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타이어드 투 다이 (1998)
당신에게 앞으로 12시간 밖에 주어지지 않는다면…?
장르 :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37분
연출 : Wonsuk Chin
시놉시스
켄지는 별달리 하는 일 없이 부모가 부쳐주는 돈으로 생활하고 있는 뉴욕의 일본인. 어느 날 8등신 몸매에 금발을 자랑하는 고혹적인 매력의 미녀가 죽음의 신 ‘데쓰(Death)’로 나타나 한 아랍 남자를 쫓아 달리는 이상한 꿈을 꾼 켄지는, 다음 날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한 카페에서 간밤에 꿈에서 보았던 죽음의 여신 ‘데쓰’가 바로 그 아랍 남자를 쫓아 달리는 것을 보고는 아연실색한다.
그리고 이 믿을 수 없는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그들을 따라 켄지도 달린다. 그러나 도망가던 남자에게 사실을 물어본다는 것이 결국에는 데쓰 일행에게 그 남자를 잡아 넘기는 격이 되어 버리고, 데쓰는 켄지에게 감사의 키스를 남기고 사라진다.
다음날 아침, 이상한 꿈을 꾸다 잠에서 깬 켄지는 순간 자신의 머리맡을 지키고 있는 데쓰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데쓰는 낮에 자신을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오늘밤 9시에 켄지를 데려갈 것이라고 미리 일러준다. 즉, 켄지는 앞으로 12시간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
데쓰가 12시간 후 자신을 데려갈 것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도, 믿지 않을 수도 없는 켄지는 절망하기 시작한다. 12시간 후에 죽을 운명에 처한 켄지는 인생 최후의 의미 있는 일을 하려고 발버둥을 친다. 과연 켄지는 죽음을 기다리는 12시간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
14세기 중엽, 기사 안토니우스 블로크는 십자군 전쟁에 참여했다가 10년만에 고국 스웨덴으로 돌아왔으나 페스트가 온 나라를 휩쓸어 고국은 황폐해져 있다. 그의 종자 옌스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에서 기사는 죽음의 사자의 방문을 받는다. 기사는 자신의 죽음을 지연시키기 위해 사자에게 체스 게임을 제안하고 사자는 그에 동의한다. 승산이 없는 이 내기에서 블로크가 원하는 것은 체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을 말미 삼아 신의 존재와 구원에 대한 확신을 얻는 것이다. 죽음을 앞둔 삶의 허무를 극복하기 위해 기사는 교회를 찾아가기도 하고 마녀로 낙인이 찍힌 소녀 옆을 지키기도 하지만 그 어디에도 죽음만이 보일 뿐, 신의 구원을 찾을 수 없다. 그러던 중 기사는 광대 부부와 그들의 아기를 만나 충만한 평화를 느끼게 되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 동행을 자처한 기사는 자신의 시종 옌스와 그를 따라나선 여인과 일행을 이루어 길을 떠나는데…
켄지는 별달리 하는 일 없이 부모가 부쳐주는 돈으로 생활하고 있는 뉴욕의 일본인. 어느 날 8등신 몸매에 금발을 자랑하는 고혹적인 매력의 미녀가 죽음의 신 ‘데쓰(Death)’로 나타나 한 아랍 남자를 쫓아 달리는 이상한 꿈을 꾼 켄지는, 다음 날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한 카페에서 간밤에 꿈에서 보았던 죽음의 여신 ‘데쓰’가 바로 그 아랍 남자를 쫓아 달리는 것을 보고는 아연실색한다.
그리고 이 믿을 수 없는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그들을 따라 켄지도 달린다. 그러나 도망가던 남자에게 사실을 물어본다는 것이 결국에는 데쓰 일행에게 그 남자를 잡아 넘기는 격이 되어 버리고, 데쓰는 켄지에게 감사의 키스를 남기고 사라진다.
