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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 - Paris: Die Geschichte der Beate Klarsfeld (2011)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1시간 31분

연출 : Hanna Laura Klar

시놉시스

With her slap of the Federal Chancellor Kurt Georg Kiesinger in 1968, Beate Klarsfeld abruptly got known worldwide. The film highlights the significance of this act and its background. Beate Klarsfeld, born in Berlin in 1939 as Beate Künzel, is primarily known to people as "the woman with the slap" and as the Nazi hunter. In 1960 she went to Paris and met her future husband Serge Klarsfeld, whose father was deported to Auschwitz and murdered there. She was confronted with the darkest part of German history, about which she had learned nothing at school. Serge gave her books to read and made her actively deal with them. Since then, she has not let go of dealing with the crimes of the Nazi era. For them, it was always about "responsibility, not guilt".

출연진

Beate Klarsfeld
Beate Klarsfeld
Self
Serge Klarsfeld
Serge Klarsfeld
Self
Arno Klarsfeld
Arno Klarsfeld
Self
Günter Wallraff
Günter Wallraff
Self

제작진

Hanna Laura Klar
Hanna Laura Klar
Director
Hanna Laura Klar
Hanna Laura Klar
Writer
Maurice Eberl-Rothe
Maurice Eberl-Rothe
Cinematography
Thomas Giefer
Thomas Giefer
Cinematography
Irmis Leidenschaft
Irmis Leidenschaft
Music
Aliosha Biz
Aliosha Biz
Music
Judith Futár-Klahn
Judith Futár-Klahn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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