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lation (1955)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30분
연출 : Mario Costa
시놉시스
A young communist discovers the power of faith.
1935년부터 1961년까지 미국의 메이저 방송사 중 하나인 CBS에서 뉴스맨으로 명성을 날렸던 실존인물 에드워드 R. 머로. 머로와 프로듀서 프레드 프렌들리는 인기 뉴스 다큐멘터리인 “SEE IT NOW”를 진행하며, 매회마다 정치 사회적인 뜨거운 이슈를 던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영화는 1950년대 초반, 미국 사회를 레드 콤플렉스에 빠뜨렸던 맥카시 열풍의 장본인 조셉 맥카시 상원의원과 언론의 양심을 대변했던 에드워드 머로 뉴스 팀의 역사에 길이 남을 대결을 다루고 있다. 조셉 매카시 의원은 공산주의자 및 친 공산주의자들을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반 사회적 스파이들로 규정하고, 사회 각 분야에 걸쳐서 대대적인 빨갱이 색출 작업에 열을 올린다. 극에 달한 맥카시의 레드 혐오증으로 인해, 공산주의와는 아무 상관없는 무고한 사람들까지 빨갱이로 몰리는 사태가 발생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감히 그와 맞서려는 자들이 없는 상황. 이때 바른 말 잘 하는 머로와 그의 뉴스 팀은 위험을 무릅쓰고 그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맥카시의 부당함에 정면으로 도전, 마침내 그를 몰락시키고 헌법에 명시된 개인의 권리를 되찾는데 크나큰 공헌을 한다.
대학 캠퍼스에서 마주친 캐티(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허블(로버트 레드포드), 한 여자는 정치 활동가이고, 한 남자는 소심한 공부벌레. 그 둘은 서로에게 열정적으로 이끌리나 함께 있으면 끊임 없이 부딪친다. 졸업 후 캐티는 정치 활동가로, 허블은 해군 장교로 근무하다 다시 만나 사랑을 확인하고 함께 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들의 달콤한 사랑은 잠시, 또다시 정치적인 이슈로 다투고 결국은 헤어진다. 따로 헤어져 살아가는 사이, 남자와 여자는 끊임 없이 서로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리워하여 다시 함께 살며 캐티는 정치 활동을 접고, 허블은 해군 생활을 그만두고 작가가 된다. 그러던 어느날 대학 동창 모임에서 결국 이들은 친구들 사이에 불붙은 정치적 논쟁을 피해가지 못한 채 캐티는 흥분하게 된다. 떨어져 있으면 그리운 이 두 남녀는 그러나 서로 갈 길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헤어져 각자의 길을 간다. 한참의 세월이 흐른 후, 어느 거리에서 정치 선전 전단을 나눠주며 목청을 높이는 캐티를 본 허블, 허블이 어떤 여자와 함께 가는 것을 전단을 나눠주며 바라만 보는 캐티. 두 사람은 여전히 사랑하고, 그리워하지만, 함께 살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그저 바라만 보는 것으로 영화는 끝난다. 그들은 함께 한 그들의 시절을 그리워할 것이다.
1962년, 73세의 찰리 채플린Charles Chaplin: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은 스위스의 자택에서 자신의 자서전 편집을 맡은 작가 조지 헤이든(가상의 인물, George Hayden: 안소니 홉킨스 분)에게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국 뮤직홀 배우 부부의 아들로 태어난 채플린은 건달이다시피한 아버지가 어려서 죽고, 어머니(Hannah Chaplin: 제랄딘 채플린 분) 마저 정신 이상으로 어려서 헤어지게 된다. 17세에 당시 영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프레드 카노(Fred Karno: 존 토우 분) 극단에 입단, 인기를 끌면서 헤티 켈리(Hetty Kelly: 모이라 켈리 분)라는 극단 배우를 사랑하게 된다. 당시 헐리웃에는 단편 희극 영화를 주로 만들며 '코미디왕'으로 불리는 케스턴 영화사의 감독 겸 프로듀서 맷 세네트(Matt Sennett: 댄 애크로이드 분)가 단편 희극에 쓸 영국 배우를 찾다가 채플린을 스카웃하게 되어 미국으로 오게 된다. 채플린은 당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영국인들 모습을 재미있게 분장하여 그의 전설이 시작된다. 1914년 그는 캐스턴 영화사에서 짧막한 희극 영화를 35편이나 찍으면서 대중의 우상으로 떠올랐고, 이듬해에는 형 시드니(Sydney Chaplin: 폴 라이스 분)가 영국에서 건너와 채플린의 메니저가 되면서 영화사로 옮겨 단편 영화들에 직접 감독까지 겸하게 된다. 1919년 채플린은 그리피스, 매리 픽포드(Mary Pickford: 마리아 핏틸로 분), 더글러스 페어뱅크스(Douglas Fairbanks: 케빈 클라인 분) 등과 함께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사를 만든 뒤에 장편영화 제작에 착수하는데...