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인들 (1969)
The relationship between four sensual people is limited: They must find a new way.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상영시간 : 2시간 11분
연출 : Ken Russell
시놉시스
1920년대의 잉글랜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예술가 구드런(글렌다 잭슨)과 학교 선생인 우술라(제니 린든)은 자매 지간이다. 서로 무척 통하는 구석이 많은 이 자매는 형제 지간인 두 남자, 제랄드(올리버 리드)와 루퍼트(알란 베이츠)랑 오랜 세월 동안 알고 지내다가 근래에 들어서 루퍼트는 우술라와, 제랄드는 구드런과 각자 짝을 이루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처음엔 그저 사랑의 감정에 푹빠져 행복하기만 했던 네 사람은 피크닉을 갔다가 실수로 호수에 빠져 죽을 고비를 넘기는 바람에 다투기도 하고, 제랄드와 루퍼트는 누드 레슬링 대회에 참가해서 자매들로 부터 비난도 받는다. 또한 두 커플은 현저하게 다른 방향으로 관계의 발전을 가져 오는데 루퍼트와 우술라는 서로에 대해 점점 많이 알아 가면서 사랑이 더욱 깊어지고 누구보다도 친밀한 관계로 이어지지만, 내성적인 제랄드는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구드런과 왠지 모를 거리감이 생기고 만다. 그러나 두 연인들은 곧 모두 결혼하게 된다. 스위스로 함께 신혼 여행을 떠난 두 커플. 그곳에서 구드런은 제랄드와 교감하지 못함에 대한 반작용으로 조각가인 로에르크(블라덱 세이발)와 불륜에 빠지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제랄드는 눈으로 뒤덮인 숲을 헤매다가 숨지고 만다. 제랄드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루퍼트는 행복해야 할 신혼 여행이 불륜과 비극적인 죽음으로 얼룩져 버리자 여성과 남성이 완전한 관계를 맺을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외치며 절규한다.
70년대 뉴욕 멘허튼의 유명한 디스코 클럽이었던 스튜디오 54에 출입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
인종차별주의, 가난, 질병이 산재해있던 1930년대 초 LA의 벙커힐을 배경으로 작가지망생인 콜로라도 출신 청년과 아름답고 침착한 성격의 멕시코 여인의 로맨스를 담은 영화.
여배우 샬롯(마들렌 디트리히)은 남편이 살해되었다며 피에 물든 드레스를 입고 조나단(리처드 토드)의 집에 들어선다. 그녀의 열렬한 추종자이자 애인인 배우 조나단은 저녁에 있을 연극공연에 의심을 피하려면 참석하는 편이 낫다고 충고한다. 샬롯은 갈아입고 극장에 갈 옷을 가져다 달라는 샬롯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집에 아무도 없다는 그녀의 말을 믿고서 몰래 저택안으로 들어간다. 집안으로 들어간 조나단은 서재에서 샬롯의 알리바이를 조작하기 위해서 일부러 도둑이 집안을 뒤진 것처럼 꾸민다. 그 때 집안일 하는 여자가 들어오고 조나단은 드레스를 가지고 급히 계단을 내려간다. 조나단이 샬롯의 계략에 의해 살인누명을 쓰고 쫓기게 되자 조나단의 친구이자 배우 지망생인 이브(제인 와이먼)는 이 일을 무대관리인인 아버지에게 말하고 조나단의 결백을 밝히고자 한다. 조나단은 그들 앞에서 중요한 증거가 될 샬롯의 피묻은 드레스를 불태워버리는데 이브는샬롯의 무대 의상 스텝을 가장해 샬롯의 주위를 맴돌며 증거를 확보하려 한다. 이브와 아버지는 조나단을 쫓는 경찰들이 분장실에서 샬롯이 이브에게 진실을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도록 마이크를 연결해둔다. 두 여자들이 대화하는 내용을 엿듣던 경찰은 샬롯이 조나단과 자신의 일에 대해 입을 다물어주는 대가로 돈을 지불하겠다고 말하는 내용을 듣는다. 조나단은 경찰을 피해 이브와 차안으로 몰래 숨어들어가고 밀폐된 차안에서 조나단은 뜻밖의 사실을 말한다. 자신이 잠재되어 있는 악마적인 충동에 이끌려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그가 샬롯의 남편을 살해한 사실을 자백하지만 이 비밀은 오직 이브와 샬롯만 알고 있는 셈이다. 그는 경찰을 피해 극장 안으로 들어가 무대위로 도망치려다가 넘어져 버린 조나단은 연극의 막을 알리는 커튼이 내려와 목 위에 떨어지면서 숨지게된다.
