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덴 바덴 (2016)
장르 : 코미디,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35분
연출 : Rachel Lang
시놉시스
해외에서 영화일을 하려던 계획이 좌절된 안나는 고향 스트라스부르로 돌아온다. 할머니의 욕조를 바꾸고, 자두를 키우고, 포르쉐를 몰며, 그녀는 소소한 부분에서부터 삶을 조금씩 재구성한다. (2016년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6년간 일하던 카페가 폐업하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루이자(에밀리아 클라크). 그녀는 새 직장을 찾던 중 집에서 가깝고 보수도 좋은 간병인 일을 찾게 되고, 면접을 본 그날 바로 채용이 결정된다. 하지만 루이자가 간병해야 할 윌(샘 클라플린)은 2년 전 사고로 전신마비 환자가 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남에게 쌀쌀맞기 일쑤다. 어느 날 윌이 루이자에게 유독 심한 독설을 퍼붓자 루이자는 참지 못해 그의 태도를 따끔하게 지적하고, 그때부터 윌은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두 사람이 점점 가까워지던 사이, 루이자는 윌이 존엄사를 계획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지금, 세상은 영웅이 필요한데 ‘왜 아무도 슈퍼히어로가 되려고 하지 않는가?’라는 의문을 가지는 데이브. 정의 수호를 위해 직접 ‘킥 애스’라는 닉네임을 정하고, 슈퍼히어로가 되기로 결심한다. 위험 앞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시민을 구하는 데이브의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킥 애스’는 새로운 히어로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고, 끓어오르는 영웅 본능에 점점 고취되기 시작한다. .
공항 보안 검색 요원으로 일하는 커크는 모든 면에서 평범하고 착하디 착한 초식남이다. 그는 2년전에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매달리지만 그녀와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철저하게 무시당하고 만다. 그러던 어느날 별볼일 없는 그에게 스마트하고 섹시한 매력 만점의 퀸카 변호사 `몰리`가 다가오면서 큰 변화가 일어난다. 커크와는 전혀 다른 `리그`에 속해 있을 것 같은 몰리가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사실에 커크 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들과 가족들, 그리고 옛 여자친구까지 깜짝 놀라고 만다. 그는 그녀와의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나서는데...
2차 대전 직후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의 거리. 오랫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거리를 배회하던 안토니오는 우연히 직업 소개소를 통해 거리에서 벽보를 붙이는 일을 맡는다. 그러나 그 일을 하기 위해선 자전거가 필요했고 이 사실을 안 아내 마리아는 남편의 직업을 위해 자신이 소중하게 간직했던 침대 시트를 전당포에 맡기고 자전거를 구입한다. 한편 직업을 갖게 된 안토니오와 그의 아들 브르노는 기쁨을 참지 못하지만 아뿔싸! 이게 웬일? 이튿날 안토니오가 출근하여 벽보를 붙이는 사이 한 사내가 자전거를 타고 도망치는 것이 아닌가?
시골에 있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자리를 얻은 소년. 그런데 곧 인신매매의 덫에 걸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소년은 살아남기 위해 도덕적 가치를 포기할 수 있을까.
1959년에 시작된 레코드 가게 엠파이어 레코드가 뮤직타운이라는 거대한 체인에 넘어갈 위기에 처한다. 가게의 주인 미치는 대규모 체인점에 대한 매력으로 다음주의 계약을 고대하고 있다. 하지만 레코드점 지배인 조 리브스와 10대 아르바이트 루카스, 코리, 니자, 데브, A.J, 에디는 이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 야간 지배인으로 일을 하다가 가장 먼저 이 일을 알게 된 루카스는 미치에게 입금해야 할 9천 달러를 두 배로 불려 엠파이어가 뮤직타운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아틀란틱 시티의 카지노로 간다.