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꿈의 공장’ 할리우드에는 중절모를 쓴 바바리 코트의 사나이들이 스튜디오 곳곳을 휘젓고 다녔다. 80년대 한국 대학가에 진을 친 블루진의 전경들처럼 이들은 정부가 ‘악의 축’이라고 규정한 빨갱이 딴따라들을 색출하는 일로 눈이 뻘개져 있었다. [사하라의 도둑]이라는 B급 영화로 이제 막 경력을 쌓기 시작한 시나리오 작가 피터 애플턴은 대학시절 짝사랑하던 여학생을 따라 좌익 학생회 주최 시낭송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FBI의 표적이 된다. 그들은 전작의 피터의 두번째 시나리오 [흙에서 흙으로]를 압수해 ‘창의적인 독해’를 하기 시작하고 “내 칼을 받아라. 이 저주받을 악당들아”같은 유치하기 짝이 없는 대사를 쓰는 이 한심한 작가는 어느새 FBI의 천재적인 추리력과 구성력으로 소련 공산당이 뒤를 봐주는 블랙리스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 된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된 피터는 “FBI 자식들, 시나리오를 가져갔으면 맞춤법이나 봐줄 것이지”라며 술을 벌컥 벌컥 들이키다 폭풍우가 몰아치던 밤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할리우드의 황금기였던 1943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던 천재 시나리오 작가 ‘달튼 트럼보(브라이언 크랜스톤)’는 정치 스캔들에 휘말려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다. 한 순간에 명예와 부 모든 것을 잃게 된 트럼보는 가족을 지키고 계속 글을 쓰기 위해 가짜 필명으로 활동을 시작하는데…
미국 로키 산맥 근처에 있는 작고 조용한 도시 캘러멧. 이 도시의 10대들은 다른 도시의 십대들처럼 축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들이었다. 어느날 이 평화로운 마을에 소련, 쿠바 동맹군이 쳐들어오고, 놀란 제드, 매트, 로버트, 다릴, 대니 등은 비상 식량과 총을 얻어서 산으로 피신을 한다. 정보수집차 마을에 내려간 아이들은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음을 알게 되고 부모님들도 수용소에 끌러간 걸 알게 된다. 같은 마을의 메이슨 아저씨의 손녀들인 토니, 에리카까지 합세한 이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가장 연장자인 제드의 지휘아래 적군과 싸우게 된다. 결국 부모들마저 적에게 총살당하게 이르자, 이들은 유격대가 되어 적과 계속 싸우기로 결정한다. 이들의 목표는 어떻게든 견뎌서 아직도 남아있는 미국땅인 '프리 아메리카'로 넘어가는 것. 그러나 적과의 혈전과 친구들의 죽음은 이들을 자꾸 지치게 하는데...
Through a focus on the life of Dalton Trumbo (1905-1976), this film examines the effects on individuals and families of a congressional pursuit of Hollywood Communists after World War II. Trumbo was one of several writers, directors, and actors who invoked the First Amendment in refusing to answer questions under oath. They were blacklisted and imprisoned. We follow Trumbo to prison, to exile in Mexico with his family, to poverty, to the public shunning of his children, to his writing under others' names, and to an eventual but incomplete vindication. Actors read his letters; his children and friends remember and comment. Archive photos, newsreels and interviews add texture. Written by
식당의 계산원 하워드(우디 앨런)는 여기 저기 빚도 많고 도박과 주식에 빠져있는 하찮은 인물이다. 어느 날 동창인 TV작가 알프레드(마이클 머피)가 찾아와 블랙 리스트에 올라 있는 자기 대신 작가 역할을 해 달라고 부탁한다. 우정의 이름으로 제안을 수락한 하워드는 촉망 받는 작가가 누리는 부과 명예에 빠져든다. 자기가 대리인이라는 걸 잊어가는 사이 하워드는 냉전시대 빨갱이 사냥의 먹잇감이 된다.
해리 파머는 MI5를 그만두고 삼류 사립탐정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시 정보국으로 복귀하라는 로스 대령의 요구를 무시한 그는 정체불명의 전화를 받고 역시 정체불명의 소포를 핀란드로 배달하는데, 알고 봤더니 그 고용주는 그의 미국인 친구인 레오 뉴비겐이었고 소포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들어있는 계란들이었죠. 여기서부터 해리 파머는 바이러스를 되찾으려는 영국 정보국, 반공산봉기를 일으키려는 라트비아 왕당파, 전세계의 공산주의자들을 모두 죽여없애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믿고 있는 텍사스 출신 광신도 장군, 봉기를 막으려는 소련 정보국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이득을 취하려는 여러 사람들이 등장하는 지독하게 복잡한 음모에 말려듭니다.
