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삼세 십리도화 (2017)
“세 번의 삶, 세가지 세상, 단 하나의 사랑”
장르 : 드라마, 판타지, 로맨스
상영시간 : 1시간 49분
연출 : Anthony B. LaMolinara, Xiaoding Zhao
시놉시스
청구 여제 백천은 동해 왕자 탄생연에 참석하게 되고, 사별한 아내 소소를 잊지 못한 야화 태자와 그의 아들 아리를 만난다. 야화와 아리가 청구에 찾아와서 막무가내로 함께 살자고 한다. 백천은 서서히 마음을 열고 결혼식을 준비하지만 야화의 전처 소소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지는데…
How do you reconcile a commitment to non-violence when faced with violence? Why do the poor often seem happier than the rich? Must a society lose its traditions in order to move into the future? These are some of the questions posed to His Holiness the Dalai Lama by filmmaker and explorer Rick Ray. Ray examines some of the fundamental questions of our time by weaving together observations from his own journeys throughout India and the Middle East, and the wisdom of an extraordinary spiritual leader. This is his story, as told and filmed by Rick Ray during a private visit to his monastery in Dharamsala, India over the course of several months. Also included is rare historical footage as well as footage supplied by individuals who at great personal risk, filmed with hidden cameras within Tibet.
플로리다 제도에서 베트남 난민의 시체를 가득 싣고 표류중인 배가 발견된다. 이 배는 U.N.소유로 판명되고, 잔혹한 대학살에 U.N.사무총장이 연루됐음을 보여주는 비디오까지 공개되면서 중국과 무역협정체결을 위한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는 U.N.은 최대의 위기에 몰린다. 이에 U.N.의 실질적인 권력자 훅스는 모든 것이 U.N.과 중국과의 무역체결에 반대하는 세력에 의한 음모라는 결론을 내리고 U.N. 최고의 비밀요원 쇼(웨슬리 스나입스)와 그의 팀을 불러들여 비밀리에 수사를 벌인다.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중국대사 윙을 조사하기 위해 쇼는 뉴욕의 연례파티에 참석하지만 윙이 예상치 못한 암살을 당하자 쇼는 암살범으로 몰려 경찰에 체포된다. 신분을 밝힐 수 없는 쇼는 이송 도중 탈출해 팀원들을 만나러 가지만 모두 살해당한 후였다. 쇼는 자신들의 작전을 모두 알고 있는 적에 맞서 홀로 싸운다.
청나라 말의 어느 겨울, 광동성 광주에서 멀리 북경까지 약재를 구하러 떠났던 보지림의 황기영(적룡 분)과 아들 황비홍(성룡 분)은 인삼을 국진사 짐 속에 넣어 세관을 피한다. 황비홍은 진사 짐속의 인삼을 다시 훔치러 갔는데 마침 다른 사람이 그 짐 속에서 물건을 꺼내 본다. 이때 경찰이 지나가자 인삼을 그 사람에게 밀어넣고 밖으로 나온다. 황비홍은 취권으로 도둑과 대결한다. 도둑은 도망가고 황비홍은 기차에 오른다. 경찰은 진사의 짐을 찾기 위해 기차를 조사한다. 황비홍은 수색당하면 세금을 내지 않은 것을 들키므로 긴장한다. 그러던 중 장소사(유덕화 분)의 도움으로 일이 마무리된다. 보지림으로 돌아와 약상자를 보니 옥쇄가 들어 있었다. 황비홍은 인삼을 찾던 중 무술지도자인 찬을 알게 된다. 이자는 취권을 쓸모없는 권법이라 여긴다. 이럴 쯤 진사의 짐을 훔치던 기란자가 인삼을 안고 취권하는 자를 찾아오나 황비홍은 만나지 못하고 찬을 만난다. 기는 찬 밑에서 무술을 배운다. 후에 알고보니 가야말로 만청 최후의 무술인이었다. 국가의 보물인 옥쇄를 찾으러 나섰던 것이다. 기와 황은 옥쇄를 찾던 중에 기는 무술관 앞에서 죽고 황, 찬 둘이 옥쇄를 찾으러 간다. 찬은 황에게 다시 취권을 연습하길 권한다. 예전에 취하면 잔다는 이야기를 들은 황은 하지 않으려 한다. 이에 흥분한 찬은 폭포에 뛰어들고 황이 구해낸다. 다시 옥쇄를 훔치는 것을 시도하고 결국은 성공한다.