다음날 아침, 이상한 꿈을 꾸다 잠에서 깬 켄지는 순간 자신의 머리맡을 지키고 있는 데쓰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데쓰는 낮에 자신을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오늘밤 9시에 켄지를 데려갈 것이라고 미리 일러준다. 즉, 켄지는 앞으로 12시간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
데쓰가 12시간 후 자신을 데려갈 것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도, 믿지 않을 수도 없는 켄지는 절망하기 시작한다. 12시간 후에 죽을 운명에 처한 켄지는 인생 최후의 의미 있는 일을 하려고 발버둥을 친다. 과연 켄지는 죽음을 기다리는 12시간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
Death takes a human form and visits Earth to try to find out why humans want so desperately to cling to life. He unexpectedly falls in love with a beautiful young woman.
막 출감한 전과자로 아파트 수리를 하는 터프한 여자 코키와 옆방에 살고 있는 마피아 조직원 시저의 동거녀 바이올렛은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은밀한 눈빛을 주고 받는다. 어느날, 배수구에 빠뜨린 귀걸이를 찾아달라며 바이올렛은 코키를 자신의 방으로 부르고…
세계에서 모인 무술 고수들이 '모탈 컴뱃'이라는 무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홍콩의 한 부두에서 분위기도 으스스한 배를 탄다. 무술대회의 목적은 외계의 괴물들이 지구를 침공할 권리를 부여받느냐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 지구를 지키기 위해 떨쳐나선 무술인들 중에는 중국의 사찰에서 무술을 연마하며 성장한 류 캉, 홍콩의 여경찰관 소냐, 그리고 액션 영화 배우 자니 케이지가 있으며, 그들을 돕는 초인적 존재는 번개신 라이덴이라 불리는 반인반신이다. 한편, 사악하고 간교한 마법사 샹 청의 지휘를 받는 외계의 싸움꾼들은 지하범죄왕 케이노, 팔이 넷 달린 괴물 고로,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얼음 귀신과 전갈 귀신 등이고, 외계의 왕족이며 황위계승권을 가진 10,000살 먹은 키타나 공주는 어느 편인지 애매모호하다. 외계를 대표하는 싸움꾼들은 대회 전날부터 막강한 힘을 선보이지만, 막상 대회가 시작되자 소냐가 케이노의 목을 부러뜨려 승리하고, 케이지는 전갈 귀신을 물리치며 류는 키타나 공주와 비기는 싸움을 한다. 사실 키타나 공주는 일부러 비긴 것으로 그녀는 류에게 다음 싸움에서 얼음귀신을 이길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대회가 계속되면서 마침내 케이지가 천하무적으로 일컬어지던 고로를 물리치고, 이에 충격을 받은 샹 청은 소냐를 외계로 납치해간다. 번개신의 조언을 들을 후 외계로 쫓아간 류와 케이지는 그곳에서 키타나 공주의 도움을 받는다. 류는 샹 청에게 도전하여 대회의 승패를 결정하는 최후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키타나 공주는 괴물 황제에게 빼앗겼던 외계의 통치권을 회복한다. 지구로 돌아온 류, 케이지, 소냐는 번개신과 만나 승리를 축하하지만, 그들의 기쁨도 잠시뿐, 영생불멸의 존재인 괴물황제가 주궁의 사원탑을 부수며 나타난다.
