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1973)
After 20 years, what detective-sergeant Johnson has seen and done is destroying him.
장르 : 범죄,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52분
연출 : Sidney Lumet
시놉시스
어린 여학생 연쇄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장기 근속 형사가 용의자를 취조하다 격분해서 구타하고, 그 결과 용의자가 사망한다. 강력사건에 파묻혀 사는 만년 형사의 직업병을 추적하는 경찰 심리 영화. 존슨 경사(Detective Sergeant Johnson: 숀 코너리 분)는 유능한 강력계 형사로, 시 외곽 주택지역에서 벌어진 연쇄 소녀 폭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한편으로는 과거의 강력사건 현장의 기억이 되살아나서 고통을 겪고 있다. 존슨은 연쇄 유괴 폭행사건의 네 번째 피해자인 제니(Janie: 맥신 고든 분)를 공터의 숲속에서 발견한다. 용의자 검거령이 내리고, 심증이 가는 용의자 박스터(Baxter: 이안 바넨 분)가 연행돼 오자, 존슨은 상관의 명령을 무시하고 단독으로 취조를 감행한다. 용의자를 취조하는 과정에서, 또 끊임없이 떠오르는 연상으로 인해, 범죄자와 동일한 심리적 욕구가 자신의 내면에 감춰진 것을 알고 존슨은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박스터를 구타한다. 박스터는 병원에 실려가나 결국 사망한다. 존슨은 부인 모린(Maureen: 비비안 머챈트 분)과의 대화와 감찰관 카트라이트의 심문 도중에 과거의 강력사건 희생자들의 인상과 고통, 폭행사건의 피해자에 대한 추악한 연상을 토로한다. 이러한 심리적 갈등 속에서 법을 수행하는 경관으로서 자신의 도덕성과 우월성에 의문을 품게 되고 정상인과 범죄자의 차이가 모호해지는 것을 깨닫는다. 내면의 숨겨진 비밀을 간파한 존슨은 순간적인 감정의 폭발로 치사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세기의 명탐정_“범죄는 흔하다. 그러나 논리는 흔치 않다” 셜록 홈즈, 천재적인 추리 능력과 주먹의 힘까지 갖추고 친구 왓슨 박사 와 함께 치밀하게 얽힌 미스터리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는 명탐정. 그에게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최대의 위협이자 지금껏 그토록 갈구했던 진정한 모험이 몰려오고 있었다. 예고된 살인_“홈즈, 당신과 나는 자연 법칙을 뒤집어 놓을 여정에 올랐소”다섯 명의 여인들이 종교 의식의 제물로 끔찍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홈즈와 왓슨은 간발의 차이로 마지막 희생자가 될뻔한 여인을 구한다. 범인은 비밀 종교집단 소속의 블랙우드. 붙잡힌 블랙우드는 사형 집행일이 다가올수록 강력한 어둠의 힘을 발휘하고, 자신의 죽음은 계획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며 홈즈에게 경고한다. 죽은 자의 부활_“증거 없는 이론은 위험하네. 사실을 이론에 맞추려 들테니” 블랙우드의 경고는 현실로 나타나고, 죽었던 그의 부활은 도시 전체를 공포 속에 몰아넣는다. 그러나 이것은 홈즈에게는 게임의 시작일 뿐. 블랙우드의 치명적인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홈즈와 왓슨은 고대의 신비한 주술과 현대의 경이로운 신기술이 혼재한 세계로 뛰어든다. 진정한 목적_“가장 사소한 단서가 가장 중요한 증거가 되는 법이지”그러나 홈즈가 해결해야 할 것은 사건만이 아니었다. 그의 앞에 헤어진 연인 아이린 이 등장해 적인지 아닌지 모호한 행동으로 그를 더욱 혼란에 빠뜨린다. 한편, 최강의 콤비 플레이로 사건을 파헤치던 홈즈와 왓슨은 단서들이 공통의 연결고리로 어떤 징후를 나타낸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것이 세상을 파멸시킬 거대한 음모였음을 알게 되는데… 정확한 논리를 무기로, 일격의 주먹을 방어막으로, 세상을 구할 홈즈의 추리가 시작된다!
감옥에서 출소하는 찰리 크로커. 죽은 동료가 미처 실행치 못했던 계획을 떠맡게 된다. 그것은 바로 교통정체를 이용한 4백만불 금괴 강탈 계획. 이 일생일대의 건수를 위해 찰리는 컴퓨터 전문가, 미니쿠퍼의 운전사, 행동대원을 모은다 금괴 탈취를 위한 그들만의 계획이 시작되고...
