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ster: The Prehistoric Project (2016)
장르 : 공포
상영시간 : 1시간 19분
연출 : Lisa Palenica
각본 : Carlos Perez
시놉시스
Two Navy SEALS, Trevor and Doug, are sent to an abandoned island in search of a package, but instead of being the hunters, they find they are being hunted. During their escape, they come.
알 수 없는 악몽에 시달리던 케이시(오뎃 유스트만)는 어느 날 갑자기 이웃집 아이에게 공격을 받고 ‘그가 지금 태어나길 원한다’는 섬뜩한 경고를 듣는다. 그 후 보이지 않는 무엇가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느낀 케이시는 자살한 엄마의 과거에 대해 알아보던 중 자신의 탯줄에 감겨 사산된 쌍둥이 오빠의 존재를 찾게 되고, 이 모든 끔찍한 일들이 자신의 몸을 통해 다시 태어나려는 악령 때문임을 알게 된다. 점점 더 강해지는 악령의 위협 속에 케이시는 존경받는 랍비 센닥(게리 올드만)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지만 악령의 존재를 믿지 않는 센닥은 그녀를 무시하고, 케이시를 지키려는 친구들은 악령에 의해 그녀를 위협하는 자들로 변하며 그녀의 목숨을 위협하는데…
시작하자마자 피가 폭포수처럼 치솟아 쏟아지는 "머신 걸"은 농담 같은 영화다. 단지 만화 같은 상상력, 이라는 식의 수사로는 온전한 표현이 불가하다. "데드 얼라이브"류의 전형적인 스플래터 장르 자장 안에 들어가 있되 피 한 바가지와 덴푸라 국물을 섞어놓은 듯 질퍽하게 엉뚱하다. "철남" 부터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 "이블데드" 까지 종횡무진 인용하고 베끼다가 심지어 쇼브라더스 쿵푸 복수극과 레즈비언 영화, 일본식 특수촬영 전대물의 관습까지 버무리는 데는 도무지 당해낼 재간이 없다. 온갖 B 문화 텍스트의 혼재라 할 만한 "그라인드 하우스" 마저 "머신 걸" 이 차용한 리스트에 포함돼있다. 신체훼손의 박력도 어지간한데, 이를테면 “가루를 내주마”라고 말한 뒤 정말 실제 가루를 내버리는 식이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동생을 잃은 누나의 복수를 다루고 있다. 이야기에 관성을 주는 요소 역시 복수라는 주제다. 이 세계 안에선 모두가 복수를 하려 한다. 복수심에 잠식되고 분노에 치를 떨어 팔을 튀기고 목을 자르고 얼굴을 박살낸다. 영화는 복수의 무의미함을 역설해내지만, 그렇다고 그 내연이 진솔해보이지는 않는다. 완성도 높은 특수효과와 기승전결이 뚜렷한 드라마를 원하는 관객이라면 실의에 빠질 수도 있을 만큼 거대한 농담이지만, 거부하기 힘든 매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허지웅)
제이미와 리사 부부는 발신자 불명의 묘한 인형을 선물 받는다. 그리고 아내 리사는 입이 도려내지고 혀가 잘려진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충격을 받은 제이미는 오히려 아내 살인 용의자로 몰리지만 증거가 부족하여 풀려난 뒤 불길한 인형이 보내진 곳이 자신의 고향인 레이븐스 페어라는 것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향한다. 형사 짐은 제이미를 범인이라 굳게 믿고 제이미를 미행한다. 짐과 제이미는 이미 미치광이 복화술사 메리 쇼의 저주로 폐허가 되어가고 있는 마을의 피로 물들었던 과거와 소름 끼치는 저주를 마주하게 되는데...
리얼리티 서바이벌 TV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6명의 남녀와 방송관계자들이 산속에서 사람들을 잡아 먹고 사는 살인마 가족들을 피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룬 영화이다.
먼 우주의 광산 콜로니인 이지스7에서 마커라는 유물로 추정되는 인공적인 구조물이 발견된다. 유니톨로지 교단은 이를 지구로 가져오기 위해 행성 파괴선인 이시무라호를 파견한다. 그러나 유물을 발굴한 이후 콜로니에서 자살과 살인등의 범죄가 늘어난다. 이시무라호의 수석 보안 책임자인 알리사는 유물의 운반에 대하여 반대하지만 마티어스 선장은 그 의견을 묵살한다. 예정대로 행성의 표피를 뜯어내고 지구로 향하면서 콜로니와의 연락이 끊어진다. 하지만 콜로니에서 출발한 셔틀이 이시무라호에 들어오면서 무엇인가가 같이 들어오게 된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회사에 혼자 남아 늦게까지 일하던 안젤라는 동생집에 가려고 지하 2층에 주차된 차를 타러 간다. 그러나 시동이 걸리지 않는 자동차. 어쩔수 없이 택시를 타기 위해 엘리베이터로 향하지만 늦은 시간이라 엘리베이터가 작동되지 않고, 안젤라는 주차 경비원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런 그녀에게 과잉 친절을 베풀던 경비원 토마스는 함께 저녁을 먹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고, 안젤라는 최대한 예의 바르게 거절한 후 로비로 가서 택시를 부른다. 잠시 후 택시가 도착하자 밖으로 나가려던 그녀는 정문이 막혀있어 나가지 못하고, 다시 지하 2층 주차장을 통해 나가려하나 문은 굳게 닫혀 있다. 더군다나 갑자기 지하 2층 주차장의 불이 꺼져버려 암흑이 되어 버리고, 안젤라는 누군가에게 공격을 받는데... (유가 작가님 제공)
밤이면 연쇄살인범으로 변하는 교장선생님, 파티를 위해 남자 파트너를 구해야 하는 여대생들, 할로윈의 금기 사항을 깨뜨린 부부 등 할로윈 하룻밤 사이 벌어진 다섯 가지 에피소드가 서로 연결된 스토리로 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프로듀서를 맡은 작품.
