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Rain (2017)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21분
연출 : Irati Gorostidi, Arantza Santesteban
각본 : Arantza Santesteban, Irati Gorostidi
시놉시스
Euritan is a review of the narrative 'Klara eta biok', written by Itxaro Borda in 1985. Putting the author against the words of her past, it updates her view on the peripheral relationship around the Basque character.
1859년에 창립된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웰튼 고등학교의 새 학기를 맞아 신입생들도 들어오고, 이 학교 출신인 새로운 영어 교사 존 키팅(로빈 윌리엄스)도 부임한다. 키팅 선생은 학생들에게 관습에 맞서고 자신의 삶을 남다르게 가꾸라며 새로운 학습 방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닐(로버트 숀 레오나드)은 키팅 선생을 캡틴이라 부르며 따르게 되고, 몇몇 학생들과 함께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시낭독 클럽을 조직한다. 닐과 그의 친구들은 엄격한 학교 규율을 어기고 서클에 참여하면서 키팅 선생을 통해 참된 인생이 무엇인지를 조금씩 느끼게 되는데...
문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소녀 메리는 아버지의 제자인 낭만파 시인 퍼시와 운명적 사랑에 빠진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도피를 떠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겪게 된다. 비 내리는 어느 날, 시인 바이런의 집에 초대된 그들은 ‘무서운 이야기’를 만들어볼 것을 제안받고 메리는 그녀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괴물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는데…
때는 19세기 프랑스. 전국을 돌아다니며 괴물들과 악귀들을 퇴치해 준다는 명목으로 돈벌이를 하는 ‘사기꾼 퇴마사’ 형제 윌(맷 데이먼) 그림과 제이크(히스 레저) 그림. 프랑스 정부는 이들 형제의 어설픈 사기행각을 눈치채게 되고, 그림형제는 목숨을 건지기 위해 정부와 협상을 한다. 정부는 그림형제를 알 수 없는 이유로 처녀들이 연이어 사라지는 정령이 깃든 마법의 숲, ‘마르바덴’으로 이들을 보내버린다. 그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그림형제는 소녀들을 구해야만 한다. 마법의 숲 마르바덴에 도착한 두 형제. 미스터리로 가득찬 숲 속에서, 전설에 둘러싸인 ‘거울여왕’(모니카 벨루치)과 맞닥뜨리게 된다. 라푼젤 성에 잠들어 있는 거울 여왕과 그녀의 주변을 맴도는 정체 불명의 늑대인간. 그녀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면서 그림 형제는 진짜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결혼 10년차 부부 에드워드 섬너와 코니 섬너. 8살 아들과 함께 뉴욕 교외에 살고 있는 이 부부는 무엇하나 부러울 것 없는 이상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뉴욕 시내로 쇼핑을 나갔던 코니가 우연히 사고를 당하게 되고, 폴 마텔이라는 젊은 프랑스 남자가 치료를 자처한다. 처음에는 견제의 눈길을 감추지 못하던 코니도 어딘지 모를 폴의 신비스런 매력에 긴장을 풀게 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코니.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이 곁에 있지만 문득문득 떠오르는 폴의 웃음과 말투에 다시 한번 폴을 만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고, 이렇게 폴과 코니는 위험스럽게 서로에게 탐닉하게 되는데.
1843년, 스페인 바스크 지방. 알라바의 작은 마을에 한 경찰관이 숲 속 깊은 곳에 홀로 사는 의문의 대장장이를 조사하기 위해 도착합니다.
20년 전, 남녀 신생아를 시작으로 5살, 10살, 15살의 부유층 자녀들을 살해한 연쇄 살인마의 출소가 얼마 남지 않은 도시. 20살 남녀의 시체가 나란히 발견되면서 살인이 다시 시작된다. 이미 범인을 검거했다고 믿어왔던 경찰과 시민들은 일대 혼란에 빠지고, 새로 부임한 부국장 ‘알바’와 베테랑 형사 ‘우나이’가 범인을 추적해간다. 희생자들을 죽이는 기괴한 살인 방법을 미루어 볼 때, 범인은 분명 식물학, 역사학, 해부학에 해박한 자. 계속되는 의문의 살인 속에 그들은 진실을 찾아낼 수 있을까?
