엄마는 왜 울고 계신거지?
조용한 세상
Chang-bae
평범한 가정집 드럼세탁기에서, 다세대 주택의 옥상 물탱크에서 어린 소녀들의 익사체가 잇따라 발견된다. 신원 미상의 어린 소녀들의 죽음. 현장의 목격자도, 범인의 흔적도 없다. 남겨진 증거는 소녀들이 발견된 현장마다 남겨진 피에로 인형뿐. 그리고 죽은 소녀들의 입가엔 인형처럼 슬픈 미소가 남아 있다. 잔혹한 범죄현장마저 일상이 되어버린 강력반 5년차의 김형사, 용의자 수배전단을 가슴에 품고 다닐 만큼 여전히 열정적이다. 용의자를 쫓는 현장에서 미스터리한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신상을 파악할 겨를도 없이 사라진 남자, 붙잡힌 용의자들은 그 남자에 대해 알 수 없는 진술을 하며 이상한 남자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또 다른 인질극 현장, 인질범과 대치하고 있는 그 남자와 다시 마주치게 된다. 류정호라는 이 남자, 난폭한 용의자를 순식간에 달래 사건을 해결하고 홀연히 사라진다. 원치 않아도 타인의 마음이 들리는 남자 류정호. 어린시절 자신의 능력 때문에 첫사랑을 잃은 이후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한 채 한국을 떠났다. 15년만의 귀국, 우연히 위탁아동 수연을 맡게 된다. 거울 같은 자신만의 세계에서 소통을 거부하는 정호와 소녀 수연의 미묘한 동거, 수연의 맑은 눈동자에 정호는 옛 사랑을 떠올리며 자신의 세계를 깨고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한편, 세 명의 소녀가 흔적 없이 사라진 소녀연쇄실종사건을 쫓던 김형사는 부모님이 교통사고를 당해 위탁보호 중인 수연이 네번째 희생자일 가능성을 두고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다. 그런데 수연의 위탁보호자는 바로 미스터리한 그 남자, 류정호. 신비한 능력을 가진 류정호의 정체가 뭔지 김형사는 혼란스럽되기만 하다. 철통 같은 감시에도 불구하고 수연이는 결국 사라지고, 수연이를 구하기 위한 두 남자의 힘겨운 싸움을 시작되는데...
8월의 일요일들
So-kook
호상은 강원도로의 여행 중 도로에서 차량 전복사고를 당한다. 호상의 아내는 혼수상태에 빠진다. 아내의 중상에 괴로워하던 호상은 아내가 읽던 책에서 한 남자의 이름을 발견하고 질투심을 느낀다. 호상은 아내와의 여행 목적지가 책 속에 적힌 산장과 같은 장소라는 것을 알고 산장으로 혼자 찾아간다. 호상 아내의 주치의인 시내는 호상이 항상 가지고 다니는 한 권의 책에 관심을 보인다. 소국은 아버지가 운영하던 헌책방을 노모와 함께 꾸려가고 있다. 어느 날 시내로부터 ?8월의 일요일들? 이란 책을 찾아달라는 주문을 받고, 죽은 선배의 유품을 기억한다. 하지만 그 책은 쉽게 구해지지 않고 소국은 그 책을 찾으려는 시내와 간간이 대화를 나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Teacher Kim
세 번째 자살도 실패한 그 해 겨울, 모니카 고모의 손에 이끌려 교도소에 갔다. 내키진 않았지만, 정신병원에서 요양하는 것보다는 나을 테니까. 독해 보이는 창백한 얼굴의 사형수. 내내 거칠고 불쾌하게 구는 저 녀석이나 잘못한 거 없이 쩔쩔 매는 고모나 어이없기는 마찬가지다. 다른 때 같았으면 “가관이네, 끝!”하고 바로 잊어버렸을 텐데, 어쩐지 마음이 울컥한다. 아, 이 남자...! 내 생애 마지막이 될 겨울의 어느 날, 만남의 방에 불려갔다. 찾아온 수녀에게 나 좀 건들지 말라고 못되게 말해줬다. 그런데, 창가에 서 있는 저 여자, 죽은 동생이 좋아했던 애국가를 부른 가수 문유정이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처럼 동정도 어색한 기색도 없이 그저 서늘하게 나를 보고 있었다. 