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eadly Alive (2015)
장르 :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상영시간 : 1시간 18분
연출 : Maksim Stetskov
시놉시스
Everything is destined, isn't it?
유럽을 여행중인 크리스, 나탈리, 폴, 아만다에게 현지 가이드 유리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전혀 새로운 여행을 해보는 것이 어떠냐며 체르노빌을 하루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체르노빌은 사상 최악의 원자력 사고로 인해 당시 사람들이 살던 그대로 텅 비어있는 도시. 크리스는 뭔가 꺼림칙하지만 익스트림 관광에 흥분한 폴과 아만다의 등살에 결국 체르노빌을 가고 도시가 주는 특유의 분위기에 본인도 심취한다, 다시 돌아오려던 저녁. 갑자기 차가 시동에 걸리지 않고, 어디선가 그들을 지켜보는 시선이 느껴지는데...
1942년 미국 국제 학생대회에서 루즈벨트 영부인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 러시아 군인. 어리고 왜소한 모습이었지만, 치열했던 1941년의 세바스토폴 전역에서 활약하고 살아남은 러시아의 전쟁영웅, 백발백중의 스나이퍼였다. 2차세계대전의 역사를 바꾼 한 명의 스나이퍼의 이야기가 지금 펼쳐진다!
록키 발보아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친구인 아폴로 크리드의 아들 아도니스 크리드.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 된 아도니스는 비앙카와 결혼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한편 크리드와 록키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를 갈고 있는 이반 드라고와 빅터 드라고 부자가 있다. 이반은 아도니스의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러시아의 복싱 선수로, 록키에게 패한 뒤 모든 걸 잃었다. 빅터는 아도니스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아도니스는 빅터와의 대결에서 큰 부상을 입는다.
이상한 약물에 의해 강력한 파워를 얻게 된 아나키스트 브릭스턴 로어(이드리스 엘바)는 인류를 천천히, 그리고 영원히 다른 존재로 바꿔버릴 수 있는 생화학무기를 손에 넣고 자신은 진화형 인간이 된다. 그런데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의 동생이자 M16 요원인 해티 쇼(바네사 커비)가 치명적인 병원균이 들어 있는 실린더를 브릭스턴의 손에서 훔쳐 달아난다. 양국으로부터 해티의 행방을 찾아달라는 명령을 받은 루크(드웨인 존슨)와 데카드는 유전자 조작으로 사실상 파괴 불가능한 존재가 되어버린 브릭스턴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도 이겨나가야 하는데...
1930년대 초 런던, 히틀러와 인터뷰한 최초의 외신기자로 주목받은 전도유망한 언론인, 가레스 존스. 그는 새로운 유토피아를 선전하는 스탈린 정권의 막대한 혁명자금에 의혹을 품고, 직접 스탈린을 인터뷰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향한다. 그곳에서 존스는 퓰리처상 수상자이자 뉴욕타임스 모스크바 지국장, 월터 듀란티를 만나 협조를 청해보지만, 현실과 타협한 그에게 실망하고 만다. 하지만, 존스의 투철한 기자정신에 마음이 움직인 베를린 출신의 기자, 에이다 브룩스로부터 그가 찾는 진실에 접근할 실마리를 얻게 된다. 계속되는 도청과 미행, 납치의 위협 속에서 가까스로 우크라이나로 잠입한 존스는 마침내 참혹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1919년 우크라이나를 배경으로 유대인 소년 '야곱'과 독일인 소년 '안톤'이 사는 조용한 마을에 소련 공산당이 만행을 저지르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극영화.
대대로 카르파티아 산맥에서 부락을 이루고 살아가던 투클리아 마을. 막심와 아이반 형제는 사냥을 하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투가르 볼크라는 마을의 통치권을 주장하는 인물이 등장하며 마을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Alesha Popovich has to catch Tugarin Zmey and bring back the stolen money with the help of a talking Horse (which talks all the time and has an opinion on everything), a wise granny, a donkey and a beauty Lyubava.