1959년, 미국 캔자스주 한 농장의 일가족 4명이 두명의 남자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신문에서 기사를 읽은 트루먼 카포티(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은 작가적 영감으로 친구 작가 하퍼 리(캐서린 키너)와 함께 이미 사형선고를 받은 두 살인마를 만난다. 두 살인마 중 내성적인 페리(클리프톤 콜린스 주니어)에게 주목한 카포티는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감방에서 함께 생활하며 인간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페리는 결국 자신과 비슷한 불우한 성장기를 보낸 카포티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사건 당일 밤의 충격적인 사건의 전모를 털어놓기 시작하지만, 자신의 완벽한 기억력으로 사상 최초의 논픽션 소설을 쓰던 카포티는 페리가 결정적인 사실 한가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형 집행 2주 전, 자신을 구해줄 사람은 카포티 밖에 없다고 믿고 극단적으로 그에게 매달리는 페리를 외면하던 카포티는 페리에게 극적으로 마지막 사실을 끄집어내는데 성공하고, 소설을 완성하는데만 열중하지만, 사형 집행의 증인으로 페리와 마지막으로 마주하게 되는데…
뉴욕에서 대학 진학 상담일을 하는 제시는, 대학 시절 교수님으로부터 자신의 은퇴 파티에서 제자로서 연설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학교를 다시 찾게 된다. 뉴욕을 떠나 오랜만에 대학 교정을 찾은 제시는 옛 추억에 잠기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대학에 재학중인 지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많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 둘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묘한 감정을 갖게 되는데...
길거리 농구를 즐기는 고등학생 자말 월러스(Jamal Wallace: 로버트 브라운 분) 그의 친구들은 동네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이상한 남자에게 관심을 갖는다. 베일에 쌓인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극에 달한 자말은 어느날 밤 그의 아파트에 몰래 침입하지만 실수로 가방을 놓고 나오게 된다. 그리고 그 베일의 주인공 포레스터는 가방 속에서 평범함을 뛰어넘는 자말의 수많은 글들을 발견한다. 다음 날, 자말은 가방을 찾기 위해 아파트를 찾아가지만 되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반응 뿐. 그러나 포레스터의 목적은 다른데 있었다. 문학적 재능을 지닌 자말을 문학세계로 이끌어주기로 한 것이다. 포레스터는 지난 수년간 한번도 문을 열지 않았던 자신만의 세계에 자말을 받아들인다. 한편 자말의 문학적 재능이 교내테스트에서 드러나면서 자말은 맨하튼의 명문대 예비학교에 농구특기장학생으로 스카우트된다. 그러나 그때가지도 자말은 아파트의 괴팍한 노인이 위대한 작가 포레스터임을 전혀 알지 못한다. 자말은 자신의 가족과 삶을 나눈 고향 브롱스에서 나와 새로운 세상을 항해하기 시작한다. 이제 그에게는 낯설고도 엄격한 지식 공동체에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스승 포레스터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친구 클레어가 있다. 그리고 때묻은 고전서적들과 정적만이 가득했던 포레스터의 은둔지는 두 작가의 웃음과 논쟁, 학문에의 열정으로 채워진다. 포레스터는 이 어린 제자를 따라 지난 40여년간 닫고 살아온 창 밖의 세상에 조금씩 닿아간다.
Beth, a bookish teenager, befriends Emilia, an aspiring novelist who has just arrived in town. Emilia soon begins an affair with Beth's father that threatens to have devastating consequences.
Rafael, a Seville citizen who has never left the Spanish region of Andalucia, decides to leave his homeland to follow Amaia, a Basque girl unlike other women he has known.