매년 '죽은 날'(분리된 영혼들을 기리는 휴일)을 경축하는 바로 그날 밤, 난봉꾼들이 밀어닥친 거리, 도시는 범죄로 가득차 있고, 한때 훌륭한 건물들이 들어섰던 거리는 이제 뼈대만 남아있을 뿐이다. 그날밤, 난봉꾼들이 행한 제례 의식은 무시무시한 폭동이다. 그런 혼란 중에 오토바이 정비사 애쉬(뱅상 페레)와 그 아들이 소름끼치는 살인을 목격하게 되고, 그들 또한 살해당한다. 그들을 죽인 자들은 악덕한 마약 거물이자 신비학을 철저히 믿는 유다 얼(리차드 브룩스)의 부하들이다. 세월이 흘러 두 부자가 살해된 지 일년이 지나 다시 '죽은자의 날'이 돌아오고, 묘한 까마귀 한마리가 화가인 사라(미아 커쉬너)를 이상한 곳으로 데려간다. 그 현장에서 사라는 애쉬가 까마귀의 신비한 힘을 부여받고 죽음으로부터 환생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사라는 애쉬의 얼굴에 그의 상징이자 운명을 가리키는 까마귀 마스크를 씌어준다. 이제 애쉬는 까마귀들의 새로운 화신이 되어 죽은 아들의 복수를 시작하는데...
2000년 런던의 어느 날 밤, 일무리의 도둑들이 반 헬싱(크리스토퍼 플러머)이 운영하는 골동품점에 침입한다. 도둑들은 첨단 보안 장치가 부착된 관을 발견하고 어렵사리 뚜껑을 열지만 거기서 나온 건 고가의 골동품이 아니라 목이 잘린 드라큐라(제라드 버틀러)였다. 드라큐라를 영원히 없앨 방법을 찾기 위해 수명을 연장해 온 반 헬싱의 노고는 수포로 돌아가고, 드라큐라는 소생한다. 분노에 찬 드라큐라는 뉴올리언즈에 살고 있는 반 헬싱의 딸 메리(저스틴 왜덜)를 동반자로 맞기 위해 그녀를 유혹하는데...
1896년 동부 아프리카 사보 지역의 교량건설 책임을 맡은 엔지니어 패터슨은 아내를 고국에 남겨둔 채 아프리카를 향해 떠난다. 그러나 사보에 도착한 첫 날, 패터슨은 공사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그들을 공격하는 거대한 사자의 존재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패터슨은 도착한 바로 다음 날 공사에 방해가 되는 사자를 처치하기 위해 홀로 총을 들고 나서서 모두가 두려워 했던 사자를 단 한 방의 총성으로 처치한다. 이 일로 패터슨은 순식간에 모든 인부들의 신망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곧이어 이들 앞에 또다른 위험이 닥쳐온다. 40여명의 인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찢겨진 채 죽어가는 현실 앞에서 겁에 질린 인부들 대다수가 현장을 떠나가는 것이다. 또한 본국에서는 악명 높은 미국인 헌터 레밍턴을 그곳으로 불러들인다. 패터슨은 레밍턴의 지시 아래 다시 출현한 어둠의 사자들을 처치하기 위한 살인 시나리오를 하나 둘씩 실행에 옮겨간다.
어느 북쪽 마을인 후빌(Whoville) 사람들은 온통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에 들떠있다. 크럼피트 산의 꼭대기에 위치한 동굴속에 사는 심술궂은 그린치(짐 캐리 분)는 이러한 사람들을 내려다 보다가 올 크리스마스에는 자신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계획을 세운다. 이 계획이란 바로 크리스마스를 엉망으로 만들어 마을 사람들로부터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빼앗는 것. 변장한 채 후빌 마을로 내려온 그린치는 도중에 어린 신디 루 후(테일러 맘슨 분)와 마주치는데 그녀는 사람들이 쇼핑에만 열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가 무엇일까하는 고민에 빠진 소녀이다. 약간 멍청한 우체국장인 아빠 루(빌 어윈 분)와 후빌 마을의 경쟁자인 마사 메이 우비어(크리스틴 바란스키 분)를 앞설 생각뿐인 엄마 베티(몰리 새논 분) 모두 신디의 궁금증 해결에는 도움을 주지 못한다. 이제 그녀는 스스로 자신의 궁금증을 해결하기로 결심하는데 우선 그린치가 누구이고, 그가 왜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지 밝히려 애쓴다. 일련의 소동 끝에 그린치와 신디는 서로를 통하여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숨막힐 듯한 열기를 뿜어내는 국제도시 마이애미. 마이애미 경찰국 마약단속반 내 최고의 나쁜 녀석들 파트너인 마이크(윌 스미스)와 마커스(마틴 로렌스)의 찰떡 궁합이 마이애미를 통째로 마약유통도시로 뒤바꾸려는 마약조직 타피아의 음모로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한다. 마이크가 마커스가 애지중지하는 여동생 시드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뜨거운 로맨스에 빠질 무렵, 무자비한 마약상 타피아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DEA 요원으로 첩보임무를 수행중이던 시드가 타피아에게 납치되고, 마이크와 마커스는 규정 때문에 꼼짝달싹할 수 없는 함정에 빠지는데...
