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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티 보이즈 (2008)

하루를 살아도 느낌있게 살고 싶은 호스트들의 리얼한 드라마가 시작된다!

장르 : 코미디, 드라마

상영시간 : 2시간 3분

연출 : Yoon Jong-bin

시놉시스

대한민국 최고의 럭셔리 신공간 청담동을 주름잡는 호스트. 그들은 화려한 청담동의 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들을 접대하며 자신들의 스타일리쉬한 삶을 유지한다. 여성들에게 초이스되기 위해 체력 관리는 물론 외모와 스타일을 가꾸며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고, BMW를 타고 청담대로를 질주하는 그들의 밤은 낮보다 더욱 역동적이다. 화려한 밤의 세계에 몸 담고 있으면서도 부유했던 과거를 간직한 채 살아가는 청담동 No.1 호스트 승우(윤계상 분)와 사랑도 꿈도 내일로 미룬 채 오직 지금 이 순간만을 즐기는 호스트 바의 리더 재현(하정우 분). 그들은 오늘도 쿨하고, 폼나고, 화려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수하며 럭셔리의 대명사 청담동을 배회한다. 그러던 중 승우는 순수한 듯, 자신과는 또 다른 면을 지닌 지원(윤진서 분)에게 끌리게 되고, 승우의 누나 한별(이승민 분)과 동거하던 재현은 새로운 공사 상대를 만나게 되면서 매일 반복되던 그들의 삶은 조금씩 변화하게 되는데…

출연진

Yoon Kye-sang
Yoon Kye-sang
Seung-woo
Ha Jung-woo
Ha Jung-woo
Jae-hyun
Yoon Jin-seo
Yoon Jin-seo
Ji-won
Kim Min-joo
Kim Min-joo
Han-byul
Ma Dong-seok
Ma Dong-seok
Chang-woo
Yu Ha-jun
Yu Ha-jun
Won-tae
Kwon Yul
Kwon Yul
Ji-hoon
Yoon A-jung
Yoon A-jung
Mi-sun
Hong Yi-joo
Hong Yi-joo
Joo-hee
Jung Kyung-ho
Jung Kyung-ho
Won-seok

제작진

Yoon Jong-bin
Yoon Jong-bin
Director
Yoon Jong-bin
Yoon Jong-bin
Writer
Go Rak-sun
Go Rak-sun
Director of Photography
Jang Won-seok
Jang Won-seok
Producer
Kim Bong-soo
Kim Bong-soo
Sound Supervisor
Kim Woo-il
Kim Woo-il
Editor
Lee Il-hyung
Lee Il-hyung
Adaptation
Lee Il-hyung
Lee Il-hyung
Assistant Director
Gu Seong-mok
Gu Seong-mok
Executive Producer
Kim Hong-jip
Kim Hong-jip
Original Music Composer
Kim Yeong-don
Kim Yeong-don
Co-Executive Producer
So Jae-won
So Jae-won
Original Story
Choi Im
Choi Im
Art Direction
Park Hyun-cheol
Park Hyun-cheol
Assistant Director
Kim Yong
Kim Yong
Line Producer

예고편 및 다른 영상

하정우, 윤계상, 마동석 - 비스티보이즈 예고편

포스터 및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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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리스
이렌느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여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은 소박한(?) 꿈을 가진 사랑스러운 작업녀. 오늘도 그녀를 아름다운 인생으로 인도 할 눈먼 왕자님(?)을 찾기 위해 열심히 포획활동을 펼치던 중 레이더망에 포착된 한 남자! 멀끔한 외모에, 로맨틱한 매너, 그리고 백만장자처럼 보이는 쟝과 스위트룸에서 달콤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날 아침 밝혀진 쟝의 정체는 신분을 숨긴채 이렌느에게 접근한 호텔의 웨이터였던것! 실망한 이렌느는 쟝을 무참히 떠나지만, 이미 사랑에 빠져버린 쟝은 그녀를 쉽게 놓아줄 리 없다! 남은 재산을 모두 털어 단 한번 화려한 데이트를 선물하지만, 그녀의 꿈을 이루어주기에 쟝은 너무나 가난해! 그냥 작업의 기본만 가르쳤을뿐인데… 이제는 나보다 더 잘나가는 작업남이 된 그 남자! 버스 떠난 뒤, 손 흔들어도 되나요?? 이렌느의 신분상승을 향한 작업은 날로 번창해 가고, 이에 질투심을 느낀 쟝도 작업전선(?)에 뛰어 들게된다. 이렌느에게 전수받은 고급기술을 연마한 쟝은 어느새 무한한 매력을 발산하며 여인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훌륭한 작업남이 되어간다. 이렌느는 자신을 떠나 아름다운 킹카가 되어 돌아온 그 남자가 자꾸만 신경이 쓰이고, 쟝도 그런 이렌느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쳐오는데… 과연 그녀는 신데렐라의 꿈을 버리고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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