In a totalitarian future society, a man whose daily work is rewriting history tries to rebel by falling in love.
테크노 리듬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던 남자들이 서로를 욕망하며 인스턴트 관계를 맺는다. 아름다운 여자 주인공은 그 곳에서 한 게이에게 끌리지만 거절당하고, 화장실에 들어가 면도칼로 손목을 긋는다. 그녀를 발견한 그 남자는 그녀를 구하고 집까지 바래다 준다. 그녀는 남자에게 자신의 집으로 와서 자신이 볼 수 없는 몸의 부분을 봐달라고 제안하고 남자는 돈을 원한다. 외딴 해변의 벼랑 끝에 위치한, 기묘한 분위기인 그녀의 집에서 둘은 나흘 밤을 보내게 되고, 그 곳에서 그가 탐험하게 된 것은 이제껏 남자들에겐 보여지거나 말해질 수 없었던 여성의 비밀스러운 성적인 모습이었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프랑스 패션전문지 엘르의 최고 편집장인 쟝 도미니크 보비. 잘나가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진다. 그리고 20일 후, 의식을 찾은 쟝은 오로지 왼쪽 눈꺼풀만으로 의사소통을 하게 된다. 좌절의 순간에서도 쟝은 희망을 가지며 자신의 상상력에 의존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눈을 깜빡이는 횟수로 스펠링을 설명하여 자신의 일과 사랑, 그리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들을 상상하며 담담하게 책으로 써내려 간다. 쟝은 자신의 책 속에서 영원히 갇혀버린 잠수종을 벗어나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한 마리 나비로써 또 한번의 화려한 비상을 꿈꾼다.
신애는 교통사고로 죽어버린 남편의 고향 밀양으로 아들 준을 데리고 이사한다. 오는 길에 고장난 차를 고쳐주러 온 카센터 사장 종찬의 렉카를 타고 밀양으로 들어가는 세 사람. 신애는 남편의 고향에 덩그러니 정착한 모자를 측은하게 보는 사람들에게 애써 씩씩하게 군다. 종찬은 이 속모를 여자를 그날부터 졸졸 따른다. 살 집을 구해주고, 피아노 학원을 봐주고, 그녀를 따라 땅을 보러 다니며 그의 하루 일과는 시작된다. 늘 네댓 걸음 뒤에서, 부르면 다가서고 밀쳐내면 물러나면서.
워싱턴 D.C. 경찰이자 범죄심리 분석가인 알렉스 크로스는 임무수행중 동료를 잃고 칩거한다. 로즈 상원의원의 딸 메건이 유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 범인은 크로스에게 단서를 남긴다. 크로스는 담당 경호원 가운데 한 사람인 제시와 함께 수사에 나선다. 그러나 범인의 목적은 다른 데 있다. 바로 메건을 미끼로 러시아 대통령의 아들 드미트리를 납치하려는 것이다.
2035년, 인간은 지능을 갖춘 로봇에게 생활의 모든 편의를 제공받으며 편리하게 살아가게 된다. 인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로봇 3원칙이 내장된 로봇은 인간을 위해 요리하고 아이들을 돌보며 없어서는 안될 신뢰 받는 동반자로 여겨진다. NS-4에 이어 더 높은 지능을 가진 로봇 NS-5의 출시를 하루 앞둔 어느 날, NS-5의 창시자인 래닝 박사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그의 죽음을 둘러싼 수많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시카고 경찰 델 스프너는 자살이 아니라는데 확신을 갖고 조사에 착수한다. 끔찍한 사고 이후 로봇에 대한 적대감을 갖고 있던 그는 이 사건 역시 로봇과 관련이 있다고 믿고 숨은 음모를 파헤치는데...