위대한 통치자 로만 공작이 죽은 뒤, 귀족들이 권력을 나누어 가져 나라가 흉흉할 때, 공작의 두 아들인 다닐로와 바실코는 아버지의 유산을 되찾기 위해 수도를 홀름으로 새로이 정하고 왕국을 넓힌다. 이때 중앙 유럽에서 세를 넓히고 있던 몽골은 다닐로에게 큰 위협이 되고 다닐로를 눈엣가시로 여기던 귀족들은 몽골과 협약을 맺어 다닐로를 없애버리려는 계획을 세운다. 대대적인 군사를 이끌고 몽골과 전쟁을 치른 다닐로는 계속되는 몽골과 귀족의 위협에 새로운 전쟁을 치르려 하는데...
2013년 우크라이나에서 평화적으로 시작한 학생 시위가 93일 간에 걸쳐 점차 폭력 혁명과 전격적인 민권 운동으로 발전한다.
우크라이나의 이름난 전사 아이반 카차니크의 손자 유리는 그림을 잘 그리는 시골 청년으로 자란다.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하기만을 꿈꿨던 그는 러시아 황제의 죽음과 소련의 공산화라는 시대의 흐름에 휘말리게 된다. 고향을 떠나 키예프에서 예술가의 꿈을 이루려 노력하지만 소련의 혹독한 착취는 그의 삶을 통째로 바꿔 놓는다.
폴란드가 터키의 침공을 받자, 폴란드에 인접한 기마족 코사크는 폴란드와의 동맹국으로서 전쟁에 참여한다. 하지만 폴란드가 배신하자, 코사크족은 대초원을 되찾기 위한 재기와 복수를 다짐한다. 이들 중 한 사람인 용맹한 용사 타라스 부리바는 이즈음 아들 안드레이를 낳고 용감한 용사로 키우려한다. 청년으로 성장한 안드레이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학문을 배우기 위해 동생과 폴란드의 학교에 들어간다. 코사크라는 이유로 많은 배척을 받던 안드레이는 폴란드의 귀족 처녀 나탈리아를 보고 한 눈에 반한다. 두 사람이 사랑하는 사이가 되자, 이를 시기한 나탈리아의 애인인 알렉스 대위를 살해하게 되고 안드레이와 그의 동생은 탈출을 감행하여 2년만에 초원의 집으로 돌아온다. 타라스는 폴란드 제국과의 동맹 협정으로 전쟁을 반대하고 있는 족장 니콜라스를 물리치고 진군한다. 마침내 폴란드와 코사크와의 대규모 전쟁이 시작되는데, 타라스가 지휘하는 코사크는 폴란드군을 제압하고 드브르 성을 포위한다. 부상을 치료한 안드레이는 성안에 있는 나탈리아를 만나기 위해 어둠을 틈타 성안에 잠입하여 안드레이와 재회하지만, 결국 함께 잡히고 만다. 나탈리아가 화형에 처할 위기를 맞자 안드레이는 그녀를 구할 조건으로 성밖의 소떼를 끌고 올 것을 약속한다. 하지만 아버지 타라스와 마주친 안드레이는 결국 총을 맞고 쓰러진다. 이때 폴란드군은 총공격을 감행하자, 코사크는 이를 무찌르고 큰 희생 끝에 승리한다. 나탈리아는 들판에 쓰러져 있는 안드레이의 시신을 발견하고는 슬퍼한다.
미국에서 자란 유태인 조나단은 나치로부터 할아버지를 구해준 인물을 찾아 우크라이나로 향한다. 그를 안내해 줄 가이드는 장님인 체 하는 괴팍한 노인과 영어에 서툰 알렉스, 그리고 사나운 똥개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주니어. 채식주의자이고 개 공포증이 있는 조나단은 유태인과 미국인을 싫어하는 가이드와 함께 할아버지의 숨겨진 과거를 찾아 떠난다.
앙숙인 두 집안의 이반과 마리치카 부부의 불행한 사랑과 마리치카가 죽고 난 후의 이반의 삶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그들의 사랑처럼 험준하지만 아름다운 카르파티아 산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세르게이 파라자노프는 1970년대에 나타난 이른바 ‘소비에트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조국 조지아의 예술적 전통을 영화에 녹여내려 했지만 당시 소련 당국은 영화의 뚜렷한 민족주의적 색채를 문제 삼아 그의 작품 대부분을 상영금지 시켰으며 감독 또한 수 차례 감옥에 가야 했다.
