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th Walks in Laredo (1967)
장르 : 서부
상영시간 : 1시간 35분
연출 : Enzo Peri
각본 : Enzo Peri, Piero Regnoli
시놉시스
Whitaker Selby, Lester Kato, and Etienne Devereaux, three eccentric gunmen, discover they are brothers. Their father left them all a mine located in Laredo, Texas. But they discover that Julius Caesar Fuller, the town's greedy landowner (who fancies himself Caesar) has taken control of their mine. They band together to fight Caesar and his black clad gunmen to repossess their mine and avenge their father. Source: SWDB http://www.spaghetti-western.net
Ageing, wealthy, rancher and self-made man, George Washington McLintock is forced to deal with numerous personal and professional problems. Seemingly everyone wants a piece of his enormous farmstead, including high-ranking government men, McLintock's own sons and nearby Native Americans. As McLintock tries to juggle his various adversaries, his wife—who left him two years previously—suddenly returns. But she isn't interested in George; she wants custody of their daughter.
어느 날 동생이 길 잃은 활기 넘치는 개 한 마리를 데려오자, 15살 트레비스는 개를 집에서 내쫒으려 한다. 하지만 이 올드 옐러는 곧 가족의 농장을 지켜내고 트레비스의 목숨을 살려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다.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황금의 계곡. 그곳으로 향하는 지도를 가지고 있던 늙은 추장이 임종 직전, 보안관 맥켄나(MacKenna : 그레고리 펙 분)에게 그 지도를 넘긴다. 몇몇 탐욕스런 인디언들과 결탁해서 그 뒤를 쫓던 무법자 콜로라도(Colorado : 오마 샤리프 분)는 맥켄나가 이미 지도를 없앤 것을 알자 그를 인질로 삼아 황금의 계곡으로 향한다. 여기에 산체스의 무리들이 합류하여 일행은 대규모로 불어난다. 이들 중에는 아파치에 의해 장님이 되기 전에 황금의 계곡을 보았다는 노인도 있었다. 포악한 인디안들과 군대에 쫓기서 일행은 결국 뿔뿔이 흩어져 맥켄나와 콜로라도를 포함한 5인만이 남게 된다. 맥켄나는 비상한 기억력으로 지도에 있던 지형을 하나둘 더듬어 간다. 마침내 아주 잠시동안 계곡으로 향하는 길을 알려주는 독수리 바위 앞에 도달하는데...
5년 동안 미국의 보호 연방 지역에서 저항하는 인디언들과 이들의 두목 제로니모 체포작전에 데이비스 소위(맷 데이먼)와 게이트우드 중위(제이슨 패트릭)가 파견된다. 제로니모(웨스 스투디) 는 인디언에 대해 편견을 가지지 않은 두 사람을 신뢰한다. 잠시 잠잠한 듯하더니 파견중인 군대가 싸움을 부추기는 무당을 죽이는 사건이 발생한다. 두 장교와의 약속을 어기고 인디언들을 데리고 다시 잠적해버리는 제로니모. 많은 인디언들을 데리고 다니던 제로니모는 식량을 약탈하기 시작한다. 데이비스와 게이트우드가 최종협상을 시도하지만 제로니모는 이를 거절한다. 책임을 느낀 크룩 장군(진 헤크먼)은 사직하고 후임으로 마일스 장군(케빈 티게)이 부임한다. 마일스는 케이트웃한테 아파치의 생계 보장을 조건으로 제로니모를 마지막으로 설득시킬 것을 명령한다. 제로니모는 케이트웃을 만나자 더이상 싸울 수 없음을 예감한다. 1886년 9월 5일 마침내 제로니모는 35명의 아파치를 이끌고 연방군에 투항하는데...
Rosario, the niece of the rancher, returns to the ranch after ten years of absence. She takes in Margarito, a worker at the ranch, who is immediately smitten by her. Rosario is rescued from a runaway horse by the Seven Men, an outlaw a la Robin Hood that steals from the rich and gives to the poor. He also happens to be the twin brother of Margarito, unbeknownst to him. The confusion between Margarito and the Seven Men generates great comical situations in the film.