1800년대 나폴레옹이 프랑스를 지배하던 때, 프랑스군의 청년 장교인 알몬드 듀베르(키이스 캐러딘 분)은 시장의 조카를 상대로 결투를 벌여 큰 상처를 입힌 프랑스군의 청년 장교 가브리엘 페로(하비 케이틀 분)를 체포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공교롭게 페로는 듀베르가 자신을 모욕했다며 결투를 신청하지만 손놀림이 좀 더 빠른 듀베르에게 부상을 입어 승부를 가리지 못한다. 페로는 자신의 실추된 명예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전쟁 중에는 결투를 금지한다는 프랑스 법으로 인해 반년을 기다려 다시 결투를 신청한다. 이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결투는 나폴레옹이 폴란드를 침공하고, 러시아로 진격해가는 과정에서도 그치지 않고 15년간이나 계속된다. 듀베르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지만 명예를 되찾기 위해 혈안이 된 페로가 계속 방해를 한다. 처음엔 페로의 끊임없는 결투 신청을 피해보려던 듀베르도 차츰 결투에 집착하게 되고, 정권이 바뀌어 페로가 반역자 명단에 오르기도 하지만 결투를 계속하기 위해 그의 사건을 중재하는 일까지 벌어진다. 결국 15년간이나 계속된 두 사람의 결투는 차츰 '왜 싸우는가?'에 대한 이유조차 잊어버린 채 서로에 대한 증오와 집착으로 변해버린 채, 폐허가 된 성에서 서로 총을 겨누며 마지막 결전을 벌이게 된다.
마이애미의 잘 나가는 사립탐정이자 현상금 사냥꾼인'버쿰 잭슨'(아이스 큐브)의 이번 표적은 얼뜨기 3류 사기꾼인'레지 라이트'(마이크 엡스). 두 사람은 이미 탐정과 범인으로서는 몇 차례 우정(?)을 쌓은 사이 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레지를 잡기 위한 버쿰의 거친 추격전이 펼친다. 하지만 특유의 넉살과 기지로 버쿰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레지. 그러나 버쿰의 추격을 피해 그가 숨어든 곳은 다름아닌 보석 갱단의 범죄 차량이었다. 가까스로 보석갱단의 차에서 탈출해 집으로 돌아온 레지는, 자신이 샀던 로또 복권이 6천만 달러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레지의 기쁨도 잠시. 당첨된 로또 복권을 보석 갱단의 차에 흘리고 왔던 것이다. 로또를 되찾기 위해 보석갱단의 소굴로 돌아가던 레지는 그러나 버쿰에게 다시 붙잡히게 된다. 6천만 달러를 눈앞에 두고 감옥에 갈 수 없던 레지는 6천만 달러의 로또 복권에 대한 이야기로 버쿰을 설득한다. 결국 두 사람은 로또 복권도 되찾기 위해 일시적인 협상과 함께 파트너가 된다. 우여곡절 끝에 보석 갱단의 소굴로 잠입하는데 성공한 버쿰과 레지, 그러나 사건은 그때부터 종잡을 수 없이 꼬여가기 시작한다. 과연 어설픈 두 콤비는 로또 복권을 되찾을 수 있을까..?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대신해 편지를 써주는 것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초로의 전직 여교사 도라는 어느 날 안나와 그 아들의 부탁을 받는다. 아버지에게 보낼 편지를 써달라는 부탁을 받고 도라가 잠시 역을 나선 순간 안나가 그만 차에 치여 사망한다. 도라는 갑자기 엄마를 잃은 아이를 어쩌지 못해 아이의 아버지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베를린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은 작품으로, 월터 살레스는 도라와 아이의 여정을 통해 브라질의 현실을 보여준다. 원주민들의 모습, 순례와 축제, 황량하고 마른 땅과 한없이 뻗은 신작로 등 브라질의 풍광을 배경으로 영화는 도라와 아이 사이에 싹트는 인간에 대한 사랑을 전달한다. 살레스는 반문맹인 여성 장기수와 저명한 조각가 사이에 오랜 세월 주고받은 편지를 기초로 만든 자신의 다큐멘터리 <또다른 어떤 곳의 삶>에서 <중앙역>의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아이 역을 맡은 배우는 리우 공항에서 구두닦이를 하던 소년이었다.
첫 장면은 1959년 크리스마스날 밤이다. 여섯명의 20대 청년이 서로 얽힌 친구관계와 끝나가는 50년대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는데, 그 모든것이 12월 31일로 예정된 한 친구의 결혼준비를 통해 암시적으로 드러난다. 제목의 식당은 주인공들이 집을 떠나 있는 동안 집이자 일종의 대리 모태의 역할을 한다. 그들은 식당 안 칸막이 좌석에 파묻혀 깨끗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며 바깥세상의 요구를 유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늘어놓고 서로 함께 있다는 사실에서 기쁨을 만끽한다.
Prior to a city council election, the collapse of a building leaves a land developer and his political backers defending themselves against a scandal.
