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at Danger with a Thousand Faces (1978)
장르 : 미스터리
상영시간 : 2시간 6분
연출 : Sombat Metanee
시놉시스
A mysterious killer dons a succession of masks to do his dirty work.
2차 세계대전 말기 미국에서 나치 첩자 한 명이 징역형을 언도받는다. 아버지의 활동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던 그 첩자의 딸인 엘리샤는 방탕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어느날 데블린이라고 자신을 밝힌 정부 기관원이 그녀에게 접근해 정부의 극비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부탁한다. 그녀는 그 부탁을 받아들이고 두 사람은 함께 리오로 떠난다. 그런데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데블린은 그녀가 플레이걸이었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려 그녀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 엘리샤의 임무는 아버지의 옛 동료인 세바스찬에게 접근하는 것이다. 세비스찬은 브라질로 피신해 있는 유명한 나치들에게 자신의 집을 은신처로 제공하고 있다. 그녀는 세바스천과 접촉하는 데 성공해 곧 그의 집을 정기적으로 드나들 수 있게 된다. 세바스천은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결국 청혼을 한다. 그녀는 데블린이 세바스천과의 결혼에 반대하길 원했으나 그러지 않자 그 청혼을 받아들인다. 이때 그녀는 데블린으로부터 세바스천이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지하 포도주 저장실의 열쇠를 손에 넣으라는 지령을 받게되는데...
매사에 소심하고 소극적인 페이션스 필립스(할리 베리)는 그런 성격 때문에 늘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산다. 화가의 꿈도 포기하고 화장품 회사인 '헤데어 뷰티'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는 그녀는 내심 늘 남들에게 당하고만 사는 자신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페이션스가 다니는 '헤데어 뷰티'사는 '젊음과 아름다움을 위해선 어떤 희생도 기꺼이 지불해야 한다'는 신조를 가진 악덕 사주 조지 헤데어(램버트 윌슨)가 운영하는 대기업. 슈퍼모델인 그의 아내 로렐(샤론 스톤)은 회사의 간판모델로 몇 년째 일하고 있었다. 그러나 남편이 모델로는 너무 늙었다며 22세의 젊은 모델로 교체하려 하자, 복수를 결심한다. 나름대로 평온하던 페이션스의 삶은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운명적 변화를 맞게 된다. '헤데어'의 노화방지 화장품에 감춰진 무서운 비밀을 알게 된 것. 비밀이 누설 될 것을 우려한 헤데어는 페이션스를 살해한다. 그러나 그녀는 고양이들의 신비로운 힘에 의해 부활해 힘과 민첩함, 초자연적 감각을 얻게 된다. 선과 악을 함께 지닌 유혹적인 존재 캣우먼으로 다시 태어난 페이션스... 그녀는 더 이상 예전의 평범하고 소심했던 여자가 아니다. 되살아난 페이션스는 복수를 시작하고, 그로 인해 한창 로맨스가 싹트기 시작한 경찰관 톰 론(벤자민 브랫)과의 관계가 복잡하게 꼬인다. 톰이 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범죄가 자신이 좋아하는 페이션스와 뭔가 연관이 있다는 심증을 잡고 고민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 한편, 페이션스의 감춰진 야성이 분출되면서 그녀는 본래의 자아와 자신의 또 다른 자아 캣우먼 간의 구분이 점차 모호해져 혼란을 겪는다. 죽음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은 그녀는 이제 더 이상 그 누구에게도 지배되지 않는 존재로 변신해나가는데... 이제 캣우먼의 매력적인 활약이 시작된다!
밤이 없이 낮만 계속되는 백야에 접어든 알래스카의 외딴 마을의 쓰레기 하치장에서 17세 소녀의 시체가 전라의 몸으로 발견된다. 용의자도 단서도, 목격자도 없는 이 의문의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LA 경찰청 소속의 베테랑 경찰관 윌 도너(알 파치노)와 그의 동료 햅(마틴 도노반)이 도착한다. 그들은 이내 살인사건의 일급 용의자로 은둔 소설가인 월터 핀치(로빈 윌리암스)를 지목하지만 월터는 잠복근무중인 윌과 햅을 따돌리고 사라진다. 추적중에 도너는 안개속에서 총을 발사하고, 이내 쓰러진 햅이 발견된다. 동료의 죽음에 대한 자책감으로 상심에 빠진 도너는 지역 경찰(힐러리 스왕크)의 도움을 받아 월터와의 대결에 나선다.
