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리 (2016)
Inside, an evil grows.
장르 : 드라마, 공포
상영시간 : 1시간 32분
연출 : Ali Abbasi
시놉시스
루이스와 캐스퍼 부부는 현대 문명을 떠나 전기도 통하지 않는 숲 속의 외진 빌라에서 살고 있다. 엄마가 되고픈 염원을 가진 루이스는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다. 이들이 루마니아 출신 하녀 엘레나에게 그들의 아기를 갖게 하면서, 탄생을 둘러싼 편집증과 공포가 펼쳐지는데… [제 20 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내가 빗소리를 듣던 그날 밤, 너도 그 빗소리를 들었니? ˝
낳자마자 입양 보낸 딸에게 37년 동안 매일 부칠 수 없는 편지를 써온 카렌. 딸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 때문에 그녀의 마음은 다가오는 사랑조차 외면할 만큼 메말라 버렸다. 노모의 죽음을 겪고, 세상에 홀로 남겨지면서, 비로소 딸을 찾을 용기를 내어보는데.. ˝엄마를 만날 수 있다면…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이지적인 외모의 전도유망한 37세 변호사 엘리자베스. 사랑 없는 관계만을 원하는, 차가울 정도로 독립적인 그녀는 과거에 불임 수술을 했음에도 의도치 않은 임신으로 혼란에 빠진다. 하지만 어느새 그녀 내면에 ‘엄마의 마음’이 싹트고, 생애 처음 엄마를 찾고 싶어지는데… 37년간 눈 맞추지도 안아볼 수도 없었던 엄마와 딸의 아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결혼은 싫고 아이만은 갖고 싶어!” 잘 나가는 뉴욕의 커리어우먼 캐시는 우월한 유전자를 통해 인공수정 임신을 결심한다. 임신 성공을 기원하는 파티에 그녀의 절친인 월리를 초대하고,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되어버린 월리는 그만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그렇게 그 날의 엄청난 사건(?)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채 캐시가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가면서 기억 속에서 점점 묻혀진다. 7년의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아니, 한 명이 더 있다?! 캐시의 아들 세바스찬을 만나게 된 월리는 자신을 묘하게 닮은 아이가 자꾸 신경이 쓰인다. 그리고 되살아나기 시작한 7년 전의 기억! 과연 그들은 캐시가 꿈꾸던 이상적인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역사학 교수 아담의 일상은 평화롭지만 건조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담은 동료가 추천해준 영화에서 자신과 똑같은 외모의 배우 앤서니를 발견한다. 알 수 없는 호기심에 이끌려 앤서니를 찾아나서던 아담은 결국 앤서니와 직접 대면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둘의 첫 만남 이후 도리어 앤서니가 아담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이윽고 아담의 여자친구에게 흥미를 느낀 앤서니가 아담에게 서로의 신분을 바꿔볼 것을 제안하고 아담이 이를 받아들이며 상황은 점점 서로의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한다.
인류 종말의 초기 단계로 보이는 가까운 미래, 이미 폐쇄된 뉴욕 주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부부와 세 자녀가 맨발로 숨죽인 채 시골 마을의 식료품점을 헤맨다.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소리의 근원지를 파괴하러 달려오는 괴 생명체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 전 세계를 파괴해 버린 무차별적인 공격과 숨통을 조여 오는 거대한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주인공 가족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리를 최소화하며 위태롭게 살아간다. 숨소리조차 마음 편히 낼 수 없는 극한의 상황, 아버지 리(존 크래신스키)와 어머니 에블린(에밀리 블런트)은 아이들과 자신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 남자에게서 도망친 세실리아. 그의 자살 소식과 함께 상속받게 된 거액의 유산. 하지만 그날 이후,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지만 오직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투명인간의 소름 끼치는 공포에 갇히게 된다. 주변의 모든 것을 의심하며 점차 공포에 질려가는데...
