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랜드 (2018)
장르 :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상영시간 : 1시간 24분
연출 : Josh Doke
시놉시스
A stranger arrives the same day a body is discovered outside of town, a local sheriff tries to piece together a string of events that don't quite add up.
감옥을 탈출한 말도둑 밤비노는 노상에서 만난 보안관을 쏘아 부상을 입히고 대신 보안관 역할을 한다. 동료들과 만나 캘리포니아로 떠날 때 까지 신분을 감추고 숨어있기 위함이었는데, 문제는 해리먼 소령이란 악당이 이 마을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해리먼 소령은 인근 계곡의 드넓고 푸른 비옥한 초원지대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고, 자기보다 먼저 그곳에 정착하여 살고있는 몰몬 농부들을 몰아낼 생각이었기 때문에 틈만나면 농부들을 못 살게 굴었다. 보안관으로서 이를 못 본 척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말도둑 주제에 나서서 해결해야 할 이유도 없기 때문에 그때 그때 임기응변으로 어영부영 시간만 보내고 있는 마당에 말썽꾸러기 동생 튜니티가 나타난다.
네바다 사막 중간에 트럭 한대가 멈춰서있다. 사막의 뜨거운 열 때문에 고장이 나버린 트럭에는 매트(Matt Hogan: 샤크 플라리치 분)와 패티(Petey Hogan: 조나단 아빌드센 분)라는 위조 보석상들이 타고 있었다. 바로 그때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에디(Eddie Lomax: 쟝-끌로드 반담 분)를 발견한 그들은, 격투 끝에 에디를 총살하고 오토바이와 물건을 빼앗아 그곳을 떠난다. 그러나 사막을 지나던 쥬발(Jubal Early: 팻 모리타 분)이라는 전기기술자 덕택에 에디는 천신만고 끝에 목숨을 구하지만, 긴 시간을 의식 불명 상태로 보내면서 투병생활을 한다. 몇 개월 후 부상이 완쾌된 그는 그 마을을 떠나고자 길을 나선다. 그때 우연히 론다(Rhonda: 가브리엘 피츠패트릭 분)라는 여자를 기차역에서 만난 에디는 그녀가 자신의 가장 절친한 친구 아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에디는 론다의 남편은 죽었고, 그의 유언대로 에디를 찾고 있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론다의 남편은 바로 자신에게 총격을 가한 갱들에게 살해된 것이고, 에디로 하여금 복수를 원한 것이다. 친구의 유언과 에디 자신의 복수를 위해 그는 다시 마을로 와서 분노의 총을 잡는다. 두 명의 테러리스트가 소닉 모텔에 올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에디는 미리 잠복하여 그들을 기다린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악당들은, 모텔 투숙객들에게 무차별 폭력을 가하면서 어린 아이를 인질로 잡고 저항을 한다. 예전에 총을 잡았다가, 다시는 폭력을 쓰지 않을 거라 결심했던 에디. 실로 오랜만에 총을 잡은 그는 놈들의 거센 저항에 밀려 또 한 번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론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에디는 마을 내부에까지 침투한 그들에게 다시 한 번 복수의 칼을 댄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청부살인업자 황지명은 창녀인 동업자 가흔 외엔 아무 연고가 없는 고독한 킬러였고 가흔은 동업자인 이 킬러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황지명은 완벽한 사업을 위해선 사적인 감정이 개입되어선 안된다는 생각에 가흔과 만나는 걸 철저히 피했다. 하지만 가흔은 그런 황지명을 그리며, 일방적인 사랑의 감정을 가슴에 묻어둔다. 다섯살때 말을 잃게 된 하지무는 하나뿐인 가족인 아버지를 모시고 친구도 직장도 없이 살아가던 중 남의 가게에 숨어들어가 폭력적인 방법으로 장사를 한다. 사랑이란 걸 몰랐던 그에게 어느 날 실연당한 여인 챨리를 만나 왠지 모를 사랑의 감정을 싹틔운다. 황지명은 의식적으로 가흔을 피하기 위해 낯선 창녀에게 몸을 맡기고 가흔과의 동업을 끝내려고 한다. 가흔은 사랑하는 이를 보내는 아쉬움에 마지막 일을 부탁하는데 그것은 가흔이 또 다른 살인청부업자에게 자신을 배신한 황지명을 살해하기 위한 앙갚음이었다. 하지무 역시 첫사랑인 챨리로부터 배신당한 아픔을 뒤로한 채 일본인이 경영하는 식당에서 일하면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려 한다.