세 남자의 운명을 뒤바꾼 악몽같은 사건! 지미 마컴(숀 펜), 데이브 보일(팀 로빈스), 숀 디바인(케빈 베이컨)은 미국 보스턴의 허름한 동네에서 함께 자란 절친한 친구이다. 어느날, 정체모를 남자들에게 데이브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은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놓는다. 그 날의 사건을 잊으려는 듯, 서로를 멀리하던 그들. 비록 서로 각기 다른 곳에서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모두의 가슴속에는 똑같은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25년 뒤, 지미의 19살 난 딸 케이티의 살인사건으로 뜻하지 않게 재회하게 된 세 친구. 형사가 된 숀은 자신의 파트너(로렌스 피쉬번)와 사건을 맡고, 지미는 딸을 죽인 살인자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뜻밖에도 데이브가 용의자로 지목되고, 지미 딸의 죽음과 더불어 다시 찾아온 데이브의 아픈 과거는 그의 단란했던 가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마저 파괴하고 마는데... 세 친구의 우정, 가정, 그리고 그 옛날 사라졌던 순수함에 대한 아픈 과거가 악몽처럼 되살아난다.
뉴욕의 크리스마스, 성공한 의사 빌 하퍼드와 그의 아름다운 아내 앨리스는 빌의 친구 지글러가 여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한다. 파티에서 두 사람은 각각 이성으로부터 강한 성적 유혹을 받는다. 그 다음날 앨리스는 빌에게 숨겨왔던 비밀을 털어 놓는다. 여름 휴가 때 우연히 마주친 한 해군 장교의 매력에 반해 그에게 강한 충동을 느껴 그와 하루밤만 보낼 수 있다면 남편과 딸 모두를 포기할 수 있을 것만 같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평소에 아내를 정숙한 여자라 믿어 왔던 빌은 커다란 충격을 받는다. 그날 밤 환자의 부음 소식을 듣고 집을 나선 그는 앨리스가 장교와 정사를 나누는 환상에 시달린다. 얼마 후 빌은 대학 동창인 닉으로부터 부자들의 비밀 섹스 파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닉의 반대를 무시한 채 파티장에 찾아간다. 그러나 빌의 위장 침입이 곧 밝혀지는데...
최고급 호텔인 리비에라 호텔에서 보석 강도 사건이 벌어진다. 경찰은 범행 대상과 범행 방식이 왕년에 보석강도로 유명했던 존 로비(캐리 그란트 분)와 매우 유사하다는 점을 발견하고 그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한편, 집에서 머물고 있던 존 로비는 갑작스런 경찰의 방문에 당황한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겨우 도망친 존은 감옥 동기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가지만 그 곳에서도 냉대를 받는다. 결국 존은 자신의 수법을 그대로 흉내 낸 범인을 직접 잡아 누명을 벗기로 결심한다.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면서 진범을 잡기 위해 애쓰던 존은 카지노에서 스티븐슨 부인과 그녀의 딸 프란시스(그레이스 켈리 분)를 만나게 된다. 모든 정황이 존에게 불리한 상황. 프란시스 역시 그를 보석강도 사건의 진범이라고 생각하고 결정적인 증거를 포착하기 위해 접근한다. 그런데 그 와중에 프란시스의 감정이 미묘하게 변하기 시작하는데...
