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황제가 통치하던 시대의 프랑스 가학적이고 문란한 성생활 때문에 정신병원에 수감된 사드 후작(제프리 러시)은 그 안에서도 자신의 욕망을 소설로 써 내려 간다. 그는 젊은 세탁부 마들렌(케이트 윈슬렛)을 통해 원고를 몰래 출판하기까지 한다. 이상주의에 불타는 병원 원장 쿨미어 신부(와킨 피닉스)는 그런 사실을 모르는 채 사드를 교화하려 하지만 나폴레옹은 잔인한 치료로 악명 높은 의사 꼴라(마이클 케인)를 병원에 파견한다. 꼴라는 점잖은 외모 뒤에 위선과 죄악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었는데...
오스트리아의 공주 마리 앙투아네트는 동맹을 위해 프랑스의 황태자 루이 16세와 정략결혼을 하고 베르사유에 입궐한다. 완전히 다른 세상에 들어선 그녀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로 설레지만, 무관심한 남편과 프랑스 귀족들의 시기심으로 점차 프랑스에서의 생활에 외로움을 느끼고 지쳐만 가는데...
머나먼 시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몽미라의 백작 고드프(Comte Godefroy De Montmirail, Dit Godefroy Le Hardi: 쟝 르노 분)와는 나쁜 마녀의 마법을 피해 꿈에도 그리던 뿌이유 공작의 딸인 프레네공드(Beatrice/Frenegonde: 뮤리엘 로빈 분)와의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두근대는 가슴을 참지 못한다. 그러나, 갑작스레 나타난 신부의 아버지가 누군가 공작의 보석들을 훔쳐 갔다며 결혼 취소를 소리친다. 도둑맞은 보석 중에는 뿌이유 가문의 여자들에게 다산(多産)의 능력을 주는 롤랑드 성자의 성스러운 목걸이도 있었다. 목걸이가 없다면 고드프와의 후손들은 존재할 수 없다. 그걸 갖고 있는 사람은 바로 현대에 남겨진 쟈쿠이(Jacquouille/Jacquart: 크리스티안 클라비어 분)와 거지 여인 지네뜨(Ginette: 마리-앤 자펠 분)였다. 뒤바뀐 조상 쟈쿠이와 후손 쟈쿠아로 인하여 시간의 통로가 닫히지 않은 것이었다. 벌어진 시공(時空)의 틈새는 고대 이집트의 7가지 재앙과 같은 끔찍한 환난을 예고하는 것이다. 쟈쿠이의 후손이 호텔 사장 쟈쿠아 또한 중세의 한복판에 홀로 버려졌다. 모든 것이 엉켜 버리고, 현대에 남겨진 말썽꾸러기 시종 쟈쿠이와 성스러운 목걸이를 중세로 복귀시키는 일이 해결책이다.
지금은 비구시의 시장으로 살아가는 쟝 발장(리암 니슨)은 절도죄로 19년형을 선고받았던 전과를 갖고 있다. 지난 과거를 생각하며 어려운 이들에게 온정을 베풀어 시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는 그는 딸의 양육비를 벌기 위해 거리에서 몸을 파는 여인 팡틴(우마 써먼)을 돌보고 있다. 하지만, 경찰서장 쟈베르(제프리 러쉬)가 부임하면서 그의 평화로운 삶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법과 제도를 맹신하는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인 쟈베르는 과거 자신이 감방 간수로 있던 시절 가석방되었다가 달아난 범법자 쟝 발장을 떠올린다. 그리고 쟝 발장을 체포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한다. 쟝 발장은 자신의 과거가 밝혀지고 팡틴이 죽자 그녀의 어린 딸 코제트(클레어 데인즈)와 비구시를 떠날 계획을 세운다. 경찰에 쫓기는 몸이 된 쟝 발장은 코제트와 경계가 삼엄한 파리의 성벽을 뛰어넘어 수녀원으로 숨어들어 은둔 생활을 시작하는데...
인류의 태초부터 시작되는 세계사의 주요 장면들을 멜 브룩스가 일인다역으로 출연해 코믹 터치로 그린 독특한 작품. 2부 예고편이 나오지만 2부는 없다.