20년만에 아버지를 찾아온 넷 빈던(Binder: 척 패러 분)는 아버지가 어머니와 이혼한 후 부랑자로 거리에 살았으며 얼마전 실종된 것을 알아낸다. 도시를 잘 아는 사람을 고용해 아버지를 찾아보라는 형사의 충고에 따라 전직 해병정찰대원이었고 지금은 특정한 일자리가 없는 챈스(Chance Boudreaux: 쟝-끌로드 반담 분)를 우연히 만나게 되어 그를 안내인으로 고용한다. 부친을 찾던 둘은 화재사건으로 부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지만 챈스가 빈더의 구멍뚫린 인식표 한 장을 찾아내어 살인 사건이었음을 밝힌다. 한편 연고없는 부랑자들을 사냥감으로 삼아 특권계층의 부자들에게 인간사냥을 알선해주던 푸촌(Fouchon: 랜스 헨릭슨 분) 일당은 빈더가 살해됐다는 증거가 나타나는 바람에 자신들의 사업이 노출될까봐 전전긍긍하게 된다. 그후 또다른 사냥감인 한 흑인이 죽게 되고 그를 아는 챈스와 빈더가 딸은 포우(Randal Poe: 엘리엇 키너 분)라는 사람을 찾아 그들에 대해 알아내려고 형사(Police Detective: 로버트 파브로비치 분)와 가지만 형사는 그 자리에서 죽고 둘은 푸촌 일당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삼촌이 있는 곳까지 도망친 챈스는 삼촌과 넷을 딴 곳으로 보내고 푸촌 일당을 유인하지만 20대 1의 열세에 몰리게 된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젊은이들은 각자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지만 프레디 퀠(호아킨 피닉스)은 여전히 방황하며 백화점의 사진기사로 살아가고 있다. 자신이 제조한 술에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는 프레디는 파티장에서 난동을 부리게 되고, 다음날 그 자리에 있었던 랭케스터(필립 세이무어 호프만)를 만나게 된다. 프레디는 인간의 심리를 연구하는 랭케스터의 실험대상이자 조력자, 친구로서 그의 가족들과 함께 머물게 된다. 하지만 프레디는 랭케스터 역시 자신과 다르지 않은 불완전한 인간임을 깨닫고, 랭케스터 역시 가족들로부터 프레디를 멀리하라는 경고를 받는데...
A drifter passing through a small town is drugged by three masked psychopaths and forced into a bizarre game of cat and mouse. He is chased through a series of more and more bizarre events until, in the end, he finds that this evening of terror has lasting consequences. It’s a feel bad film, nasty and brutish, red in tooth and claw.
떠돌이 벤 퀵(폴 뉴먼)은 가는 곳 마다 방화범으로 오인 받아 추방당하던 중 남부 미시시피 지방의 어느 마을의 대 부호 농장주인 바너(오손 웰즈)를 만나게 되서 그의 농장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부지런하고 저돌적인 그를 바너는 마음에 들어 하고 중요한 일도 맡기며 신임하게 된다. 바너에게는 나약하고 무능한 아들(안소니 프란시오사)과 철부지 같은 며느리(리 레믹)가 있지만 주관이 강하고 똑똑한 사랑스런 딸(조안 우드워드)이 있다. 벤 퀵은 바너의 딸과도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한 때는 잘 나가던 시나리오 작가였지만 아내가 실종된 후, 은둔 생활을 이어가던 ‘폴’(안토니오 반데라스)은 어느 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트럭 운전수와 시비가 붙게 되고, ‘잭’(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이라는 청년의 도움으로 곤경에 벗어나게 된다. 호의를 베풀어준 ‘잭’이 갈 곳 없이 떠도는 신세임을 알게 된 ‘폴’은 그를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해주지만, 곧 이 작은 호의는 앞으로 쓰여질 ‘폴’의 이야기를 점차 비극으로 이끌어가는데...