가까운 미래의 디트로이트, 국제협력단체 OCP는 도시를 장기 계획하에 슈퍼 메트로폴리스, 즉 델타 시티로 건설할 계획으로 한 구역을 전쟁 구역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헌신적인 순찰경이었으나 순직 후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악과 대항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로보캅은 무고한 시민을 보호하려 한다. 로보캅은 순진무구한 아이들의 도움까지 받아가면서 난민들과 함께 반란군을 조직하여 악과 대항하면서 그가 잊고 있었던 인간의 감정이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반란 시민군의 여성 리더인 바사는 시민에 저항할 것을 호소하면서 게릴라전을 이끈다. 부모와 헤어진 10살박이 천재 컴퓨터 소녀 니코도 반란 시민군에 구조되어 연락책을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비상 사태로 메트로 웨스트 분서의 최고 경찰 로보캅 머피와 그의 동료 여경찰 루이즈가 출동하게 된다. 로보캅은 반란 시민군을 추격하는 도중 루이즈가 갱들에게 습격당하는 것을 알게 되어 입력되어 있는 명령과는 반대로 루이즈를 구출한다. 옴니사의 치안 담당 중역은 명령에 반대로 행동한 로보캅의 감정회로를 완전히 개조해 옴니사에 저항치 못하도록 라자라스 박사에게 회로수리를 요청한다. 그러나 박사의 배려로 로보캅은 감정의 삭제에서 벗어나는데...
퐁고와 퍼디는 모피광 크루엘라로부터 99 마리 강아지를 구출해 낸 뒤에 주인 로저 부부의 사랑을 받으며 런던 집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로저 부부는 런던의 좁은 집에서는 101 마리 달마시안을 더 이상 키울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시골 농장으로 이사를 결심하게 된다.99마리 강아지 중 썬더볼트 TV시리즈를 가장 좋아하는 패치는 악당을 물리치는 정의의 사자인 썬더볼트를 만나는 것이 가장 큰 꿈이다. 그러던 중 썬더볼트가 런던에서 오디션을 개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뻐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오디션을 개최하는 날이 바로 이사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크게 낙심한 패치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늦잠을 자게 되는데, 가족들은 그만 패치를 남겨둔 채 시골 농장으로 이사를 떠나고 만다. 패치는 자신을 두고 가버린 가족들에게 섭섭해 하며, 자신은 그저 99마리 강아지 중 하나일 뿐이라며 우울해 한다. 그리고 마침 썬더볼트 오디션에 참가하는 차를 따라서 썬더볼트를 만나러 오디션 장으로 떠난다. 한편, 집행유예로 풀려난 크루엘라는 점박이 무늬만을 그리는 화가 라스를 만나면서, 그의 그림에 영감을 불어 넣어야 한다며 달마시안 강아지들을 납치해서 모피를 만들 계획을 세운다. 크루엘라는 마침내 로저 부부가 패치를 찾아 런던으로 떠난 사이에 98마리 강아지들을 납치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패치는 썬더볼트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와 함께 형제들을 구출하러 모험을 떠나는데.....
클라크(Clark W. Griswold: 체비 체이스 분)는 가족들과 함께 휴가차 유럽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사사건건 발생되는 소동으로 정신을 못차리고 낯선 고장에서 온 가족은 갈팡질팡한다. 가장으로써 가정도 지켜야 하고 관광도 하고싶은 클라크는 죽을 지경인데...
1986년 경기도. 젊은 여인이 무참히 강간,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2개월 후 비슷한 수법의 강간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건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일대는 연쇄살인이라는 생소한 범죄의 공포에 휩싸인다. 사건 발생 지역에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고, 수사본부는 구희봉 반장을 필두로 지역토박이 형사 박두만과 조용구, 그리고 서울 시경에서 자원해 온 서태윤이 배치된다. 육감과 폭력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박형사와 증거와 과학수사를 추구하는 서형사는 수사 내내 마찰을 일으키는데...
뉴욕 전체를 아우르는 최강 갱단의 리더가 암살당했다! 억울하게 살해 세력으로 몰린 한 갱단. 덕분에 경찰에게 쫓기는 것은 물론 다른 조직들의 먹잇감이 되고 마는데. 다시 본거지로 돌아가기 위한 이들의 사투가 뉴욕 한복판에서 펼쳐진다.
