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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where In France (1942)

장르 : 전쟁,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27분

연출 : Charles Frend
각본 : Angus MacPhail, John Dighton, Leslie Arliss

시놉시스

Based on the true story of Melbourne Johns, an aircraft factory foreman sent to France to prevent the Nazis getting hold of some vital equipment.

출연진

Clifford Evans
Clifford Evans
Fred Carrick
Constance Cummings
Constance Cummings
Anne Stafford
Tommy Trinder
Tommy Trinder
Tommy Hoskins
Gordon Jackson
Gordon Jackson
Alastair 'Jock' MacFarlan, 19th Fusillers
Robert Morley
Robert Morley
Mayor Coutare of Bivary
Owen Reynolds
Owen Reynolds
Collins, Burns & Fawcett Works Manager
Bill Blewitt
Bill Blewitt
Aircraft Spotter on Works Roof
Charles Victor
Charles Victor
Aircraft Spotter
John Williams
John Williams
'English' Army Captain
Anthony Ainley
Anthony Ainley
Boy
Ronald Adam
Ronald Adam
Sir Charles Fawcett, Managing Director
Anita Palacine
Anita Palacine
La Tour Barmaid
Ernest Milton
Ernest Milton
Stationmaster in La Tour
Paul Bonifas
Paul Bonifas
Prefect of Rouville
Francis L. Sullivan
Francis L. Sullivan
French Skipper
Thora Hird
Thora Hird
Barmaid
Mervyn Johns
Mervyn Johns
Official, Passport Office
Eric Maturin
Eric Maturin
Older Man
John Boxer
John Boxer
Official

제작진

Charles Frend
Charles Frend
Director
J. B. Priestley
J. B. Priestley
Story
Angus MacPhail
Angus MacPhail
Screenplay
John Dighton
John Dighton
Screenplay
Leslie Arliss
Leslie Arliss
Screenplay
Michael Balcon
Michael Balcon
Producer
Wilkie Cooper
Wilkie Cooper
Director of Photography
Robert Hamer
Robert Hamer
Editor
Thomas N. Morahan
Thomas N. Morahan
Art Direction
Len Page
Len Page
Sound Recordist
Ernest Irving
Ernest Irving
Music Director
Alberto Cavalcanti
Alberto Cavalcanti
Associate Producer
John Croydon
John Croydon
Production Manager
Ronald Brantford
Ronald Brantford
Assistant Director
Cecil Cooney
Cecil Cooney
Camera Operator
Eddie Orton
Eddie Orton
Still Photographer
Daphne Heathcote
Daphne Heathcote
Continuity
William Walton
William Walton
Original Music Comp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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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 U보트
{1941년 9월 프랑스 라 로셀(La Rochelle). 히틀러가 영국 봉쇄를 위해 편성한 잠수함대가 열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 상선을 호위하는 구축함은 갈 수록 무장을 강화하여 독일 잠수함에 타격을 가했다. 그래도 독일군 최고사령부는 잠수함을 포기하지 않아 시간이 지날 수록 오히려 어린 수병들을 태워 점령지 프랑스로부터 출격시켰다. 결국 대서양을 지배하려는 싸움은 독일을 외면했다. 2차대전 중 4만 명의 수병이 유보트(U-Boats)라 불리는 잠수함에 투입되었다. 그리고 3만 명이 돌아오지 못했다.} 독일군의 패전 기미가 감돌던 1941년. 대부분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신참 병사들이 승선한 잠수함 U-96. 영화는 먹고 마시고 춤추는, 마치 내일이 없는 듯한 병사들의 모습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 수록 잠수함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오는 답답함과 우울함이 이들을 엄습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처음으로 적군의 군수물자운반선을 호위하는 영군군함과의 교전이 벌어지고, 아수라장의 싸움을 간신히 승리로 이끈 이들은 비로소 전쟁의 진실과 맞닥뜨리게 되고 공포에 사로잡힌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무렵 그들에게 또 하나의 명령이 떨어진다. 그들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만 같은 작전. 영군군의 본거지인 지브롤터 해협을 통과해야 하는 것이다. 자살 명령이나 다름없는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적지한 가운데로 향하는 U-96. 그러나 마음의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적군(영국군)은 공중에서 폭탄을 투하하기 시작하고, U-96은 크게 파손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기계는 고장이 나 심해 깊은 곳으로 처박히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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