두 번째 만난 날. 억지로 왔다며 기분 더럽다며 신경질을 부리는 이 여자, 어쩐지 나를 보는 것만 같아 눈을 뗄 수 없다. 교도소 만남의 방. 두 사람이 마주 앉는다. 부유하고 화려한 여자와 가난하고 불우했던 남자. 너무도 다르지만, 똑같이 살아있다는 것을 견딜 수 없어하던 그들. 처음엔 삐딱하고 매몰찬 말들로 서로를 밀어내지만, 이내 서로가 닮았음을 알아챈다. 조금씩 경계를 풀고 서로를 들여다보기 시작하는 두 사람. 조그만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의 온기만큼 따스해져가는 마음. 그들은 비로소,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진짜 이야기’를 꺼내놓게 된다. 유정이 고백을 들은 윤수의 진심 어린 눈물은 유정의 상처를 아물게 하고, 윤수의 불행했던 과거와 꼬여버린 운명은 유정의 마음을 울린다. 상처로 상처를 위로하고 다독이면서 그들의 절망은 기적처럼 찬란한 행복감으로 바뀌어간다. 이제, 여자는 스스로 죽을 결심 따위는 할 수 없게 되고, 남자는 생애 처음 간절히 살고 싶어진다. 세상에 ‘사랑’이 있다는 것, 살아있다는 것의 기쁨을 알게 해준 서로가 더 없이 소중하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Tae-Goo
어머니의 갈비집 일을 좀 거들기는 하지만 사실 놀고 먹는 게 전부인 ‘영운’ 그리고 그와 항상 어울려 다니는 그의 친구들도 영운처럼 아무 생각 없고 대책 없기는 마찬가지다. 그런 영운에게 어느 날 당당하고 섹시한 룸싸롱 아가씨 연아가 강렬하게 대쉬한다. 비록 착하고 예쁜 약혼녀가 있지만 굴러들어온 연애를 마다 할 리 없는 영운은 연애를 장난처럼 시작한 다. 미친듯이 노는 영운의 친구들과 함께 몰려다니며 싸움과 화해를 반복하는 이 커플은 타인에겐 이해불가. 하지만 이들에겐 ‘진짜’ 연애다. “너 결혼해도 우리 연애하는 덴 문제없지?” 그러던 어느 날 이 둘의 심상치 않은 사이가 영운의 엄마에게 발각되고 결혼식 날은 갑작스레 잡혀버린다. 결혼은 해야 하고, 이 사실을 연아가 알게 되면 깽 판 칠게 분명한데…. 연아가 무서운 영운은 연아를 피하고, 그런 영운에게 연아는 열 받기 시작하는데….
달려라 장미
권태기 부부의 아슬아슬한 생활 코메디 우리에게도 로맨스가 존재할까? 맨날 보는 얼굴인데... 결혼 2년 차의 주부, 장영미. 성실한 남편 남대와 귀여운 아들, 겉으론 부족할 것 없는 단란한 가족이지만 연애시절의 환상은 온데간데 없고, 일말의 부끄러움조차 없어져버린 무덤덤한 부부생활에 이 놈의 사는 꼬라지가 답답하기만 하다. 스릴이란 전혀 없는 무덤덤한 잠자리 후, 슬쩍 처녀 시절 남자의 이야기를 꺼내보지만 남대는 성격 좋게도 자신의 친구이기도 했던 그의 안부를 궁금해 할 뿐이다. 이제 만성이 되어버린 지긋지긋한 불감증, 이대로는 참을 수 없다! 영미가 생각해 낸 아이디어는 바로 연애시절 처음으로 잠자리를 함께 했던 여관에서 그 날 밤을 재현하는 것. 옷까지 똑같이 차려 입고 역사가 이루어졌던 여관방을 찾은 두 사람은 그 모습을 캠코더에 담기로 한다. 나름 순수했던 처녀 총각 시절의 짜릿했던 첫 날밤을 연기하는 두 사람. 몇 번의 NG로 테잎을 되감으며 그 날의 뜨겁던 분위기를 슬슬 달궈가기 시작하는데 클라이막스에 다다르려는 순간! 남대는 뜬금없는 이야기로 산통을 깬다. 연애 시절의 짜릿함은 더 이상 리와인드 될 수 없음을 깨달은 영미. 결혼 2주년 기념일 날 이혼을 결심하고, 엉뚱한 행동으로 이를 결행한다. 2년 후, 재회한 영미와 남대. 영미는 처녀 시절의 꿈이었던 선생님이 되어 있고, 남대 역시 오랜 꿈이었던 영화감독 지망생이 되어 데뷔작을 준비 중이다. 오래간만의 만남, 서로의 마음을 읽어보려 애쓰는 모습이 우습기만 하다. 하지만 조금씩 서로의 속내도 이야기하며 결혼 때와는 사뭇 달라진 두 사람의 만남은 헤어질 듯 헤어질 듯 계속되는데 과연 이들은 해피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Always Behind You
