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서 잠복 부대 (1967)
Matt Helm rides again! ... with the Ambushers on his back, and some fun on the side!
장르 : 액션, 코미디
상영시간 : 1시간 42분
연출 : Henry Levin
각본 : Herbert Baker
시놉시스
When an experimental flying saucer crashes, secret agent Matt Helm has to bring back the secret weapons hidden on board.
뉴욕의 광고업자 손힐은 어느 날 정부 요원 조지 캐플란으로 오인 받고 괴한에게 납치된다. 어느 저택에서 술을 강제로 마신 뒤 버려져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다음 날 홀어머니와 함께 현장으로 찾아간다. 저택 주인이 UN 외교관이란 이야기를 듣고 UN 본부 로비에서 그에게 면회를 신청하지만, 엉뚱한 사람이 나왔다가 현장에서 등에 칼을 맞고 쓰러진다. 삽시간에 살인범 누명까지 뒤집어쓴 손힐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해 줄 수 있는 단 하나의 인물인 캐플란을 찾으러 시카고행 열차에 몸을 싣고, 그 곳에서 우연히 만난 금발의 미녀 이브 켄들과 사랑을 속삭이는데...
24시간 동안 뉴욕, 뉴 올리언즈, 산 모니크에서 세 명의 영국 정보부 요원이 잇따라 피살된다. 세 사건이 서로 연관된 것이라 생각한 M의 지시를 받은 제임스 본드는 CIA 요원 필릭스 라이터와 함께 사태의 규명에 나선다. 미국에 도착하여 CIA로 향하던 007은 괴한의 습격을 받지만, 펠릭스의 도움으로 위기를 면한다. 헤로인 시장의 독점을 통해서 미국 경제를 지배하려는 산 모니크의 수상 커냉가 일당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본드의 추적이 시작되고, 그 와중에 카드점으로 모든 일을 알아내는 아름다운 점술사 솔리테어와의 사랑이 무르익는데...
2차 대전으로 어수선한 프랑스령 모로코, 미국인인 릭(험프리 보가트)은 암시장과 도박이 판치는 카사블랑카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어느 날 미국으로 가기 위해 비자를 기다리는 피난민들 틈에 섞여 레지스탕스 리더인 라즐로(폴 헨라이드)와 아내 일자(잉그리드 버그만)이 릭의 카페를 찾는다. 일자는 릭의 옛 연인이었다. 라즐로는 릭에게 미국으로 갈 수 있는 통행증을 부탁하지만 아직도 일자를 잊지 못하는 릭은 선뜻 라즐로의 청을 들어주지 못한다. 경찰서장 르노와 독일군 소령 스트라세는 라즐로를 쫓아 릭의 카페를 찾고, 결국 릭은 라즐로와 함께 일자를 떠나보내는데...
제임스 클레이튼(콜린 파렐 분)은 전형적인 신입 첩보요원의 자질을 갖추고 있진 않지만 명문 MIT를 졸업한 수재이다. 게다가 CIA의 첩보요원 선발관인 동시에 베테랑 훈련교관인 월터 버크(알 파치노 분)가 그를 탐내고 있다. 제임스는 CIA의 임무가 자신의 평범한 일상과 삶을 바꾸어줄 자극이 될 것이라고 믿고 강한 흥미를 느끼게 된다. 그러나 풋내기 신입 요원에서 최정예의 베테랑 첩보요원으로 연마되기 전 제임스는 먼저 "첩보요원 사육장"에서 목숨을 건 지옥훈련을 통과해야만 된다. 버크의 각별한 관심과 지도를 받으면서 동료들 중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앞서던 제임스는 여성 동료인 레일라(브리짓 모이나한)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제임스가 자신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서서히 의심을 갖게 될 무렵 버크는 제임스에게 CIA 내부에서 암약하는 이중 스파이를 색출하라는 명령을 하달한다. 서스펜스 넘치는 추격전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전개되면서 제임스는 CIA의 계율들 - 어느 누구도 믿지 말라! 그 어떤 것도 눈에 보이는 액면 그대로 믿지 말라! - 이 진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스펙터 일당은 지부장 라르고의 지휘로 NATO의 공군 조종사인 더발 소령의 여비서 피오나를 매수, 그를 죽이고 그와 똑같이 성형수술을 시킨 하수인을 MOS 핵폭탄 2개가 실린 NATO 연습기에 더빌 소령으로 위장시켜 태운 뒤, 다른 조종사들을 처치하고 핵폭탄을 탈취한다. 탈취에 성공한 스펙터는 7일 이내에 1억 파운드를 내놓으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영국 정보부에서는 핵폭탄을 찾기 위한 썬더볼 작전의 임무를 007에게 명령한다. 더발 소령의 여동생인 도미노에게 접근하는 007. 그는 도미노에게 모든 사실을 알려고, 라르고가 핵폭탄의 탈취 주범임을 확신하게 된다.