로저(제프 다니엘)는 컴퓨터 게임 프로그래머로 퐁고라는 달마시안과 함께 산책을 나왔다가 공원에서 퍼디라는 암컷 달마시안을 만난다. 퐁고와 퍼디는 서로에게 반했고 퍼디의 주인인 아니타(조엘리 리처드슨)와 로저 또한 그들 덕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들은 한 가족이 되었고, 퍼디는 15마리나 되는 점박이 달마시안을 낳는다. 한편 아니타가 근무하는 모피회사의 크루렐라(글렌 클로즈)는 동물원의 호랑이도 잡아서 가죽 코트를 해 입을 정도로 가죽에 열중하는 사람이다. 쿠루렐라는 아니타의 달마시안을 보고 달마시안을 잡아서 코트를 해 입을 꿈에 부풀어 있고, 급기야 달마시안을 잡을 음모를 꾸민다.
뉴올리언즈 형사 테렌스 맥도나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불어 닥친 와중에 탈옥범을 구하려다 불의의 사고로 허리를 다치게 되고 이후 진통제에 의지해 고통을 달래는 신세가 된다. 약물 중독자가 된 그는 필요한 약을 구하기 위해 온갖 불법을 서슴지 않으며 악질적인 부패 경찰의 길로 빠져든다. 그러던 중, 과잉수사로 인한 상원의원의 보복과 비리 경찰의 존재를 의심하는 내사과의 집요한 추적을 받게 되고, 도박 빚으로 연루된 악당들에게까지 목숨을 위협당하게 되며 법과 정의로 비호 받던 그의 일상은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향해 치닫게 된다.
불우하고 어두웠던 가정 환경을 갖고 있지만 독립심과 자립심이 강한 노미 말론은 일류 댄서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라스베이거스의 현란한 불야성 속으로 들어간다. 노미는 우연히 스타더스트 특급 호텔 여신쇼 쇼걸들의 무대 의상을 담당하는 몰리를 만나게 된다. 몰리는 여행 도중 소지품을 잃어버린 노미의 처지를 딱하게 여기고 자신의 모빌하우스에서 함께 지내자고 제의한다. 6주 후, 노미는 라스베이거스 변두리의 스트립쇼 클럽인 치타바에서 일하고 있다. 그러나 노미의 꿈은 스트립쇼 댄서가 아니라 스타더스트 호텔 여신 쇼의 쇼걸이 되는 것이다. 노미는 여신쇼의 스타이자 리드 댄서인 크리스탈과 호텔의 엔터테인먼트 디렉터인 잭을 만나게 된다. 크리스탈은 노미에게서 매력을 느끼게 되지만 자신의 애인인 잭이 노미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을 시기하게 되는데...
한심한 부모와 사악한 교장에 시달리던 어린 소녀가 새롭게 발견한 능력을 활용해 자신을 괴롭힌 이들에게 귀여운 복수를 시작한다.
한 가족이 캘리포니아로 가는 길에 차가 고장 나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버린다. 밤이 되자 낯선 모습의 살인자들이 가족들을 중심으로 에워싸기 시작하는데 과연 가족은 이 위기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천대, 소외받는 계층들의 계급을 향한 복수의 관념을 담고 있다.
자린고비 구두쇠인 주인공 스크루지(에베니저 스크루지 Ebenezer Scrooge)는 자린고비로 인정이라곤 손톱 끝만치도 없는 수전노이다. 그런 그가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본래 공동으로 사업을 하던 동업자의 유령을 만나 자기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을 보게 되자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사람다운 마음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바그다드에서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폭발물 제거반 EOD, 예기치 못한 사고로 팀장을 잃은 EOD팀에 새로 부임한 팀장 제임스(제레미 레너)는 독단적 행동으로 팀원들을 위험천만한 상황에 빠뜨린다. 언제 터질 지 모를 급조폭발물과 시민인지 자폭 테러리스트인지 구분할 수 없는 낯선 사람들은 EOD팀을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에 빠뜨리고, 제임스의 무리한 임무 수행으로 팀원들간의 갈등은 깊어만 간다. 숨막히는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 본국으로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킬 존에서의 시간은 더디게만 흘러가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생 벤은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불면증에 시달린다. 하지만 하루에 8시간, 인생의 3분의 1이 더 생겼다는 걸 깨달은 그는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기 위해 동네 슈퍼마켓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그곳에는 근무시간의 지루함을 예술적(?)으로 견디어내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있다. 벤 역시 지루한 근무시간을 견디기 위해 시간을 멈추는 상상을 하게 된다. 멈춰진 시간 속에서 쇼핑중인 여자 손님들의 옷을 벗기고 나체를 스케치하는 환상에 빠져드는 벤. 그런 그에게 점차 동료인 샤론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사랑을 되찾고 싶은 그의 소망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