Hyung-gi
준호는 사진을 좋아한다. 그리고 성희도 좋아한다. 성희에게 사진을 가르쳐주고 있는 준호. 어느날 준호는 자신에게 사진을 가르쳐준 형의 영화현장 스틸촬영을 부탁받게 되고 성희와 함께 가기로 약속한다. 약속 날. 자신보다 일찍 도착해 이미 석호와 친해져있는 성희를 보고는 왠지 첫 단추가 잘못 꿰어졌다는 느낌을 받는 준호.. 이후 준호는 친구인 형기가 우연히 목격한 성희와 석호의 만남에 대한 얘기를 듣고 그 둘이 이미 이성으로써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끼고.. 갈등한다. 준호의 생일날. 전혀 의도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이제껏 숨겨왔던 준호의 진심이 외부로 표출된다.
6월의 일기
pickpocket
애인도 없고 딱히 취미도 없는 본능적으로 타고난 형사기질로 오로지 범인검거에 청춘을 바친 강력계 베테랑 형사 추자영, 단순히 폴리스 라인을 멋있게 넘고, 공무원이라 안정된 직장이기에 강력반을 지원했다는 폼생폼사 김동욱. 이 둘은 강력반에서 알아주는 천적관계! 서로 못 잡아먹어 안 달인 두 형사에게 2인 1조 한 팀으로 사건수사를 하라는 명을 받게 되면서 그들의 티격태격 신경전은 더해만 간다. 어느 날 자살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자영은 본능적으로 살인 사건의 냄새를 맡게 된다. 연이어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시체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점차 미궁으로 빠져들게 된다. 수사 도중 자영과 동욱은 부검을 통해 의문의 일기쪽지 캡슐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바로 그 일기의 날짜가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쓰여진 것이기 때문. 그렇다면 미리 쓰여진 일기에 따라 살인이 예고되고 있다는 것? 죽은 사체가 같은 학교 학생들이라는 단서에 의해 두 형사는 학교를 찾게 되고 유력한 용의자인 의문의 여인을 찾던 중 자영은 고등학교 시절 단짝 친구 윤희를 만나게 된다. 세 번째 예고된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더욱 사건의 치밀함은 더해가고 자영은 조카인 준하가 납치되면서 계속되는 사건이 자신과도 무관하지 않음을 직감하게 되는데...
페이스
Min-ho
저수지에서 온몸의 형체가 녹아 뼈만 남은 유골이 발견된다. 이것이 벌써 4번째. 신원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복안 뿐. 두개골만으로 얼굴을 유추, 복원하는 이 수사방법 이외에 사건의 실마리를 풀 단서는 없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의 복안전문가 현민(신현준 분)은 이 중대한 사건을 뒤로한 채 사표를 낸다. 그에겐 일보다 점점 아파가는 하나뿐인 딸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법인류학실 요원 선영(송윤아 분)은 4번째 사체유골을 들고 현민의 집을 방문한다. 사건해결을 위해 복안을 의뢰하는 선영. 그러나 현민은 완강히 거부한다.