[수입 수출]은 서로 다른 나라로 향하는 두 사람에 대해 이야기한다. 첫 번째는 젊은 간호사이자 갓난아기의 엄마이며 생계를 짊어지고 있는 올가에 대한 이야기. 그녀는 우크라이나에서 버는 돈으로는 도저히 생계를 유지할 수 없어 결국엔 오스트리아로 떠난다. 그 낯선 나라에서 그녀는 일을 구하지만 번번히 잃고, 가까스로 구한 병원 청소부 일을 하는 올가는 그 곳에서 죽어가는 병자들과 우정을 나누지만 친했던 할아버지가 죽은 뒤 삶의 의욕이 꺾인다. 다른 한 이야기는 젊은 오스트리아인 파울이 풀어간다. 그는 여자친구와의 관계도 원만치 않고, 돈벌이도 시원찮다. 그의 양부는 결국 그를 우크라이나로 데려가 도박게임기 설치하는 일을 맡긴다. 하지만 그들은 사사건건 부딪히고 끝내 파울은 양부를 뒤로하고 나와버린다.
1917년 러시아 제국의 붕괴로 우크라이나는 독립 공화국을 설립한다. 하지만 이듬해인 1918년, 레닌이 이끄는 볼셰비키당의 붉은 군대는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선포한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는 학군단을 모집하고, 평범한 대학생이던 안드리, 발레리, 그레고리는 학도병에 자원한다. 고작 300여 명에 불과한 학도병들은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독립을 지키기 위해 이들은 키예프에 있는 크루티 역에서 무라뵤프가 이끄는 4천 여명의 군사와 목숨을 걸고 맞서 싸운다.
대통령과 전 총리가 손을 잡았다. 경제를 안정시키고, 배후에서 조종하는 탐욕스러운 권력층을 저지하는 게 이들의 목표인데.
러시아에서 미국에 대한 꿈을 안고 고향을 떠나 먼 길에 오른 얀코(뱅상 페레)는 폭풍을 만나 이민선이 난파되어 모두 죽고 혼자만 살아 남는다. 미국의 작은 해안 마을에 떠밀려 온 얀코는 말도 통하지 않는 이국 땅에서 추위와 기아에 헤매다 스미스의 농장을 발견하고 그곳을 찾는다. 정신병자로 오인돼 죽을 지경에 이르는 스미스 농장에서 일하는 에이미(레이첼 와이즈)의 그리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고, 지주 스와퍼의 집에서 정원사로 일하게 된다. 스와퍼의 친구인 의사 케네 박사는 얀코에게 호의를 베풀어 영어를 체스를 가르쳐 주고 두 사람은 친구가 되는데...
우크라이나와 갈등이 발생하자 러시아 해군은 크림 반도를 빠져나갈 수 있는 수로를 막아 우크라이나 해군 모두를 고립시킨다. 견디다 못한 해군들 모두가 항복을 선언하던 그때 해군 함정 U311호 '체르카시'의 선원들만이 목숨 건 최후의 반격을 시도한다.
전쟁으로 분열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전쟁과 분열 상황을 희화한 작품. 는 연결되지 않는 파편적 장소와 에피소드들로 우크라이나의 현주소를 드러낸다. 거리, 회의장, 산부인과, 검문소, 버스,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람들은 돌출 행동을 한다. 관습과 편견 나아가 전형성을 기반으로 하는 동시에 뒤트는 이 영화는 마치 한바탕 소동극을 보는 것처럼 인물들의 부조리한 행동에 주목한다. 그리고 행위가 일어나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의심하게 한다. 영화 속 공간이 모두 연극의 무대 공간 같기 때문이다. 전체를 관통하는 내러티브 없이 개별 인물들의 말과 행위를 나열하듯 풀어내던 영화는 점차 왜곡되고 부패한 사회를 마주하게 한다. 규칙도, 인권도, 신뢰도 무너진 사회에서 분열은 계속된다. 극의 마지막 장면은 지금까지의 소동들에 대한 또 다른 층위를 만들어낸다. 시작과 끝 사이에 일어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새로운 독해를 불러오는 놀라운 통증의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