과거 프랑스 왕실에는 쌍둥이가 태어나면 한명은 왕위를 계승하고 다른 한명은 철가면을 씌워 지하감옥에 영원히 가두어 버리는 법이 있었다. 1600년대 파리, 왕도 모르게 신하 달타냥(D'Artagnan: 가브리엘 바이른 분)과 왕비(Queen Anne: 앤 파릴로드 분) 사이에서 불륜으로 인한 쌍둥이가 태어난다. 왕위를 계승한 루이 14세(King Louis: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는 굶주린 백성들을 외면한 채 전쟁을 일삼고 향락에 빠져산다. 물론 철가면을 쓴 루이 14세의 쌍둥이 형제 필립(Philippe: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은 지하 감옥에 갇혀 생사를 알 길이 없다. 한편, 은퇴한 삼총사는 각자 조용한 여생을 보내고 있다. 아라미스(Aramis: 제레미 아이언스 분)는 신부로서, 포토스(Porthos: 제라르 디파듀 분)는 여색에 빠져 인생을 즐기고 있으며, 아토스(Athos: 존 말코비치 분)는 아들 라울(Raoul: 피터 사스가드 분)에게 기대를 걸며 평범하게 살고 있다. 반면에 달타냥은 왕의 경호대장으로 바쁘게 생활한다. 난세가 영웅을 만들 듯, 루이 14세의 난폭한 정치는 이들을 한자리로 모이게 한다. 결정적으로 아토스는 아들이 루이 14세에게 약혼녀를 빼앗기고 전쟁터에 내몰려 죽임을 당하자 복수를 결심한다. 아라미스, 아토스, 포토스, 달타냥은 한자리에 모여 왕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지만 달타냥은 왕의 경호를 맡은 사람으로서 끝내 거부한다. 달타냥을 제외한 삼총사는 철가면을 쓰고 감옥에 갇혀있는 왕의 쌍둥이 동생 필립을 탈출시키고 왕을 바꿔치기 위한 모든 계획을 진행시킨다. 아토스는 왕으로서의 모든 행동과 자세를 필립에게 교육시키고 그 과정에서 아토스와 필립은 정이 생긴다. 마침내 필립과 루이를 바꿔치기 하는 날, 성공직전에 경호대장 달타냥에 의해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필립은 다시 감옥으로 보내진다.
오세아니아 지도자들은 국민들을 지배하기 위해 대형당을 조직해 사람들을 통제 감시한다. 스미스(존 허트)는 기록부에 근무하며 신문기사를 수정하는 사람으로 현재의 일을 당에서 원하는 대로 글을 수정한다. 그런데 대형당의 간부 오브라이언(리차드 버튼)은 스미스를 면밀하게 감시한 끝에 그가 사상죄를 범한 것을 알고 체포 심문하게 된다. 대형당의 당칙은 불순분자로 체포한 이들을 사상적으로 철저하게 복종하게 만든 후 그 사람이 사상적으로 완전 무장 되었다고 여겨지면 그때 사형을 시키는 오직 죽음 뿐인 당칙하에 그 모든 조직을 움직인다.
37,000피트 상공의 비행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릴러 영화로 조디 포스터가 맡은 역은 항공 엔지니어인 카일 프랫. 남편의 장례식을 위해 딸과 함께 베를린에서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딸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사라진 딸을 찾기위한 그녀의 사투가 시작되는데...
죠앤 와일러(Joan Wilder: 캐서린 터너 분)는 모험 소설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때 콜럼비아의 언니인 엘레인(Elaine: 매리 엘렌 트레이너 분)이 갱들에게 납치되어 감금되어 있다는 전화가 온다. 그녀의 생명을 구하는 방법은 엘렌의 남편이 보낸 한장의 지도를 죠앤 자신이 직접 넘겨 주는 것뿐이다. 이 사건으로 엘렌의 남편은 살해되었었고, 죠앤은 갱들과 만나기로 한 카타레나행 버스를 타지만 그녀를 쫓는 악덕 정치가 조로(Zolo: 마누엘 오제다 분)에게 잡힌다. 그때 잭 콜론(Jack Colton: 마이클 더글러스 분)이 나타나 죠앤을 죠앤을 협박하는 조로에게서 구출해 준다. 죠앤은 전화가 있는 곳까지 데려다 주면 돈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잭에게 도움을 청한다. 험한 밀림을 헤치며 가는 그들의 뒤를 조로도 계속 추적해 간다. 전화가 있는 곳에 도착해 죠앤은 돈을 건네준다. 다음날 보물이 있는 장소에 간 그들은 콸프라는 악당에게 빼앗기고 폭포로 떨어져 헤어진다. 혼자된 죠앤은 마을에서 갱들에게 전화하여 지도를 넘기고 언니 엘렌을 만난다. 그때 조로가 나타나 진짜 보물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조로, 갱들, 잭과 죠앤의 삼파전이 전개된다.