From his village in northern Senegal, Yao is a 13-year-old boy ready to do anything to meet his hero: Seydou Tall, a famous French actor. Invited to Dakar to promote his new book, the latter goes to his country of origin for the first time. To fulfill his dream, the young Yao organizes his fugue and brave 387 kilometers alone to the capital. Touched by this child, the actor decides to flee his obligations and to accompany him home. But on the dusty and uncertain roads of Senegal, Seydou understands that while rolling towards the village of the child, it also rolls towards its roots.
19세기 스페인, 카를로스 전쟁이 벌어지자 평범한 농부였던 마르틴과 호아킴 형제는 징집당할 위기에 놓인다. 결국 형 마르틴만 전쟁에 참여했다가 겨우 살아 돌아오는데, 그 사이 동생 호아킴의 키가 놀랄 정도로 자란다.
단조롭고 평범한 일상의 국세청 직원 헤롤드 크릭. 어느 날, 그는 자신의 머리 안에서 그의 행동 하나하나를 정확히 설명하는 어떤 여자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이 목소리는 그가 곧 죽을 것이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이 황당하고 믿기 어려운 현실 앞에 헤롤드는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찾아낸 그녀는, 주인공을 끝내 죽이는 비극만을 쓰는 소설가 카렌 아이플! 그리고 이번 소설의 주인공이 바로 헤롤드 크릭이었던 것! 과연 그는 이번 소설의 비극적 주인공이 되어야만 하는 것일까?!
1923년 영국 리치몬드 교외의 어느 하루. 버지니아 울프(니콜 키드먼 분)는 오늘도 집필 중인 소설 과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로 머릿속이 가득하다. 그녀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는 남편 레나드의 보호를 받으며 언니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저녁 식사 시간을 앞둔 버지니아는 무작정 집을 뛰쳐나가 런던행 기차역으로 간다. 그러나 급하게 그녀를 쫓아온 남편과 팔짱을 끼고 집으로 다시 돌아간다. 잠시동안이라도 벗어나고 싶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지 않은 채 기차표를 품 안에 고이 간직하고서... 1951년 미국 LA의 어느 하루.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에 빠져있는 로라(줄리안 무어 분). 둘째를 임신한 채 세살난 아들 리차드와 함께 남편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의 오늘은 어제와 다를바 없이 평온하다. 오늘도 남편은 그녀를 깨우지 않기 위해 자신의 생일날 아침을 손수 차린다. 아들 리차드와 함께 남편의 생일 케이크를 만들던 로라는 갑자기 자신의 일상에 염증을 느끼고 아들을 맡겨놓은 채 무작정 집을 나선다. 호텔방에 누워 자살을 생각하던 그녀. 그러나 다시 부랴부랴 남편과 아들이 기다리고 있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케이크를 만든다. 둘째를 낳은 후엔 자신의 인생을 찾아 떠나겠다고 다짐하면서. 2001년 미국 뉴욕의 어느 하루. ‘댈러웨이 부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출판 편집자인 클래리사(메릴 스트립 분). 그녀는 지금 옛애인인 리차드(에드 해리스 분)의 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린 엄마 로라(줄리안 무어)에 대한 상처를 가슴에 묻고 살아온 리차드는 지금 병으로 죽어가고 있다. 꽃도 사고 음식도 준비하고 파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클래리사는 리차드를 찾아가지만, 그는 그녀와의 행복했던 추억을 이야기하며 클래리사가 보는 눈 앞에서 5층 창 밖으로 뛰어내리고 마는데.