Victor Hugo's monumental novel Les Miserables has been filmed so often that sometimes it's hard to tell one version from another. One of the best and most faithful adaptations is this 240-minute French production, starring Jean Gabin as the beleaguered Jean Valjean. Arrested for a petty crime, Valjean spends years 20 in the brutal French penal system. Even upon his release, his trail is dogged by relentless Inspector Javert. Valjean's efforts to create a new life for himself despite the omnipresence of Javert is meticulously detailed in this film, which utilizes several episodes from the Hugo original that had hitherto never been dramatized. Originally released as a single film, Les Miserables was usually offered as a two-parter outside of France.
The story of Jean Valjean, a Frenchman convicted of minor crimes, who is hounded for years by an unforgiving and unrelenting police inspector, Javert.
나폴레옹의 어린 소년 시절, 사관학교에서 천재적인 용병술로 전쟁 놀이를 승리로 이끄는 에피소드를 효과적인 접사와 이중 인화 미쟝센으로 인상 깊게 묘사하는 장면에서 영화는 시작 된다. 나폴레옹의 고향이자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의 접점이기에 늘 국제적으로 쟁점이 됐던 작은 섬 코르시카에서의 성장 과정을 거쳐 쉬이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과감성, 프랑스를 조국으로 인지하면서 생겨난 애국심과 민족주의적 성향, 정확한 판단력과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결단력으로 격변기 프랑스의 동력으로 자리매김 되기까지 나폴레옹의 영웅적, 인간적 내면 세계를 깊이 있게 묘사한다. 그 뿐 아니라 프랑스 혁명, 1793년 영국-이탈리아-스페인 연합군과의 트론 전쟁, 당통의 사형, 로베스 삐에르의 공포정치와 공화제 폭정에 고통받는 민중들, 정치 역학의 소용돌이에서 부침을 거듭하는 나폴레옹의 역경과 국민공회에 의한 최고 사령관 추대, 그의 처 죠세핀이라는 인물의 조망까지 당대의 상황을 아벨 강스는 탁월하게 담아냈다.
During the French Revolution, a surprising company shares a coach, trying to catch up something - the time itself, perhaps.
프랑스 혁명이 민중혁명의 국면에 접어들고 과거 혁명세력이 주도권을 잡은 이후, 로베스 삐에르의 공포정치가 혁명을 압도하는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때 벌어지는 당통과 로베스 삐에르의 대립은 정치적, 이념적 갈등, 그리고 혁명의 자기파괴적 달레마와 모순의 문제를 내포한 것이다. 당통은 로베스 삐에르가 혁명의 이름으로 혁명을 파괴하고, 또한 독재를 경계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독재로 가고 있다고 공격한다. 따라서 국민의 적은바로 혁명정부이며, 이 정부를 이끄는 공공안전위원회의 테러리즘과 전체주의가 혁명을 배반하는 것이라 비난한다. 반면 로베스 삐에르는 중산 계급을 중심으로 시민의 우상이 되고 있는 당통을 처형한 후에 남는 것은 오로지 공포정치 밖에 없음을 알면서도, 당통에 대한 재판에 질 경우 혁명은 끝이 난다는 위기감 때문에 당통은 반혁명자로 처형할 것을 결심하기에 이른다. 당통은 관용과 평화와 정의를 주장하는 자신의 희생이 마침내 민중의눈을 뜨게할 것이라 스스로 믿고 처형 후에 자신의 잘려진 머리를 민중드르에게 보여줄 것을 당부하였지만 민중은 그의 뜻에 따르지 않았다. 로베스 삐에르는 그의 처형 순간 혁명이 잘못돼가고 있음을 자인하지만....
In 18th-century France, a young man masquerades as an actor to avenge his friend's murder.
Nicolas Philibert goes to America after killing a French aristocrat. On his return he tries to divorce his wife, Charlotte, but when he sees others trying to woo her his own interest is rekindled.
주인공 스칼렛 핌퍼넬은 프랑스 혁명 당시 단두대로 끌려가는 귀족들을 구출해 영국으로 넘기는 정체불명의 인물이다. 로베스피에르는 스칼렛 핌퍼넬을 잡기 위해 그의 심복 쇼블랑을 영국에 파견한다. 쇼블랑은 지금은 멍청한 영국 귀족 퍼시 블레이크니의 부인이 된 배우 마르그리트를 협박해서 스칼렛 핌퍼넬의 정체를 알아내려 한다.