셔먼 클럼프 교수(에디 머피)는 실력있는 교수로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동시에 그는 햄스터를 실험대상으로 하여 사람의 체중을 뺄 수 있는 유전자적 약물을 연구하고 있었다. 그 자신이 보통 사람들 보다 워낙 덩치가 크기때문에 35세가 되도록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한 것이다. 그런 그의 눈 앞에 칼라 퍼티(제이다 핀켓)라는 어여쁜 여선생이 나타나고 어머니에게서 용기를 얻은 셔먼은 칼라에게 생전 처음으로 데이트 신청을 한다. 칼라의 승낙으로 젊은이들이 잘 가는 클럽에 간 두 사람은 그 클럽의 코메디언 때문에 저녁을 망치고 만다. 남의 약점을 골라 공격하여 사람들을 웃기는 그 코메디언이 셔먼의 뚱뚱한 몸매를 소재로 도마위의 생선처럼 난도질을 했던 것이다. 이에 충격을 받은 셔먼은 지금까지 양호하게 결과가 나왔음을 고려하여 자신이 직접 약을 마셔보기로 한다. 결국 그는 300파운드(약 135 킬로그램)이라는 경이로운 체중 감량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새로운 제2의 자신인 버디 러브(에디 머피)가 탄생하게 된다. 그러나 유전자 변이 과정에서 체구뿐만아니라 성격마저 변해 따뜻하고 여유롭던 셔먼의 성격은 매우 오만하고 안하무인격인 성격의 버디로 바뀌었다. 칼라와 함께 데이트를 나간 그는 먼저 셔먼이 갔던 클럽을 찾아가 셔먼에게 망신을 준 코미디언의 약점을 잡아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준다. 버디는 점점 셔먼이 아닌 자신이 셔먼의 자리를 차지하려 하고 셔먼은 그에 당혹해 한다. 셔먼은 버디에게서 자신의 위치를 다시 찾고 칼라를 얻기 위해 조수와 함께 싸우게 되고 동창회 장에서 드디어 버디를 이기고 자신을 되찾게 된다. 행복이란 체중에 달린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결국 칼라는 비록 자기 체중의 몇배가 되는 따뜻한 셔먼에게로 돌아온다.
CIA 분석가 잭 라이언 박사(Jack Ryan : 해리슨 포드 분)는 그리어 국장(Admiral James Greer : 제임스 얼 존스 분) 밑에서 일하고 있다. 어느날 한 요트에서 하든이란 사람의 일가족과 승무원이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하든에 대한 수사는 점점 열을 더해가게 된다. 이때 그리어 국장이 암 선고를 받게 되어 병원에 입원하자, 라이언은 이 사건의 수사에 뛰어들게 된다. 라이언은 하든에게 거액의 돈이 해외로부터 입금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이를 계기로 라이언은 하든이 마약 조직인 칼텔 조직과 연계하여 그들의 돈 세탁에 관여했고, 대통령은 하든이 자신의 친구였다는 사실과 하든의 구좌에 들은 돈을 국고로 돌릴 셈으로 일을 추진한 것을 알게 된다. 카르텔에 대한 무력 보복이 조용히 시작되고, 이에 화가 난 카르텔의 보스인 애스케베도(Ernesto Escobedo : 미구엘 샌도발 분)는 다른 보스들의 짓이 아닌가 의심하게 되는데...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에 위치한 작은 마을 제리코는 멕시코로부터 불법적으로 들어오는 주류가 거쳐가는 교두보다. 이 마을에 흘러든 쌍권총의 살인 청부업자 존 스미스(John Smith : 브루스 윌리스 분)는 불법 주류의 독점권을 놓고 싸우는 스트로찌(Strozzi : 네드 에이센버그 분)파에 의해 고용돼 도일(Doyle : 데이비드 패트릭 켈리 분)파를 제거하기 시작한다. 알 수 없는 미소와 오직 돈만을 믿는 냉혈한인 그에게 더 많은 액수로 스트로찌파의 제거를 부탁하는 도일, 그러나 누구에게도 연민을 품지 않을 것 같은 존이 도일의 편집증적인 사랑에 감금된 여인 펠리나(Felina : 크리나 롬바로 분)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그는 두 갱조직의 표적이 돼버린다. 돈에 의해 조직을 배신하고 정보를 위해 여인을 안던 존 스미스가 거대한 두 조직에 맞서 혼자 힘으로 승부한다.