지브롤터에서 00섹션 요원들의 모의훈련 도중 004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한편 소련 고관 코스코프가 체코에서 망명을 하려하는데 이에 007이 돕게 된다. 이 과정에서 코스코프를 사살하려는 첼리스트 여자 저격수를 처치하려하나 이상한 예감에 가벼운 상처만 입힌다. 영국 정보부는 코스코프에게서 소련의 푸쉬킨 장군이 영국과 미국의 스파이를 암살하는 스미어트 스피어넘 작전을 진행 중이라는 정보를 얻게 되지만 이 모든 것은 무기 판매상 휘태커와 손잡은 코스코프가 푸쉬킨을 제거하려는 게획이었는데...
FBI 훈련생 에릭 오닐(라이언 필립)은 평소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었던 FBI 요원 로버트 핸슨(크리스 쿠퍼)이 이끄는 FBI 비밀 문서 관리 본부로 발령받게 된다. 그러나 FBI요원이 되었다는 기쁨은 잠시, 빠른 진급 뒤에는 엄청난 진실이 숨어 있었다. 그동안 FBI 본부는 핸슨을 자신이 관리해오던 일급 정보를 러시아에 팔아온 이중첩자 용의자로 지명 비밀리에 수사를 진행해왔고 이제는 그 결정적인 증거를 잡기 위해 오닐을 파견한 것이다. 본부는 오닐에게 핸슨의 신뢰를 얻어 스파이로서의 단서를 찾아내라는 임무를 맡겼다. 죽음의 스파이 게임에 휘말린 오닐은 이제 핸슨의 증거를 포착해야지 만이 자신도, 자신의 가족도, 나아가 나라까지도 살릴 수 있음을 깨닫는다. 이제, 국가의 안보를 배신한 남자와 그를 쫓는 신참 FBI의 숨막히는 스파이 게임이 펼쳐진다!
유명 첨단 기술회사인 와이어트사 말단직원, 아담 캐시디(리암 헴스워스)는 밑바닥에서 벗어나 성공적인 출세를 꿈꾼다. 그러나 공들여 준비한 프로젝트가 실패하자 홧김에 고급클럽에서 법인카드를 흥청망청 쓰게 되고, 이 일로 회장 와이어트(게리 올드만)에게 불려가 경쟁사인 아이콘사에 들어가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개발정보를 빼오라는 지시를 받는다. 입사 후, 아담은 아이콘사의 회장 고다드(해리슨 포드)의 신임을 받게 되고, 마케팅 부서장 엠마(엠버 허드)와의 관계도 깊어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들이닥친 FBI요원으로부터 자신과 같이 산업스파이로 활동한 이들의 사망소식을 듣게 되고, 집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알게 되는데...
미국의 3대 담배회사 브라운&윌리암슨에서 연구 개발부 책임자겸 부사장이었던 제프리 와이갠드 박사는 어느날 갑자기 회사에서 의사소통 능력 미달을 이유로 해고 당하고 만다. 판매량 증대를 위해 인체에 치명적인 암모니아 화합물질을 담배에 삽입하라는 회사의 계획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CBS 시사 고발프로그램인 60분의 PD 로웰 버그만을 만나게 된 와이갠드 박사는 회사의 비리를 폭로하려 하지만, 담배회사는 와이갠드 박사와 그 가족의 생명을 위협하는 한편, 막대한 자본력으로 CBS의 운영진을 움직여 그의 입을 막으려고 한다.