도시에서 사업을 하는 위셩(순홍레이)은 평생을 산골 마을의 유일한 선생님으로 살았던 아버지의 부음을 전해 듣고 집으로 향한다. 위셩은 이젠 아무도 따르지 않는 전통 장례를 고집하는 어머니를 보며 부모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40년전 위셩의 어머니 쟈오 디(장쯔이)는 마을로 부임온 젊은 선생님 창위(쩡 하오)에게 첫 눈에 반한다. 쟈오 디는 창위가 지나다니는 길가를 서성이며 그와의 만남을 기다린다. 그러나 “정월이 되기 전에 돌아온다”는 말과 함께 도시로 떠난 창위는 돌아올 줄 모르고 쟈오 디에게 남은 것은 머리핀과 그녀가 음식을 담아주던 깨진 그릇 뿐이다. 그녀는 창위가 약속한 날 마을 어귀에서 눈보라를 맞으며 하염없이 그를 기다리는데...
조조의 100만 대군에게 큰 타격을 입은 유비 진영. 유비의 책사 제갈량(금성무)은 손권(장첸)과의 동맹을 제안하지만 손권은 조조 대군의 규모 때문에 망설인다. 제갈량은 손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손권 휘하의 제일명장 주유(양조위)를 먼저 공략한다. 무기도 격한 언쟁도 없지만 제갈량과 주유의 팽팽한 심리대결은 긴장감을 더하고, 주유는 기예 대결을 통해 제갈량과의 연합을 결심하고 자신의 주군, 손권을 설득한다. 한편, 적벽으로의 출정을 앞둔 주유를 바라보는 그의 아내 소교는 자신을 흠모하는 조조의 100만 대군에 맞서야 하는 남편, 주유의 안위가 걱정되지만 이를 차마 말하지 못하는 가운데, 유-손 연합군은 적벽으로 향한다. 이제, 모두가 승리를 꿈꾸는 그곳…적벽에서의 전쟁은 막이 오르는데…
서래촌의 대감집 자제인 아룡은 공부보다는 각종 운동경기와 노는 것만 좋아하는 젊은 도련님으로 아버지의 눈을 피해 왕대감집 아들인 아근과 함께 놀러만 다닌다. 어느 날 아근과 함께 놀러 나온 아룡은 사라라는 예쁜 아가씨에게 반해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움을 벌이고 그녀로부터 오해만 낳는다. 한편, 아근의 아버지인 왕대감은 중국의 국보급 보물들을 밀매하는 밀수조직과 연계하여 보물들을 외국에 밀매하는데 간여하게 되는데 이 조직의 부두목인 '해할'은 이들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이 조직으로부터 탈퇴해 그들의 추적을 받는다. 아룡은 아근과 화해를 한 후 아근의 아버지가 쓰던 총을 몰래 갖고 나와 산에서 꿩을 잡으러 다니던 도중 우연히 부두목이 밀수조직으로부터 추적을 당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면서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This is a powerful, yet fictionalized life story of Huo Yuan Chia, a real kung fu master in Southern China who brought respect to the populace and allowed kung fu to be taught to all Chinese during a time of revolt and low morale in the country's history.
1937년 중일전쟁, 중국인을 괴롭히는 일본군의 만행에 맞선 중국 청년 탱과 시토의 활약상을 담은 영화
어려서 북경 경극학교에 맡겨진 두지와 시투는 노력 끝에 최고의 경극배우가 된다. 여자 역할을 맡았던 두지는 시투를 흠모하게 되는데, 시투에게 사랑하는 여인 주샨이 생기면서 방황을 한다. 두지는 아편에 손을 대고, 시투는 주샨에게 빠져 산다. 이를 시작으로 두 남자는 중국의 역사처럼 파란만장한 삶을 시작한다.
