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앤 몬스터 (1998)
A portrait of an outrageous friendship.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45분
연출 : Bill Condon
각본 : Bill Condon
시놉시스
30년대 할리우드를 주름잡던 공포영화의 대가 제임스 웨일의 명성은 사라진 지 오래다. 그는 이제 집에서 가끔 찾아오는 남자 연인에게 심통을 부리며 살아가는,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늙은 괴물의 신세. 어느 날 웨일은 정원사 클레이 분이 잔디 깎는 모습을 보고 그의 근육과 젊음에 매료된다. 그의 동성애 취향을 알고 찜찜해하는 클레이에게 그림 모델이 돼달라고 설득하면서 웨일은 서서히 자신의 죽음을 준비한다.
어릴 적 거세를 당한 카를로 브로스키는 거리의 공연에서 명성을 얻어 순식간에 세계적인 성악가로 발돋움한다. 유럽 전역에서 공연을 펼친 그는 자신의 곡을 작곡해 주는 형 리카르도와 함께 옛 스승 포포라를 돕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향한다. 헨델이 국왕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왕립극장과 경쟁 관계에 있는 노블레스 극장에서 공연을 하는 카를로는 순식간에 모든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왕립극장의 경영을 어려움에 빠뜨린다. 하지만 좋은 음악에 굶주린 카를로는 리카르도와 포포라의 음악에 만족하지 못하고 헨델의 음악을 갈구하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카를로는 자신의 거세와 어린 시절을 둘러싼 비밀을 알게 되는데...
한 싸이코 연쇄살인범의 제의로 그의 살인을 기획(?) 단계부터 다큐멘터리로 기록하게 된 이들의 소름끼치는 살인일기. 80년대 틴에이지 슬래셔 무비의 공식을 따르는 이 살인계획에 종지부를 찍을 사람은 ‘처녀’이다. 그러나 결국 이 다큐멘터리는 장르의 전형을 깨는 새로운 것이었는데...
50년대 초, 4명의 LA 경찰 소속의 형사들은 갱조직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존재. 그들은 갱들과 무고한 시민들을 괴롭히는 범죄자들을 재판도 없이 죽음의 절벽인 머홀랜드 폴스에서 밀어내 사형시켜 버린다. 이들의 리더는 노련한 일처리와 함께 사랑하는 아내가 있는 고참형사 후버이다. LA근교 사막. 여자의 끔찍한 변사체가 발견되고 누군가 후버에게 16mm필름을 보내온다. 그 여자는 과거 후버의 정부이기도 한다. 차츰 수사의 객관성을 잃어가는 후버. 취조과정에서 후버는 자신과 엘리슨의 정사 신을 담은 필름이 도난당한 것을 알게 된다.
어려서 북경 경극학교에 맡겨진 두지와 시투는 노력 끝에 최고의 경극배우가 된다. 여자 역할을 맡았던 두지는 시투를 흠모하게 되는데, 시투에게 사랑하는 여인 주샨이 생기면서 방황을 한다. 두지는 아편에 손을 대고, 시투는 주샨에게 빠져 산다. 이를 시작으로 두 남자는 중국의 역사처럼 파란만장한 삶을 시작한다.
플로리다주 사우스 비치에 게이 바 '버드 케이지(The Birdcage)'를 운영하고 있는 아만다 콜먼(Armand Goldman: 로빈 윌리암스 분)은 그의 아내이자 클럽의 스타인 앨버트(Albert Goldman / Starina: 네이단 레인 분)와 함께 살고 있었다. 이들에게는 둘 사이에 낳을 수 없는, 거의 불가능한 아들인 밸(Val Goldman: 댄 퓨터만 분)이 있고 앨버트와 아만다는 그를 정성을 다해 키운다. 그런 아들이 갑자기 아버지에게 18살의 애인인 바바라(Barbara Keeley: 캘리스타 프록하트 분)와 결혼을 하겠다고 말하고 엉겁결에 승낙해버린 아만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바바라의 아버지는 윤리회라는 조직을 만들 정도로 보수적인 정치가로서 바바라가 결혼을 하겠다고 하자 재선에 방해가 될까 걱정하게 하는데... 마침 그때 그의 윤리회 창단 멤버이자 회장인 잭슨 의원(Senator Eli Jackson: 데이비드 세이지 분)의 불미스런 사고가 발생한다. 그것은 바로 잭슨이 흑인미성년 매춘부의 침대에서 사망한 것이었는데...