5000년 전, 악한 통치자 멤논은 소수 민족을 말살하고 새로운 제국을 건설하려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이 소수 민족들을 정복하여 새로운 제국을 건설하는 것이라 믿는 멤논은 그의 강력한 군대와 마법사의 예지를 이용해 모든 사막과 평원을 차례차례 정복해 나간다. 그에게 굴복하는 종족은 노예가 되었으며, 반항하는 종족은 무참히 몰살을 당했다. 생존을 위해 각 유목민 부족들은 하나로 뭉치게 되고, 멤논에게 대항하고자 한다. 멤논 군대의 마법사가 신통력으로 미래를 볼 수 있으며, 그 환상에 따라 공격을 하여 결코 패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부족 대표들은 그들의 유일한 희망이자 구원의 전사인 마테유스를 악명높은 도시 고모라로 보낸다. 마테유스의 임무는 이 악의 힘을 지탱하는 마법사를 제거하는 것이다. 고모라로 잠입한 마테유스는 곧 이 마술사가 아름다운 여성 카산드라임을 발견한다. 카산드라에게 반한 마테유스는 그녀를 죽이는 대신 납치하여 사막의 불모지, '죽음의 계곡'으로 데려간다. 이에 분노한 멤논은 토벌군을 보내고, 드디어 죽음의 계곡에서 목숨을 건 전쟁이 시작된다. 한편, 카산드라는 그녀의 신통력으로 마테유스가 멤논과의 전투에서 전사하는 환상을 보고 마테유스를 만류하지만, 마테유스는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지배하는 자만이 진정한 전사라는 말을 남기고 죽음의 계곡으로 향하는데.
경찰관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학교, 폴리스 아카데미에서 벌어지는 심술 사나운 교관들과 거친 신병들 사이의 대결을 유쾌한 웃음으로 꾸민 액션 코믹 영화. 권총을 실컷 쏴보고 싶어하며 정의감에 불타는 '테클베리'(데이빗 그라프), 경찰서장의 종용으로 마지 못해 입학한 '마호니'(스티브 구텐버그), 동네 건달에게 복수하려고 입학한 '바바라'(도노반 스콧), 플레이보이 '죠지 마틴'(앤드류 루빈), 미모의 '톰슨'(킴 캐트럴), 거인 흑인이며 순정파 '하이타워'(버바 스미스) 등이 폴리스 아카데미에서 사건을 벌일 인물들이다.
건축가 마이클(아담 샌들러)은 어여쁜 아내(케이트 베킨세일)와 두 아이를 둔 가장으로 끊임없이 밀려드는 일과 가정 돌보기까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정신 없는 평범한 직장인. 집에서 TV를 틀려다 수많은 리모컨에 헷갈려 하던 마이클은 여러 기기를 하나의 리모컨으로 조정하는 만능 리모컨을 얻어온다. 그날 밤, 서재에서 작업 중이던 마이클은 시끄럽게 짖는 강아지에게 홧김에 조용히 하라며 리모컨의 소리 줄임 버튼을 누른다. 그런데 이게 웬일, 진짜로 짖는 소리가 줄어드는 게 아닌가! 만능 리모컨의 깜짝 놀랄 기능은 이제부터 시작! 길거리에 쭉쭉 빵빵 그녀가 지나가면 슬로 모션으로 몸매 감상, 꽉 막힌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출근시간은 빨리 감기로 순식간에 회사 도착. 첫 키스 때 흐르던 음악을 기억 못한다고 토라지는 아내에겐 되감기로 그녀의 옷차림까지 기억해내 사랑스러운 남편 되기. 무슨 일이든 맘대로 조정할 수 있는 만능 리모컨 덕에 유쾌한 인생개조를 시작한 마이클은 룰루랄라 즐겁기만 한데..