Jordan White and Amy Blue, two troubled teens, pick up an adolescent drifter, Xavier Red. Together, the threesome embarks on a sex and violence-filled journey through an United States of psychos and quickie marts.
자유도, 자비도 존재하지 않는 무법의 도시. 총기조차 허용되지 않는 이곳에서 사무라이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방랑자, 그리고 바텐더가 악의 무리에 맞서 복수를 결심한다. 하지만 아홉 명의 무사와 싸워 이겨야만, 비로소 군주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An intimate portrait of a 9 year old sociopath as he discovers his taste for killing.
노숙자로 방랑하던 드와이트는 가족의 원수가 출소했다는 소식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피비린내 나는 복수의 세계로 스스로를 던진다. 동류의 많은 서사들이 주인공이 결단에 이르기까지의 도덕적 고뇌와 복수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서스펜스를 천천히 쌓아가지만, 은 클라이맥스에 나올 법한 복수가 초반부에 갑작스레 이뤄진다. 오히려 감독은 '피가 피를 부르는 복수의 굴레'라는 고전적인 플롯에 의외의 전환점들을 배치하는 한편, 드와이트가 암살자로 변모하는 과정에 집중한다. 도시의 잉여 공간에 기생해 살던 주인공이 주변의 지형지물과 한정된 자원을 이용해 다수의 적과 벌이는 사투에서 관객은 광장공포와 폐쇄공포 사이를 오가며 포식자와 피식자의 처절한 역학을 체험할 수 있다. 놀라울 정도로 우직한 캐릭터 드라마의 정공법으로 그려진 주인공의 가파른 몰락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주인공의 기원과 잃어버린 시간들이 실체를 드러내며 가족드라마라는 또 하나의 결을 만든다.
여기 저기 옮겨 다니기를 좋아하는 프랭크는 그날도 다른 머물 곳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주유소 겸 식상에 들리게 되고, 그곳에서 주인 닉의 일을 도우며 머무르게 된다. 닉에게는 젊고 아름다운 부인 코라가 있는데, 프랭크는 그녀에게 반하게 되고, 프랭크를 거부하던 코라도 결국 그를 받아들인다. 둘에게 이제 닉은 하나의 걸림돌이 되었고 그들은 닉을 없애기 위해 사고사를 위장한 살인 계획을 짠다. 그러나 이는 수포로 돌아가고 다시 한 번 자동차 사고를 위장하는데...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로 부모를 여의고 고아가 된 남매, 새미(로라 리니)와 테리(마크 러팔로)는 아주 다른 삶을 살지만 서로 가깝게 지낸다. 어린 나이에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새미는 자신의 모든 정열을 8살 박이 아들에게 쏟는 과보호 어머니이다. 반면 테리는 말썽 많고 자유분방한 삶을 살아간다. 어느 날 테리가 돈을 빌리러 고향에 왔을 때 뜻밖의 사건을 당하고 그는 새미와 루디(로리 컬킨)와 잠시 동안 함께 살게 된다. 남매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선한 의도로 서로를 대한다. 하지만 새미와 테리의 인간적 유사점이 되려 서로에게 반감만 일으키고 마침내 그들은 따로 떨어져 살기로 하는데...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주인공(헤드룬드)이 사막에서 안식을 찾으려 하지만, 되려 자신과 닮은 적과 마주하게 된다는 스토리.