여행 중인 신혼 커플은 작은 마을에서 쉬어가기로 결정한다. 신부는 신비스러운 동굴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죽음’을 만나게 된다. ‘죽음’은 그녀에게 세 명의 목숨을 살린다면 그녀의 남편의 목숨을 살려 주겠다고 하고, 그녀는 그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미국 현대미술관(MOMA)이 보유한 35mm 프린트를 기본으로 툴루즈 시네마테크, 뮌헨영화박물관, 러시아 고스필모폰드, 체코영상자료원, 브뤼셀왕립아카이브의 필름을 참고로 디지털 복원되어, 올해 2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었다. 개봉 당시 ‘충분히 독일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독일에서는 외면되었으나 해외에서 성공하여 프리츠 랑 감독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안겨준 영화이기도 하다. 주한독일문화원의 후원으로 초청된 독일 피아니스트 리하르트 지드호프의 연주로 상영된다. (2016 한국영상자료원 - 영화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945년 모든 전선에서 일본군이 패하고 있을 무렵 뇌물수수로 예편 당한 의학박사 이시이 시도 박사가 731 부대장으로 부입한다. 동시에 부족한 병력을 보충하기 위해 일본인 소년병들을 모집, 731 부대의 특수임무 수행을 위한 엄격한 훈련이 시작된다. 소년병들의 교육 과정은 냉동 실험, 세균 실험, 독가스 실험, 폭파 실험 등 살아있는 인간 마루타를 대상으로 온갖 잔혹한 실험을 하는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비인간적이고 변태적인 소장의 명령에 따르면서 소년병들은 내심의 갈등을 계속하고, 세균폭탄 투하실험에서 그 잔인성은 극에 이른다. 드디어 완성된 세균폭탄을 전선에 싣고 가기만 하면 되는 순간, 일본의 항복과 퇴각명령이 내려진다. 세균폭탄의 비밀유지를 위해 살아남은 중국인들은 모두 사살되고 비밀서류와 시설은 불태운 후 731부대는 퇴각한다. 마지막으로 생존한 마루타였던 중국인 소년이 이시이 부대장에게 칼을 휘두르지만 결국 죽음을 당한다.
중국 전통 천극의 레퍼토리로 눈 깜짝할 사이에 얼굴의 가면을 바꾸는 기술인 변검의 명인 왕씨(주욱)는 원숭이 한 마리를 데리고 떠도는 이름 없는 예술가. 그의 슬픔은 변검술을 물림할 아들이 없는 것이다. 남자에게만 기예를 전하겠다는 그는 인력 시장에서 사내 아이인 줄 알고 구와(주임영)를 산다. 어느 날 부상을 입은 변검왕은 약으로 쓰기 위해 구와에게 상처에 오줌을 누라고 하지만 구와는 안된다고 울부짖는다. 이 때문에 구와가 여자라는 것이 밝혀지고, 변검왕이 구와를 버리고 떠나려 하던 중 구와가 물에 빠지고 만다. 결국 구와를 구해 같이 지내게 된 변검왕은 구와에게 집안 일과 돈벌이를 위한 기예를 가르친다.
The film shows Shiva in a very traditional representation--in bronze and standing within a circle of bronze flames. Suddenly, a fly lands on Shiva's arm--one of many arms to be exact. Slowly, the bronze statue comes alive and swats the fly--missing again and again and eventually smashing the bronze circle.
반청복명을 외치며 결성된 천지회와 신룡교는 청나라의 용맥과 보물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사십이장경을 훔치고 황제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민다. 천지회의 일원인 위소보는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황궁에 들어갔다가 황제의 인품에 반해 황제를 도와 신룡교와 다른 간세들의 음모를 물리치고 그 공으로 녹정공과 천지회의 당주가 된다. 1992년 홍콩에서 와 라는 제목으로 각각 개봉하였다. 국내에는 주성치, 임청하 주연의 가 `녹정기2` 라는 제목으로 먼저 소개되었고 앞부분에 의 축약본이 함께 편집되어 있다. 는 `주성치의 신룡교`라는 제목으로 이후에 소개되었다.
반청복명을 외치며 결성된 천지회와 신룡교는 청나라의 용맥과 보물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사십이장경을 훔치고 황제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민다. 천지회의 일원인 위소보는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황궁에 들어갔다가 황제의 인품에 반해 황제를 도와 신룡교와 다른 간세들의 음모를 물리치고 그 공으로 녹정공과 천지회의 당주가 된다. 한편 위소보의 활약으로 궁에서 도망나온 가짜 태후는 신룡교주 자리를 물려받아 평서왕 오삼계와 더불어 반란을 도모하지만 사십이장경에 숨겨져 있는 보물과 용맥에 눈이 어두워진 오삼계와 그의 부하들은 신룡교주를 배반하고 독약을 먹여 죽이려 한다. 그러나 신룡교주는 위소보의 도움으로 살아나 자신의 무공을 전수하고 그의 여자가 된다. 결국 위소보는 신룡교주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오삼계의 음모를 분쇄시킨다.
At the end of 1918 while civil war is raging on in Russia, antagonism is slowly spreading to the East, between the Oral mountains and Shanghai. Stuck between a desire to save what's left of the great Imperial Russia, and starting from a clean slate, old generals, secret organizations, and mercenaries attracted by gold, struggle to take advantage of the events. As Corto Maltese returns to Shanghai, he barely gets time to cross paths with his old friend/nemesis Rasputin, and escape a murder attempt before being contacted by members of a Chinese secret organization called "The Red Lanterns". In the heart of violent Manchurian horizons, Corto and Rasputin launch themselves into a fabulous treasure hunt, following the tracks of the mysterious armor-plated train of Kolchak. A steel monster spiked with canons and machine guns, this trains protects the counter-revolutionaries gold...