영문학을 가르치는 그래디 트립 교수는 한때 굉장한 베스트셀러를 내놓은 작가로 세인의 주목을 한몸에 받지만 현재 다음 작품을 완성하지 못해 고생하는 중. 아내는 그를 떠나고, 그는 주임교수의 아내 사라와 불륜을 저지루고 있기도 하다. 그러던 어느 주말. 주임교수 집에서 파티가 열리고 자신의 에이전트 테리와 그의 게이 애인을 데리고 간 그래디는 사라의 임신을 알게 된다. 자신만 보면 으르렁거리며 덤비는 사라의 개와 엉뚱한 사고방식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남학생 제임스, 그리고 사랑의 대쉬인지 그저 골탕먹이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여제자 한나를 한꺼번에 그곳에서 만나 그래디의 주말은 엉뚱한 사건으로 인해 꼬이기 시작한다. 자신을 향해 달려든 사라의 개를 제임스가 총으로 쏴죽이자 시체를 트렁크에 숨긴채 주말을 보내게 된 그래디. 주임교수가 아끼던 마릴린 먼로의 자켓이 도난당하고 또 그것은 제임스의 가방 안에서 발견되는데...
레미가 급하게 입원하자 그의 전 부인인 루이즈는 그들의 아들인 세바스티안을 몬트리올 집으로 부른다. 세바스티안과 레미는 여러 해 동안 말도 하지 않고 지내던 사이였으나, 세바스티안은 레미를 기다리고 있는 피할 수 없는 호된 시련을 완화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죽어가는 아버지의 침대 옆으로 아들은 학식있는 친척들, 친구들, 전 애인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다. 한때 레미는 이들과 함께 미국제국의 몰락을 꾀했었다. 세바스티안은 이 재치 넘치는 집단의 정치적 불손함이 오늘날의 "야만적인 침략"의 시대에서도 유지될 수있고, 그것을 통해 죽음을 향해 떠나는 아버지의 여정이 조금이나마 밝아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Swedish efficiency researchers come to Norway for a study of Norwegian men, to optimize their use of their kitchen. Folke Nilsson (Tomas Norström) is assigned to study the habits of Isak Bjørvik (Joachim Calmeyer). By the rules of the research institute, Folke has to sit on an umpire's chair in Isak's kitchen and observe him from there, but never talk to him. Isak stops using his kitchen and observes Folke through a hole in the ceiling instead. However, the two lonely men slowly overcome the initial post-war Norwegian-Swede distrust and become friends.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꿈의 공장’ 할리우드에는 중절모를 쓴 바바리 코트의 사나이들이 스튜디오 곳곳을 휘젓고 다녔다. 80년대 한국 대학가에 진을 친 블루진의 전경들처럼 이들은 정부가 ‘악의 축’이라고 규정한 빨갱이 딴따라들을 색출하는 일로 눈이 뻘개져 있었다. [사하라의 도둑]이라는 B급 영화로 이제 막 경력을 쌓기 시작한 시나리오 작가 피터 애플턴은 대학시절 짝사랑하던 여학생을 따라 좌익 학생회 주최 시낭송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FBI의 표적이 된다. 