1940년 뉴욕 인콰이어러지를 비롯, 수 많은 신문들의 발행인이었던 찰스 포스터 케인이 죽는다. 그는 당시 70세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였으며, 죽음 직전에는 플로리다의 대저택에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생전에 많은 정치인과도 친분을 맺고 있었고, 미국 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던 그는 자신에 대한 여러 얘기들에 대해 "나는 현재 미국인이고 과거에도 미국인이었으며 앞으로도 항상 미국인일 것이다"라고 일축하곤 했다. 잡지 편집장 록스톤은 그의 죽음을 취재하고자 기자 톰슨에게 케인이 죽기 전에 말했다는 장미꽃 봉오리가 무슨 뜻인지 알아오라고 한다. 톰슨은 케인의 주변 인물을 샅샅이 취재하기 시작하는데...
인류에게 문명의 지혜를 가르쳐 준 검은 돌기둥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 디스커버리호의 선장 보우만과 승무원 풀은 목성을 향해서 날아간다. 하지만 평온하던 디스커버리호에 갑자기 재난이 찾아온다. 우주선 내부에서 일어난 재난은 컴퓨터 HAL이 반란을 일으킨 것. HAL은 풀을 우주선 밖으로 던져버리고, 보우만까지도 모선 밖으로 끌어내지만 그는 필사의 노력으로 HAL을 제압한다. 보우만은 마침내 목성 궤도에서 문제의 검은 돌기둥을 발견하지만, 그 순간 우주의 급류에 휘말리게 된다. 보우만은 지구로의 귀환을 위해 노력하고, 신비한 시간의 흐름을 경험하는데...
서기 2035년, 미래의 인류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99%가 멸망하고 소수의 생존자들은 지상에서의 생활을 포기한 채 지하 세계에서 생활하게 된다.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제임스 콜(브루스 윌리스)은 과학자들의 사면 제의를 받고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 1996년으로 보내진다. 그러나 착오로 인해 1990년으로 보내지고 그곳에서 정신 병원에 수감된다. 그는 곧 인류가 바이러스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고 설득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는데, 그의 담당의사인 캐서린 레일리(매들린 스토우) 박사는 그를 치료하면서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
전직 보험 수사관이었던 레너드에게 기억이란 없다. 자신의 아내가 강간당하고 살해되던 날의 충격으로 기억을 10분 이상 지속시키지 못하는 단기 기억상실증 환자가 되었던 것이다. 그가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이름이 레너드 셸비 라는 것과 아내가 강간당하고 살해당했다는 것, 그리고 범인은 존 G 라는 것이 전부. 레너드는 자신의 가정을 파탄 낸 범인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메모와 문신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진실에 다가갈수록 자신의 기억, 주위 사람들에 대한 의심이 갈수록 커져만 가는데...
발렌틴은 스위스의 제네바 대학 학생이며 패션모델로 활동한다. 그녀의 이웃에는 오귀스트라는 법대생이 살고 있는데 두 사람은 빈번하게 지나치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다. 어느날 패션쇼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발렌틴은 개를 치는 교통사고를 내게 된다. 개의 목에 달린 인식표의 주소지로 찾아가지만 개 주인인 노인은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개를 치료하여 다시 찾아갔을때 발렌틴은 노인이 남의 집 전화를 도청하는 기벽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혐오감을 느끼게 되는데...
어느 지하실. 자신들의 발목에 쇠줄이 묶인 채 마주하게 된 ‘아담’(리 와넬)과 닥터 ‘고든’(캐리 엘위스). 중앙에는 자신의 머리를 총으로 쏘고 자살한 듯한 사내가 피투성이가 되어 누워 있을 뿐, 이 둘은 자신들이 왜 잡혀왔는지, 서로가 누군지조차 모르고 있다.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테이프. 테이프에 들어있는 누군가의 메시지.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갖은 애를 써보지만 소용이 없다. 이제 둘은 자신들의 하루 전 기억을 더듬어 보는데. ‘고든’은 이 일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연쇄살인과 관계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끔찍한 연쇄살인의 현장에 자신의 펜이 떨어져 있었고, 그 증거물을 근거로 ‘탭’형사(대니 글로버)가 자신을 찾아왔던 것. 한편, 연쇄살인을 추적하던 ‘탭’형사는 닥터 ‘고든’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그 뒤를 쫓는데…
2054년 워싱턴, 범죄를 예측하는 치안 시스템 프리크라임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존재. 프리크라임은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행을 저지를 사람까지 예측해내고, 이를 바탕으로 특수경찰이 미래의 범죄자들을 체포한다. 프리크라임 팀장인 존 앤더튼(톰 크루즈)은 천부적인 감각으로 미래의 범죄자를 추적해내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믿을 수 없는 살인을 예견한다. 그것은 바로 앤더튼 자신이 누군가를 살해하는 범행 장면. 프리크라임의 모든 시스템이 앤더튼을 추격하는 가운데 앤더튼은 음모를 파헤치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 직접 미래의 피살자를 찾아나선다.
