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의 어머니, 쌓일 대로 쌓인 빚, 설상가상으로 친구의 배신까지. 막다른 상황에 몰린 청년이 반강제로 정체불명의 게임에 참가한다. 운이 좋으면 빚을 청산하고 떼돈까지 벌 수 있는 기회. 하지만 운이 나쁘면? 그럼 어떻게 되는 거지?
Matteo is a young successful businessman, audacious, charming and energetic. Ettore instead, is a calm, righteous, second grade teacher always living in the shadows, still in the small town from where both come from. They’re brothers but with two very different personalities. A dramatic event will force them to live together in Rome for a few months, bringing up the opportunity to face their differences with sympathy and tenderness, in a climax of fear and euphoria.
도박으로 서열이 정해지는 '햣카오 학원'. 그리고 이런 학원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전학생 '쟈바미 유메코'. 어느 날 학원 내에서는 "도박 반대, 학생회에 불복종"을 내세운 집단 '빌리지'가 등장하고, 학생회는 '빌리지'를 파멸시키기 위해 3억 엔을 건 역대 최대 규모의 갬블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학생회' vs '빌리지' 그리고 '쟈바미 유메코'의 역대급 광기 어린 갬블이 시작된다.
Yvan De Wiel, a private banker from Geneva, is going to Argentina in the midst of a dictatorship to replace his partner, the object of the most worrying rumors, who disappeared overnight. Between hushed lounges, swimming pools, and gardens under surveillance, a remote duel takes place between two bankers who, despite different methods, are the accomplices of a discreet and merciless form of colonization.
1985년 프랑스 노르망디 해변, 가장 뜨거운 여름이 시작됐다. 바다에 빠진 알렉스를 다비드가 구해준 것을 계기로 두 소년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사랑의 증표같은 맹세와 함께 여름 태양만큼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하지만 알렉스는 어느새 다비드의 식어버린 마음을 알게 되고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이별을 고하는데…
야간근무를 맡은 세 명의 경찰에게 임무가 맡겨진다. 오늘 밤, 한 죄수를 샤를 드골 공항까지 호송할 것! 호송 중, 단순 불법체류자인줄만 알았던 죄수는 망명을 신청한 정치범으로 감옥에서 고문까지 받았던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그가 고국으로 돌아가는 즉시 사형당할 수 있다는 사실에 세 경찰은 그를 예정대로 공항까지 호송해야 할지, 의견이 엇갈리며 충돌하는데… 누군가의 인생이 걸린 단 한 번의 선택,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리스로 혼자 휴가를 떠난 대학 교수 레다는 딸을 가진 젊은 여자 니나를 보고 단번에 시선을 빼앗긴다. 매일 같은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응시하던 두 사람, 갑자기 니나의 딸이 사라지고 레다는 옛 기억을 떠올린다.
착한 중년 주부 수는 가정과 직장 어디에서도 관심을 받지 못한다. 남편 칼과 여동생 낸시 역시 수의 생일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범죄 조직원 미나와 레이는 리타의 가게에서 일하는 칼의 동생 피티를 통해 칼의 직장을 알아낸다. 은행 직원 칼을 찾아간 미나는 아버지의 범죄 자금 3백만 달러를 세탁하라고 협박한다. 도망갈 결심을 한 칼은 3백만 달러를 가지고 내연녀 리아가 기다리는 모텔로 향한다. 저녁 식사를 함께 하기 위해 칼을 찾았던 수는 칼이 리아와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것을 들킨 칼은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수는 '글로리아 마이클 쇼'에서 13살 소녀 엠마를 찾는 부모가 사람들에게 관심, 애정 그리고 격려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는 칼의 시신과 짐을 모텔 놀이터에 매장한 뒤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수는 글로리아 쇼에서 엠마를 찾을 때까지 다른 사연을 소개하지 않겠다는 말에 집안 집기들을 부순다. 그때 도착한 여동생 낸시에게 수는 칼이 납치된 것 같은데 경찰이 도와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낸시가 일하는 방송국을 통해 칼의 납치 사건이 보도된 뒤, 형사 해리스와 존스가 수의 집을 찾는다. 한편 사라진 칼과 돈을 찾기 위해 은행을 찾은 미나는 스티브를 칼의 사무실에서 죽인다. 수는 글로리아를 찾아가 칼이 납치된 이유가 엠마를 누가 납치했는지 알았기 때문이라고 거짓말한다. 결국 글로리아 마이클 쇼에 출연한 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며칠 뒤 미나와 레이가 수를 찾아와 칼이 어디 있는지 말하라고 수를 협박하는데...