미국 서부시대의 옐 카운티. 거리의 부랑자 탐 채니를 따뜻하게 보살펴 주던 로스 가족의 가장 프랭크는 탐과 함께 포트 스미스로 향한다. 그런데 술에 취한 채 도박을 하던 탐이 자신을 말리던 프랭크를 총으로 쏘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버지의 시신을 확인하기 위해 포트 스미스에 도착한 매티 로스(킴 다비 분)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한다. 하지만 앳띤 소녀가 거친 무법자를 상대하기는 어려운 일. 게다가 탐은 지방 보안관의 관할 밖인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도망친 후였다. 여기저기 수소문 한 끝에 유능한 연방보안관 루스터 카그번(존 웨인 분)을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매티를 귀찮아했던 루스터였지만 그녀의 끈질긴 노력으로 탐을 잡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탐은 서부 최고의 악당 네드 페퍼(로버트 듀발 분)와 함께 행동하고 있어 검거가 쉽지만은 않은 상태. 이때 텍사스에서부터 탐을 쫒아 온 라 비프(글렌 캠벨 분)와 합류하게 된 루스터는 본격적인 추적에 들어간다.
윌 앤더슨(존 웨인)은 아내와 함께 목장을 운영하는 60세 노인이다. 월동준비를 위해서 수백마리의 소떼를 몰고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데 소몰이를 해야 할 일꾼들이 모두 금광소문에 혹 해서 떠나버리자 결국 그는 고육지책으로 15살 이하의 어린 학생들을 훈련시켜서 긴 소몰이 여정을 떠나게 된다. 11명의 소년과 60세의 노인, 그리고 요리사로 채용한 흑인 나이틀링거 이렇게 13명의 일행이 소떼를 몰고 출발하고 밤낮으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치게 된다. 소년들은 앤더슨의 강압적인 강행군에 처음에는 반발하지만 점점 그를 이해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이 출발할 때부터 뒤를 따라온 10여명의 일행들이 있었는데 막 감옥에서 막 출옥한 긴 머리의 악당(브루스 던)과 일당들이다. 그들은 앤더슨의 소떼를 노리고 뒤를 쫓아온 것이었다.결국 소떼들을 노린 악당들에 의하여 앤더슨은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게 되고, 이제 남은 아이들이 앤더슨의 복수를 위해 뜻을 모은다 그리고 악당들을 처치하고 소떼를 다시 찾는다.
바람둥이에 뛰어난 언변, 총솜씨를 지닌 폴 리그렛. 그는 결투로 당당하게 승리하지만 그 상대가 판사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살인혐의로 쫓기는 몸이 된다. 유람선 안에서 아름다운 여인 멜린다의 유혹을 받고 사랑에 빠지지만 그도 잠시, 그는 보안관 제이크에게 붙잡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러나 리그렛은 제이크가 방심하는 순간 도망치고, 최고의 텍사스 레이저 제이크는 말도 없이 걸어서 초소로 돌아온다. 그는 무법자 코만치 족을 잡기 위해 무기상으로 위장하고 패거리들에게 접근하는데 그 와중에 포커판에서 리그렛과 다시 마주친 다. 리그렛은 뛰어난 총솜씨와 순발력으로 제이크를 돕고, 초소로 돌아가던 중 또다시 코만치족의 습격을 받지만 도망친줄 알았던 리그렛이 지원부대를 데리고 와 위기를 모면한다. 결국 제이크는 그가 무죄로 풀려날 수 있도록 힘을 쓰고 리그렛은 텍사스 레인저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에게 남은 과제는 무법의 코만치 족을 소탕하는 것. 그들은 무기상으로 위장한 채 그들의 소굴로 찾아 들어가고, 침입자로 낙인 찍혀 처형의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코만치족 우두머리의 딸이 바로 리그렛이 배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던 여인 멜린다였고 그녀 또한 리그렛을 잊지 못하고 있었던 것인데...