결혼 5년차인 프리랜서 작가 마고(미셸 윌리엄스)는 다정하고 유머러스한 남편 루(세스 로건)와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고 있다. 어느 날, 일로 떠난 여행길에서 그녀는 우연히 대니얼(루크 커비)을 알게 되고, 처음 만난 순간부터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다. 설상가상으로 대니얼이 바로 앞집에 산다는 것을 알게 된 마고. 자신도 모르게 점점 커져만 가는 대니얼에 대한 마음과 남편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녀의 삶은 점점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전 세계 전 시대를 통틀어서 가장 대중적인 소재인 삼각관계. 게다가 화려한 맨해튼 사교계의 모습까지. 이 영화는 분명 게이드라마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한 영화임에 틀림없다. 첫 맛은 달달하고 끝 맛은 씁쓸한 순도 높은 카카오 초콜릿 같은 로맨스를 바라는 관객들에게 추천한다. (2016년 제16회 퀴어영화제)
운명이라 믿었던 남자와의 오랜 연애를 끝낸 다프네는 이별 후폭풍으로 No 연애, No 알콜과 함께 금욕 생활을 선언한다. 어느 날 그녀 앞에 나타난 두 남자 잭과 프랭크. 다프네는 따뜻하게 다가와 안정감을 주는 잭에게 끌리면서도 섹시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프랭크에게 흔들려버린다. 사랑이 실패할까 두려운 다프네와 그녀에게 직진하는 두 남자. 다프네는 두 사람을 알아가보기로 결심하는데… 두 가지 색 리얼 현실 로맨스가 시작된다!
거리의 아이들의 리더로 방금 출소한 킹(King: 데모트 뮬로니 분)이 자신의 체험담을 들려준다. 교도소란 사회에서 말썽을 피우고 들어온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참으로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진다. 항상 분노에 차 있는 리틀제이(Little J: 발다자 겟티 분). 항상 열이 뻗쳐있는 그렉(Greg: 숀 오스틴 분). 외로움을 타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크레셔(Crasher: 제임스 레그로스 분). 사랑에 굶주린 브렌다(Brenda: 릭키 레이크 분). 새로 가입한 히터(Heather: 라라 플린 보일 분). 이들은 스타가 되고 싶어서 부모와 갈등을 못이기고 집을 뛰쳐 나와서 헐리웃 거리를 누빈다. 그러나 이들에게 안겨주는 것은 실망 뿐이다. 사회는 이들을 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생존의 위기 의식을 느끼게 한다. 조그만한 감정의 대립은 싸움의 도화선이 되어 결국 킹을 도우려던 리틀제이는 사고를 치고 만다.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이들은 결국 법과 어른들의 손을 벗어나지 못한다. 킹은 자신의 경험을 담은 비디오 테잎을 많은 청소년들에게 공개함으로서 그들을 각성케 하는데...
영화는 텍사스주 오스틴을 무대로, 교육 수준은 높지만 주변적이고 괴짜 같은 젊은이들의 일상과 하위문화를 담아낸다. 전통적인 이야기 구조를 탈피해 롱테이크로 수많은 인물들의 하루를 따라가는 영화는 각각의 에피소드를 하나의 태피스트리로 모아 오스틴 지역 특유의 문화와 보헤미안적 사고에 헌사를 바친다.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Léo, a 22-year-old homeless sex worker searches for genuine love on the streets of Strasbourg.
For Shirin, being part of a perfect Persian family isn't easy. Acceptance eludes her from all sides: her family doesn't know she's bisexual, and her ex-girlfriend, Maxine, can't understand why she doesn't tell them. Even the six-year-old boys in her moviemaking class are too ADD to focus on her for more than a second. Following a family announcement of her brother's betrothal to a parentally approved Iranian prize catch, Shirin embarks on a private rebellion involving a series of bisexual escapades, while trying to decipher what went wrong with Maxine.
Inhabitants of a flophouse struggle to survive under the harsh treatment imposed by the landlord, Kostyleva. One resident, young thief Wasska Pepel, ends his affair with the landlord's wife, Vassilissa, and takes up with her sister, Natacha. Pepel also befriends the baron, a former nobleman fallen on hard times, but Pepel's attempts at happiness are complicated when he's accused of murder by a spiteful Vassilissa.
Gore Vidal's historical novel is brought to life in this television production of Turner Network Television's Billy the 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