실수투성이인 두 명의 공무원 에밋과 오스틴은 자신들을 미국 첩보원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소련의 방어를 끌어내기 위한 미끼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가정법률 변호사 케이트 맥퀸은 조깅을 하며 사무실로 오던 도중 총격을 받는다. 케이트는 오발탄이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경찰서에서 진술을 마치고 귀가한다. 강력계 담당형사 맥스 컥패트릭은 그녀의 진술 뒤에 사인이 없는 것을 알고는 그녀의 집을 찾아가는데, 그가 도착하는 순간 그녀의 집은 폭탄 테러에 의해 화염에 휩싸인다.맥스는 암살자들과 총격전 끝에 케이트를 무사히 구출하고, 이 사건이 단순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닫고 그녀를 보호하기로 한다. 전 KGB 요원 캐삭은 과거 자기가 관여했던 수십억 달러의 돈을 빼내기 위해 작업을 진행시킨다. 그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낡은 배에는 첨단장비로 무장돼 있고 이 배의 소송대리인인 케이트를 죽이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는데....
페르시아 고양이 미스터 팅클은 개들과의 오랜 평화가 지겹다. 겉으로 보기엔 얌전하고 점잖은 고양이 팅클은 어느 날 히스테리를 부려 개들을 향해 선전포고한다. 이들의 1차 목표는 어리숙한 과학자 브로디 교수의 집. 브로디는 개 알레르기를 없앨 혈청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 혈청이 완성되면 인간과 개는 더욱 가까워질 터이니 고양이로선 그냥 두고 볼 일이 아니다. 팅클의 선전포고는 즉각 개들의 비밀 핫 라인을 통해 전 세계의 동료들에게 알려지고 의 지하 비밀기지를 능가하는 ‘개 비밀 동맹’ 본부에선 부치, 피크 등의 엘리트 요원으로 하여금 팅클의 고양이 특수부대를 저지하게 한다. 우리의 주견공 루는 모험을 꿈꾸며 지푸라기 속에서 뒹굴던 시골개였으나 우연히 브로디 교수 집 애완견으로 간택되면서 뜻하지 않게 대 고양이 전쟁의 영웅으로 떠오르게 된다.
최고 스타인 벅스의 그늘에 늘 가려져있던 대피. 이 오리는 영화사의 부당한 대우에 대항하여 영원히 회사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라는 것은 대피의 개인적인 발언이고 실은, 워너 브러더스 의 코믹영화 담당이면서도 유머라곤 전혀 없는 부사장 케이트 휴튼(지나 엘프만)에게 해고당하게 된다. 갑자기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된 대피는, 자신을 내쫓다가 덩달아 쫓겨나는 일용직 경비원이자 스턴트 배우 지망생인 디제이 드레이크(브랜든 프레이저)가 싫어하든 말든 그에게 들러붙기로 작심한다. 졸지에 한 팀이 된 이 둘은, 디제이의 아버지이자 유명 영화배우인 데미안 드레이크(티모시 달튼)가 실은 영화에서처럼 현실에서도 진짜 첩보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상상도 못할 위험과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데미안은 악덕 기업인 애크미사의 음모를 파헤치려다 애크미 주식회사 회장(스티브 마틴)에게 납치된 터. 애크미사의 음모란, 초자연적 힘을 가진 다이아몬드 '블루 몽키'를 손에 넣어 인류를 노예로 만드는 것이다. 애크미 사의 음모를 저지하고 블루 몽키를 찾기 위해서 디제이는 대피라는 혹을 단 채, 일단 라스베가스로 향한다. 한편, 정작 대피 덕을 쫓아내고 나니 벅스 바니의 상대역이 없어 영화를 찍을 수 없게 된 케이티. 대피 덕을 다시 컴백시키라는 영화사 회장의 지시를 받아 벅스 바니와 함께 이들을 뒤따라가고, 결국 자의반 타의반으로 디제이의 '스파이 임무'에 동참하게 된다. 루니 툰 스타들이 영화를 찍는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에서부터 라스베가스의 카지노, 외계 생명체를 연구하는 미국 정부의 비밀기지 '52 구역' 등을 거치며 '블루 몽키'의 비밀에 조금씩 접근해가는 디제이 일행. 그들의 활동 무대는 미국에 그치지 않고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부터 아프리카 정글에 이르기까지 미국 유럽 아프리카 대륙을 종횡무진 휩쓸고 다닌다.