늙은 총잡이 빌 머니(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아내 없이 자식들과 돼지를 키우며 어렵게 산다. 어느 날 두 총잡이가 창녀의 얼굴을 흉하게 만드는 사건이 일어난다. 보안관 리틀 빌 대거트(진 핵크만)는 약간의 벌금으로 범인들을 풀어주고, 이에 분개한 창녀들은 현상금을 걸어 총잡이 악당들을 잡고자 한다. 젊은 총잡이 스코필드(제임스 울벳)는 현상금을 위해 머니에게 협조를 구한다.머니는 오랜 동료인 레드 로건(모건 프리먼)까지 합세해 함께 떠난다. 보안관 빌은 총잡이들의 말썽을 막으려다 머니의 동료가 보안관 일행에 의해 죽는다. 머니는 복수를 결심하고 보안관과의 싸움을 시작하는데...
서부 개척 시대, 한 젊은이가 단지 돈을 벌기 위해 보안관이 된다. 그는 소심한 사람으로 사건이 어려워지면 몰래 도망갈 궁리를 하고 있다. 막상 사건이 벌어지자 그는 아주 창의적인 생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데... (CNTV)
서부 역사상 가장 유명한 무법자 중 하나인 빌리 더 키드의 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한 작품. 빌리 더 키드의 동료인 팻 개럿은 무법자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평범한 생활을 하기로 결심한다. 빌리의 일당을 떠나 마을에서 착실하게 생활한 팻은 신망을 쌓아 보안관이 되고 결국 자신이 빌리를 추적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선정, 디지털 복원판으로 상영되기도 했다. 사라져 가는 남성성에 대한 향수와 수정주의 서부영화의 기운을 동시에 품고 있는 이 영화는, 빌리의 부하로 등장하는 밥 딜런의 젊은 날과 그의 명곡 ‘Knockin’ On Heaven’s Door‘와 조우할 수 있는 특별한 기쁨을 준다.
총잡이 에메트와 페이든은 사막 한목판에서 만난 후 에메트의 누님 일가가 살고 있는 실버라도로 가기로 의기투합한다. 여행 도중 흑인 총잡이 맬을 통해 에메트의 아우 제이크가 교수형을 당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멜과 합세하여 제이크를 구출해 준다. 네 사람의 일행은 무법자의 무리들을 도중에 만나나 교묘한 방법으로 악당들을 따돌린 후 그들이 빼앗은 돈을 한나라는 여자에게 돌려준다. 그러나 실버라도가 가까워지자 네사람은 서로 갈라지게 된다. 에메트와 제이크는 누님집으로 가고, 페이든은 한나를 보호하면서 새로운 개척지로 향했으나 그곳에는 악덕 목장주 막켄드리크가 도사리고 있었다. 다시 힘을 합치는 네 사람. 분노와 우정으로 뭉친 그들의 장렬한 공격이 시작된 것이다.
미국의 서부 리노, 이혼을 위해 법원으로 가려던 로즐린과 그녀의 집주인 이사벨은 정비소의 엔지니어 구이도를 만나 차를 얻어 타고 시내로 나온다. 이혼수속을 마치고 바에 들린 로즐린은 그곳에서 구이도와 그의 친구 게이를 만난다. 카우보이의 남성다운 매력이 넘치는 게이는 로즐린의 마음을 사로잡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너무도 여리고 감정적이기만 한 로즐린과 거칠면서도 냉정한 게이는 의견충돌로 잦은 다툼을 벌이기도 한다. 한편 게이는 구이도로부터 산에 야생마가 아직도 남아있다는 말을 듣고 산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게이는 함께 일을 할 사람을 구하기 위해 로데오 경기장으로 향하고 젊은 카우보이 펄스를 만난다. 