그들은 전작의 피터의 두번째 시나리오 [흙에서 흙으로]를 압수해 ‘창의적인 독해’를 하기 시작하고 “내 칼을 받아라. 이 저주받을 악당들아”같은 유치하기 짝이 없는 대사를 쓰는 이 한심한 작가는 어느새 FBI의 천재적인 추리력과 구성력으로 소련 공산당이 뒤를 봐주는 블랙리스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 된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된 피터는 “FBI 자식들, 시나리오를 가져갔으면 맞춤법이나 봐줄 것이지”라며 술을 벌컥 벌컥 들이키다 폭풍우가 몰아치던 밤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조이칩'은 한 인간의 삶을 기록하는 일종의 기억장치이다. 이식된 조이칩에 기록된 영상은 그 사람이 죽은 후 편집하여 장례식 때 상영하게 되는데, 이를 '리메모리'라고 일컫는다. 일부 특권계층의 장난감으로 여겨지는 조이칩은 '인간의 기억'에 대한 혁명인 것처럼 보이지만, 기억의 소멸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조이칩의 폐기를 주장하는 반대파들의 저항도 만만치 않다. 앨런 해크먼(로빈 윌리엄스)는 리메모리 분야에서 가장 촉망받는 편집자, 즉 '커터'. 사람들의 부도덕한 과거마저도 아름답게 포장해내는 그의 편집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러나 타인의 삶을 아무런 감흥없이 취급해야 하는 그는 점점 스스로의 삶에 대해서도 냉소적으로 변해간다. 그는 스스로 '죄를 사하는 존재' 로 일컬으며 사자(死者)들의 죄를 용서한다고 자부한다. 타인에게 면죄부를 줌으로써 자신 역시 구원 받기를 바라는 것이다. 어느날 아이테크 사(社) 임원의 '리메모리'를 편집하던 앨런은 잊으려 애썼던 과거와 마주치게 되고, 혼란에 휩싸인다. 누군가의 기억 속에 비친 자신의 과거와 자신의 기억속에 남겨진 과거, 무엇이 진실인가. 그는 진실을 밝혀 내고자 어둡고 거대한 세력의 이면을 추적한다.
젊은 영화감독 래피(제시카 네피어)는 12년 전 촬영이 중단된 영화 '피의 축제'를 완성시키고 싶다. 이 영화의 감독이었던 래피의 어머니가 살해당한 뒤 다시 친구들로 스탭을 꾸리고 옛주연배우를 다시 섭외해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려는 순간, 외마디 비명소리가 외딴 저택의 밤공기를 가른다. 영화의 핏빛 저주가 시작된 것이다.
미국인과 일본인이 함께 살고 있는 작은 어촌. 일본의 진주만 공격이 있은지 몇 년 후, 이 마을에 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희생자와 함께 있었던 일본인 카즈오 미야모토는 범인으로 지목을 받고, 부인인 하츠에는 그의 결백을 밝히려 한다. 카즈오의 결백을 알고 있는 이슈마엘은 그의 부인인 첫사랑, 하츠에를 다시 찾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갈등하게 된다.마을에 재판이 열리고 그 때 이 사건 취재차 이슈마엘이 오게 된 것이다. 이슈마엘과 하츠에는 어렸을 때부터 서로를 의자하며 지내온 사이로 나이가 들면서 서로 사랑하게 됐지만, 진주만을 공격했던 일본인과 미국인이 결혼하게 된다는 것을 있을 수도 없었던 일. 주변 사람들의 반대와 마을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으로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헤어지고, 하츠에는 같은 일본인 카즈오와 결혼을 했던 것이다. 하츠에를 바라보는 이슈마엘의 갈등. 이슈마엘의 결론은..