슬레븐(조쉬 하트넷)의 인생은 단단히 꼬이기 시작한다. 회사에서 실직한 그 날, 그의 아파트는 폐기 처분되고 여자친구가 바람피는 장면까지 목격하게 된 슬레븐은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LA에서 친구인 닉 피셔가 있는 뉴욕으로 온다. 하지만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만난 강도에게 지갑을 털리고 코까지 부러지고 만다. 겨우 친구의 아파트에 도착한 슬레븐, 그러나 자신을 친구로 오인하는 두 마피아 조직 사이에 끼게 된 그는 지갑을 털리면서 자신을 증명할 신분증조차 없다. 닉의 아파트에 머무르던 슬레븐에게 설탕을 빌리러 온 앞집에 사는 린지(루시 리우). 그녀의 엉뚱함과 유머 감각은 슬레븐을 설레게하고 급속히 서로에게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뉴욕에서 일어난 네 번의 살인사건에 연루된 시체를 검사하는 활발한 성격을 가진 미모의 검시관 린지와 어리숙한 슬레븐, 그들은 통한다는 걸 느끼면서 순식간에 친해지고 순수한 사랑을 느끼게 된다. 도둑 맞은 신분증과 때마침 사라진 친구 때문에 자신의 신분을 확인시켜줄 방법이 아무것도 없는 지금, 자신을 위로하고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은 린지뿐이다. 슬레븐과 함께 닉의 행방을 끈질기게 쫓기 시작한다. 어느날, 슬레븐은 닉의 집으로 들이닥친 두 남자에 의해 막무가내로 뉴욕의 양대 마피아 조직의 하나인 보스(모건 프리먼) 앞으로 끌려가게 된다. 그를 닉 피셔로 착각하는 보스는 도박 빚 탕감을 조건으로 그의 적인 랍비(벤 킹슬리)의 아들 이삭의 암살을 제안한다. 한편, 랍비에게도 빚을 졌던 닉으로 오인받은 슬레븐은 보스를 살인하라는 청부를 맡게 된다. 냉혈형사 브리코우스키와 악명높은 암살자 굿캣(브루스 윌리스)이 자신에게 감시의 눈을 떼지 않는 가운데, 슬레븐은 살아남기 위해서 살인을 해야함을 깨닫는데....
1327년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그림 그리는 채식 수사 아델모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수도원은 술렁이기 시작한다. 당시 교회의 청빈을 주장하는 프라시스코 수도회와 그를 반박하는 교황청 및 다른 교단들의 반목이 심화되자 이를 해결키 위해 이 수도원에서 각 교단이 모여 토론을 하기로 함으로써, 프란시스코 수사인 윌리엄(William of Baskerville: 숀 코넬리 분)은 수련 제자 아조(Adso of Melk: 크리스찬 슬레이터 분)를 데리고 이곳에 들른다.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 윌리엄이 수도원이 심상치 않음을 간파하자 수도원장(The Abbot: 미쉘 론스데일 분)은 윌리엄에게 이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던 중 그리이스어 번역사가 다시 살해되고 요한 계시록의 예언대로 수사들이 죽음을 맞자 수도원은 악마의 역사가 시작됐다고 극도의 불안에 떤다. 서고를 은밀히 지키던 두 사람은 심야에도 서관에서 누군가가 책 한권을 훔쳐 달아나는 것을 목격하고 뒤를 밟았지만 그들이 발견한 것은 주방에서 정사를 벌이고 있는 마을처녀와 수도승. 가난한 마을 처녀는 그렇게 해서 식량을 구하고 있는 것이었다. 윌리엄은 사서와 보조사서의 행동을 수상쩍다고 느끼던 중 암호가 적인 양피지를 발견, 사서외엔 아무도 못들어 간다는 도서관에 비밀의 열쇠가 있다고 판단, 잠입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한편 죽은 수사마다 혀와 손가락 끝에 검은 잉크자국이 베어 있는데. 그러던 사이에 이단 심문에서 유죄로 선고된 두 수도승, 여기에 마녀로 선고된 마을처녀도 함께 묶여서 세사람의 발아래 장작이 쌓이는 순간 윌리암은 범인을 알아내고 서고탑 안으로 들어가는데.