의학을 공부하던 스물아홉 율리에는 자신이 진짜 원하는 걸 찾아 세상으로 나온다. 파티에서 만난 만화가 악셀과 사랑에 빠진 율리에, 하지만 삶의 다른 단계에서 만난 두 사람은 각자 다른 걸 원했고 조금씩 어긋난다. “내 삶에서 조연 역할을 하는 것 같아…” 율리에는 인생의 다음 챕터로 달려나간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뇌에 티타늄을 심고 살아가던 한 소녀가 기이한 욕망에 사로잡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린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10년 전에 실종된 아들을 찾고 있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호러, SF, 스릴러, 범상치 않은 러브스토리.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한 휴가를 떠난 한 커플. 광란의 밤을 보내고 숙취에 잠을 깨는데. 기억을 잃은 두 사람의 모습이 찍힌 영상 속엔 충격적인 전날 밤의 진실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다른 커플의 남편이 부인을 죽이는 괴상한 의식에 함께 참여 했지만 충격적으로 그 부인은 여전히 살아있는데... 전날 밤의 진실은 무엇일까?
대인 관계에 서툴렀던 16세의 소녀 리버티는 두 달 동안의 캠프 생활을 마치고 호숫가의 집으로 돌아오는데 그사이 그녀의 어머니는 존 스미스라는 남자친구가 생긴다. 그는 모든 면에서 매력적인 인간으로서의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수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고 리버티는 그가 뭔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어느날 애니와 브라이언이 양가의 부모님 앞에서 자기들은 곧 엄마, 아빠가 될거라고 발효한다. 온가족이 얼싸 안고 기뻐하지만 조지는 멍한 표정이 된다. 벌써 할아버지라니. 늙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갑자기 서글퍼진 조지는 헬스 클럽에서 운동을 하고 머리를 염색한다. 그리고 18년 동안 살았던 낡은 집을 팔고 바닷가 콘도로 이사 가서 다시 한번 멋지게 살아보자고 니나를 설득한다. 집은 너무 쉽게 팔렸고 새 주인은 10일 안에 집을 비우는 조건으로 15,000 달러를 이사 비용으로 준다. 10일 후, 정든집을 떠나기 직전 조지와 애니는 뒷마당에서 옛날을 회상하며 농구를 한다. 이사갈 집을 미처 구하지 못했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는 사위 브라이언의 부모님 집으로 거처를 옮긴다. 그런데 니나의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 병원 진찰을 받는데 뜻밖에 임신했다는 통보를 받는다.
애니는 8월 말에, 니나는 9월 초에 출산하게 된 것이다. 조지는 현기증이 일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할아버지가 되기엔 아직 젊지만 아빠가 되기엔 너무 늙었다고 믿기 때문이다. 기뻐하기는 커녕 크게 당황하는 조지를 보며 니나는 노산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외로움에 몹시 화가 난다. 조지는 어제 이사 나온 집 앞을 지나가다 때마침 집이 헐리려고 하는 것을 목격한다. 아기를 낯선 바닷가 콘도가 아닌, 구석구석 자기의 손 때가 남아있는 정든 집에서 길러야 한다고 깨달은 조지는 10만불을 더 얹어주며 하룻만에 다시 구입한다. 니나에게 옛집의 열쇠를 쥐어주며 사과한다. 6개월 후, 애니와 니나는 떠벌이며 호들갑장이인 프랭크 애글호퍼(Franck Eggelhoffer : 마틴 쇼트 분, 1편의 결혼식 및 피로연 이벤트 업자)를 불러 들여 성대한 베이비 샤워(아이가 태어나기전 미리 축하하는 파티)를 갖게 되고...