뚜렷하게 하는 일 없이 건달처럼 지내던 할 카터(윌리암 홀든 분)는 어느 날 캔자스에 사는 대학 동창 알란 벤슨(클리프 로버트슨 분)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열차를 얻어탄다. 지방 유지인 아버지 밑에서 일하는 알란에게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에서다. 지저분한 모습으로 기차에서 내린 할. 이내 동네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그의 카리스마는 동네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한편, 그즈음은 피크닉을 앞두고 온 동네가 한창 들떠있는 시기였고 알란의 권유로 할도 피크닉에 참석하기로 한다. 모처럼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 할, 모두가 피크닉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그것도 잠깐, 할이 알란의 여자 친구 매지(킴 노박 분)와 운명의 춤을 추면서 피크닉은 곧 엉망이 되고 마는데…
보비 듀피어는 20대 후반의 젊은이. 좋은 가문 출신인 그는 오히려 자신의 출신을 혐오한 나머지 클래식 음악가로서의 전도양양한 미래를 포기하고 남부의 한 석유 채취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며 식당 여종업원과 살고 있다. 듀피어는 이 노동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기 위해 애쓰지만 분명한 건 그가 진정한 노동자가 되지는 못한다는 것. 듀피어는 아버지가 뇌일혈로 고통받으며 식물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귀향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병약한 독재자일 뿐이고, 형은 꽉 막힌 클래식 음악인이며, 누이는 부르주아적 삶의 가치를 아무 생각 없이 추종하며 살고 있다. 듀피어의 가족은 그가 그렇게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던 그 기성사회인 것이다. 삶에 염증이 난 듀피어는 형의 약혼자인 캐서린을 유혹한 뒤 다시 자기 파괴적인 여행길에 오른다.
애론로젠버그가 1955년에 제작한 서부극. 디 링포드의 원작, 다니엘 D 뷰체프가 각색, 킹비더가 감독한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액션 웨스턴 서부극이라기보다 무자비하게 확장하는 대목장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중소목장의 마지막 선택인 목초지에 철책을 치게 되지만 그로 인해 새로운 곳으로 떠날 수밖에 없는 카우보이들의 심정을 느끼게 한다. 목표가 없는 방랑 카우보이 뎀시 레이 역에 커크 더글러스를 캐스팅하였으며 반면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심 찬 대목장 경영 여주인 지니 크레인의 양면의 얼굴을 엿 볼 수 있다.
갓 출소한 맥스(진 해크먼)와 5년간의 선원생활을 마친 프랜시스(알 파치노)가 캘리포니아의 시골길에서 우연히 히치하이킹을 하며 만난다. 맥스에게 마지막 남은 성냥으로 담뱃불을 붙여주며 프랜시스는 맥스에게 특별한 의미의 친구가 된다. 그 후 피츠버그에서 세차장을 차리고 싶은 맥스와 예전에 자신이 버리고 떠난 아내와 아이가 자신을 반길 것이라고 믿는 프랜시스는, 세차사업을 같이 하기로 의기투합하고서 덴버와 디트로이트를 거쳐 피츠버그로 향한다. 길동무가 되어 동쪽으로 무작정 떠나게 된 그들은 아직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간의 거리를 좁혀 가면서, 프랜시스는 맥스에게 싸우지 않고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고, 맥스는 프랜시스의 심리적 문제점을 알게 된다. 개척정신과 이상향이 부정되고 권위가 도전받던 때, 두 사람의 기나긴 여정은 먼 옛날 야만의 땅을 찾았던 자가 문명의 세계로 복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가족의 해체와 사회의 분열, 황폐한 미국의 풍경을 목격한 그들은 자연스레 더욱 깊은 동맹을 결성하게 된다. 둘의 사이를 동성애 관계라고 쉽게 단정 지을 수는 없겠지만 더욱 복합적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옛 땅과 가족에 대한 향수를 간직하고 있는 그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싸늘한 풍경뿐이다.
이 곳 저 곳 돈을 찾아 떠도는 삼류인생 '파커'와 '롱바우'. 이들은 우연한 기회에 엄청난 재산을 가진 부호의 대리모가 된 '로빈'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녀를 납치해 거액의 몸값을 뜯어내겠다는 생각만으로 무작정 그녀를 찾아 나선다. 삼엄한 경호 속에 병원에 나타난 '로빈'을 발견한 이들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머리에 복면을 눌러 쓴다. 천신만고 끝에 '로빈'을 납치하는데 성공한 둘은 일확천금에 대한 기대와 흥분에 들뜨지만 이들의 흥분도 잠시... 아이의 아버지가 거액의 재산을 가진 단순한 사업가가 아닌 돈 세탁업계의 대부 '치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일은 점점 꼬여만 간다. 여기에 대부의 심복인 '사르노'와 로빈을 사랑하는 대부의 아들, 경호원과 대부의 정부가 뒤엉키면서 엉성하기 그지없는 납치 사건은 예측할 수 없는 퍼즐 게임으로 꼬여만 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