Poland, 1970. Firmly determined to fight against Soviet tyranny and prevent the destruction of the world, the high-ranking officer of the Polish army Ryszard Kukliński makes a serious decision that will put his life, his family and the fate of an entire nation at risk.
Tito's break-up with Stalin in 1948 marked the beginning of not only confusing, but also very dangerous years for many hard-core Yugoslav communists. A careless remark about the newspaper cartoon is enough for Mesha to join many arrested unfortunates. His family is now forced to cope with the situation and wait for his release from prison.
작은 마을에 사는 제퍼슨 부부는 신앙심이 깊고, 투철한 애국심을 가진 미국의 보통 가족이다. 둘째와 셋째 아들이 입대한 뒤 얼마 후, 워싱턴에서 연방 정부 관련 일을 하는 장남 존이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온다. 그런데 부모님은 물론, 신부님도 함께 한 자리에서 존은 도발적인 발언을 쏟아 내고, 부모님과 마을 사람들은 존의 언행을 납득하지 못한다. 결국 존과 아버지가 언쟁을 하고 만다. 미국의 매카시즘이 절정을 향했던 시기에 만들어진 반공산주의 영화. (2018년 영화의 전당 - [시네마테크] 레오 맥커리 특별전)
Framed for the murder of a record company president in 1952 Hollywood, young, aspiring singer Aggie O'Hanlon is sentenced to life in prison and tries to adjust to her life life behind bars in a hellish womens prison where she is befriended by other "lifer" inmates who help her out when Aggie finds herself marked for murder by an unknown source who thinks she knows more about the murder than she does.
Near the end of the French phase of the Vietnam War, a group of mercenaries are recruited to travel through enemy territory to the Chinese border.
The main character, nicknamed "Teddy Bear" by his friends and acquaintances, is a manager of a sports club in Poland. One day he is detained at the border just as his sport team is off to a tournament. It appears that somebody has torn out a few pages from his passport. It occurs to him that perhaps his ex-wife has done it in order to get her hands on their joint account in a London bank. Therefore, he has to get to London as soon as possible in order to transfer the money to a different bank. The solution is taking part in a movie, made by his friend. The script requires a double role, thus the search for another actor is announced. The double has to apply for the passport, and that is solved through a girlfriend who agrees to play the dope's new fiancée. At the engagement party he is slipped a drug, and Teddy Bear runs off to the airport with the false passport. On the plane, however, he meets his ex-wife...
1960년대, 서구 사회의 부조리와 인종차별에 저항하는 어느 청년의 활동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애니메이션 영화
이념적으로 검열되고 문화적으로 고립된 1980년대의 공산주의 국가, 루마니아에서 철의 장막 바깥의 삶에 대한 모든 이미지는 단절되었으며, TV는 프로파간다 프로그램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칙칙한 콘크리트 벽돌들로부터 식량 배급 대기줄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감시는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며 그들의 이념 밖으로 한 걸음 내딪는 것을 금지시 해왔다. 그러나 모두가 볼 수 있는 자유로운 세상으로 들어설 수 있는 단 하나의 창이 있었다. 1980년대 중반 몇 천편의 헐리우드 영화들은 루마니아에 순조롭게 밀수되었다. 이 영화들은 루마니아에서 자유의 상징이 된 한 용기있는 여성 번역가에 의해 더빙되었다. 모든 아이들은 척 노리스와 장 클로드 반담 같은 액션 영웅들의 겁없는 이야기, 그리고 무엇보다 호화로운 소품과 배경에 매혹되었다. 루마니아 국민들은 거기서 처음으로 금지시되었던 것을 보았다. 음식이 가득 쌓여 있는 슈퍼마켓, 풍요로움의 과시, 최신 패션, 좋은 자동차,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유를. (2015년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Based on an acclaimed 1935 novel about the War of Liberation (1918-1920) that ensured Estonia's independence, the film tells about a group of young schoolboys heading to the front to fight the army of Soviet Russia.
Documentary by lifelong friend that supports the innocence of Alger Hiss (convicted in January 1950 on two counts of espionage-related perjury)
Salem 1692. The young Abigail, seduced and abandoned by John Proctor, accuses John's wife of being a witch in revenge. A series of tragic trials soon befall Salem as fear and suspicion blur the lines of re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