대학 캠퍼스에서 마주친 캐티(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허블(로버트 레드포드), 한 여자는 정치 활동가이고, 한 남자는 소심한 공부벌레. 그 둘은 서로에게 열정적으로 이끌리나 함께 있으면 끊임 없이 부딪친다. 졸업 후 캐티는 정치 활동가로, 허블은 해군 장교로 근무하다 다시 만나 사랑을 확인하고 함께 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들의 달콤한 사랑은 잠시, 또다시 정치적인 이슈로 다투고 결국은 헤어진다. 따로 헤어져 살아가는 사이, 남자와 여자는 끊임 없이 서로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리워하여 다시 함께 살며 캐티는 정치 활동을 접고, 허블은 해군 생활을 그만두고 작가가 된다. 그러던 어느날 대학 동창 모임에서 결국 이들은 친구들 사이에 불붙은 정치적 논쟁을 피해가지 못한 채 캐티는 흥분하게 된다. 떨어져 있으면 그리운 이 두 남녀는 그러나 서로 갈 길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헤어져 각자의 길을 간다. 한참의 세월이 흐른 후, 어느 거리에서 정치 선전 전단을 나눠주며 목청을 높이는 캐티를 본 허블, 허블이 어떤 여자와 함께 가는 것을 전단을 나눠주며 바라만 보는 캐티. 두 사람은 여전히 사랑하고, 그리워하지만, 함께 살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그저 바라만 보는 것으로 영화는 끝난다. 그들은 함께 한 그들의 시절을 그리워할 것이다.
붉은 색 커튼이 드리워진 저택에 네 명의 여자들이 살고 있다. 냉정하고 불감증인 카린, 분별없고 난잡한 마리아, 남득이 안가는 동성애와 지칠 줄 모르는 불안한 마음을 보여주는 아그네스, 그리고 그녀들의 하녀인 안나. 그들은 죽어가는 아그네스를 중심으로 주위에 불완전하게 존재하고 있다. 큰언니 카린은 19세기 당시 중산층에 요구되는 도덕적 가치관과 종교적 규율에 외부적으로 순응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자신의 삶의 방향을 납득하지 못한다. 마리아는 아그네스의 투병은 뒷전이고 예전부터 내연의 관계였던 가족 주치의의 차가워진 마음을 돌이키려 애쓰지만 실패한다. 그녀는 정에 굶주린 마음을 카린을 통해 해소하려 하지만 카린의 이상한 행동을 보곤 질려 버린다. 한편 병으로 딸을 잃은 하녀 안나는 아그네스의 고통과 슬픔을 진심으로 이해하며 그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베이비 제인 허드슨은 어린 시절 보드빌 쇼의 유명한 스타였지만 성장한 후에는 배우로서 재능을 인정받지 못한다. 대배우로 성공한 언니 블랜치의 그늘 아래서 술과 향락으로 매일을 보내고 있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술 취한 제인과 블랜치가 함께 자동차에 타고 있다 사고가 난다. 블랜치는 다리를 다쳐 반신불수가 되고, 제인은 불만과 질시 속에서도 어쩔 수 없이 언니를 돌보며 살게 된다. 세월이 흐른 후, 블랜치는 알콜중독으로 편집증 상태가 된 제인을 병원으로 보내려 하는데, 이 사실을 안 제인은 온갖 수단으로 블랜치를 학대한다. 제인은 헌신적인 가정부 엘비라를 우발적으로 죽이게 되자 어찌할 바를 모르고 혼란에 빠진다.
엔젤비치고등학교의 소문난 6명은 장난을 좋아하는 단짝 친구들, 그 중 어수룩하지만 유난히 여자를 밝히는 피위는 항상 친구들의 놀림감이 된다. 피위 일당은 여자를 구하러 이웃 마을의 성인 나이트 클럽 포키스에 가지만 포키에게 속아 돈만 빼앗기고 쫓겨난다. 더구나 그 마을 보안관인 윌러스는 포키의 동생으로, 포키와 작당하여 미키의 차를 망가뜨린다. 이를 항의하던 미키는 포키 일당에게 얻어 맞고, 친구들은 복수를 결심, 피위의 형이자 보안관인 테드의 지원을 요청한다. 트럭과 보트를 이용한 작전으로 포키 클럽을 산산히 부순 이들은 포키와 윌러스의 추격을 받으며 마을로 돌아온다. 그러나 마을경계에서 기다리던 테드는 미성년자를 출입시킨 혐의로 포키일당을 꼼짝못하게 하고, 포키 일당은 하는 수 없이 돌아가게 된다.