부조리한 관부를 상대로 일어선 양산박 영웅들의 활약상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강대위, 적룡, 곡봉, 약화, 하리리, 우마 등 홍콩 영화계의 굵직한 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다. 양산의 조 천왕은 대명부의 상황을 살피러 갔다가 증두시의 사문공에게 치명상을 입고 숨을 거둔다. 이에 양산은 조 천왕의 복수를 결심하지만 경계가 삼엄하고 군사가 많은 증두시를 치기엔 역부족임을 느낀다. 결국 사문공의 동문 사형인 노 원외를 끌어들이기로 하고 양산의 책사인 오용이 급파된다.
During the Cultural Revolution, two young men are sent to a remote mining village where they fall in love with the local tailor’s beautiful granddaughter and discover a suitcase full of forbidden Western novels.
1964년 북경. 프랑스 대사관의 회계사 갈리마드(제레미 아이언스 분)는 푸치니의 '나비 부인'을 공연하는 중국 경극 배우 송 릴링(존 론 분)에게 매혹된다. 한 파티에서 조그만 체격에 불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그녀와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갖게 된 갈리마드는 기혼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오페라를 보러가면서 둘의 관계는 발전된다. 영리하게도 송 릴링은 서양 남자와 동양 여자라는 점을 이용한다. 남자 앞에서 옷을 벗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했던 갈리마드는 그것을 동양 여자 특유의 보수적인 태도와 수줍음으로 이해하게 된다. 감독은 남녀가 결정적인 '관계'없이 단순한 몸짓만으로 섹스가 가능함을 제시한다. 갈리마드가 부영사로 승진하여 기밀서류에 관여하게 되자 송 릴링은 미국의 베트남 정책 등의 정보를 빼내며 공산 체제의 유능한 스파이가 된다. 여자는 노예로, 남자는 백인 악마로 성 역할를 해온 이들은 남자가 결국 벗은 몸을 요구하게 되자 임신했음을 고백한 여자는 아이를 낳기 위해 사라진다. 이야기는 1968년 파리로 넘어간다. 파리에서 공연하는 오페라 나비 부인을 보러 가는 갈리마드. 그는 이미 모든 정열을 잃은 상태이다. 작은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갈리마드는 잃어버린 사랑을 그리며, 방안을 동양적인 분위기로 꾸며놓고 있다. 술에 취한 그는 마오거리의 프랑스 학생들의 데모 대열을 바라보며 중국을 떠나며 모든 것을 잃어버렸노라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의 눈앞에 송 릴링이 아들을 데리고 나타난다. 그러나 이제 미천한 외교 급사일 뿐인 그는 정보 유출죄로 바로 체포되고 만다. 경찰의 조사 결과 자신의 아이를 낳아준 여자가 완벽한 남자였고, 아이도 사실은 아무 관계없는 아이임이 드러나는데...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다 간첩으로 몰려 사막에 고립된 고려의 무사들. 뜨거운 사막을 지나 다다른 곳은 허름한 객잔. 그곳에서 원기병에게 납치당한 명나라의 공주 부용과 마주치게 된다. 부용만 구한다면 명나라에 명분도 세우고, 고려로 돌아갈 수도 있다. 사신단을 이끄는 용호군의 장수 최정은 독단적으로 부용을 구출할 것을 결정한다. 결국 부용은 구출하지만 고려무사들의 희생 또한 크다. 최정의 독단적인 행동과 힘든 여정에 고려무사들의 불만은 점점 쌓여만 간다. 게다가 이지헌부사가 고된 여정을 견디지 못하고 죽게 되자 악화된 이지헌의 호위무사 여솔과 최정의 갈등은 부용을 사이에 두고 더욱 깊어져만 간다. 고려로 가는 배를 주겠다는 부용의 제안으로 천신만고끝에 해안토성에 도착하지만 토성은 원기병의 공격으로 이미 폐허 상태이다. 부용을 뒤쫓는 원기병은 어느새 토성까지 이르렀다. 원기병은 부용을 내준다면 목숨만을 살려주겠다고 말한다. 이들은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부용을 내줄 것인가, 목숨을 걸고 부용을 지킬 것인가. 과연 이들은 무사히 고려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