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2023)
장르 : 스릴러
상영시간 : 1시간 40분
연출 : Nathaniel Martello-White
시놉시스
고상한 교외 지역에서 특권을 누리며 살아가는 흑인 여성. 그곳에 낯선 두 사람이 등장하면서, 그녀가 공들여 꾸며 온 삶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첫 장면부터 청소차가 새벽을 가른다. 청소부는 제각기 정해진 구역에서 익숙하게 쓰레기를 처리한다. 청소부 니칸더(Nikander)의 일상이 피아노선율에 따라 잔잔히, 사뭇 엄숙하게 펼쳐진다. 이 작품은 청소부 니칸더(Nikander) 가 다친 손목을 계기로 슈퍼마켓 계산대 아가씨 일로나(Ilona)와의 만남을 갖게 되면서 시작된다. 가난하고 소외 받는 이들의 삶과 사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들은 사랑의 감정조차 억누른 채 너무도 소극적인 모습으로 일관한다. 가난에 짓눌린 그들이 엮는 소심한 사랑은 어둠과 함께 시작하고 내내 어둠에만 머물러 있다. 그럴듯한 식당에서도 호텔예서도 심지어 직장에서조차 이들은 냉대 받는다. 익숙해진 사회의 멸시 속에서 소박한 두 사람의 사랑은 오히려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 천국의 그림자가 화려한 도시의 그늘에 가려진, 바로 그 어둠을 상징한다면 역설적이게도 그 어둠을 걷는 자의 삶은 누추하고 고적하기만 하다.
고대의 전설이 깨어났다! 아주 오랜 세월, 노르웨이의 산에 잠들어 있던 트롤. 녀석이 세상을 파괴하기 전에 막아야 한다. 골칫덩어리 영웅들이 힘을 합쳐야 가능하지만.
Award-winning film that tells the story of twelve Romany travelers who survived the genocide on gypsies during World War 2 - a piece of history largely undocumented until now.
Romancham is a story based on real incidents that happened in the life of 7 bachelors in Bangalore in 2007 after playing the Ouija board and events followed by it.
돈 가방을 훔쳐 달아나던 아민은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 언덕 위에 구덩이를 파고 돈가방을 묻는다. 몇 년 후 출소해 돈가방을 찾으러 간 아민은 그 자리에 성전이 세워진 것을 보게 된다. 사람들은 그 곳을 최근 발굴된 ‘이름 없는 성자의 무덤’으로 부르며 경배하고 있다. 멀리서 성지순례를 오는 사람들로 인해 언덕 아래에는 새로운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아민은 돈가방을 찾을 기회를 노리며 마을에 머물기 시작한다. 어이없는 상황이 주는 헛웃음으로 시작한 영화는 마을 속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의 관계를 통해 사막지역 사람들의 삶의 단면을 예리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그들의 삶은 더 나아가 신앙과 자본, 가족 등의 가치가 뒤섞여 변화하고 있는 오늘날 세상의 가치를 담고 있기도 하다.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영리한 코미디로, 2019년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상영됐다
새로 이사 온 집에서 과거가 베일에 싸인 유령을 발견한 가족. 그 일로 온라인에서 돌풍을 일으키다가 수상한 정부 기관의 표적이 된다.
After a cop is found dead, a policeman's investigation sparks a chilling search for the truth connected to his estranged twin and their fraught past.
The story of the Haram in Makkah, a place so revered that non-Muslims are forbidden from even setting foot in it. Every year millions of pilgrims come from all over the world to visit this holy city.
A young woman is murdered right in front of a police station. The inspector at the station suspects her boyfriend, a private detective, who claims he is innocent. Who killed the girl and why?
A man on the run looks back on his crime-filled life, the people who have shaped it up, his sins and his one last hope at redemption.
After witnessing a brutal murder on Halloween night, a young woman becomes the next target of a maniacal entity.
회사원 나미는 퇴근길,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다. 스마트폰을 주운 준영은 나미의 폰에 스파이웨어를 설치한 뒤 돌려준다. 나미의 스마트폰으로 취미, 취향, 직업, 동선, 경제력, 인간관계 등 나미의 모든 것을 알아낸 준영은 정체를 숨긴 채, 나미에게 접근한다. 한편,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지만은 사건 현장에서 아들 준영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직감으로 준영을 몰래 조사하기 시작한다. 스마트폰을 찾았다는 기쁨도 잠시, 그날 이후 나미의 평범했던 일상은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데…
The Man Who Cleans knows you can find a lot of secrets in trash. People tend to lie but their trash never does. The Man Who Cleans thought he was invisible, until he met the Girl with the Purple Hair Lock. Girl with the Purple Hair Lock breaks into his tidy life because only an evil angel can save her now. Meanwhile, the Huntress knows somebody is killing blonds out there. Nobody believes her, but she knows. What she doesn't know, though, is that evil is hiding behind the green door. The truth lies at the bottom of a dark, deep abyss.
Timo Novotny labels his new project an experimental music documentary film, in a remix of the celebrated film Megacities (1997), a visually refined essay on the hidden faces of several world "megacities" by leading Austrian documentarist Michael Glawogger. Novotny complements 30 % of material taken straight from the film (and re-edited) with 70 % as yet unseen footage in which he blends original shots unused by Glawogger with his own sequences (shot by Megacities cameraman Wolfgang Thaler) from Tokyo. Alongside the Japanese metropolis, Life in Loops takes us right into the atmosphere of Mexico City, New York, Moscow and Bombay. This electrifying combination of fascinating film images and an equally compelling soundtrack from Sofa Surfers sets us off on a stunning audiovisual adventure across the continents. The film also makes an original contribution to the discussion on new trends in documentary filmmaking. Written by KARLOVY VARY IFF 2006
어느 저택에서 칼에 찔린 채 발견된 가부장. 그 안에 꼼짝없이 갇힌 7명의 여인들이 살인 사건의 범인 찾기에 나선다. 모두에게 그를 살해할 만한 동기가 하나씩 있는데.
When Kristen decides to take a break from college and return home, she finds Jake, a handsome stranger, living in her old room. Her mother, Moira, explains that she invited Jake to live as a tenant to help with the house expenses. Soon, Kristen discovers not only are Jake and Moira sleeping together, but Jake has a secret, dangerous past.
Two best friends band together with a group of villages to fight back against treacherous illegal loggers attempting to take away their land.
아슈토시 고와리카르가가 감독한 인도 전쟁 영화로 1761년 1월 14일 마라타스와 아프가니스탄의 왕 아흐마드 샤 압달리 사이에서 벌어진 세 번째 파니파트의 전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인기 팟캐스트로 이름을 알린 DC 영 플라이, 칼러스 밀러, 치코 빈. 이들이 무대에 올라 어떤 소재도, 어떤 사람도 제한되지 않는 자유롭고 독보적인 코미디의 세계를 선보인다.
일상에서 혹은 영화에서 경험하는 감정들이란 과연 얼마나 진실에 가까운 것일까. 침대 끝에 걸터앉아 오열하는 한 남자가 있다. 아내가 혼수상태가 된 이후 이웃과 동료가 건네는 동정의 말 한마디는 어느덧 일상의 원동력이 되고, 급기야 남자는 타인의 동정을 더욱 탐욕스럽게 갈구하기에 이른다. 감정과 좌절, 소통과 고독의 미묘한 관계를 건조한 시선으로 관찰하는 "동정에 중독된 남자"는 요르고스 란티모스를 필두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 ‘그리스 코미디’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