총알 택시 운전사 지미 통(성룡 분), 그의 환성적인 운전 솜씨를 눈여겨 보던 비밀 첩보국 CSA는 그를 최고의 비밀 요원 데블린의 개인 운전사로 스카웃한다. 하지만 데블린의 진짜 정체도 모른 채 그의 집으로 들어온 지미. 그저 백만장자에 적당한 여자나 꼬시며 인생을 즐기는 듯 보이는 데블린과 스스럼 없이 지내는데. 그러나 친구처럼 지내는 둘 사이에도 꼭 지켜야할 규칙은 있었다.
어느날, 데블린의 차가 정체 모를 폭탄 테러를 당한다. 지미를 구하고 중상을 입은 데블린. 의식을 잃어가며 지미에게 '턱시도'를 남기는데. 혼란스러운 지미. 어떨결에 턱시도를 입은 지미는 상상도 못한 국가 기밀을 알게 된다. 자신이 입은 턱시도가 바로 CSA가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최첨단 비밀 병기라는 것. 그리고 특공무술에 스파이더맨 시범까지 제멋대로 움직이는 턱시도에 혼쭐이 난 지미에게 갑자기 본부로부터 비밀 지령이 떨어진다. 바로 전세계 식수 시장을 장악하려는 배닝의 음모를 파헤치라는 것. 위험천만한 첩보 세계에 뛰어든 지미 통, 그는 과연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
그들도 세상을 구한다! 비밀 첩보국 ‘컨트롤’과 세계 정복 야욕을 가진 범죄 조직 ‘카오스’가 대립하고 있는 이 때, 언제든 현장에 투입될 준비가 되어있는 컨트롤 요원 ‘맥스웰 스마트(스티브 카렐)’가 있었다. 때마침 컨트롤 본부가 공격을 받고 요원들의 신분이 위태로워지자, 컨트롤 국장(알란 아킨)은 특단의 조치로 열성 내근요원 맥스웰 스마트를 현장 특수요원으로 승진시킨다. 다만 아주 사소한 문제라면, 사상 최고이자 최악의 임무라는 이 중대한 임무가 맥스웰 스마트의 첫 임무라는 것뿐. 2인자의 거침없는 무한도전!! 꿈에도 그리던 현장요원이 된 스마트는 첩보계의 슈퍼 스타 ‘에이전트 23(드웨인 존슨)’의 곁에서 뛰길 고대하지만 그의 파트너는 다름아닌 유일하게 신분이 폭로되지 않은 ‘에이전트 99(앤 해서웨이)’. 그녀는 성형수술로 거듭난 사랑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살인적인 옆차기를 구사하는 베테랑 현장요원이었다. 현장경험은 전무, 하지만 준비된 요원인 스마트는 '똑똑함'을 무기로 작전에 나서는데….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2인자의 거침 없는 무한도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비와 안개의 나라로 알려진 영국 날씨, 정상적인 날씨를 위해 작동 중인 기상안전보호 프로그램에 이상이 생긴다. 날씨는 국가 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마더(mother): 짐 브로드벤트 분)'라 불리는 영국 첩보국장은 일급 비밀요원 존 스티드(John Steed: 랄프 피네스 분)를 시켜 이 사건을 조사하게 한다. 존은 중절모와 잘 다듬어진 테일러 양복을 입은 전형적인 영국 신사.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흥분하지 않는 그는 사안이 사안인지라 날씨에 능통한 기상학 박사 에마 필(Emma Peel: 우마 써먼 분)을 파트너 삼아 사건을 조사한다. 존과 에마는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되는 어거스트 드 윈터 박사(Sir August de Wynter: 숀 코넬리 분)를 찾아가고 여기서 존은 에마와 똑같은 사람의 공격을 받는다. 그러나 이는 어거스트가 에마와 똑같은 인물을 복제해 사람들을 혼란케 하고 에마를 위험에 몰아넣어서 자기 편으로 삼고자 하는 전략이다. 어거스트의 진짜 목적은 기괴한 날씨를 수단삼아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자기가 직접 날씨를 조작, 이를 팔아서 부와 권력을 손에 쥐려하는데 있다. 어거스트와 무시무시한 음모를 막고 평화를 지키려는 존과 에마의 싸움은 시작되었다.