젊고 충동적인 펄스는 로데오 경기에서 부상당한 자신을 보살펴준 로즐린에게 연민을 느낀다. 또한 대회에서 돌아오던 길, 그녀를 항상 지켜만 보던 구이도도 로즐린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로즐린에 대한 세 남자의 감정이 얽혀가지만 결국 네 사람은 야생마를 사냥하러 산으로 향하는데… 마릴린 먼로의 남편이었던 아서 밀러가 각본을 쓴 작품. 먼로 외에도, 클라크 게이블, 몽고메리 클리프트 등 기라성 같은 헐리우드 스타들이 함께 주연한 작품이다. 상처받은 이혼녀 로즐린이 별 볼일 없는 두 명의 카우보이와 여행에 나선다는 이야기로, 현대인들의 고독과 무거운 삶을 제대로 그렸다며 비평계의 찬사를 받았다. 이 영화는 클라크 게이블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흑인 노예 장고는 착한 사마리아인 같은 독일인 현금사냥꾼 닥터 킹의 도움을 받아 멋진 말을 타고 미국 평원을 달리며 헤어진 아내 브룸힐다를 찾아다니는 총잡이 낭만주의자로 변신한다. 그는 브룸힐다가 미시시피에서 가장 악독한 농장 캔디랜드의 노예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농장주 캔디를 찾아간다. 아내를 구해야 하는 분노의 로맨티스트 장고, 그를 돕는 정의의 바운티 헌터 닥터 킹, 그리고 그들의 표적이 된 욕망의 마스터 캔디. 복수의 사슬이 풀리면, 세 남자의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매력의 인디언 악령 헌터 ‘톤토’는 신비로운 힘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간 ‘존’을 살려낸다. 극적으로 살아난 ‘존’은 블랙 마스크를 쓴 히어로 ‘론 레인저’로 부활하는데…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무법천지에 오로지 복수를 위해 뭉친 ‘톤토’와 ‘론 레인저’ 콤비, 그들이 펼치는 와일드한 액션이 시작된다! 쿨하게 즐기고 짜릿하게 느껴라!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가진 ‘포레스트(톰 하디)’를 중심으로 프랭클린 카운티의 전설로 불리는 본두란가 삼형제. 하지만 새로 부임한 특별수사관 ‘찰리(가이 피어스)’가 거액의 상납금을 요구하며 형제들의 가업인 밀주 사업을 위협한다. 법을 빌미로 악랄하게 숨통을 조여오던 찰리의 최후통첩에 형제들은 굴복하느냐 맞서느냐의 기로에 서게 된다. 한편, 형들은 물론 연인 ‘베르사(미아 와시코브스카)’에게도 강한 남자로서 인정 받고 싶었던 막내 ‘잭(샤이아 라보프)’은 위기를 기회 삼아 전설의 갱스터 ‘플로이드 배너(게리 올드만)’와 손을 잡는데… 악랄한 수사관에 맞서 더 극악한 갱스터와 결탁한 형제들.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한 전쟁이 시작된다!
사랑하는 연인 ‘댄’이 남북전쟁에 참전하게 되고, 몇 년이 지나도 그가 돌아오지 않자, 이제는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게 되는 ‘제인’ 그 때 만난 ‘비숍’을 통해, 다른 살 방도를 찾아보지만, 알고보니, 그녀를 통해 돈벌이를 하려 했었고 이를 알게되는 ‘제인’을 ‘비숍’의 손아귀에서 탈출을 감행하게 되는데, 이때, 그녀를 구해 주는 건 몇 년 만에 그녀의 앞에 나타난, ‘댄’. 하지만, 새롭게 나타난 ‘댄’앞에 숨길 수 없는 여러 비밀들이 ‘제인’과 ‘비숍’에게 존재함을 알게되는데….