쿠바에 나타난 섹시함과 신비함을 지닌 여인 줄리아(안젤리나 졸리 역). 남자들은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그 어떤 행동도 불사하지만, 그녀가 택한 사람은 커피 부호이자 모든 여자들의 이상형인 루이스(안토니오 반데라스 역). 서로에게 격렬하게 끌려 결혼한 두 사람은 꿈 같은 하루 하루를 보내게 되고, 루이스는 자기 인생이 완성된 듯한 착각에 취한다. 거액의 돈과 함께 자취를 감춰버린 줄리아, 루이스는 이해할 수 없는 그녀의 행동에 당황하고 한순간에 어이없이 사랑하는 아내를 잃어버린 슬픔에 잠겨 그녀를 찾고자 한다. 그러나, 그녀를 행방을 찾는 과정에서 용서할 수 없는 과거가 밝혀지게 된다. 아름답기만 한 그의 아내는 잔인한 살인 혐의를 받고 도피 중인 범죄자였던 것. 그가 알고 있던 그녀의 모습은 모두 거짓이었다는 사실 또한 그를 경악케 한다. 진심으로 줄리아를 사랑했던 루이스는 분노하게 되고 복수를 결심하는데.
Four stories focused on the fair sex, dealing with the most varied and improbable sentimental and non-sentimental situations.
영국인 변호사 시드니 칼튼은 무미건조하고 불행하게 살고 있다. 그러던 그가 어느날 루시 마네트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미 그녀는 찰스 다네이라는 사람과 결혼한 상태. 그즈음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고 찰스는 감옥에 갇힌 그의 가문 변호인을 구하기 위해 파리로 간다. 그곳에서 혁명의 기운에 휩쓸린 찰스는 감옥에 갇혀 교수형을 언도받는다. 사랑해서는 안될 여인을 사랑하는 시드니 칼튼은 결국 그녀를 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에 그녀의 남편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A ruined Baron Philippe de baron, meets one day a troupe of traveling actors led by Herod. Attracted by the one who plays the role of the ingenue: Isabella, and by the dynamism and enthusiasm of his companions, he takes the place of the deceased poet of the troupe. And during performances, Philippe became the captain Sunder. For his part, Isabelle loves Philip, but does not consider marriage, nobility him missing, she refuses to harm the career of Baron. And one day, the Duke of Vallombrosa, seduced by Isabella, finds himself challenged to a duel by Philippe for touching the girl. Defeated, he launched his men against Sunder, then removes Isabelle. The actors throw themselves then to storm the castle where she is being held. This time Vallombrosa was seriously injured, and the duke's own father, rushed to the scene, Isabelle discovers the girl he had once been an actress. Nothing stands now the union of Sunder and Isabella, under the tender gaze of the actors Herod and Scapin.
Muichkine, a young Russian prince, returns home to St. Petersburg from a mental institution, determined to spread decency and kindness in the harsh and cruel world. He becomes betrothed to an innocent young girl while trying to save a less-innocent woman from her own travail, but jealousy and his own naivete conjoin to bring about unimaginable tragedy.
4살짜리 소녀 아만다 맥크리디가 실종되고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지만 도무지 진전이 없자, 아만다의 친척 베아트리스 맥크리디는 사설탐정인 패트릭 켄지와 앤지 제나로를 고용한다. 이런 사건에는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하려던 두 사람은 가족들의 간청에 어쩔 수 없이 떠맡게 되고, 사건이 진전될 수록 마약상인, 갱, 변태성욕자 등 다양한 범죄자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A trading company manager travels up an African river to find a missing outpost head and discovers the depth of evil in humanity's soul.