마드리드 교외의 가난한 정비공 앙헬. 우연히 매력적인 여자를 만난 뒤 일련의 절도에 휘말린다. 그런데 그게 싫지 않고, 더 높이 올라가고픈 욕망만 갈수록 커진다. 결국 암흑가 보스의 손을 잡고, 끈질긴 형사의 표적이 되고 마는데.
미국의 침공으로 혼란에 빠진 이라크. 분쟁 지역에서 잔뼈 굵은 남자가 위험한 임무를 짊어진다. UN 특사 세르지우 비에이라 지멜루(와그너 모라)가 바그다드에 도착한다.
흑인 린치를 금하는 법안이 통과되지 못한 시절의 미국. 당대의 스타였던 빌리 홀리데이도 ‘이상한 과일(Strange Fruit)’을 부르지 못하게 된다. 억압받는 소수자의 초상을 적나라하게 은유한 가사 때문. 불안정한 마음을 안고 자주 휘청거리는 빌리지만 이 노래에 담긴 의미만은 흘려보내고 싶지 않다. 결연히 마이크를 잡은 그의 목소리는 미국을 놀라게 한다.
1964년 2월 25일, 무하마드 알리가 세계 챔피언이 되던 날 말콤 엑스를 필두로 짐 브라운, 샘 쿡 등 각계 분야의 수퍼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말콤 엑스는 자신이 꿈꿔왔던 평등한 세상에 관해 친구들을 설득한다. 자신이 활동하던 네이션 오브 이슬람에 관한 계획을 밝히는 말콤. 과연 나머지 친구들은 말콤의 생각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A father lives a double life as a counterfeiter, bank robber and con man in order to provide for his daughter.
나에게 형제가 있었다니. 뒤늦게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 두 남자. 이들이 멕시코부터 미국까지,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길을 떠난다. 극과 극 성격만큼 와일드한 여정이 펼쳐진다!
In 1934, Bolivia is at war with Paraguay. Liborio and Ticona and other Bolivian indigenous soldiers are lost in the hell of the Chaco, under the commandment of German Captain Kundt. They're looking for the Paraguayan enemy that they haven't seen for months, and that they will never find. They leave together in a search that will make them realize, progressively, the destiny they have been pushed into and the inevitable condition of a defeated troop. They're walking like shadows, wandering forever in the middle of dust and silence.
20년이 넘게 연인으로 살아온 샘과 터스커. 두 사람은 낡은 캠핑카를 타고 영국을 여행하며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와 가족들을 방문하기로 한다. 얼마 전 초기 치매 진단을 받은 터스커에게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터스크의 곁을 변함 없이 지키는 샘은 사랑하고 싸우는 모든 시간들을 소중히 기억하려 한다.
오디션에서 떨어진 후 영감을 얻기 위해 아일랜드로 여행을 떠난 바이올리니스트. 진정한 인연을 찾고 있는 유명 영화배우를 만난다.
기타노 다케시에겐 스승이 있었다. 도쿄 아사쿠사 극장가의 전설, 후카미 센자부로. 그리고 뜨는 해가 있으면 지는 해가 있는 세상의 섭리는 이 두 사람도 비켜가지 않았다.
Su, a woman whose friends are only men, finds herself forced to follow a series of absurd instructions to overcome the unexpected death of her fiancé.
상처는 한 번이면 충분하다. 중동에서 군사 작전 중 트라우마를 입고 귀국한 클라라. 하지만 불온한 지중해의 공기는 그녀를 치유해 주지 못하는데. 가족이 다치고 평화에 균열이 생기는 순간, 훈련된 전사의 본능이 눈을 뜬다.