오! 브라더스
Teacher Nam
'불륜 사진 전문 찍사' 오상우(이정재 분). 잘못된 만남(?)에 심취한 남녀들에게 원치 않는 기념사진을 찍어주며 생계를 꾸려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예기치 못한 소식이 날아온다. 어릴 적 바람나 집을 나간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소식과 그의 빚이 고스란히 자신에게 상속됐다는 것. 그 빚을 감당할 능력 없는 상우는 야속하기만한 아버지의 죽음을 원망할 새도 없이 그 빚을 떠넘기기 위해 또 다른 상속인인 이복 동생 봉구(이범수 분)와 그의 어머니를 찾아 나선다. 봉구 엄마는 실종 상태고,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이복 동생 봉구만을 수소문 끝에 찾아낸 상우. 그러나 12살 어린 동생 봉구 대신 그를 반기는 것은 겉보기등급 30대 중반의 아저씨가 아닌가? 게다가 몹쓸 병 조루증(?)까지??? 알고보니 동생 봉구는 실제 나이보다 4배 가량이나 빨리 신체가 노화되는 ‘조로증(早老症)’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특수학교에 맡겨져 있는 상태. 상우는 한참 형뻘로 보이는 동생의 모습에 적잖이 당황하지만, 그래도 아버지가 남긴 빚더미에서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봉구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 어쩔 수 없이 그와의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 허구헌날 돌려보는 공포영화 비디오 덕분에 표정관리까지 영락없는 깡패인 봉구. 그러나 이런 외모에 걸맞지 않게 끊임없는 호기심을 분출하는 사춘기 말썽꾸러기 봉구 때문에 형 상우는 매번 황당한 경험의 연속이다. 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악랄한 풍속계 경찰 정반장의 뒷돈 독촉까지 받게 되는데... 빚독촉과 협박에 몰린 상우는 우연히 봉구의 외모 덕분에 채무자들에게 돈 받는 일을 시작하게 된다. 배째라던 악성채무자들의 돈까지도 척척 받아내는 동생을 보며 상우는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가고, 봉구 또한 형을 도울 수 있음에 기뻐한다. 점차 서로를 알게 되며 의지하는 사이가 된 두 형제. 그러나 정반장의 악랄함은 극에 달하고, 동생 봉구는 위험에 처한 형을 돕고자 나서는데..
거울 속으로
Detective Park
1년 전 의문의 화재사건 후 재개장을 앞둔 한 백화점에서 기괴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백화점 화장실에서 자신의 목을 피자커터로 직접 그어 자살한 듯 보이는 여자, 귀에서 머리까지 볼펜으로 찔려 관통 당한 채 엘리베이터에서 죽어있는 남자, 주차장 자신의 차 안에서 손목이 꺾인 채 죽어있는 한 남자의 시신까지 발견된다. 이 백화점의 보안실장인 우영민(유지태 분)은 한편 1년 전 형사시절, 거울에 비치는 이미지를 실제로 오인해 절친한 동료를 잃었던 아픈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한다. 사건에 접근해 갈수록, 우영민은 거울 앞에서 일어난 이 모든 살인 사건에서 일관되게 발견되는 비현실적이고 기이한 죽음의 형태가 사람의 범행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한다. 한편 사건의 담당형사인 하현수(김명민 분)는 정신병 경력이 있는 이지현이 백화점 화재사건으로 잃은 언니의 복수를 자행하고 있다고 믿고 그녀를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하는데... 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백화점의 재개장은 강행되고, 그곳에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든 백화점을 일대 대혼란으로 몰고 간다. 우영민은 사건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이지현과 함께 혼돈에 휩싸인 백화점으로 뛰어들고, 거울이 가득한 홀에 들어선 그들에게 희미한 전자 알람음이 들려온다.
킬링 로맨스
섬나라 재벌과 결혼 후 은퇴한 전직 여배우가 옆집 삼수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스릴러물
하이파이브
초능력자로부터 장기를 이식받아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갖게 된 평범한 사람 5명이 그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또 다른 초능력 장기이식자와 대결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