헐리웃 스타의 꿈을 안고 LA에 온 베티는 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 일어난 자동차 사고로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리타를 만나 그녀가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베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단서를 찾아가던 리타는 한 카페의 여종업원 명찰에서 다이안이라는 이름을 보고 어떤 것을 떠올리게 된다. 베티는 이 이름이 분명 리타와 관계된 사람의 이름일 것이라 말하며 다이안이라는 인물을 찾기 시작한다. 마침내 다이안의 집을 찾아간 두 여인. 그러나 그들은 곧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데...
사진 스튜디오를 경영하는 프로 사진작가 토마스는 조금은 거칠다 싶을 정도로 편집증적인 성격을 갖고있다. 늘 새로운 사진을 위하여 동분서주하던 토마스는 크리이언트인 론이 의뢰한 책의 화보의 앤딩 부분의 구상을 준비하러 공원으로 나가서 무작위로 이것 저것 사진을 찍다 연인처럼 보이는 한쌍의 연인을 발견하고 숨어서 그들의 포옹 장면 등 많은 포즈들을 찍는다. 그러다 이를 발견한 여자가 쫓아와서 필름을 내놓으라고 강요한다. 그는 자신이 사진작가임을 내세워 나중에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제의하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집요하게 필름을 요구하던 여자가 갑자기 도망치듯 사라져 버린다. 토마스는 론을 만나서 확보의 컷들을 합의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공원에서 만난 그 여자가 집앞에 와 있었다. 집을 가르쳐준 적도 없는데 찾아온 여자를 수상하게 여긴 토마스는 엉뚱한 필름을 넘겨주고 곧 현상작업에 들어가는데...
마이클 패러데이(제프 브리지스)는 대학에서 테러리즘을 가르치는 교수로 아들 그랜트와 살고 있고, FBI 요원으로 업무 수행 중 사망한 아내를 잊지 못하고 우울하게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마이클이 사고로 다친 이웃집 랭의 아들을 구해주는 것을 계기로 랭과 가까워지지만 랭(팀 로빈스)과의 대화 도중 그가 폭파범일지도 모른다는 단서를 얻는다.
마이클이 랭의 뒷조사를 하자 랭은 마이클의 애인인 브룩을 차사고로 위장 사망하게 만들고 마이클에게 다음 목표로 워싱턴의 FBI 본사를 폭파할 것이라고 경고하는데...
컴퓨터 과학자 해넌 풀러는 자신이 발견한 중요한 사실을 동료인 더글라스 홀에게 알려주기 위해 가상세계 속의 인물에게 편지를 맡긴 후 현실로 돌아와 누군가에게 살해된다. 동료 홀은 풀러의 살인범으로 의심을 받는 가운데 스스로 범인의 단서를 찾기 위해 가상세계로 들어가는데...
남극의 노르웨이 탐사팀이 이상한 개를 쫓아 미국 기지까지 오게 된다. 거의 발광하다시피 개를 공격하다가 그만 방어하던 미국인들에게 사살된다. 미국인들은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노르웨이 기지로 사람을 보낸다. 그곳은 사람은 하나도 없고 이상하게 일그러진 시체와 잔해들을 발견한다. 시체들을 해부해 봤지만 별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노르웨이 탐사팀의 추격을 받았던 개가 개집에서 끔찍한 괴물로 변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