마르탱(파브리스 루치니)은 빵집을 상속받으러 7년 전 노르망디에 돌아와, 그저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50대의 평범한 남편이자 아버지이다. 하지만 마르탱은 젊은 시절부터 소설 ‘마담 보바리’에 푹 빠져 있을 만큼 여전히 20대의 문학적 상상력을 가지고 있는 남자이다. 마르탱의 지루한 시골 일상에 작은 변화가 생긴다. 젊은 영국인 부부가 마르탱의 이웃으로 이사 온다. 마르탱은 새로운 이웃의 젊은 아내를 처음 본 순간 이상하리만큼 익숙하다. 남편이 자신들을 소개하는 순간, 마르탱은 놀라고 만다. “여긴 제 아내 '젬마 보바리'고 전 '찰리'에요.” ‘젬마(젬마 아터튼)‘와 ‘찰스 보바리’. 소설 ‘마담 보바리’의 주인공들이 마르탱의 이웃으로 온 것이다. 마르탱은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하고, 관능미 넘치는 젬마는 소설이 아닌 현실의 비극적인 결혼과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다가온다. 그러던 어느 날, 소설 속 비극이 실제로 일어난다. 젬마는 고향에 잠시 내려 온 귀족 플레리와 밀회하고, 그 모습을 마르탱이 훔쳐 보게 된다. 누구보다 소설의 끝을 잘 아는 마르탱은 젬마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는데……
과부인 어머니와 함께 살기를 바라는 딸은 어머니가 재혼하고 싶어한다고 믿게 되자 결국 결혼을 결심하지만 어머니를 걱정해 결혼을 망설인다. 딸의 친구들은 그녀의 혼인을 돕기 위해 나선다. 결국 친구들은 그녀와 어머니 모두를 결혼시키기로 계획하고, 그들 중 평소 미망인에게 연정을 품고 있던 히라야마가 그녀에게 마음을 고백하는데...
돈 사토미의 소설을 기초로 오즈 야스지로와 노다 고고가 각색한 작품으로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려낸 풍속 희극이자 풍부한 유머와 오즈적 에로스가 느껴지는 품격있는 작품. 오즈의 1949년작 <만춘>을 변형해 제작되었으며, <만춘>에서의 아버지와 딸의 관계가 이 영화에서는 어머니와 딸의 관계로 바뀌었다. 작품에서 가을이라는 계절은 부모들의 세대를 일컫는 말로 결혼이라는 주제와 혼자된 부모를 두고 떠나기를 망설이는 딸의 관계를 역시 중심적인 주제로 다루고 있다.
어느날 다른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다며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때문에 우울증에 걸린 '실비아'를 위해, 조셀린과 엘레그라,베네뎃은 제인오스틴의 소설에 대한 북클럽을 만들게된다. 하지만 오스틴 대표작이 6권이기에 2명의 맴버가 더 필요한 상태. 그러던차에 우연히 만난 SF소설 매니아 그릭에게 조셀린은 북클럽에 들어오기를 권유하고, 또한 극장에서 우연히 푸르디를 알게된 베네뎃 역시 제인 오스틴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그녀를 북클럽에 초대한다.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북클럽은 첫 모임에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과 연결시켜 해석하기에 책속의 이야기와 인물들에 대한 상반된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mrsleep@naver.com)
메리가 호러 고전 ‘프랑켄슈타인’을 만들어낸 밤. 사적인 공포가 드러나고 광기는 성적 환상에서 극도의 악몽으로까지 치닫는다. 그녀는 바이런이 그들을 영혼의 어두운 길로 인도했듯이 연인 셸리와 사촌 클레어가 만들어낸 환상에 탐닉한다. 고전 호러의 요소들과 특유의 시각적 실험을 결합하는 80년대 러셀 영화의 어떤 경향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
1957 뉴욕, 음란물 출판 및 판매 행위 혐의로 출판업자인 로렌스 펄링게티에 대한 재판이 열립니다.
문제가 된 책은 바로 알렌 긴스버그의 "하울(아우성, 울부짖음)"이라는 시집이었습니다. 알렌 긴스버그는 비트 제네레이션 작가중 한 명이었고 5,60년대 히피 문화의 아이콘이었던 인물로 당시대를 대표했던 밥 딜런과의 친분으로도 유명했습니다. 시집의 판매를 중지시키려던 기성세대들의 의도와는 달리 "하울"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책이 매진되면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긴스버그는 일약 유명작가가 돼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