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소련의 냉전으로 핵무기 전쟁의 공포가 최고조에 오른 1957년, 보험 전문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은 소련 스파이 루돌프 아벨의 변호를 맡게 된다. 당시 미국에선 전기기술자 로젠버그 부부가 원자폭탄 제조 기술을 소련에 제공했다는 혐의로 간첩죄로 사형된 사건이 있었다. 미국의 반공운동이 극에 달했던 단적인 예로 적국의 스파이를 변호한다는 것은 자신의 목숨은 물론 가족의 안전까지 위협받는 일이었다. 여론과 국민의 질타 속에서도 제임스 도노반은 “변론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며 자신의 신념과 원칙에 따라 아벨의 변호에 최선을 다한다. 때마침 소련에서 붙잡힌 CIA 첩보기 조종사의 소식이 전해지고 제임스 도노반은 그를 구출하기 위해 스파이 맞교환이라는 사상 유래 없는 비밀협상에 나서게 되는데...
기자로 위장한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씰 5명은 세르비아-보스니아 분쟁지역에서 군사작전을 벌이던 중 팀원 '스탠턴'의 여자친구 '라라'로부터 수몰된 마을 호수에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가 숨겨놓은 3억 달러의 금괴를 찾아 50:50으로 나누자는 엄청난 제안을 받게 되는데…
1967년 LA의 한적한 교외 마을에서 의뢰인과 죽은 자를 연결시켜 주는 심령사기로 살아가던 앨리스와 두 딸 리나, 도리스는 새로운 사기 도구로 '위자 보드'를 사용하게 된다. 절대 혼자 해서는 안 된다는 위자 게임의 룰을 어긴 막내딸 도리스는 집 안에 잠들어 있던 악령을 깨우게 되고, 앨리스와 리나는 도리스를 통해 상상치도 못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데...
시속 600km의 쓰나미, 생존 대피시간 단 10분! 북유럽을 덮친 사상최악의 재난실화가 온다! 피오르드의 지진 통제센터에서 근무하는 지질 연구원 크리스티안은 회사를 관두고 가족과 함께 큰 도시로 이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사를 앞두고 계속되는 산사태 징후에 극도로 예민해지는데, 동료들은 데이터 오류일 뿐이라고 그를 안심시킨다. 하지만 그 순간 땅속 깊은 곳으로부터 수축 균열이 시작되고 수십만 세제곱미터의 산사태와 함께 시속 600km의 속도로 거대 쓰나미가 몰려온다. 생존을 위한 대피시간은 단 10분. 10분 내에 해발 80미터 이상의 높은 곳으로 대피하지 않으면 모두가 죽게 되는데...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크리스티안은 과연 가족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
런던 미 대사관으로 발령받은 보안담당 직원 케이트 애벗은 미국에 입국하려는 수상한 테러범들을 비자 신청 단계에서 미리 포착하고 체포하는 임무를 맡는다. 미국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애벗은 뛰어난 직감으로 의심스런 방문 목적을 가진 한 과학자를 발견하고 뒷조사에 들어간다. 그러던 중 비자 발급 팀이 식사하던 식당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애벗만 살아남은 채 전 직원이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다. 혼자 살아남은 애벗은 하루아침에 식당 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 되어 도망자 신세가 되고 경찰에게 쫓긴다. 영국 첩보부까지 투입돼 추적을 당하는 애벗과 점점 윤곽이 드러나는 거대한 테러음모. 수백 만 명의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애벗은 죽음도 불사하는데....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게 잡힌 ‘민호’(이기홍)를 구하기 위해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와 러너들은 ‘위키드’의 본부가 있는 최후의 도시로 향한다.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을 알게 된 ‘토마스’와 러너들은 마지막 사투를 준비하지만, ‘토마스’는 친구와 인류의 운명 앞에서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
BREAKING NEWS! 1980년 4월 30일 주 영국 이란 대사관 테러 발생! ‘아라비스탄 해방전선’ 소속 테러범 6명! 억류된 인질 26명! 런던 경찰청 소속 베테랑 협상가 ‘맥스(마크 스트롱)’는 테러범들과 협상을 시작하고, 극적인 순간 마다 위기를 모면하지만…한편에서는 테러범을 완벽하게 제압하기 위한 SAS 공수 특전단이 움직이며 그들을 이끄는 ‘러스티(제이미 벨)’가 언제든 작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운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을 준비 중인 젊은 부부 ‘라나’와 ‘에마드’. 살고 있던 건물이 붕괴될 위기에 처하자 이전 세입자의 물건들이 남아 있는 기이한 느낌의 아파트로 이사를 간다. 하지만 남편 '에마드'가 집을 비운 어느 날, 그들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의문의 곰팡이균에 감염된 헝그리들로 가득 찬 세상. 감염을 피해 만들어진 기지 안에는 어린 헝그리들이 군인의 통제하에 있다. 그 중에서도 인간과 같은 감정을 지닌 특별한 소녀 멜라니. 닥터 콜드웰은 백신을 만들기 위해 멜라니를 해부하려고 하지만, 어린 헝그리들의 교육을 맡고 있는 저스티노는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멜라니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한편, 닥터 콜드웰이 멜라니를 해부하려는 그 순간, 기지 안으로 헝그리들이 습격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인간들마저 위험에 처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인간들은 멜라니와 함께 안전한 지역을 찾아 도망치게 되는데… 특별한 소녀 멜라니와 인간의 목숨 건 여정이 시작된다!