매튜 콜더는 잃어버렸던 9살난 어린 아들을 찾아 서부의 한 작은 마을로 찾아온다. 그곳은 금광을 찾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매튜는 술집에서 술 심부름을 하고 있는 아들, 마크를 찾아 함께 산으로 가 농사를 짓고 살기로 한다. 한편, 이 마을 선술집에서 노래를 하며 살아가던 케이는 자신의 애인이자 도박꾼인 해리 웨스턴이 도박판에서 금광 소유권을 따내자 소유권 등록을 하기 위해 함께 '카운슬시'로 떠난다. 그러나 케이와 웨스턴은 급류에 휩싸이게 되고 이 광경을 본 매튜가 두 사람을 구해준다. 위기에서 가까스로 살아난 웨스턴은 매튜에게 말과 총을 빌려줄 것을 요구하지만 매튜는 인디언이 언제 공격해올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빌려줄 수 없다고 거절한다. 결국 웨스턴은 무력으로 매튜를 때려눕히고 총과 말을 빼앗은 뒤 혼자 카운슬시로 떠난다. 매튜는 곧 의식을 회복하지만 매튜에게 무기가 없는 걸 눈치챈 인디언들이 땅과 농토를 빼앗기 위해 이들을 공격해 온다. 위기에 처한 매튜와 그의 아들 마크, 그리고 케이는 하는 수없이 뗏목을 타고 웨스턴을 찾아 카운슬시로 떠난다. '돌아오지 않는 강'이란 별명이 붙어있을 만큼 물살이 거세고 위험한 강을 따라 세 사람의 여행이 시작되고. 매튜와 케이는 아옹다옹 싸움을 하는 가운데 어느덧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마침내 카운슬시에 도착한 세 사람. 케이는 웨스턴을 만나 매튜에게 사과할 것을 부탁하지만 웨스턴은 매튜에게 총을 겨누며 위협한다. 한편 이 광경을 보고 있던 마크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웨스턴을 총으로 쏴 죽인다.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은 매튜라는 사실을 깨달은 케이. 그녀가 '돌아오지 않는 강'이란 노래를 부르며 자신을 떠난 매튜를 그리워하고 있을 때, 매튜가 살롱으로 그녀를 찾아온다. 매튜와 마크, 그리고 케이 세 사람은 새 삶을 찾아 떠난다.
미국의 멜로즈라는 지방에 첨단의 과학적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는 이색 휴양지가 문을 연다. 개척시대의 서부, 중세의 성, 로마의 유원지가 그대로 재현이 된 그곳은 곧 대중적인 휴양지로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틀에 박힌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있던 사람들이 멜로즈로 찾아와 휴가를 만끽하고, 변호사인 마틴과 블레인도 일상 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웨스트 월드에 도착하게 된다. 처음에는 컴퓨터로 조작되는 인간들과의 신나는 총격전과 수많은 미녀들과의 색다른 즐거움 빠져 있었으나 시일이 지나자 이상한 현상들을 발견하게 된다. 어떤 힘에 통제를 받는 인조인간들이 반란을 일으킨것이다.
초록 풀빛이 파도를 치는 광활한 대지 위로 거릴 것 없이 질주하는 야생마들의 무리, 그 선두에 뜨거운 눈빛으로 무리를 이끄는 종마 '스피릿'이 거센 대지의 바람을 가르고 있다. 이곳은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는 미개척시대의 서부. 천국보다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스피릿은 야생마 무리의 우두머리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고개 너머로 들려오는 하모니카 소리에 취해 스피릿은 무리를 벗어난다. 이 신비한 소리를 쫓아 가던 스피릿은 홀린 듯 다다른 그곳에서 난생 처음 '두 발 달린' 인간과 마주친다. 하지만 신기함도 잠시 뿐, 자신을 잡으려는 그들을 피해 스피릿은 달아나고, 숨막힌 도주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람들에게 붙잡힌 스피릿은 기병부대로 팔리게 된다. 기병부대 요새로 끌려온 스피릿은 자신을 길들이려는 군인들을 차례로 낙마시키며 의기양양해 한다. 하지만 냉혹한 부대장은 물과 먹이를 끊어 스피릿을 굴복시키려 한다. 한편 군인들에게 붙잡혀 요새에 갇혀있던 인디언 청년 ‘리틀 크릭’은 스피릿을 이용해 탈출하려 하고, 스피릿은 두 발 달린 리틀 크릭을 쉽게 믿지 못하지만, 그와 함께 과감히 탈출에 성공한다. 리틀 크릭과 함께 인디언 마을로 온 스피릿은 이곳에서 리틀 크릭의 암말 ‘레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리틀 크릭과의 우정도 깊어간다. 그리고 마침내 인디언 마을을 습격하는 기병부대의 공격에 리틀 크릭과 레인, 그리고 스피릿은 위험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