혁명 전 프랑스에서 카닌 후작 데 사데가 감옥에 앉아 글을 쓰면서, 이름이 콜린인 그의 페니스와 대화를 나누며 작품을 구성하는 이야기
The young Austrian princess Marie Antoinette is arranged to marry Louis XVI, future king of France, in a politically advantageous marriage for the rival countries. The opulent Marie indulges in various whims and flirtations. When Louis XV passes and Louis XVI ascends the French throne, his queen's extravagant lifestyle earns the hatred of the French people, who despise her Austrian heritage.
During the French Revolution, a mysterious English nobleman known only as The Scarlet Pimpernel (a humble wayside flower), snatches French aristos from the jaws of the guillotine, while posing as the foppish Sir Percy Blakeney in society. Percy falls for and marries the beautiful actress Marguerite St. Just, but she is involved with Chauvelin and Robespierre, and Percy's marriage to her may endanger the Pimpernel's plans to save the little Dauphin
A history of the French Revolution from the decision of the king to convene the Etats-Generaux in 1789 in order to deal with France's debt problem. The first part of the movie tells the story from 1789 until August 10, 1792 (when the King Louis XVI lost all his authority and was put in prison). The second part carries the story through the end of the terror in 1794, including the deaths by guillotine of Louis XVI, Marie-Antoinette, Danton, and Desmoulins.
프랑스의 브레따뉴 지방 사비니엥 백작의 성에서는 아들 오렐과 대녀인 셀린느와 사제의 사생아인 타르깽이 서로 형제같이 어린 시절을 보낸다. 성년이 된 이들은 1789년, 프랑스 혁명을 맞이하는데 셀린느만이 성에 남고 오렐은 미국으로 타르깽은 파리로 떠난다. 사비니엥 백작은 날으는 방법(글라이더)에 몰두하는데 셀린느는 둘을 기다리며 백작의 작업을 도와준다. 4년후, 공화주의자로 변모한 타르깽이 파리에서 돌아와 공화정의 군대를 징집하고 셀린느로 하여금 주민들을 교육시킨다. 한편 미국에서 돌아온 오렐은 참혹해진 프랑스를 보고 실망한다. 셀린느가 타르깽을 사랑하는 걸로 오해한 오렐은 질투심에 불타고 무단 정치에 공포를 느껴 대항아는 왕당파에 가담하지만 전쟁의 무의함을 느껴 셀린느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리 셀린느도 그의 사랑이 진실임을 깨닫는다. 무수한 인명을 죽이면서까지 연적인 오렐을 끝까지 제거하려는 타르깽에게 셀린느는 총을 쏘고 성에 갇혀 감옥을 알려준다. 셀린느를 구한 오렐은 공화정 군대의 총격을 받으면서 아버지 사비니엥이 발명한 기계를 타고 하늘로 향해 오른다.
France, on the eve of the French Revolution. Henriette and Louise have been raised together as sisters. When the plague that takes their parents' lives causes Louise's blindness, they decide to travel to Paris in search of a cure, but they separate when a lustful aristocrat crosses their path.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 중엽에 실직자인 장 발장(리처드 요르단)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빵을 훔친 혐의로 체포돼 툴롱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는다. 잔인한 자베르트(앤서니 퍼킨스)의 학대 때문에 탈옥을 시도하지만, 곧 발각되어 형량이 늘어난다.
19년 후 그는 풀려나지만, 도둑이라는 꼬리표가 붙는 신분증을 지닌 덕에 여관이나 다른 많은 곳에서 달가워 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그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그를 보호해주는 친절한 주교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는 새벽에 은식기를 훔쳐 달아나고, 두 명의 경찰에게 체포되어 주교에게로 끌려가게 되는데... 주교는 그들에게 은색 물건들이 선물이었다고 말하고, 촛대 두 개를 더 내어준다. 경찰들이 그곳을 떠나고, 주교는 장 발장에게 자신이 장 발장의 영혼을 샀으며, 이제 그는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후 장발장은 마들렌이라는 가명으로 살아가며,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 감옥에서 배운 기술로 검은 구슬을 만들어 작은 마을에 번영을 가져다 준 후 마을의 시장이 된다. 그러나, 자베르트가 그 마을의 경찰서장으로 임명되면서 장 발장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