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신 (1978)
장르 :
상영시간 : 1시간 50분
연출 : Go Yeong-nam
시놉시스
꽃신집 주인 한노인은 자식들에게 꽃신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해 주며 꽃신을 만들어 생계를 이어간다. 그러나 고무신과 구두의 보급으로 생활이 막막해지자 한노인은 수야를 남의 집 더부살이로 보내고 꽃신제작을 포기하지 않는다. 더부살이를 하던 수야는 청혼하는 상도를 외면하고 노신사의 후처로 들어가게 된다. 상처입은 상도는 부산에 내려가 소잡는 일로 살아가고 그러면서도 수야와 꽃신을 잊지 못한다. 한편 한노인은 세 켤레의 꽃신을 팔지 않고 끝까지 지키며 숨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