거대한 전쟁으로 인해 죽음과 가난이 팽배하고 혼란이 넘쳐나는 미래의 도시. 사람들은 하나 둘씩 정착할 곳을 찾아 피난길에 오른다. 총 하나만으로도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전문 킬러 투롭(빈 디젤)은 어느 날, 정체불명의 조직으로부터 엄청난 액수의 돈과 새로운 인생을 보장받을 수 있는 특별한 미션을 부여받는다. 바로 6일 안에 한 여자를 미국으로 데려가는 것. 그는 신비스러운 능력을 지닌 여인 오로라(멜라니 티에리)와 그녀의 보호자인 수녀 레베카(양자경)를 데리고 미국으로 향하지만 도처에서 그녀를 노리는 괴한들의 무차별 공격을 받게 된다. 무너져가고 있는 이 세계를 구원할 유일한 존재가 오로라라는 것을 알아챈 투롭. 그는 과연 정체를 알 수 없는 거센 공격 속에서 그녀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1960년에 만들어진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존 윈드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미드위치란 작은 마을에 알 수 없는 소리가 난 후, 마을 사람들이 모두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이 사건 직 후, 시집을 안 간 소녀부터 남편이 장기 출장을 갔던 부인 등 임신이 불가능했던 여인들까지 모두 10명의 여인들이 동시에 임신을 하게 된다. 밤마다 이상한 꿈을 꾸는 임신부들, 낙태를 하려던 여인조차 꿈을 꾸게 되고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다. 같은 날, 같은 시간, 10명의 여인들이 아이를 낳고 버넬 박사는 그 중 한명의 죽은 아이를 숨겨 해부를 한다. 은빛 머리에 광체를 내는 눈을 가진 9영의 아이들. 이들은 모두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로서 이들과 접촉하는 사람들에게 계속 살인과 사고가 발생하는데... 1960년에 제작된 동명의 영국 영화를 존 카펜터 감독이 리메이크한 작품. 원작소설은 1957년 존 윈드햄의 "미드위치 쿠쿠"이다. 예전 영화는 당시에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1960년대 SF영화의 대표작으로 여겨질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원작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획일적인 공산주의를 암시하는 수단이었지만, 1995년에 만들어진 이 영화에서는 인간성을 상실한 폭력적인 현대 어린이들을 상징하게 되었다.
Sissi is now the empress of Austria and attempts to learn etiquette. While she is busy being empress she also has to deal with her difficult new mother-in-law, while the arch-duchess Sophie is trying to tell the emperor how to rule and also Sissi how to be a mother.
교도소에 수감 중인 빅토르(리베르토 리발)는 우연히 TV를 보다, 농구 스타이자 자신이 사랑한 엘레나(프란세스카 네리)의 남편이 되어있는 다비드(하비에르 바르뎀)를 보고 분노한다. 출소 후, 빅토르는 엘레나가 일하는 아동보호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그녀와 가까워질 기회를 노린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다비드는 빅토르를 찾아가는데…
TV 엔터테인먼트 뉴스의 기자로 맹활약하는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 앨리슨은 클럽에서 승진 축하 파티를 즐기던 중 별 볼일 없는 남자 벤과 의미 없는 하룻밤을 보낸다. 얼마 후, 백수 벤은 하룻밤 사랑을 나누었던 앨리슨의 연락을 받는데, 바로 그녀가 임신을 한 것. 두 사람은 아기를 위해서 서로의 관계를 개선해보기로 하지만, 알면 알수록 서로가 자신의 타입이 아닌데..
거꾸로 쓰면 Krap Nek이 되는 스케이트보드장의 이름을 딴 켄 파크의 자살 이후, 함께 스케이트보드를 타던 그의 친구들과 그 친구들의 가족 간에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이 하나 둘 전개되기 시작한다.