남아공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살인마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육군의 비밀 화학무기를 넣은 밀폐된 세 개의 둥근 통이 운반 도중 강물에 떨어져 분실된다.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10살난 소년 제시(Jesse Wilson: 마이클 켄워시 분)는 자신을 괴롭히는 두 아이에게 쫓기다, 공동 묘지 근처에서 그 통을 발견한다. 제시는 통 속에 있는 흉칙한 시체에 기겁을 하고 집으로 오는데, 두 아이가 통을 건들어 결국 유독 가스가 새어나오면서 인근 묘지에 스며들기 시작한다.
플로리다로 가는 도중 텍사스의 어느 주유소에 들른 미셸과 라이언은 주유소 사장이 정신병자임을 알아차리고 혼비백산 달아난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을 끈질기게 쫓는 정체불명의 집단, 그들은 바로 텍사스의 전기톱 살인마 가족이다. 라이언은 살인마에 붙잡혀 죽음을 당하지만 미셸은 베니라는 용감한 흑인 남자의 도움으로 살인마 가족을 모두 죽이고 가까스로 그곳을 탈출한다. 황급히 텍사스를 떠나는 그들 뒤로 전기톱 살인마가 또다시 나타나는데...
극도로 잔인하다는 이유로 개봉하자마자 상영이 중지되고 필름조차 전해지지 않는 영화를 찾던 중인 영화학도 타일러는 우연히 그 영화의 감독의 딸 알렉사를 찾아낸다. 알렉사의 도움으로 타일러와 친구들은 감독의 집이 있었던 숲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1978년에 제작된 을 리메이크 한 2007년 작품 의 속편으로 살인마 마이클의 잔인한 살인행각과 그의 표적이 된 여주인공 로리가 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
유산으로 세 번째 아이를 잃고 고통 받던 케이트(베라 파미가)와 존(피터 사스가드)은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기 위해 입양을 결심하고 고아원을 찾는다. 거기서 부부는 또래보다 차분하고 영민한 아이 에스터(이사벨 펄먼)의 신비한 느낌에 이끌려 새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큰 아들 대니얼(지미 베넷)과 어린 딸 맥스(아리아나 엔지니어)까지 다섯 식구의 행복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에스터는 외모와 달리 천사 같은 아이가 아니었다. 에스터가 가족이 된 이후부터 아이들은 뭔가 숨기는 듯 두려워하고 에스터의 오래된 성경책 속에서 정체 모를 사진들을 발견한 케이트는 이상한 기운을 느낀다. 어느 날, 에스터를 괴롭혔던 같은 반 친구가 놀이터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고 에스터가 범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입양을 주선한 고아원의 원장수녀가 에스터가 수상하다며 찾아왔다가 실종된 후 처참한 모습으로 숨진 채 발견된다. 에스터를 둘러싼 의문의 사고는 계속되고 대니얼과 맥스까지 위험에 처하게 되자 케이트는 이 아이의 정체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된다. 마침내 에스터의 과거를 쫓던 케이트는 생각지도 못했던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고,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에스터의 치명적인 비밀은 이제 서서히 가족들을 조여오기 시작하는데…
천재적 살인마 ‘직쏘’에게 납치된 ‘윌리엄’. 직쏘는 그에게 게임을 건다. 트랩에 묶인 사람들 중 ‘살려야 할 자’와 ‘죽여야 할 자’를 결정해야 이곳을 탈출할 수 있다는 것! 윌리엄에게 주어진 것은 ‘여섯 번의 기회’와 ‘여섯 번의 선택’…. 과연 윌리엄의 운명은?! 한편 직쏘에게 공범이 있을 거라 믿는 FBI의 수사가 진척될 수록 직쏘의 후계자인 ‘호프만’ 형사의 불안은 가중되고, 직쏘의 아내 ‘질’은 마지막으로 그가 남긴 유품상자의 내용물을 확인하고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직쏘는 대체 무슨 일을 계획한 것일까?