In the Seventeenth Century, while Hungary is fighting the Turks, the population of a small village in...
티브 브록스는 36살 미혼 남성으로 훤칠한 키에 광고 회사의 중역으로 완벽한 조건을 갖춘 남자이다. 그러나 그를 거쳐간 수많은 여자들을 울리고도 전혀 죄책감 없이 그저 여자가 관대히 용서해 주기만을 바라는 얼굴 두꺼운 남자였다. 어느날, 과거의 애인 세 명에게 전화가 왔는데 그를 위해 파티를 열어준다는 것이다. 스티브는 신이 나서 장미 세송이를 들고 찾아간다. 그러나 이날 모든 죄값을 치르듯, 세 명의 여자에 의해 죽음을 당한다. 화면이 바뀌고 스티브는 천국과 지옥 사이 연옥이라는 곳에 있게 되는데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스티브를 천국에 보내기에는 그동안 여자들에게 너무 죄값이 크다는 거다. 그가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그것은 다시 지구로 돌아가 그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여자들의 환심을 환전히 잃은 데다가 천국행을 방해하는 악마의 계략으로 여자의 몸으로 환생하게 된다. 남자 같은 여자 아만다로 살아가게 된 스티브. 스티브의 여동생으로 하여 여러 헤프닝을 벌이다가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의 아기까지 갖게 된다. 하지만 출산은 자신의 목숨을 바칠 만큼 위험하다는 의사의 충고에 고심하지만 아이의 생명을 위해 끝까지 출산을 고집, 참다운 사랑을 알게 된다. 결국 아이를 낳고 숨진 아만다는 천사에 이끌려 천국으로 가게 된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타마라는 영어 선생님 나톨리를 마음속으로 좋아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나톨리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마법을 쓰기에 이른다. 한편 나톨리 때문에 운동선수에서 쫓겨난 패트릭 일행은 타마라를 골려 주려고 나톨리 목소리를 흉내 내 타마라를 모텔로 유인한다. 타마라는 진짜인 줄 알고 모텔로 가서 쪽지에 써있는 대로 침대에서 기다리고 패트릭 일행은 옆방에서 그것을 지켜본다. 그리고 그것이 꾸민 일이란 걸 안 타마라는 울부짖으며 난리를 치다 탁자에 머리가 부딪쳐 죽게 된다. 겁을 먹은 아이들은 타마라를 몰래 산에 갖다가 묻지만 타마라는 그 다음 날 아침 학교에 나오게 된다. 그리고 그 후부터 타마라의 복수가 시작돼 한 사람씩 죽기 시작하자 아이들은 그런 사실을 나톨리에게 털어놓는다. 놀란 나톨리는 아내 앨리슨을 피신시키려고 하지만 공격을 당한 앨리슨은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하지만 타마라의 복수는 계속 되고 나톨리는 최후의 방법으로 타마라와 함께 옥상에서 떨어져 복수의 끝을 맺는데...
벅시 시겔은 메이어 랜스키와 찰리 루치아노와 함께 뉴욕의 유흥가를 장악하고 있는 거부이자 처음 만난 여자와 호텔로 직행하기도 하는 천하의 플레이보이. 그는 웨스트 코스트의 환락가를 통제하기 위해 뉴욕 교외의 대저택에 아내와 두 딸을 두고 로스엔젤레스로 온다. 그는 곧 대담함과 로맨스와 음모가 가득한 헐리우드의 현란함에 유혹당하게 되고, 금세 헐리우드의 미디어들이 다투어 보도하는 유명한 갱스터가 된다. 이때부터 마치 영화배우와도 같이 벅시 시겔의 전설적인 인생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