조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테이트는 언제나 주변사람들에게 가시를 세우고 알 수 없는 분노로 세상에 불만을 토로한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클로드는 폭력적인 아버지에게 휘둘리며 괴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지루할 정도로 평범해보이는 숀은 여자친구인 한나의 엄마 론다와 지속적인 성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고 신심이 두터운 홀아버지와 살고 있는 피치스는 자라면서 점점 엄마를 닮아가는 자신의 외모 때문에 자신에게 집착하는 아버지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납량 특집 방송! 귀신이 나온다는 흉가의 실체' 라는 여름 특집극 방송을 위해 일본 연예계의 호러퀸, 쿄코와 스탭들은 한적한 시골의 한주택을 찾는다. 그 집에서는 오래 전 남편이 아내를 무참히 살해하고, 남편도 집 근처 도로에서 시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일어났었다. 이들 부부에게는 당시 6살이던 토시오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이날 이후이 아이마저 행방불명이 되었고, 이 후 이 집에 다녀간 사람들은 누구나 수수께끼의 죽음을 맞이한다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었다.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섬뜩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촬영은 무사히 끝이 났고, 스탭들은 하나 둘 해산하게 되는데...
시카고 메모리얼 병원의 응급의학과 과장이자 닥터인 조 대로우(Joe Darrow: 케빈 코스트너 분)는 해박한 의학 지식과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는 환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판별해내는 능력 때문에 동료들과 환자들로부터 무척 존경받는 의사이다. 그러나 비극적인 사고로 그의 아내가 목숨을 잃자 그의 전문적인 의학 지식도 그에게 아무런 위안이 되지 못한다. 그의 아내 에밀리 대로우(Dr. Emily Darrow: 수잔나 톰슨 분)는 같은 병원의 소아과 종양학 전문 의사였으며 베네수엘라의 오지에서 원주민 환자들을 보살피던 중 타고 있던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났건만 에밀리의 시신은 여전히 찾을 길이 없다. 조는 아내의 죽음 때문에 받은 충격에서 헤어나기 위해 주말이나 휴일도 없이 하루 20시간씩 병원에서 일만 한다. 급기야 그의 신경은 극도로 예민해지고 병원의 사무국장인 휴 캠벨(Hugh Campbell: 조 모튼 분)은 조에게 마음을 추스리도록 휴가를 가져보라고 권유한다. 병원의 동료 친구들과 이웃에 사는 법대 교수인 미리암 벨몬트(Miriam Belmont: 캐시 베이츠 분)가 그에게 정신적인 힘이 되어주려고 애쓰지만 조는 표현할 수 없는 슬픔 때문에 점점 사람들로부터 소외되어 간다.
이브(나타샤 헨스트리지 분)는 인간과 외계인의 DNA 결합으로 탄생한 씰을 복제한 혼종. 연구실로 호송되던 이브가 아이를 낳고 죽자, 새로운 종을 창조하겠다는 야심에 사로잡힌 애벗 교수가 아이를 데려다 키운다. 며칠이 지나지 않아 처녀로 성장한 사라(서니 매브리 분)는 본능이 시키는 대로 남자를 찾아 나선다. 이런 와중에 사라를 대상으로 연구에 착수한 애벗은 실력을 가진 대학생 딘(로빈 던 분)을 자신의 계획에 끌어들인다. 한편 다른 혼종들은 인간이 가진 결함 유전자 때문에 심각한 병을 앓으면서 서서히 죽어간다. 이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혼종들은 종족을 유지하기 위해 사라를 찾아 애벗의 연구실에 침입하는데...
앨리스는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만 또다시 악몽을 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꿈에 대한 조절 능력으로 프레디를 만날 수는 없지만, 다시 모습을 드러낸 프레디는 현실에도 나타나 댄을 교통 사고로 죽게 하고, 또다른 친구들의 목숨도 가져간다. 또한 수법을 바꿔 임신한 앨리스의 뱃속에 있는 태아의 꿈을 이용하자, 전과 달리 속수무책으로 프레디의 살인 행각을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앨리스는 어느 날 꿈 속에서 본 미치광이 수용소와 아만다 수녀의 사건을 떠올린다. 아만다 수녀는 미치광이 수용소에서 겁탈당해 결국 괴물 프레디를 낳고 막힌 공간에서 불행한 생활을 하고 있다. 프레디를 처치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아만다 수녀라는 생각을 한 앨리스는 그녀를 찾아나선다. 결국 프레디와 마주친 앨리스는 용감히 맞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