12월 23일 새벽 1시 2분 로스엔젤레스에 한 남자가 떨어진다. 그리고 그를 추척하는 또하나의 천사 가브리엘. 인간에 대해 신뢰를 잃고 노한 하나님이 천사 군단을 보내 인류 말살을 명령했지만 천사들의 대장격인 미카엘은 아직 인간에게 희망이 있다고 보고 혼자서 인간들을 도우러 온다. 미국 뉴멕시코주의 작은 식당 ‘파라다이스 폴스(Paradise Falls)’. 식당주인 밥의 아들 짐은 웨이트리스 찰리를 사랑하고, 찰리는 이미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중이다. 밥은 이런 찰리와 아들이 맘에 들지 않는다. 정체불명의 돌풍이 불고 식당을 찾은 한 노인은 사람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찰리에게 아기가 죽을 것이라고 말한다. 식당 안의 사람들이 합심해 할머니를 간신히 제압하고 난 후 미카엘이 그들 앞에 나타난다. 그를 경계하는 식당 안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임무는 찰리의 뱃속에 든 아이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하는 미카엘. 대천사 가브리엘이 이끄는 천사 군단으로부터 찰리를 보호하기 위해 미카엘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데...
꼭, 꼭, 숨어라! 프레디가 온다 엘름가에 사는 낸시와 친구들은 밤마다 같은 꿈을 꾼다. 줄무늬 스웨터를 입고 낡은 중절모로 일그러진 얼굴을 가린 한 남자가 나타나 괴롭히는 꿈…
그러던 중 한 명이 끔찍한 죽음을 당하고 살아남은 친구들은 악몽이 현실이 되었고 이를 막는 유일한 길은 잠들지 않는 것뿐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 남자가 자신들을 쫓는 이유를 추적하던 중 부모님들이 숨긴 과거의 비밀과 연관이 있고, 그가 이를 되갚으려 함을 알게 된다. 이에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걸고 가장 끔찍한 악몽, 꿈 속의 남자 ‘프레디’와의 정면대결을 결심하는데…
죄수들을 호송하던 차량이 어떤 미친광이에 의해 전복되고 탈주범들은 교도관들을 인질로 잡지만, 미치광이 살인마에게 희생되고 만다. 한편 그 곳에 캠핑온 젊은 남녀들도 미치광이의 표적이 되는데...
8살 때부터 자신의 주위를 맴돌던 정체불명의 존재를 느껴왔던 케이티. 최근 들어 점점 더 강도가 심각해지는 이상한 사건들로 인해 그녀의 남자친구 미카는 그들의 24시간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한다. 촬영이 시작된 이후 문이 스스로 움직이고 벽의 액자가 저절로 깨지는 등 이상한 현상들이 녹화되기 시작하고, 정체 불명의 존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미카는 정체 불명의 대상을 불러내기 위해 케이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촬영을 멈추지 않는다. 그들이 잠든 사이에 의문의 발자국이 침실에 남겨지고, 자고 있는 케이티가 사라지는 등 이상한 일들이 연이어 벌어지는 가운데, 계속되는 고통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케이티는 퇴마사를 부르기에 이른다. 하지만, 섬뜩한 기운을 느낀 퇴마사는 집안에 발을 들이는 것조차 두려워하며 돌아가고 만다. 시간이 지날수록 설명하기 조차 힘든 미스터리한 사건들은 두 사람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인간들이 사는 인간계와는 다르게 존재하는 마계, 인간계와 마계와의 존재는 서로가 상호 불가침 조약을 맺고,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살아왔다. 이러한 조약은 500년마다 이루어지는데, 이번 해가 500년째로 조약을 준비한다. 하지만 마계의 일부는 이러한 조약을 방해하려 하는데...
마크는 전쟁 기간에 스파이 활동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오지만, 아내 안나는 뭔가에 정신이 팔린 듯 이상 행동을 보이며 가족을 떠나려고 한다. 마크는 아내와의 결혼생활을 잘해보려고 노력하지만 안나는 점점 광적인 행동을 하고, 더는 참을 수가 없어진 마크는 사립 탐정을 고용해 그녀를 미행하도록 한다. 마크는 안나의 빈자리를 느끼며 그녀와 닮은 선생 헬렌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지만 안나에 대한 집착은 갈수록 심해진다. 결국, 마크는 안나의 애인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무엇과 만나게 되고 마는데...
영화 속에서 배우의 내면연기를 이끌어내는 탁월한 재능이 있다고 정평이 난 감독 안드레이 줄랍스키는 이자벨 아자니가 맡은 안나의 파괴적인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아자니는 영화에 출연하고 나서 정신적 질환에 시달렸고 자살기도까지 했다고 하지만, 그 해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현대인의 불안한 심리를 이해되지 않는 난해함과 B급 영화적 분위기로 뒤섞은 대단히 컬트적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