CIA 분석가 잭 라이언 박사(Jack Ryan : 해리슨 포드 분)는 그리어 국장(Admiral James Greer : 제임스 얼 존스 분) 밑에서 일하고 있다. 어느날 한 요트에서 하든이란 사람의 일가족과 승무원이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하든에 대한 수사는 점점 열을 더해가게 된다. 이때 그리어 국장이 암 선고를 받게 되어 병원에 입원하자, 라이언은 이 사건의 수사에 뛰어들게 된다. 라이언은 하든에게 거액의 돈이 해외로부터 입금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이를 계기로 라이언은 하든이 마약 조직인 칼텔 조직과 연계하여 그들의 돈 세탁에 관여했고, 대통령은 하든이 자신의 친구였다는 사실과 하든의 구좌에 들은 돈을 국고로 돌릴 셈으로 일을 추진한 것을 알게 된다. 카르텔에 대한 무력 보복이 조용히 시작되고, 이에 화가 난 카르텔의 보스인 애스케베도(Ernesto Escobedo : 미구엘 샌도발 분)는 다른 보스들의 짓이 아닌가 의심하게 되는데...
조로라는 이름으로 전설적인 영웅이 된 돈 디에고(앤소니 홉킨스)는 알타 캘리포니아에서 20년이 넘도록 스페인의 억압에 대항해 싸워 왔지만 폭군 라파엘 몬테로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감옥에 갇힌다. 긴 세월이 흐른 후 감옥에서 탈출한 돈 디에고는 자신의 후계자를 찾다가 한때는 강도였던 알렉산드로 뮤리에타(안토니오 반데라스)를 발견한다. 상류계층과는 거리가 멀고 우악스럽기만 한 알렉산드로에게서 총명과 용기를 발견한 그는 엄격한 훈련을 통해 새로운 조로를 탄생시킨다. 그들은 원주민을 착취하여 금광을 개발하는 몬테로를 저지하기 위해 싸운다. 한편 몬테로를 친아버지로 알고 자란 엘리나(케서린 제타 존스)는 알렉산드로와 마주친 순간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데...
은퇴를 앞둔 CIA 요원 잭 퀸(Jack Quinn: 장 끌로드 반담 분)에게 내려진 CIA의 마지막 임무는 크로아티아의 미군기지에서 탈취당한 플루토늄을 되찾는 것이다. 작전은 성공하고 잭은 은퇴한다. 그로부터 3년 후 임신한 아내와 평범하게 살고 있는 잭은 이번에도 마지막임을 강조하면서 CIA로부터 국제적인 테러리스트인 스타브로(Stavros: 미키 루크 분)를 체포해달라는 요구를 받는다. 폭파와 요인 체포가 주특기인 잭은 무기 취급 전문가인 야즈(Yaz: 데니스 로드맨)의 도움을 받아 다시 CIA의 작전에 투입되지만 스타브로를 놓치고 만다. 이 과정에서 스타브로의 어린 아들과 아내가 잭의 대원들에게 피살된다. 잭은 스타브로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스타브로가 장치한 폭탄의 폭발로 인해 의식을 잃은 후 사라져버린다. 모든 사람은 잭이 죽은 것으로 믿고 있다. 정신을 차린 잭은 자신이 콜로니(Colony)란 섬에 와있음을 알게 된다. 콜로니는 작전 중에 죽은 것으로 되어있는 전직 CIA요원들의 비밀 정보국. 이곳은 특수 전자장치에 의해 외부세계에선 침투할 수 없는 비밀 기지이다. 잭은 아내를 구하고 복수를 위해 이곳 콜로니를 극적으로 탈출하고
미국 정보부에서는 헤로인을 밀조하고 인신매매까지 벌이는 한을 체포하기 위해, 소림사 출신의 무술인 리에게 도움을 청한다. 쿵푸학교로 위장된 한의 요새화된 섬에서 3년마다 열리는 무술대회에 출전하게 하는데, 누이동생의 죽음이 한과 관련이 있는 것을 알고 그들을 응징하기로 마음 먹는다. 섬에 도착한 무술인들 중에는 암흑조직에 쫒기는 로퍼와 가라데 선수로 경찰에 쫒기는 흑인 윌리암즈가 있었다. 리는 정보부에서 미리 침투시킨 메이 링과의 접선에 성공하고, 그녀로부터 섬의 여자들이 계속 실종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야밤에 몰래 정탐을 하기로 계획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