은행에 잡힌 저당으로 인해 곧 철거될 한 변두리 동네에서 아이들이 보물지도 한 장을 찾아낸다. 이 지도가 17세기 중엽 영국 해군과 싸우다 패하여 해저동굴에 숨어들어갔다는 '애꾸눈 윌리'가 보물을 숨겨둔 장소를 나타낸 것임을 알고 아이들은 모험을 시작한다. 해저 동굴의 입구인 등대 식당에서 위조지폐를 만드는 악당들에게 심한 곤욕을 치른 후 탈출한 아이들은 식당 지하실부터 해저 동굴로 들어가 한없는 통로를 헤쳐 나간다. 마침내 지도가 표시한 지점에 당도하여 보물을 손에 넣게 되지만 아이들은 악당들에게 잡혀 손에 들었던 금은 보화는 내동뎅이친 채 탈출하는데...
아마존강 유역의 작은 도시에 사는 피츠카랄도는 대단한 오페라광인데 그는 아마존의 정글 속에 훌륭한 오페라하우스를 지어 카루소와 베른하르트가 출연하는 베르디의 오페라를 공연하는것이 소원이다. 그래서 자금을 마련하기위해 고무를 찾아서 배를 타고 밀림 속으로 모험을 떠난다. 이처럼 간단한 줄거리는 고도의 상징과 진행의 정확성, 잔꾀를 멀리하고 몸으로 부닥치는 제작 태도, 몽환적이며 동시에 진실한 성격 등이 어울려힘과 기백이 살아숨쉬는 작품으로 완성되고 있다. 밀림 속에서 만나게 되는 원주민들과 피츠카랄도의 관계는 대중과 선구적인예술가의 관계를 상징하는데 피츠카랄도의 무모한 행적이 원주민신앙의 신탁에 의한 것으로 설정되어 숭고한 인간의 의지로 승화되는 것은 이 작품의 자연주의적인 진행방법과 접목되어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헤어조크가 자주 등장시키는 유명한 배우 클라우스 킨스키는 브루노와 함께 헤어조크의 작품세계에 가장 잘 어울린다. 킨스키가 보여주는 피츠카랄도의 이미지는 헤어조크 자신을 반영하는 듯한 감도 있다. 이 작품을 제작, 연출하면서 보여준 헤어조크의 열정과 의지 또한 피츠카랄도의 그것과 똑같은 것이었다.
이 작품은 어느 하루 동안 뉴욕의 한 무리의 십대를 쫓으며 우리의 상식과 도덕을 끊임없이 공략한다. 섹스에 혈안이 된 십대 아이들이 하루 종일 건들거린다는 이야기가 그리 대단한 것은 못된다 여길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낯선 주인공들이 뿜어내는 카리마스에 이끌리며 우리는 삶과 죽음의 문제가 되어버린 그들의 운명을 진정 근심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영화 주인공인 제니는 단 한번의 섹스가 그녀에게 에이즈 감염을 안겨주었을 뿐임을 깨닫게 되고, 그녀의 좌절을 향한 클락의 관찰은 차분하면서도 감동적이다.
시카고, 고등학교에 다니고 17세 소년 조엘 굿슨은 원하는 어느 대학에 들어가도 될만한 머리를 가지고 있는 젊은이로, 윤택한 중류계급의 양친에게 있어서는 귀여운 자식이다. 어느날 여행을 떠난 부모가 갑자기 돌아왔고 대소동이 일어난다. 집에는 라나라고 하는 아름다운 창부가 있고 정학을 먹은 친구도 있다. 수습을 할 수 없는 죠엘은 경제적 필요를 쫓아서 갑부가 되어 이방면의 기업가로 변신하는데...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여자친구에게 채인 스콧 토마스. 수년 간 이메일과 채팅으로 사귀었던 자신의 독일어 과목 공부를 도와준 독일 친구가 남자가 아닌 아리따운 여성임을 알게 되자, 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그녀를 만나러 유럽 여행에 나서면서 갖가지 소동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