1930년대 말,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페라라. 부유한 유태인 가문인 핀치 콘티니 가의 미콜과 알베르토는 저택에서 파티를 열고 테니스를 즐기며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무솔리니 정권 하에 민족차별법이 공표되고 전쟁이 임박하는 등 파시즘의 광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핀치 콘티니 가문은 세상과 동떨어져 궁전 같은 저택 안에서의 삶을 누린다. 미콜과 알베르토의 오랜 친구인 조르지오는 미콜을 열렬히 사랑하지만, 미콜은 조르지오에게 쉽게 마음을 내주지 않고 오히려 그의 친구인 말나테와 가까워진다. 유태인을 향한 박해는 점점 더 거세지고, 평화로울 것만 같던 이들의 삶에 위기가 닥치는데…
1930년대 중반 아일랜드, 도니골의 한 작은 시골 마을에서 살고 있는 먼디 일가는 오랫동안 아프리카에서 포교 활동을 하다가 돌아오는 큰 오빠 잭을 맞는다. 학교 교사이자 깐깐하고 엄격한 첫째 딸 케이트, 늘 유쾌하고 식구들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둘째 매기와 자상하고 손재주 좋은 셋째 아그네스, 정신적으로 미성숙해서 언니들의 근심을 한몸에 받는 로즈, 그리고 싱글맘으로서 어린 아들을 키우고 있는 막내 크리스티나까지. 모두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 부지런히 집안일과 돈벌이를 하면서 집을 지켜왔다. 그러나 이러한 균형은 정신이 온전치 않은 잭이 돌아오면서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다. 로즈가 도망간 아내를 둔 유부남 대니 브래들리와 연애를 하려 들면서 케이트와 끊임없이 부딪히고, 아그네스는 잔소리가 심한 케이트에게 진절머리를 낸다. 크리스티나 역시 스페인 내전에 참여하려는 떠돌이 애인 제리 대문에 가슴앓이를 한다. 그러다가 도니골에 방직공장이 들어서면서 그나마 뜨개질로 생활비를 보태던 아그네스가 일감을 잃게 되고, 케이트까지 잭에게 싸늘한 시선을 보내는 지역 신부의 개입으로 교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살 길이 막막해지자 아그네스는 마침내 로즈를 데리고 집에서 탈출할 결심을 한다. 두 사람이 런던으로 도주한 후에도 남은 식구들의 생활은 지속되지만, 라디오를 틀어놓고 다섯 자매가 함께 춤추며 웃었던 여름날은 영영 돌아오지 않을 추억이 돼버리고 만다.
제 3 제국의 운명이 끝을 향해가고 있을 무렵, 타락한 이탈리아 귀족들 네 사람이 성욕을 마음껏 분출할 수 있는 천국을 만들기로 합의한다. 악명이 자자한 뚜쟁이 네 사람을 확보한 뒤 나치군인 몇 사람을 끌어 모은다. 이 타락한 귀족들은 이탈리아 10대 소년 소녀 백여 명을 강제로 데려와 "재미와 게임"을 위해 외딴 빌라에 가둬 놓는다. 권력자들은 매일 어떤 방식으로 성욕을 분출할지 회의하고 그 수위도 점점 높아지는데…
"인간은 섬이 아니다!" 부모가 물려준 유산으로 백수생활을 하는 미혼남 '윌 프리먼(휴 그랜트)'은
스스로 결혼이라는 무덤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친구들을 보며 항상 의아해 한다.
그리고 여자와 즐기는 것 그 이상은 생각치 않는 그는 여자들이 결혼하자고 다가오면
온갖 핑계를 대 미꾸라지 같이 여자들을 따돌린다. 어느날 어떻게 하면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상대를 찾을 수 있을까 궁리하던 그는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야 말로
자신의 조건에 딱 부합되는 상대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남자에게 적당히 굶주려 있는 데다 특별히 책임을 느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혼자 사는 여자를 낚기 위해 '혼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모임'에 참가하게
된 윌은 그 곳에서 12살짜리 왕따 소년 '마커스(니콜라스 호울트)'를 만나게 되고,
외롭고 소극적인 마커스에게 마치 아빠와 같은 책임감으로 '멋진 남자가
되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마커스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자신이
점차 성숙한 어른이 되어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