어느 날 아침 한 아파트의 주민들이 일어나 보니 그들의 문과 창문들이 모두 완전히 봉인되어 있음을 발견한다.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건물 내로 침투하여 주민들을 한 명 씩 데려간다. 이유도 모르고 나갈 방법도 없는 이들은 공포와 긴장에서부터 탈출해야만 하는데…
마을을 순찰하던 프랭크 페니 경관(아론 에크하트)은 경찰이 추격하던 범인이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그를 쫓지만, 뜻하지 않게 자신을 위협하는 남자를 총으로 죽이고 만다. 죽은 남자는 서장의 딸을 납치한 범인. 다른 공범은 64분 내에 찾지 못하면 딸을 죽일 거라 협박하고, 사건은 단서 하나 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빠진다. 그때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사건을 생생히 전달하려는 에이바(코트니 이튼)가 페니와 함께 하게 되고, 전세계 수백만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긴박한 추적을 이어 나간다.
An American family takes a dream trip to the Australian outback and soon draws the attention of notorious serial killer Mick Taylor. A hellish nightmare ensues as the two children escape only to be hunted by Australia’s most infamous murderer.
영국해군특수부대 MI6 소속 부서인 스페셜 보트 대대 SBS의 요원 ‘존 스트라튼’(도미닉 쿠퍼). 이란에서 생화학 무기가 개발되었다는 첩보를 입수한 그는 미국 측 요원과 함께 해당 연구소로 진입하지만,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인해 임무는 실패로 돌아가고, 동행했던 미국 요원은 목숨을 잃게 된다. 이후 개발되었다던 생화학 무기는 전 KBG요원이자 국제적 테러리스트인 ‘그레고르 바로브스키’(토마스 크레취만)의 손에 들어가며 전 인류가 테러 위기에 놓이게 된다. 영국 다이닝 가부터 미국 워싱턴까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목숨을 위협하는 그를 막기 위해 ‘스트라튼’이 인류의 운명을 건 전쟁을 시작하는데…
저명한 물리학자 토마스 하버는 사후세계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혀내고 4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현재의 삶을 포기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그 곳’으로 가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토마스의 아들 윌은 아버지의 위험한 연구를 막기 위해 토마스가 비밀 실험을 하고 있는 섬으로 찾아가는 도중 미스터리한 여인 아일라를 만나게 되는데… 사후세계가 과학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그 곳’으로 가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가운데 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외계인을 상대하고 있는 전초부대 이야기
가면을 쓴 연쇄 살인마로 인해 텍사카나의 작은 마을이 공포에 사로잡힌 사건이 있었다. 그로부터 65년이 지난 시점, 그 '달빛 살인'이 다시 시작된다. 그저 모방범에 불과할까 아니면 그보다 더 악한 존재일까? 여기, 어두운 비밀을 지닌 어느 외톨이 소녀가 그를 잡는데 중요한 단서일 수도 있다.
인도 초고층 빌딩 천만 캐럿 다이아몬드 도난 사건. 멕시코 상공 미국 현찰수송기 납치 사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세계금융시장을 파괴하는 특수 범죄조직의 등장으로 FBI는 혼란에 빠진다. 신입 FBI요원 ‘유타’ 는 놈들을 잡기 위해 조직의 리더 ‘보디’ 에게 접근하게 되고, 그들의 위험천만한 세계에 점차 빠져들게 되는데…
법도 규칙도 책임도 없는 도시 ‘바이스’. 이곳에서 사람들은 폭력, 살인, 강간 등 현실에선 불법인 광기를 분출한다. ‘바이스’에서 고객들의 욕망을 충족 시켜주는 건 인간의 유전자를 복제한 인공 지능 로봇으로 이들은 자신이 로봇이란 사실을 모른다. 그리고 이를 철저하게 통제하고 관리하는 건 냉혹한 경영자 ‘줄리안’(브루스 윌리스)이다. 어느 날, 로봇 중 하나인 ‘켈리’가 시스템의 오류로 모든 기억이 되살아 낸 채 ‘바이스’를 탈출한다. 이를 막으려는 ‘줄리안’과 ‘바이스’때문에 현실로 범죄가 이어진다고 비난하던 형사 ‘로이’(토마스 제인)가 이상한 낌새를 알아채고 ‘켈리’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켈리’와 ‘로이’는 점차 믿을 수 없는 충격적 사실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지역 후아레즈는 멕시코 최대 마약조직의 본거지이자 온갖 범죄의 온상지. FBI 요원 케이트는 어린이 납치사건을 수사하다가 멕시코 마약 조직의 정체를 알게 되고 CIA가 계획하는 마약 조직 소탕 작전에 자원한다. 그녀는 그곳에서 작전을 이끄는 책임자 맷과 멕시코 검사 출신의 알레한드로를 만난다. 작전이 전개되면서 수사는 법의 테두리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케이트의 정의와 원칙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려는 맷과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작전에 개입한 알레한드로 때문에 흔들리는데...
성공한 증권맨이자 단란한 가정의 가장으로 행복한 삶을 살던 제이콥(니콜라이 코스터-왈도)은 음주운전 사고로 친구를 죽게 한 뒤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세상과 분리된 그곳에는 그들만의 룰이 있고, 생존하기 위해선 강한 자의 편에 서야 한다. 살기 위해 스킨헤드 갱들 편에 선 제이콥은 폭동에 휘말려 10년형을 받게 되고 점점 세상과 동떨어지게 된다. 가석방 출소 후 무기거래 임무를 떠맡지만 일부러 경찰에게 정보를 흘려 다시 제 발로 감옥에 돌아오게 되는데… 과연 그가 인생을 걸고 지키려던 건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